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아사제운동
2025년 1월 2일, 하느님의 어머니 축일, 희망의 거룩한 희년
마리아사제운동 책임 코디네이터
루카 페스카토리 신부님
(남마르타님 번역)
아베 마리아, 친애하는 마리아사제운동 회원 여러분 올 해 교회는 희년을 제정하였고 교황님께서 “희망의 희년”이라고 하셨습니다. 성년을 맞이한 교회는 특히 대사의 은총과 거룩함을 위해 회개하도록 격려하는 하느님 자비의 보화를 풍요하게 제공하고 있습니다.
애덕 안에서 희망의 여정을 걷는다는 것은 신앙의 성숙하는데 큰 도움이 됩니다. 그래서 우리는 하느님께서 주시는 이 선물에 마음을 열고, 향주삼덕을 잘 배우도록 초대받았습니다.
물론 주님께서 교회를 통해 이 시기 특별한 은총을 주시지만 실제로 성모님은 성년의 강렬함으로 매년을 살라고 격려하시고 인도하십니다. “이 ‘성년’은 예수 성심과 티 없이 순결한 내 마음이 애써 너희에게 주는 마지막 선물이니, 너희 모두가 자신의 죄를 통회하고 진정으로 회개를 다짐하면서 하느님께 돌아오게 하려는 것이다. 그러한 회개를 통해서라야 너희가 만민의 선익을 위해 정의와 애덕, 선량함과 헌신적 나눔의 활동을 할 수 있게 된다. ”(1983년 3월 25일) . “주님은 이 세대의 문 앞에 계시고 당신의 구원의 성년에도 여전히 모든 사람의 마음을 사랑으로 항구하게 두드리신다.”(1983년 12월 31일).
성모님께서는 우리 개인의 여정만이 아니라, 그분의 티없으신 성심에서 오는 핵심적인 부르심을 살기를 바라십니다. 곧, 더 많은 이를 티없으신 성심께 봉헌한 삶을 살게 이끌어서 고난의 때 (환난의 때)에 성모님의 피난처 안에 머물게 합니다. 그리고 평화와 정의, 사랑의 왕국을 다시 구현시키실 예수님의 승리를 향해 걸어가면서 모두를 위한 구원의 도구로 사는 것입니다. 성모님은 우리 신앙의 근본 요소인 예수님 재림을 우리 안에서 고대할 수 있게 활력을 불어넣으시며 이를 가까이서 알리시고, 우리로 하여금, 인류가 이를 기다리고 준비하도록 도와주는 그분의 도구로 만들고자 하십니다. 성모님은 우리 희망이 되살아나게 하시고 희망의 어머니로서 우리를 강하게 하시며 또한 어머니로서 우리 안에서 이런 향주덕이 태어나게 하십니다.
그렇다면 성모님은 어떻게 희망을 살라고 가르치는 걸까요?
우리는 구체적이고(세례성사를 통해 받은 예언자적인 차원) 성실한 증언을 바탕으로 교회 안에 살고 있습니다. 이 세상이 더 이상 필요 없다고 제외시켜 버린 분, 바로 단 한 분 뿐이신 구세주 주님이야말로 세상의 목표라고 제시하고 다시 한 번 인류를 하느님의 모상과 닮은 꼴로 되돌려 영원한 삶을 향하는 삶으로 하느님께 영광이 되는 것입니다. 적대자 (원수)는 하느님께서 우리에게 영광을 받으시고 사랑받으시는 것을 바라지 않기 때문에 교회가 세상의 빛이 되지 못하게 막고, 영원한 삶을 위해 보존하고 정화하는 땅의 소금이 되지 못하도록 있는 힘을 다해 저지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성모님께서는 영적으로나 육체적으로 애덕의 삶을 살고, 우리 희망을 유지시켜 주시고 신앙을 치유하시기 위해 티없으신 성심의 정신을 우리에게 주십니다.
우리는 적대자의 행동이 점차 대담해지고 거만해지는 것을 보고 있습니다. 그가 노리는 것은 교회를 공격하여 (때때로 우리 일부 사제들이 하는 강론이나 가르침을 통해서도 그렇습니다), 예수님께서 우리 안에 머무시도록 회개하는 삶을 권고하는 대신 우리 모두가 자기 본인(죄포함)에 대한 교만으로 가득 차도록 이끌려고 합니다. 영원하고 영적인 것을 추구하는 대신 세상적이고 물질적인 것만을 구현하게 만드는 교만으로 우리를 이끕니다. 적대자의 행동은 신앙을 무너뜨리고 희망을 방해하며 사랑을 공허하게 만듭니다.
티없으신 성심은 신앙의 가르침의 아름다움을 되살려주시고 희망으로 우리에게 새로운 활력을 주시며 격려하십니다. “지금은 너희가 회개하기에 좋은 나날이다. 은총과 자비, 희망과 기다림의 때이다. 지금은 너희에게 예고했고 맞이할 수 밖에 없는 큰 사건들을 준비하는 때다” (1987년 3월 4일).
성모님께서 곱비 스테파노 신부님에게 주셨던 몇 몇 메시지들을 여러분이 묵상하시도록 소개하겠습니다. 우리 교회가 지금 성금요일을 살고 있다고 상ㄹ시키는 말씀, 예수님과 교회를 부정하고 그분의 신성한 존엄성이 벌거 벗겨지고 세상적이며 덧없는 현실에서 못박히심 등의 “십자가 스캔들” 속에서 과연 성모님은 어떻게 희망을 잃지 않고 사셨는지를 배우지 않으면 안됩니다. (1979년 2월 11일. 십자나무처럼 참조) 길고도 긴 성 토요일이었지만 희망의 끈을 놓치않고 깨어 계시던 성모님께 배웁니다. 오랜 기다림이거나 티없으신 성심의 승리가 우리가 기대했던 것과 다를지라도 낙담하거나 당황하지 않는 법입니다.
승리의 때와 방법을 이해하고 아는 것은 우리가 할 일이 아닙니다. 우리는 단지 성모님께서 요구하시는 대로 실천하면서 살고 성모님께서 가르치시는 대로 희망하면서 행동하는 것입니다. 어떤 것도, 심지어 그것이 교회 내부로부터 올 수 있는 몇 가지 실망스러운 점들이라 할지라도 우리의 희망을 막아서지 못하게 합시다. 희망 속에 산다는 것은 성모님께서 가르치시는 대로 그분의 전투에서 승리할 수 있는 영적인 무기가 되어 싸우기를 바라십니다. 여기에 동력은 성모님이십니다. 이유는 예수님께서 이미 그분의 성심에서 승리하신 것처럼 우리 마음에 오셔서 다스리시고 승리하실 수 있기 때문입니다.
“교회가 귀를 기울이며 기꺼이 받아들이도록 하나의 메시지를 주고자 한다. 이는 신뢰와 희망의 메시지다. 교회는 감수해야 할 어려움과 고통을 안고 있지만, 또 고뇌와 수난이 점철되는 그 자신의 혹독한 정화기에 처해 있지만, 그럼에도 교회에는 새로워진 광채와 함께 ‘두 번째 성령강림’의 때를 맞을 준비가 이루어지고 있다. 극진히 사랑하는 아들들아, (그러니) 절대로 신뢰와 희망을 잃지 마라. ”( 1985년 1월 1일)
“신뢰와 희망으로 초대하고 깨끗한 성심에 대한 봉헌을 통해서 너희가 내 안에 피신할 수 있도록 특별한 방법으로 너희에게 드러내는 것이다.”(1988년 2월 11일) “내게 봉헌한 아들들아, 신뢰와 희망으로 너희를 인도하는 내 모성의 음성을 모든 이에게 전할 수 있게 하려고, 너희 위에 내 성심에서 눈송이들이 내리고 있구나.”(1995년 8월 5일)
“교회야, 오늘날만큼 네가 십자가에 못 박히신 네 ‘신랑’을 닮은 적은 일찍이 없었으니, 너에게 있어서도 지금은 고뇌의 때, 버림받고 십자가에 달려 고통스럽게 죽어가는 때이다. 그러나 이 ‘너의 성금요일’에도 ‘고통의 어머니’는 네 곁에 있다. 네게 다가올 영광스러운 부활을 굳게 희망하면서 너를 격려하고 깨어 기도하는 ‘어머니’다. ” (1986년 년 3월 28 일)
“이 마지막 시대 너희 고통의 엄마와 하나 되는 삶을 살겠다고 한 다짐이 더욱 강해지기 바란다. 기나긴 성토요일이다. 하지만 오늘도 어느덧 저물어가려 하니, 너희는 더 열심히 기도하여라. 활동이나 지나친 근심에 빠져서는 안된다. 지금은 종말 시기의 고통과 비탄 속에서 살고 있, 너희는 내 당부대로 나와 함께 꾸준히 기도하며 깨어 있기 바란다. 너희가 살고 있는 이 시대가 바로 기나긴 성토요일이다. 나와 함께 신뢰와 희망 안에 깨어 있어라. […] 이 기나긴 성토요일의 비통과 노고와 고난과 죽음을 아직 겪고 있더라도, 너희는 나와 함께 기다림 속에서 살아야 한다. […] 그분의 다시 오심을 기다리면서 나와 함께 살자.” (1991년 3월 30일)
“하느님을 배제한 문명을 건설하여 그분의 법을 계속 능욕하고 공공연히 배척해 온 인류가 하느님께로부터 멀리 떨어진 고통을 체험하고 있는 이때, 너희는 크나큰 희망을 가지고 (나를 바라보아라). 이 인류에게 큰 재난과 자비로운 징벌의 때가 왔다. 그래서 나는 강력하게, 또 끊임없이 ‘엄마’로서 현존하면서 인류가 회개하여 주님께 돌아오는 여정을 도와주고 있다. 이와 같이 나는 온 인류가 구원을 얻기 위해 마땅히 들어와야 할 안전한 피난처, 곧 내 티 없는 성심의 문을 그들에게 열어 두고 있는 것이다. […] 대환난의 드센 폭풍으로 너희가 얼마나 큰 고통과 상처, 타격에 시달리고 있느냐!13. 모두 내게로 오너라, 내 작은 아기들아. 내게로 오너라. 너희는 이 천상 엄마에게서 위로와 격려를 받고, 보호되고 지켜지며 구원을 얻을 필요가 있다. ”(1996년 12월 8일)
“교회는 어머니의 자비로운 눈길로 이 길 잃은 인류를 바라보면서, 신뢰를 가지고 ‘골고타’ 언덕을 올라가고 있다. (예수님처럼) 십자가에 못 박혀 임종의 고통을 겪으려는 것이다.
이것이 오늘날 내 눈에 보이는 내 ‘딸’ (곧 교회)의 모습이다. 나는 곁에서 이 딸의 ‘성금요일’인 괴로운 시간을 지내고 있다. 티 없는 내 성심에 봉헌한 내 소중한 아들 모두 안에서 다시살고 있는 요한과 함께, 죽음의 고통을 겪는 중인 이 딸을 우리가 같이 돕자꾸나. […] 십자가에 못 박히는 이 피 흐르는 때를 우리가 기도와 희망으로 에워싸자꾸나. 그의 부활을 흔들림 없는 확고함으로 기다려야 한다. 성령의 역사에 의해 다시 온전히 쇄신되어 찬란한 광채로 빛날 것이니, 수난의 성금요일을 치른 후에는 나의 이 ‘딸’에게도 틀림없이 기쁜 부활이, 그리고 은총과 생명의 새로운 성령 강림이 올 것이기 때문이다. ”(1982년 4월 9일) .
보시다시피 성모님께서는 이 시대 교회가 겪고 있는 고통을 열매로 만드는 것을 가르치십니다. 우리 각자가 교회 어머니의 아들입니다. 곧 우리는 하느님께서 교회에 맡기신 은총으로 성화되었지만 영적으로 아픈 당신 자녀들을 돕도록 부름을 받은 이들입니다. 각각의 아픈이는 교회 어머니의 고통이며 우리 각자도 그 안에서 고통을 겪습니다. 우리는 죄로 인해 모욕을 당한 죄인이지만, 화해했을 때 구원의 도구가 되도록 티없는 성심으로부터 부르심을 받았습니다. 성모님께서는 우리를 통하여 병들고 죄인인 자녀들을 구원하고 싶어하신다고 말씀하십니다. 1982년 2월 2일 (1987년 7월 3일 참조). 그 어떤 상황도 ‘희망이 부재한다’ 고 여길 수 없습니다. 그 모든 것은 하느님의 사랑스런 자수( 刺繡 )로써 우리가 알 수 없는 방법으로 당신 계획을 완성하시기 때문입니다.
(1976년 7월 26일)
“너희가 신뢰하면서만 살도록 초대한다. 너희 시간은 이 신뢰로써 헤아릴 수 있는 것이 되어야 한다. 아버지의 자비로우신 사랑에 대한 신뢰, 너희 천상 엄마의 활동에 대한 신뢰이다. […] 모든 성인과 하느님의 벗들이 다 그런 신뢰로 살았던 것이다. 어느 시대에나 전능하신 하느님께서 당신 계획을 이루실 때 사용하시는 것 역시 오직 신뢰뿐이다. 그분께서는 흔히 아무도 생각할 수 없는 순간에 만인의 예상과 다르게 당신 계획을 이루신다. […] 이 엄마도 사물의 명백한 질서를 거슬러 희망하면서, 오직 하느님의 말씀에만 온전한 신뢰를 두고 살도록 부르심을 받았다. 그렇게 말씀의 어머니가 되어 너희에게 내 아들 예수님을 내줄 수 있었다. 나는 티 없는 내 성심의 승리와 이에 앞서 필연적으로 일어날 고통스러운 정화에 대해 너희에게 이미 알려 주었다. 그리고 지금이 정화의 때요, 이 시대가 내 승리의 때라는 것도 말해 주었다. 그러나 너희는 미래를 살피고 연월일을 계산하면서 그 순간을 알아내려 애쓰지 마라. 그러다가는 불안과 혼란에 빠져, 참으로 귀한 너희 시간을 그대로 낭비하게 된다. 지극히 사랑하는 아들들아, 내 때를 그런 식으로 세지 말고, 오로지 내게 대한 너희의 신뢰로만 헤아려라. 티 없는 내 성심이 그때 승리를 거두려고 나는 너희를 준비시키고 있다. 너희로 하여금 나의 간택과 양성을 받은 도구가 되게 하려는 것이다.”.
신뢰하는 생활은 주님께서 마련하신 목적으로 인도하는 계획을 따라 걷는 것을 의미합니다. 또 희망 안에서 행동하고 걷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는 미동도 하지 않은채 있으면서 무엇인가 일어나길 바라거나 세상 스스로 예수님께 돌아가기를 기다리는 것이 아닙니다. 오히려 성모님께서 가르치는 것처럼 행동하는 것이 신뢰입니다. 얼마되지 않아 모두가 예수님께 돌아가기 때문입니다. 곧 체나콜로를 통한 작디 작음, 용기, 포기, 자신을 봉헌하기, 모든 이가 마리아의 티 없으신 성심에 봉헌하며 살도록 도와주는 것이 신뢰하는 생활입니다. 영적인 행동은 무기력함이 아닙니다. 멈춤도 아닙니다. 오히려 하나의 움직임입니다.
성년 개막 문구는 “ “Spes non confundit”, “희망은 부끄럽게 하지 않는다.” (로마 5, 5)로 우리는 성모님께서 티 없으신 성심의 승리를 향하여 사랑과 믿음의 놀라운 열매들과 함께 희망의 극치로 우리를 인도하심을 알고 있습니다.
희망은 우리를 정말 조그만 이들로 이끌어 가고 구원받은 죄인들로서 구원 계획안에서 기쁨을 누리게 합니다. (1976년 9월 8일 참조) 우리는 심판하는 이들이 아니라 구원받은 이들이며 우리자리가 아닌 자리를 차지할 수 없습니다. 세상이 제대로 돌아가는 것이 없다고 늘 불평하거나 교회가 잘못되어 간다고 불평만 하며 살 수는 없습니다. 작디 작음 속에서 실천되는 희망은 “인간적인 반응”에 굴복하지 않게 하라는 것입니다. 오히려 “성령 안에서 반응”을 통해 반응하라고 청하십니다. 이는 성모님께서 가르쳐주신 대로 기도하고 고통을 감수하며, 봉헌하고 침묵” 하는 것입니다. 보속입니다. 무엇인가 우리를 고통스럽게 합니까? 우리가 이런 식으로 반응하고 이는 체나콜로를 통해서 가능합니다. 이런 영적인 행동을 통해서 하느님의 은총에 자신을 개방하고, 회개하도록 (우리 부분에서 시작함) 영혼을 인도하는 열매로 좋은 모범이 탄생합니다. 우리는 하느님의 은총의 시간이나 티 없으신 성심의 승리의 때를 모르지만 무엇을 해야 할지 압니다. 이는 예수님께서 가르치시고 교회에 전수하셨으며, 성모님께서 곱비 스테파노 신부님께 알려주신 메시지를 통해 늘 우리에게 청하시는 것으로써 이에 대해 분명하게 다시 설명하셨습니다. 마리아의 티 없으신 성심에 봉헌된 정말 조그만 사람으로서 체나콜로 내에서 성모님의 모성적 구원 계획을 위하여 “영적으로 일하고”, 제대로 실천하는 희망의 삶이야말로 교회의 삶을 건설합니다.
성모님께서는 이 십자가의 시대를 희망과 증거의 시대로 살며 이 번 성년 동안 교회 안에서 희망의 어머니의 희망을 전하고, 교회 안에서 희망의 어머니의 행동이 되고, 모든 이에게 희망의 길을 가리키는 도구, 시련을 겪을 때 위로가 되시는 티 없으신 모성의 활동의 문이 되라고 하십니다.
“나는 희망의 어머니다. 이 희망은 특히 피비린내 나는 정화기에 너희가 생활화해야 할 향주덕이다. 내 원수는 너희로 인해 피해를 입지 않기 위해서, 그리고 승리할 내 군대를 약체로 만들기 위해서, 얼마나 갖가지 방식으로 너희를 실망시키려 애쓰는지 모른다! 그러나 너희는 두려워하지 마라. 예수께서 이미 사탄을 이기셨으며, (지금) 사탄이 거두고 있는 표면상의 승리는 모두, 더욱 크고 새로운 참패를 실제로 준비하는 것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 인류가 사랑의 길로 돌아오지 않고, 하느님께 대한 반역이 날로 증대하고 있지만, 그럴수록 너희는 ‘하늘에 계신 아버지’를 더욱 신뢰해야 한다. 또한 너희 희망의 징표인 나를 바라보아야 한다. .[…] 너희는 세상을 뒤덮고 있는 극심한 냉기 때문에 실망해선 안 된다. 내가 날마다 생명과 부활의 씨앗을 어디에나 뿌리고 있기 때문이다.”(1983년 1월 1일)
“그래서 대환난의 결정적인 시기에 너희 체나콜로 기도를 많이 만들어 달라고 너희에게 당부하는 것이다. 너희가 이렇게 하면 영원한 멸망을 향해 가는 많은 내 가여운 영혼을 구할 수 있게 나를 도와주는 것이 된다.” ( 1994년 9월 15일)
“나와 함께 깨어 있어라. 희망 안에서 이미 확실해지고 있다. […] 나와 함께 깨어 있어라. 신뢰 안에서 이 토요일을 함께 지내자.[…] 가장 사랑하는 아들들아, 그렇기 때문에 이 기나긴 토요일이 이미 끝나가는 오늘 기도하면서, 희망과 신로 속에서 나와 함께 깨어 있자고 초대하는 것이다.”(1995년 4월 15일)
지극히 사랑하는 내 아들들인 너희가 나와 함께 고통받고 기도한다면, 날마다 많은 영혼을 천국의 길로 인도하게 된다. 내 티 없는 성심에 봉헌한 내 아들들인 너희는 내 자비의 모성의 도구들이 된다.” (1982년 8월3 일 ) “이렇게 고통을 겪으며 복음에 충실할 때, 많은 영혼에게 구원의 길을 가르킬 수 있다.”(1975년 1월 4일 )
“날마다 나와 함께, 새 하늘과 새 땅(*묵시 21,1)을 건설하는 일에 너희 몫을 하게 되리라. 이 새 하늘과 새 땅은 너희 천상 엄마가 늘 너희에게 주는 충만한 은총과 자비의 더할 나위 없이 아름다운 열매이다.” (1986년 5월 8일) 친애하는 동료사제들과 친애하는 형제 자매여러분, 하느님께서 우리를 티없으신 성심의 군대가 되게 하신 이 은총의 시기, 성모님의 말씀대로 사는 이들로 인도하시기를 바랍니다.
마리아사제운동 책임 코디네이터
루카 페스카토리 신부
마리아사제운동 이모저모
2024년 저는 이탈리아의 많은 체나콜로를 방문하였고 인도(사제및 평시도 피정지도), 독일(사제피정 포함), 볼리비아, 파라과이, 아르헨티나와 브라질( 평신도 년피정및 사제 영신수련) 등을 방문하면서 10분의 주교님과 5분의 추기경님을 만났습니다.
2024년 국제 사제피정은 지난 6월 이탈리아의 콜레발렌쟈에서 150명의 사제들과 주교님들과 몇몇 국가 대표 평신도 회원들이 참여하였습니다.
마리아사제운동은 성모님께서 곱비 스테파노 신부님께 체나콜로 형태의 기도를 당부하셨던 50주년을 맞이하여(1974년 1월 17일), 이탈리아 코모 교구장이신 오스카르 칸토니 교구장 추기경님으로부터 곱비 스테파노 신부님의 시복 조사 착수를 알리는 기쁨과 은총을 얻었습니다. 교회는 곱비 스테파노 신부님을 “하느님의 종”으로 선포하였습니다. 또한 그분이 신앙과 사제생활의 증거자로 제시하기 위해 적격성 여부를 증언들을 통해 심사하고 있습니다. 그 목적은 - 하느님의 계획안에 있다면- 거룩함의 모범이자 하느님과 티없으신 성심의 중재자로 제시되는 것입니다. 코모 교구 교구장 추기경은 이미 널리 퍼져있었던 시복기도문을 인준하였으며 마리아사제운동 공식 홈페이지에 올려놓았습니다. MSM: https://www.msm-mmp.org/about-3
Preghiere per la Beatificazione | MSM
O Trinità Santissima, noi Ti rendiamo grazie per aver donato alla Chiesa e al mondo il Tuo Servo Sacerdote don Stefano Gobbi. Nella Tua infinita Misericordia, per il suo si umile e totale a Te, lo hai reso vero testimone della fede in Te Uno e Trino Dio.
www.msm-mmp.org
나자레노 란춋띠 신부님의 시복 조사에 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현재 조사가 끝난 상태이고 마지막 일부분을 남겨 놓고 곧 발표가 될 예정인데 이 달 안에 기쁜 소식을 들을 수 있도록 기도합시다. 순교 이야기가 나왔는데 우리는 많은 박해받는 고통 당하는 우리 형제들을 위해 기도합시다.
사제들에게: 올 6월 25일부터 27일까지 로마에서 사제들의 희년 행사로 인하여 콜레발렌쟈에서 전통적으로 진행해 왔던 마리아사제운동 국제 피정 날짜가 이동되었습니다. 6월 29일 토요일 저녁부터 7월 5일 토요일 아침까지 입니다. 신부님들께서는 교구및 전국차원으로 진행되는 로마에서의 사제 성년 순례에 참여하시고 이어지는 마리아사제운동 피정에 참여하시기 바랍니다. 성년이라는 특수 때문에 시간이 지날수록 항공료가 인상 될 수 있으므로 가능한 빠른 시일내에 항공권 구매를 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피정 참가에 대한 문의: Florio Quercia, querciaflorio@gmail.com , +39.333.6322248 입니다.
평신도 회원들에게: 마리아사제 운동의 체나콜로 기도를 하시는 교우 여러분께서는 사제들이 피정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도와주시기 바랍니다(경제적인 부분 포함).
평신도 회원 여러분, 각 나라마다 전국 피정을 하시고 최소한 지역 피정, 아무리 인원이 적더라도 피정을 하시기 바랍니다. 마리아사제운동의 회원들이 먼 거리에 살기 때문에 서로 만나서 체나콜로를 할 수 없는 상황이라면, 인터넷 비대면을 통해서라도 하십시오. 비대면 체나콜로는 이미 확산되어 있지만 그렇다고 가정 체나콜로 혹은 본당 체나콜로를 대체하는 것은 아닙니다. 티없으신 성심의 놀라운 길을 함께 걸어가는 도움이 되고 서로를 연결해주는 추가적인 체나콜로입니다. 마찬가지로 신부님들께도 말씀드립니다. 전국 회원 사제들이 (혹은 언어권별) 매 달 한 번씩 비대면으로 만나서 체나콜로 기도를 하시고 모범과 우애로 서로를 알고 도와 주시기 바랍니다. 이미 여러 나라에서 이런 비대면 모임은 영적인 좋은 열매를 맺고 있습니다.
올 해도 다시 한 번 당부드릴 말씀이 있습니다. 교회 내에서 분열의 함정에 빠지지 않고 교회안에서, 교회와 일치하여 넉넉한 마음과 성숙함으로 우리 마리아사제 운동의 두 번째 임무 곧, 성모님이 봉헌 선서에서도 청하신 것처럼 교황님을 위해 사랑으로 기도하시고, 메시지 실천과 첨삭도 첨부도 하지 않은 봉헌 선서 그대로를 실천하십시오. 겸손한 기도만이 효과가 있고, 그런 기도만이 티없으신 성심의 여정 속에서 우리를 붙잡아 주며, 식별력을 갖게합니다. 또 우리를 강력한 증인으로 만들고, 주님께서 심각한 고난(대환난)의 때에 가끔은 신비로운 당신 계획에 따라 정화와 에수님의 성체왕국, 마리아의 티없으신 성심의 승리로 이끄신다는 확신을 갖게 만듭니다.
- 남마르타님 번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