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상의 책/천상의책11-15권

천상의책 (12권-10) <수난의 시간들> 기도의 효과.

Skyblue fiat 2015. 3. 5. 19:04

 

12권-10,  <수난의 시간들> 기도의 효과.

1917년 5월 16일

 

1. 평소와 같이 있으면서 다정하신 예수님 안에 온 존재를 녹아들었다.

그런 다음 모든 피조물 속에 나 자신 전부를 쏟아 부었다. 모든 피조물에게 예수님 전체를 주기 위함이었다.
그러자 사랑하올 예수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셨다.

 

2. “딸아, 피조물이 내 안에 녹아들 때마다 모든 피조물에게 하느님 생명의 영향을 미친다.

그러나 그들은 자기네 필요에 따라 그 효과를 얻는다. 약한 이들은 힘이 돌아오는 것을 느끼고, 죄에 들러붙어있는 이들은 빛을 받고, 고통 중에 있는 이들은 위로를 얻고... 다른 모든 경우에도 같은 식으로 효과를 얻는다.”

 

3. 그 뒤 나는 나 자신의 바깥에 나가 있었다. 연옥 영혼들과 성인들로 보이는 많은 영혼들 가운데 있었는데 그들은 내게 말을 걸면서 얼마 전에 죽은, 내가 아는 한 사람에 대하여 언급하였다.

 

4. “그는 이 수난의 시간들’ 날인을 지니지 않고 연옥에 들어오는 영혼이 하나도 없음을 보면서 기쁨을 느끼고 있습니다. 영혼들이 이 ‘시간들’의 호위와 도움을 받으며 안전한 곳에 자리를 잡고 있으니까요.

 

5. 또한 이 ‘수난의 시간들’의 동반을 받지 않고 천국으로 날아드는 영혼도 없습니다.

이와 같이 이 ‘시간들’은 천국에서 땅으로, 또 연옥과 하늘에까지 끊임없이 흘러내리는 이슬이랍니다.

 

6. 이 말을 듣고 나는, “아마도 내 사랑하올 예수님께서 ‘수난의 시간들’ 각 낱말마다 한 영혼을 주시겠다고 하셨던 약속을 지키시려고, 이 ‘시간들’에서 이익을 얻지 않고 구원되는 영혼은 하나도 없도록 하시나 보다.” 하고 혼잣말을 했다.

 

7. 나중에 나 자신 안으로 돌아오자 다정하신 예수님이 계시기에 그것이 사실이냐고 여쭈어 보았더니 이렇게 대답해 주셨다.

 

8.시간들은 우주의 질서이다. 그러기에 하늘과 땅을 조화롭게 하고, 나로 하여금 세상을 멸하지 못하게 한다. 나의 피와 상처와 사랑이, 내가 행한 모든 것이, 모든 이를 구원하기 위하여 두루 흘러가고 있음이 느껴지기 때문이다.

 

9. 사람들이 ‘수난의 시간들’ 기도를 할 때에 나는 영혼들을 구원하고자 하는 나의 피와 상처와 열망이 생생하게 되살아나는 것을 느낀다. 내 생명이 거듭 재현되고 있음을 느끼는 것이다.

 

10. 그러니 ‘시간들’에 의해서가 아니라면 사람이 어찌 모든 선을 얻어 낼 수 있겠느냐?

네가 의아해하는 까닭이 무엇이냐? 이 일은 너의 것이 아니라 나의 것이다.

너는 유한하고 나약한 도구 노릇을 해왔을 뿐이다.”

 

 

 

예수그리스도의_수난의시간들.pdf (기도문 다운로드)

(책갈피 작업이 되어 있어서 해당시간의 기도문을 편리하게 찾아보실 수 있습니다.)

 

예수그리스도의_수난의시간들.pdf
3.8M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