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옥영혼을위하여

마리아 짐마 - 연옥 영혼 -part 2

Skyblue fiat 2015. 11. 9. 21:57

 

4. 체험

 

마리아, 연옥영혼이 처음 당신을 방문하였을 때 어떤일이 있었나요?

 

첫날, 누군가 제 방을 왔다갔다 하는 것을 느끼며 잠에서 깨어났습니다. 저는 겁이 없는 편이었으므로 누군가 저를 향해 뛰어 오를때까지도 두렵지가 않았습니다.  “이게 누구지?” 하고 저는 생각했습니다. 제 침대 발치에서 계속 제 방을 왔다갔다 하는 사람은 제가 전혀 모르는 사람이었으므로 저는 소리쳤습니다.

“누구세요?” 대답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침대에서 박차고 나와 그 사람을 잡으려 하며 소리쳤습니다  “이곳에서 나가게 하고 말겠어! 여긴 당신것은 아무 것도 없어!” 그러나 아무 대꾸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이렇게 생각했습니다. “나는 그를 볼 수도 있고 들을 수도 있어.  이건 꿈이 아니야.” 제가 다시 침대로 돌아가자 그는 또 다시 방안을 왔다갔다 하는 것이었습니다.  다시 제가 소리쳤습니다 “자, 이제 당신이 누군지, 무엇을 찾고 있는지 말해봐요.” 그러나 그는 못 들은 것처럼 왔다갔다 하기만 했습니다. 잠시동안 저는 생각했습니다. “그가 내게 가까이 오지 않는다면, 내가 다시 그를 잡을 수 있는지 보자.” 그리곤 다시 일어나 살금살금 그를 향해 갔습니다. 그러나 또 다시, 거기엔 아무것도 없었습니다.

 

그당시 저는 그 상황을 이해할 수 없었고, 매우 혼란스러웠습니다. “내 머리가 어떻게 된걸까?” 그리고는 다시 자리에 누웠지만 잠이 오지 않았습니다. 다음날, 저는 일찍 신부님을 찾아가 그 일에 대해  말씀드렸습니다.  “저는 지난밤 일을 이해할 수 없습니다. 제가 미친걸까요?”  신부님은 이렇게 대답하셨습니다. “미치다니요? 또 다시 그런일이 일어나면 누구냐고 묻지말고 무엇을 원하느냐고 물으십시오. 그는 연옥영혼 일지도 모릅니다.” “그렇다면 그는 저의 친적척일까요? “ 하고 제가 물었습니다.  그랬더니 신부님께서는 “아니요. 꼭 그렇다고 볼 순 없습니다. 당신은 언제나 특별히 연옥영혼을 위해 기도하고 있었잖아요.”

  

그 다음날 그가 또 찾아왔습니다. 이번에는 제가 이렇게 물었죠. “저에게 무엇을 원하세요?” 그러자 그는 멈추어서서 저를 향해 이렇게 대답하였습니다. “저를 위해 3번의 미사를 드려주세요. 그러면 제가 천국에 갈 것입니다.” 그리고나서 그가 즉시 사라지자 저는 그가 연옥영혼이라는 알게되었습니다.  저는 다시 신부님께 말씀드렸고 신부님은 “좋습니다. 다시 그런 일이 일어나면 저에게  또 알려주십시오.” 하셨습니다.

 

두렵지 않던가요?

 

전혀 두렵지 않았습니다. 저는 어렸을 적에도 두려움이 없어서 저희 어머니께서 “너는 참 이상한 아이야. 다른아이들은 두려움이 많은데….” 하고 말씀하시곤 했습니다. 그리고 어머니께서 밖에 어둠속에 누군가 있다고 말씀하시면 제가 누군가 알아보겠으니 초를 달라고 했었죠.

 

마리아, 이제 당신은 신자들 사이에서 꽤 알려져있습니다만 초창기엔 신자들로부터 당신을 격리시키지 않았습니까? 당신의 이런 초자연적인 체험이 진실이라는 것을 알기까지 어떤일이 있었습니까?

 

우선 제가 말한 것이 시간이 흐른후에 진실로 드러났거나, 또 가족끼리만 알고있는 것을 제가 말하는 것을 보고 확인이 되었습니다.

 

좀 민감한 질문입니다만, 의사나 심리학자로부터 테스트도 받으셨나요?

 

네. 오래전에 지금 신학교수이신 분이 테스트를 요청해오셨습니다. 결과는 6 페이지 분량의 논문으로 인스부룩 에 보관되어있습니다. 그 내용은 25년전에 저의 경험에 대해 쓴 소책자에 나와있습니다.

 

당신의 경험에 대해 교회의 공식적인 입장이 있습니까?

 

저는 저의 신부님과 주교님께 순명합니다. 저의 주교님께서는 모든 것이 교리 신학에 위배 되지 않는 한 저의 사명을 계속해도 좋다고 말씀하셨고, 지금까지 교리에 위배 된 것은 없었습니다

첫번째 주교님이신 웨그너 주교님께서는 처음 제가 사람들의 질문에 답을 주는 것에 대해 문제가 있다고 생각하셨습니다. 어느날 그분은 저를 불러 그 대답들이 어떻게 나온 것이냐고 물으셨습니다. 그래서 저는 처음부터 사실 그대로 다 말씀을 드렸습니다. 사실  초기에 저는 영혼에게 어디서 그 정보를 가져오는 것이냐고 물었었습니다.  저는 그 영혼이 연옥에 가서 해당 영혼을 찾아내어 그 영혼이 구원되는데 무엇이 필요한지를 물어보는 것이라고 생각했었습니다. 그러나 그 영혼은 이렇게 대답했습니다. “아닙니다. 내가 당신에게 주는 모든 정보는 자비의 모후의 허락으로 가져오는 것입니다.” 주교님께서 이 말씀을 들으시고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그렇다면 나는 반대하지 않겠습니다.” 

 

“자비의 모후” 는 누구를 말하는겁니까?

 

그것은 성모님에게 주어진 많은 호칭 가운데 하나입니다.  성모님은 예수님의 어머니이시자, 우리 모두의 어머니이십니다.

 

우리 모두의 어머니시라구요?

 

네. 그분은 우리 모두의 어머니의 모델이시며 길잡이 이십니다. 그리고 예수님의 어머니 이시며 우리의 어머니이십니다.

 

그 동안 몇분의 주교님이 계셨으며 그분들이 당신을 지지했습니까?

 

그동안 세 분이 계셨습니다.  Tschann 주교님은 조용히 협조해 주시면서 매트 신부님이 몽상가가  아니므로 틀림 없을 것이라고 말씀해주셨습니다.

웨그너 주교님은 저를 적극적으로 지지해 주셨고  저는 그것을 하느님께 감사하고 있습니다.  현재 저희 주교님이신  클라우스 큉 주교님께서는 현재까지 여기에 대해 특별한 말씀이 없으십니다.

 

처음에는 당신도 무척 당황했을테데요. 누가 가장 당신을 도와주었습니까?

 

말할것도 없이 저희 친구이신 매트 신부님이시죠. 그분은 1938년부터 1978년 까지 이곳 손탁에서 사목하셨습니다. 그분의 장례식에는 40명의 신부님들을 비롯하여 수 천명의 사람들이 왔었습니다. 그 때 웨그너 주교님은 다음과 같이 말씀하셨습니다. “신부에게 할 수있는 가장 아름다운 말은 하느님의 심장에서 온 신부라는 말입니다. 매트 신부님은 근본적으로 그렇게 선하고 거룩한 신부였습니다. 평화롭게 잠드시길 바랍니다.” 저는 과연 그분의 사랑과 지지가 없었더라면 제가 하느님께서 뜻하신대로 연옥영혼을 위한 사명을 위해 살 수 있었을까 의심해봅니다. 

 

처음에 당신은 지금처럼 그 경험이 계속되리라 예측하셨습니까?

 

그렇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얼마간 시간이 흐른후에 매트 신부님께서 그것이 계속되리라고 예측하신 것을 알았습니다.

 

당신은 이 체험에 대해 만족하십니까? 아니면 고통스럽거나 여려웠던적이 있습니까?

 

저는 연옥영혼을 도와주고 또 살아있는 이들이 신앙을 되찾는 것이 기쁘기 때문에 어렵게 느껴지지 않습니다.

 

당신이 연옥영혼을 볼때 그들의 모습은 어떻습니까?

 

그들은 살아있을때 모습 그대로 나타납니다. 제가 알고 있었던 많은 사람들도 찾아오기 때문에 그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들은 지상에서 입던 옷, 일할 때 입던 옷을 입고 있습니다것은 지상에서 우리가 하는 일이 중요하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연옥 영혼은  언제나 목욕가운도 아니고 교회 갈때 입는 정장도 아닌, 바로  일할 때 입던 옷을 입고 옵니다. 우리의 일상의 일이 우리의 사명입니다.

 

그들이 나타날때 나이는 얼마로 보입니까?  즉 20살에 죽은사람이 10년후에 나타나면 30살로 보이나요? 아니면 20살로 보이나요?

 

저에게는 20살로 보입니다. 그들은 언제나 죽었을 당시의 나이로 보입니다.

 

당신의 체험과 심령술사 와는 어떻게 다릅니까?

 

제가 말한 것 중에서 사람들이 명심해야할 것 한가지는 이것입니다.

그 차이는 명확하고 간단합니다. 그리고 우리는 그것은 심각하게 받아드려야 합니다.

심령술사는 자신이 죽은 자의 혼령을 불러 온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그 부름에 답이 있다면 그것은 예외없이 사탄이나 그 하수인입니다.  심령술사는 자신과 또 그를 찾아가 요청한 사람에게 대단히 위험한 짓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들은 거짓의 삶을 사는 것입니다. 우리는 죽은자를 부를 수 없습니다. 그것은 절대 금지 되어있습니다. 저의 경우에는 저는 결코 혼령을 부르는 것이 아닙니다.  단지 예수님께서 어머니를 통해 허락하신 영혼이 저에게 오는것입니다.

 

그러나 사탄은 물론 모든 것을 흉내낼 수 있고 그것이 하느님으로부터 오는 것으로 가장합니다. 그는 하느님 흉내를 내며 하느님이 하시는 일을 흉내냅니다. 사탄은 사람의 목소리를 흉내내고 외모, 행동까지 흉내냅니다. 그러므로 거기에 어떤 반응이 있다면 그것은 항상 사탄입니다. 잊지마십시오. 사탄도 치유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 치유는 오래가지 않습니다.

 

마리아, 당신은 누군가 당신에게 나타나면 산 사람인지 죽은 사람인지 어떻게 식별합니까?

 

연옥영혼이 밤에 올 때 빛으로 인해 그들을 즉시 알아봅니다. 그들은 낮에 보는 것처럼 환히  보입니다.  그들이 스스로 빛을 내는 것은 아니며 그들을 제외한 주변은 어둡습니다. 그러면 저는 즉시 연옥영혼임을 알아봅니다.

 

그들이 낮에도 당신을 찾아옵니까?

 

네. 그러나 낮에 찾아올 때는 그들이 사라지는 순간에야 그들이 확실히 연옥영혼임을 압니다.  그러기까지는 확신할 수 없습니다. 또 한가지 알 수 있는 것은  제가 그들을 만지려하면 그곳에 아무것도 없다는 것입니다.

 

만일 연옥영혼이 이곳에, 낮에 나타나면 당신은 어떻게 알아볼수있습니까?

 

그들은 당신과 달리 방문을 노크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악수도 청하지 않습니다.  그것이 저에게는 연옥영혼임을 알 수 있는 두가지 표시입니다.

 

최근에 낮 동안 이곳에 연옥영혼이 나타난 적이 있었나요?

 

네. 최근에 좀 이상한 일이 있었습니다. 저는 여기서 편지를 쓰고 있다가 고개를 들어보니 누군가 그 의자에 앉아 있는 것이었습니다.  저는 그런 경우를 본 일이 없어서 약간 놀랬습니다.

 

연옥영혼이 나타나는 때를 낮과 밤으로 비교를 하면 어떻습니까?

 

처음에 그들은 주로 밤에 나타났습니다만 성모성년인 1954년부터는 낮에도 오기 시작했습니다. 이 때는 밤 못지않게 낮에도 많은 영혼이 왔었죠.

 

마리아, 당신의 경험외에도 다른 사람이 낮에 연옥영혼을 본 경우가 있나요.

 

네. 자주 있습니다. 

두 사람이 이곳 계곡 근처에서 나무를 가득 실은 마차를 끌고 가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말이 갑자기 뛰어올라 많은 나무들이 길거리에 떨어졌습니다.  그들은 그 나무들을 다시 마차에 싣기 시작하며 이렇게 말했습니다. “저런, 누군가 와서 우리를 도와주었으면 좋겠군. 그렇지 않으면 길을 모두 막아놓겠어.” 그러자 갑자기 두 남자가 나타나 그들을 돕기 시작했고 몇 분내에 나무는 모두 치워지고 길은 깨끗하게 되었습니다. 일을 마치자 처음 두 사람은 “감사합니다” 하고 도와준 다른 두사람에게 말하고는 다시 길을 떠났습니다.  곧 도와준 두사람 중에 한사람이 저에게 나타나서 만일 그 나무 주인이 “감사합니다” 대신에 “하느님, 감사합니다” 라고 했더라면 그들이 즉시 천국에 갈수 있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그러지 못했으므로 그들이 천국에 가기 위해서 제 기도가 좀 더 필요했던 것입니다.

아시다시피 이곳 지상에서의 사랑은 아주 작은 행동, 말등을 통해 보여집니다. 이것들은 또한 연옥영혼에 대해서도 마찬가지입니다 어떤사람이 영 귀찮은데도 연옥영혼을 사랑하는 마음 혹은 특정 연옥영혼을 위해  부엌바닥을 닦는다면 이것은 그들의 구원에 큰 도움이 됩니다.  부엌바닥을 닦는 일 같은 경우에는 살아있는 동안 가족을 위하여 집안 일 하는 것을 소홀히 했던 영혼에게 도움이 됩니다. 

 

연옥영혼이  방문할 때 그들은 당신만을 의식하나요? 아니면 주변도 의식하나요?

그들이 방이나 사물들을 의식한다는 증거가 있나요?

 

그들이 방을 다닐때 그들은 테이블을 관통하며 걷거나 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의자가 있다는 것도 알고 있습니다.  말씀드렸다시피 최근에 의자에 앉아있는 것을 제가 봤으니까요.

 

처음에 그들이 나타났을때 벽을 뚫고 당신께 오던가요?

 

아니요. 그들이 나타나면 문으로 들어와서는 문을 닫습니다. 주로 그들은 무언가 살짝 두드리거나 불러서 저를 깨웁니다.  그리고 제가 일어나면  침대 발치에 서 있습니다.  그것이 일반적 모습입니다.

 

그들의 방문은 얼마나 지속됩니까?

 

매우 잠시이고 그들은 곧 사라집니다.  한 몇 초 정도입니다.  그들이 나타나면 간단하게 “무엇을 해드릴까요?” 하고 제가 묻습니다.  그러면 즉시, 예를들면,  “5번의 미사가 필요합니다” 하고는 즉시 사라집니다.  그리고도 그들이 계속 서 있을 경우는 제가 질문을 하거나 요청받은 어떤 사람의 이름을 전해줘야하는 신호입니다. 그것은 2~3분 걸리는데 그들은 즉시 대답하지는 않습니다. 대개 몇 주 혹은 몇 달 후에 다른 영혼이 와서 그 대답을 전해줍니다. 그러나 아주 흔치않은 경우지만 즉시 대답  하는 경우도 가끔 있습니다.

 

연옥영혼이 당신을 방문할 때 다른 사람이 함께 있도록 허락된 적이 있습니까?

 

많은 사람들이 그것을 원하지만 연옥영혼은 우리가 이 문제에 있어서 호기심을 가지면 안 된다고 말하며 그것을 원치않습니다. 그러나 제가 한번은 시내에서 손님으로 가득찬 어떤 여성의 집에 머무르게 되었는데 그여성은 연옥영혼의 방문을 그 손님들과 함께  보거나 듣고 싶어했습니다. 그래서 제가 말했죠.“어쩌면 당신들은 들을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볼 수는 없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그곳에 혹시 심장에 문제가 있는 사람이 있는지 확인해야했습니다.  그러자 그런 사람이 있었고 저는 그렇다면 안되겠다고 말했습니다.  만일 심장이 나쁜 사람이 보거나 듣게되고 어쩌면 연옥 영혼이라고 생각만해도 심장발작을 일으킬지도 모르기 때문입니다.  그러자 저의 친구는 그러면 제가 옆방에 묵으며서 밤에 문을 좀 열어 놓기를 청했습니다. 그래서 저는 만일 연옥영혼이 그걸 원치않으면 나타나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하며 그것을 허락했습니다. 그러나 그날 밤에 연옥영혼은 나타났고 저에게 함께 주의 기도를 바쳐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저는 침묵으로  주의기도를 바쳤으므로 아무도 그것을 들을수 없었습니다. 그러나 연옥영혼은 보통 목소리로 기도를 드리고는 사라졌습니다. 그 다음날 그 친구가 좀 이상해보였습니다. 그래서 제가 “괜찮아요?” 하고 물었더니.. “네… 그런데 물어볼것이 있어요. 어젯밤에 연옥영혼이 주의기도를 바쳤나요?”  하고 묻는 것이었습니다.  왜 그것을 묻냐고 했더니, “사실은 지난 밤에 주의기도를 바치는 소리를 들었는데 그것은 마치 아주 깊은 동굴에서 나는 소리 같았어요. 저는 너무 무서워서 땀을 뻘뻘 흘렸죠.” 그래서 저는 그 친구가 저에게 있었던 일을 직접 들은 첫번째 사람이라고 말해주었죠.

 

당신은 “만일 연옥영혼이 원치 않는다면…” 이라고 하셨는데..

 

네. 그것은 단지 말의 차이인데, 연옥영혼이 언제 나타나고 안 나타나고는 예수님께서 허락하시는 한에서  자비의 모후를 통하여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당신이 누군가와 함께 있을 때도 연옥영혼이 나타나나요?

 

네.  한번은 수녀님과 그의 남자 동생과 함께 있을때 갑자기 연옥영혼이 나타났습니다. 저는  숨을 쉬듯이 하며 원하는 것을 물었기때문에 아무도 알아채지 못했습니다. 제가 대답을 듣자 그는 사라졌습니다. 그때 수녀님이 제게 물었습니다. “방금 누가 왔었나요?” “왜요?”  “잠시동안 당신이 우리로부터 멀리 떨어져있는 것처럼 보였어요.” “네 방금 왔었는데 저는 최대한 눈치 채이지 않으려고 했습니다.” “네…그래도 저는 느낄수있는걸요…” 하고 수녀님이 말했습니다.

 

제가 여기 당신과 함께 있는 이 순간이 저의 죽은 친척이 당신을 방문하는 기회를 높여준다고 할수있나요?

 

아닙니다. 오직 당신의 기도와 노력, 그들을 위한 당신의 사랑의 행위만이 그들이 하느님의 허락으로 당신이나 나에게 올 수 있는 기회를 높이는 입니다.  그것은 오직 하느님께서 허락하셔야만 합니다. 하느님 외에 누구도, 어떤행동도 그들을 우리중 누구에게 오게 할 수 없습니다.

 

누군가 당신이 그들과 만나는 것을 녹음한적이 있습니까?

 

비엔나에서 어떤사람이 제 방에 몰래 녹음기를 설치한 적이 있습니다.  그러나 녹음된 것은 제가 하는 질문과 저를 깨우려 두드리는 소리 뿐이었습니다. 그 때에 질문에 대한 답이 왔었지만  그것은 녹음되지 않았습니다.

 

 누군가가 이일을 하는 당신을 몰래 훔쳐본 적이 있습니까?

 

네. 몇년 전에 어떤 소년들이 밤에 사다리를 타고 올라가 저를 엿본 적이 있었습니다. 그들은 제가 영혼에게 물어보며 받아적는 것을 보고 듣고는 몹씨 놀랐었죠. 게다가 제가 그때 고통을 받고 있던 상태였기 때문에 더욱 그들에게 강하게 남았었는데,  그러나 그들은 그순간 저와 함께 있는 영혼을 보거나 그들의 말을 듣지는 못했습니다. 제가 누군가 엿보고 있다는 것을 알아챘으므로 영혼에게 어떻게 이런 일이 있는가하고 물었습니다.  그 영혼과의 대화는 다음과 같습니다.  “소년들은 아직도 살아있잖아요.” “ 네, 저도 살아있잖아요.  그렇지만 저는 당신을 보고 들을수 있잖아요.”  “당신은 우리에게 속해있습니다.  우리는 어둠 속에 있는것입니다만  당신에게 가는 길은 밝습니다.”  “그러나 만일 제가 당신들을 받아 들이지 않는다면...?” “우리는 하느님의 자비에 호소할수 있습니다.  당신은 우리에게 속해 있으니까요” “제가 당신들에게 속하다니요?”  “당신은 특별한 방법으로 자비의 모후께 당신을 봉헌하였습니다. 당신은 사랑과 연민으로 우리를 받아 드렸습니다. 이 방법을 통해 당신은 우리를 좀 더 빨리 구원할 수 있으며 당신은 적게 희생하고도 많은 은총과 영의 유익한것을 얻을 수 있고 얻고자하는 답을 우리로부터 받을수 있습니다.

 

“당신으로 향하는 빛” 은 어떻게 설명 하십니까?

 

제가 자비의 모후에게 봉헌함으로써 우리가 흔히 말하는 장막이 걷어지고 그럼으로써 제가 명확히 그들을  경험하게 되는 것이죠.  그러면 그들은 저에게 도움을 청하러 오는겁니다.

 

당신은 당신이 청한 모든 영혼을 만났나요?

 

아니요. 영혼이 오면 한번에 스무 명의 영혼에 대해서만 답합니다. 그래서 저는 제가 물어보는 영혼의 일부만 보게 되는거죠.

 

유머감각이 있는 영혼을 만난적이 있나요?

 

글쎄요… 한번은 제 앞에 있는 영혼에게 어디서 살았었느냐고 물으니 집에서 살았다고 대답하더군요. 제가 이 내용을 신부님께 말씀드렸더니 신부님께서는 “보세요. 너무 호기심을 가지면 안됩니다.” 하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나 그경우 외에는 유머는 없었습니다.  저는 그들이 웃는것을 보지 못했습니다.  그들은 매우 고통을 참는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당신과 당신이 측근 사람과의 웃으운 사건이 있었습니까?

 

네. 한번은 제가 아는사람이 저를 방문하였는데, 문이 열려 있었으므로  노크를 하지않고 이 곳에 들어왔습니다.  제가 그 익숙한 얼굴을 처다보며 “무엇을 원하세요?” 하고 물으니 그가 즉시 소리쳤습니다. “난 연옥영혼이 아냐! 아니라니까!.” (웃음)

 

초기를 제외하고, 당신은 영혼을 만지려 해본적이 있습니까?

 

아니요.  그러나 한 번은 몹씨 깊이 잠이 들었었는데, 어떤 손이 제 얼굴을 만지는 느낌으로  잠에서 깨었습니다. 제가 잠에서 완전히 깨어서 보니 연옥영혼이 있었습니다. 저는 연옥영혼이 있음을 느낄 수 있지만 제가 그것을 만지려하면 아무 것도 느낄수 없습니다. 혹은 약간의 냉기를 느낍니다.

 

그들은 혼자 나타납니까? 아니면 여러명이 함께 나타납니까?

 

 

흔치 않은 경우지만 여러명이 함께 나타날때도 있습니다. 그럴 경우에는 그들이 구원 되기위해 모두 같은 것이 필요한 경우입니다.

 

당신은 외국 연옥영혼을 만난적이 있습니까? 그렇다면 어떻게 의사소통을 하나요?

 

많습니다. 아프리카 사람, 아시아 사람도 있는데 그들이 말할때는 모두 독일어를 말합니다.  보통의 독일어이지만 어떤 때는 약간 브로큰 독일어를 쓰기도하죠.  그건 완전히 일본사람으로 보이는 일본 사람이었을 때였습니다.  그러나 그는 독일말을 썼죠.

 

일본인이었다면, 그들의 가족이 그에 대해 물었왔나요?

 

아니요.  아주 먼 곳의 사람인 경우에는 가족들의 요청없이 옵니다. 

 

마리아, 그 영혼들이 언제오는지는 예상이 가능합니까?  예를들어 화요일, 목요일에 어떤 영혼이 올것이다 라는것은 아는지요?

 

아니요. 알 수 없습니다. 하지만 한가지는 확실한데, 매달 첫금요일 첫토요일에는 꼭 옵니다.

 

최근에는 얼마나 자주 그들이 옵니까?

 

약 일주일에 세 번정도 오지만, 11월 위령성월과 사순절, 대림절에는 더 많이 옵니다.

 

만일 우리가 직접 연옥영혼을 위해 기도하며 무엇을 청하는 것과 당신을 통하는 것과  차이가 있습니까?

 

전혀 없습니다. 차이점이라면 저는 그들이 구원되는데 정확히 무엇이 필요한가 하는 답을 갖는다는 것이지요. 그건 굉장히 정확한 것 같습니다. 그러나  규칙적인 기도와 다른 청원등은 직접하던지 제가 대신 하던지 그 응답에 있어서는 차이가 없습니다. 결국 그것은 여러분의 믿음과 신뢰로 이어지며 또한 보고 듣고 하는 능력이 됩니다. 

 

우리가 그들에게 도움을 요청할때  단순히 생각하는 것으로 족한가요?  아니면 소리를 내서 해야하나요?

 

그들은 우리의 마음을 읽을 수는 없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우리의 고통을 알며 우리에게 정말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도 알기때문에 우리를 위해 중재를 하게 됩니다.

소리내어 말한다면 그들은 확실히 듣습니다. 하지만 속삭임으로도 충분합니다. 그들은 항상 우리 주변에 있는데, 그렇다고해서 여러분들이 공개적으로 그들과 대화하지 않길 바랍니다. 물론 예수님은 우리의 생각을 아시므로 그들에게 침묵가운데 요청을 하더라도 자비의 모후이신 성모님을 통하여 그들에게 전달이 됩니다.

 

만일 어떤사람이 어떤 이름을 주고도 오랫동안 대답을 받지 못한다면  어떻게 생각을 해야할까요?

 

만일 대답이 영영 오지 않는다면 그 영혼은 구원되지 못하여 지옥에 간 영혼입니다.  그러나 오래 기다린다고 해서 꼭 그런것만은 아닙니다. 저는 단지 어떤 이름에 대해  답이 오지 않았다고 해서 그것에 대해 답이 오지않았다고  편지를 쓸 수는 없습니다.  또한 어떤 영혼은 이미 천국으로 갔었을 수도 있습니다.  사실 그럴 경우에는 금방 알 수가 있습니다.  그래도 저는 제가 질문 받았던 당시 연옥에 있었던 영혼에 대해서는 거의 답을 받았다고 확신합니다.  그러나  가끔 편지가 잃어버려지는 경우도 있음을 기억하십시오.

 

당신은 이 일을 하며 보상을 요구한적이 있습니까?

 

결코 그런 적은 없습니다. 그분께 신뢰하는 사람들에게 특별한 사랑을 주시는 하느님께서 저를 돌보아주십니다.

 

사람이 다른사람에게 연옥영혼을 만나게 할수있나요?

 

없습니다. 그러나 얼마나 자주 저는 그럴수 있기를 바라는지… 특히 연옥영혼이나 이 현상을 조롱하는 사람들에게 그러고 싶답니다.

 

연옥영혼이 우리를 찾아온다는 사실을 믿지않는것도 죄가 되나요?

 

죄가 아닙니다.  그러나  이런 일들을 조롱하지 말기를 바랍니다.

그것은 믿음의 항목에 해당하지않으므로 죄가 아닙니다.

 

(..계속)

 

번역: wids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