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상의 책/천상의책1-5권 92

(천상의책 4권-71~75)은총의 표징/모든 악의발단은 주님이 아닌 자기자신을 신뢰하기 시작하는것에 있다.

4권-71, 영혼이 은총을 소유하고 있음을 보여 주는 표징들 1901년 6월 30일 1. 평소의 상태로 있다가 인자하신 예수님을 잠시 뵈었는데, 내 안에 (당신 고통의 쓴 물을) 흘려 넣어 주시고 이렇게 말씀하셨다. "딸아, 사람이 내 은총을 소유하고 있음을 보여 주는 표징이 무엇인지 알고 싶으냐?" ..

(천상의책 4권-66~70)부재고통/십자가와 환난들은 영원한 지복의 빵/자기 소멸을 통한 완성의 경지

4권-66, 온 존재로 겪는 예수님 부재의 고통, 은총과 십자가에 대한 가르침을 받다 1901년 4월 9일 1. 흠숭하올 예수님을 뵙지 못하는 날들이 계속되고 있다. (오신다고 해도 그림자나 번쩍 비쳤다 사라지는 빛처럼 오시는 것이 고작이니까) 내 보잘것없는 마음은 엄청난 괴로움에 잠겨 있다. ..

(천상의책 4권-61~65)항구한인내/변덕/어머니를위로하는것은 예수님을위로하는 셈/예수님인성은 순명

4권-61, 하느님의 뜻과 항구한 인내력 1901년 3월 30일 1. 예수님의 부재가 계속되자, 내 하찮은 본성은 이 처지가 지겹도록 고통스러워진 나머지, 여기에서 자유로워지기를 원하고 있었다. 2. 흠숭하올 예수님께서 오시어 그런 나를 불쌍히 여기시면서 이렇게 말씀하셨다. "내 딸아, 네가 내 ..

(천상의책 4권-56~60)자애심은 심한근시/가장 유익하게 고통받는법 /징벌은 인류의 멸망을 막기위해 필요

4권-56, 순명은 매우 예리한 시각을 가지고 있지만, 자애심은 심한 근시이다 1901년 2월 10일 1. 흠숭하올 예수님께서 계속 오시는 중이다. 더없이 강렬하고 맑은 빛으로 환히 빛나는 눈으로 나타나셨기에 나는 그 눈부신 빛에 놀라면서도 황홀감을 느꼈다. 예수님은 내가 그렇게 아무 말도 ..

(천상의책 4권-51~55)가톨릭신앙 수립근거/이득추구라는독/인내는 덕행의보고를 열수있는 비밀열쇠

4권-51, 가톨릭 신앙의 수립은 사랑에 그 근거를 두고 있다 1901년 1월 27일 1. 평소의 상태대로 있노라니 흠숭하올 예수님께서 잠시 나타나셨다. 그런데, 무엇 때문인지 모르겠지만 이렇게 말씀하셨다. "딸아, 가톨릭 신앙의 수립은 전적으로 마음들을 결합시켜 내 안에서 살게 하는 사랑에 ..

(천상의책 4권-45~50)순명은 예수님께서 인성을 취하신 목적/사랑,아름다움,능력-당신자신

4권-45, 순명은 예수님께서 인성을 취하신 목적이기도 하였다. 그분과 함께 찬양시편을 읊으며 사람들의 악행을 보속하다 1901년 1월 5일 1. 나 자신의 몸 바깥에 나와 있노라니, 내가 십자가에 못박히는 고통을 받기를 원하는 신부님이 보였다. 나는 신부님의 이 지향을 따르는 것이 두려웠..

(천상의책 4권-41~44)성탄 광경/하느님만이 변화를 타지 않음/하느님 없는 영혼의 불행한 상태

4권-41, 예수님의 성탄 광경을 보고 말씀을 듣다 1900년 12월 25일 1. 평소와 같은 상태로 있다가 나 자신의 몸 바깥에 나와 있는 것을 알고, 이리저리 좀 돌아다녔다. 나중에 어느 동굴에 이르러 여왕이신 어머니께서 아기 예수님을 낳으시는 것을 보게 되었다. 얼마나 굉장한 기적인지! 어머..

(천상의책 4권-35~40)완전한 덕행 (1)하느님 뜻과의 완전한 일치 (2)깊은 겸손 (3)모든 것 속에서의 순결

4권-35, 더 완전한 생활을 위하여 닦아야 할 덕행들 1900년 11월 20일 1. 나 자신의 몸 바깥에 나와 있음을 느끼고 있는 동안, 흠숭하올 예수님께서 끊임없이 당신 성심 안에 있는 내 심장을 보여 주셨다. 그런데 그것이 너무 변해 있어서 어느 것이 내 심장이고 그분의 심장인지 구분할 수 없..

(천상의책 4권-31~34)교회의 수모와 병폐/연옥의 고통/예수님의 심장과 일치-자기 소멸의 경지

4권-31, 인간의 수많은 불행 및 교회의 수모와 병폐를 보다 1900년 10월 13일 1. 예수님께서 오시지 않은 며칠을 심한 고통 속에서 보내고 영성체를 하고 나자, 쌍둥이로 태어난 듯 똑같이 생긴데다 똑같이 매우 예쁜 세 명의 아기들이 보였다. 기가 막히도록 놀라운 것은, 그렇게도 예쁜 아기..

(천상의책 4권-21~30) 슬픔에 가장 좋은 약은 하느님께 맡김/순명은 영혼을 창조된 상태로 회복시킨다

4권-21, 정의의 격노를 진정시키는 방법 ​1900년 10월 17일 1. 흠숭하올 예수님께서 계속 오시는 중이다. 그런데 극심한 고통 중에 계신 것 같아서 마음이 아팠다. ​ 2. 내 팔에 몸을 던지시면서 이렇게 말씀하시는 것이었다. “딸아, 정의의 격노를 멈추게 하여라. 그렇지 않으면.....”..

(천상의책 4권-11~20) 순명의 힘, 순명이 전부이기 바란다/인간의 가장 큰 원수는 쾌락,재산,명예

4권-11, 순명의 힘 "너에게도 순명이 전부이기 바란다." 1900년 9월 21일 1. 내 가장 소중한 벗인 고통을 그렇게 빼앗겼으니, 얼마나 가슴이 아팠는지 모른다! 확실히, 나는 주님께서 고해사제에게 주신 순명의 힘 뿐만 아니라 이 거룩한 순명의 놀라운 권위에도 경탄을 금치 못하고 있다. 사제..

(천상의책 4권-1~10) 사랑의 양식인 희망/산 제물의 필요성/유혈 참사가 필요한 이유

4권-1, 사랑의 양식인 희망 1900년 9월 5일 1. 흠숭하올 예수님께서 지난 여러 날에 걸쳐 나타나시지 않았기 때문에 나는 그분께서 다시 오시리라는 희망마저 잃은 상태였다. 사실, 내게는 모든 것이, 곧 주님의 방문과 나의 산 제물이라는 신분도 다 끝났다는 생각이 들었던 것이다. 그런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