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장. 연옥의 존재 십자가의 예수의 마리아 수녀 전기 중에서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지 베들레헴에 있는 가르멜회의 마리아 수녀는 1878년 성녀와도 같은 최후를 마쳤다. 다음의 여러 가지 사건들은 상식적으로는 이해가 되지 않는 이야기들이지만, 그렇다고 공상에 빠진 자의 상상에서 나온 것은 아니다. ◆ 마리아 수녀는 망갈로르 시의 교황 사절 마리 에프렘 주교가 언제 세상을 떠날 것인지(1873년)를 알고 있었다. 이 주교는 연옥 불 속에서 여러 번 마리아 수녀에게 나타났다. 그는 수녀에게 베들레헴에 새 수도원 성당을 짓고 미사를 봉헌해야 자신이 하늘로 올라갈 수 있을 거라고 부탁했다. 1876년 11월 21일, 서둘러 지은 베들레헴의 새 성당에서 예루살렘의 브라코 주교가 첫 미사를 드릴 때에 마리아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