하느님 뜻의 오늘 704

2023년 07월 04일 화 "예수님께서 일어나셔서 바람과 호수를 꾸짖으셨다. 그러자 아주 고요해졌다."

2023년 07월 04일 화요일 [녹] 연중 제13주간 화요일 또는 [백] 포르투갈의 성녀 엘리사벳 입당송 시편 47(46),2 모든 민족들아, 손뼉을 쳐라. 기뻐 소리치며 하느님께 환호하여라. 본기도 하느님, 천상 은총으로 저희를 빛의 자녀가 되게 하셨으니 저희가 다시는 오류의 어둠 속을 헤매지 않고 언제나 진리의 빛 속에 살게 하소서. 성부와 성령과 ……. 제1독서 ▥ 창세기의 말씀입니다.19,15-29 그 무렵 15 천사들이 롯을 재촉하며 말하였다. “자, 소돔에 벌이 내릴 때 함께 휩쓸리지 않으려거든, 그대의 아내와 여기에 있는 두 딸을 데리고 어서 가시오.” 16 그런데도 롯이 망설이자 그 사람들은 롯과 그의 아내와 두 딸의 손을 잡고 성읍 밖으로 데리고 나갔다. 주님께서 롯에게 자비를 베푸셨기..

2023년 07월 03일 월 성 토마스 사도 축일“평화가 너희와 함께!”

2023년 07월 03일 월요일 [홍] 성 토마스 사도 축일 대영광송 토마스 사도는 예수님의 열두 제자 가운데 하나로 ‘쌍둥이’라고도 불렸다(요한 20,24 참조). 갈릴래아 출신의 어부였던 그는 매우 강직한 제자로 드러난다. 예수님께서 당신을 해치려고 하였던 베타니아 마을로 가시려 하자 이를 만류하던 다른 제자들과 달리, 토마스는 “우리도 스승님과 함께 죽으러 갑시다.”(요한 11,16) 하고 큰 용기를 보여 주었다. 부활하신 예수님을 뵙지 못한 토마스는 불신하는 모습도 보였다. “나는 그분의 손에 있는 못 자국을 직접 보고 그 못 자국에 내 손가락을 넣어 보고 또 그분 옆구리에 내 손을 넣어 보지 않고는 결코 믿지 못하겠소”(요한 20,25). 그러나 부활하신 예수님께서 그에게 나타나시자 “저의 주님..

2023년 06월 30일 “나는 전능한 하느님이다. 너는 내 앞에서 살아가며 흠 없는 이가 되어라.”

“주님! 주님께서는 하고자 하시면 저를 깨끗하게 하실 수 있습니다.” 2023년 06월 30일 금요일 [녹] 연중 제12주간 금요일 또는 [홍] 로마 교회의 초기 순교자들 입당송 시편 28(27),8-9 참조 주님은 당신 백성의 힘이시며, 당신 메시아에게는 구원의 요새이시다. 주님, 당신 백성을 구원하시고, 당신 재산에 강복하시며, 그들을 영원히 이끌어 주소서. 본기도 주님, 저희를 한결같이 사랑하시고 끊임없이 보살피시니 저희가 주님의 거룩하신 이름을 두려워하며 언제나 사랑하게 하소서. 성부와 성령과 ……. 제1독서 ▥ 창세기의 말씀입니다.17,1.9-10.15-22 1 아브람의 나이가 아흔아홉 살이 되었을 때, 주님께서 아브람에게 나타나 말씀하셨다. “나는 전능한 하느님이다. 너는 내 앞에서 살아가며 ..

2023년 06월 27일 "너희의 진주를 돼지들 앞에 던지지 마라."

2023년 06월 27일 화요일 [녹] 연중 제12주간 화요일 또는 [백] 알렉산드리아의 성 치릴로 주교 학자 입당송 시편 28(27),8-9 참조 주님은 당신 백성의 힘이시며, 당신 메시아에게는 구원의 요새이시다. 주님, 당신 백성을 구원하시고, 당신 재산에 강복하시며, 그들을 영원히 이끌어 주소서. 본기도 주님, 저희를 한결같이 사랑하시고 끊임없이 보살피시니 저희가 주님의 거룩하신 이름을 두려워하며 언제나 사랑하게 하소서. 성부와 성령과 ……. 제1독서 ▥ 창세기의 말씀입니다.13,2.5-18 2 아브람은 가축과 은과 금이 많은 큰 부자였다. 5 아브람과 함께 다니는 롯도 양과 소와 천막들을 가지고 있었다. 6 그래서 그 땅은 그들이 함께 살기에는 너무 좁았다. 그들의 재산이 너무 많아 함께 살 수가..

2023년 06월 25일 일요일 "주님, 흩어진 당신 백성을 모으소서."

2023년 06월 25일 일요일 [백] 민족의 화해와 일치를 위한 기도의 날 - 남북통일 기원 미사 대영광송 신경교중 민족 분단의 아픔을 안고 사는 한국 교회는 1965년부터 해마다 6월 25일에 가까운 주일을 ‘침묵의 교회를 위한 기도의 날’로 정하였다. 1992년에 그 명칭을 ‘민족의 화해와 일치를 위한 기도의 날’로 바꾸고, 2005년부터 이날을 6월 25일이나 그 전 주일에 지내다가, 2017년부터는 6월 25일에 거행하기로 하였다. 한국 교회는 남북한의 진정한 평화와 민족의 화해와 일치를 위하여 끊임없이 기도하며 노력하고 있다. (6.25 73주년) 오늘 전례 오늘은 민족의 화해와 일치를 위한 기도의 날입니다. “너희와 너희의 아들들이 마음을 다하고 정신을 다하여 그분의 말씀을 들으면, 주 너희..

2023년 06월 21일 수 "숨은 일도 보시는 네 아버지께서 너에게 갚아 주실 것이다." 성 알로이시오 곤자가 수도자 기념일

2023년 06월 21일 수요일 [백] 성 알로이시오 곤자가 수도자 기념일 알로이시오 곤자가 성인은 1568년 이탈리아의 귀족 가문에서 태어났다. 아버지의 뒤를 이어 군인이 될 처지였던 그는 귀족 사회의 폭력과 방종에 실망하고 선교사에 대한 열망으로 가득 찼다. 그는 열일곱 살 때 재산 상속의 모든 권리를 포기한 채 로마에서 예수회에 입회하였다. 성인은 1591년 로마 전역에 흑사병이 번졌을 때 그 환자들을 정성껏 돌보다가 감염되어, 스물셋의 젊은 나이에 신학생 신분으로 선종하였다. 1726년 베네딕토 13세 교황은 그를 성인의 반열에 올리며 청소년의 수호성인으로 선포하였다. 입당송 시편 24(23),4.3 참조 손이 깨끗하고 마음이 결백한 이, 주님의 산에 오르고, 그 거룩한 곳에 서리라.' 본기도 천..

2023년 06월 19일 월 "나는 너희에게 말한다. 악인에게 맞서지 마라."

2023년 06월 19일 월요일 [녹] 연중 제11주간 월요일 또는 [백] 성 로무알도 아빠스 입당송 시편 27(26),7.9 참조 주님, 부르짖는 제 소리 들어 주소서. 저를 도와주소서. 제 구원의 하느님, 저를 내쫓지 마소서, 버리지 마소서. 본기도 하느님, 하느님께 바라는 모든 이에게 힘을 주시니 자비로이 저희 기도를 들으시어 하느님 없이는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저희가 거룩한 은총의 도움으로 계명을 지키며 마음과 행동으로 하느님을 충실히 따르게 하소서. 성부와 성령과 ……. 제1독서 ▥ 사도 바오로의 코린토 2서 말씀입니다.6,1-10 형제 여러분, 1 우리는 하느님과 함께 일하는 사람으로서 권고합니다. 하느님의 은총을 헛되이 받는 일이 없게 하십시오. 2 하느님께서 말씀하십니다. “은혜로운 때에 ..

2023년 06월 18일 일요일(아버지fiat) "+ 우리는 주님의 백성, 그분 목장의 양 떼라네." + 하느님, 당신 뜻으로 감사합니다!

2023년 06월 18일 일요일 [녹] 연중 제11주일 대영광송 신경교중 오늘 전례 오늘은 연중 제11주일입니다. 예수님께서 파견하신 제자들이 할 일은 하느님의 능력을 드러내는 것이었습니다. 주님께서는 우리에게도 많은 일을 하셨습니다. 오늘의 우리 삶을 있게 하신 분은 바로 주님이십니다. 주님께서 내려 주신 은총을 기억하며 미사를 봉헌합시다. 입당송 시편 27(26),7.9 참조 주님, 부르짖는 제 소리 들어 주소서. 저를 도와주소서. 제 구원의 하느님, 저를 내쫓지 마소서, 버리지 마소서. 본기도 하느님, 하느님께 바라는 모든 이에게 힘을 주시니 자비로이 저희 기도를 들으시어 하느님 없이는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저희가 거룩한 은총의 도움으로 계명을 지키며 마음과 행동으로 하느님을 충실히 따르게 하소서...

2023년 06월 17일 '마리아는 이 모든 일을 마음속에 간직하였다'

2023년 06월 17일 토요일 [백] 티 없이 깨끗하신 성모 성심 기념일 예수 성심을 공경하면서 자연스럽게 생겨난 성모 신심에 대한 공경은 17세기 프랑스 노르망디 출신의 요한 외드 성인의 노력으로 점점 보편화되어, 예수 성심 미사에서 기억하는 형태로 전례 안에서 거행되기 시작하였다. 비오 12세 교황은 1942년 성모님의 파티마 발현 25주년을 맞아 ‘티 없이 깨끗하신 성모 성심’께 세상을 봉헌하고 이 기념일을 온 교회가 지내도록 하였다. 처음에는 8월 22일에 선택 기념일로 지냈는데, 1996년 경신성사성 교령에 따라 ‘예수 성심 대축일 다음 토요일’에 ‘의무 기념일’로 지내게 되었다. 입당송 시편 13(12),6 제 마음 당신 구원으로 기뻐 뛰리이다. 은혜를 베푸신 주님께 노래하리이다. 본기도 하..

2023년 06월 16일 금"나는 마음이 온유하고 겸손하다." 예수 성심 대축일

2023년 06월 16일 금요일 [백] 지극히 거룩하신 예수 성심 대축일(사제 성화의 날) 대영광송 신경 지극히 거룩하신 예수 성심 대축일은 예수님의 거룩한 마음을 공경하며 그 마음을 본받고자 하는 날이다. 이 대축일은 지극히 거룩하신 그리스도의 성체 성혈 대축일 다음 금요일에 지내는데, 예수 성심이 성체성사와 아주 밀접하게 관련되기 때문이다. 예수 성심에 대한 공경은 중세 때 시작하여 점차 보편화되었다. 1856년 비오 9세 교황 때 교회의 전례력에 도입되었으며, 제2차 바티칸 공의회 이후 대축일로 지내고 있다. 한국 천주교회는 성 요한 바오로 2세 교황의 권고에 따라, 1995년부터 해마다 지극히 거룩하신 예수 성심 대축일에 ‘사제 성화의 날’을 지내고 있다. 이날은 사제들이 그리스도를 본받아 복음 ..

[특별중계] 한국 레지오 마리애 도입 70주년 기념미사 (23052015:00) | 옥현진 시몬 대주교(광주대교구장) 주례

https://www.youtube.com/live/OdXMQX-c8rI?feature=share 1921년 아일랜드에서 프랭크 더프에 의해 시작된 레지오 마리애의 1953년 한국 도입 70주년을 기념하여 한국 레지오 마리애의 첫 창단지인 광주대교구에서 기념 미사를 거행합니다. 일시 : 2023년 5월 20일 오후 3시 00분 장소 : 광주여대 유니버시아드체육관 주례 : 옥현진 시몬 대주교(광주대교구장)

2023년 05월 18일 "너희가 근심하겠지만, 그러나 너희의 근심은 기쁨으로 바뀔 것이다."

2023년 05월 18일 목요일 [백] 부활 제6주간 목요일 또는 [홍] 성 요한 1세 교황 순교자 입당송 시편 68(67),8-9 참조 하느님, 당신 백성에 앞장서 나아가실 제, 그들 가운데 사시며 길을 열어 주실 제, 땅은 흔들리고 하늘은 물이 되어 쏟아졌나이다. 알렐루야. 본기도 하느님, 저희를 구원의 신비에 참여하게 하시니 저희가 주님의 부활을 전하며 영원히 기뻐하게 하소서. 성부와 성령과 ……. 제1독서 ▥ 사도행전의 말씀입니다.18,1-8 그 무렵 1 바오로는 아테네를 떠나 코린토로 갔다. 2 거기에서 그는 폰토스 출신의 아퀼라라는 어떤 유다인을 만났다. 아퀼라는 클라우디우스 황제가 모든 유다인은 로마를 떠나라는 칙령을 내렸기 때문에 자기 아내 프리스킬라와 함께 얼마 전에 이탈리아에서 온 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