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
1912년 3월 15일
하느님의 뜻은 거룩함 중의 거룩함이다.
‘살아 있는 성체들’로 불릴 만한 사람들
1. 여느 때처럼 머물러 있다가 복되신 예수님의 지극히 거룩하신 뜻을 행하고 싶은 큰 열망을 느꼈다. 그러자 예수님께서 오셔서 이렇게 말씀하셨다.
2. “딸아, 나의 뜻은 거룩함 중의 거룩함이다. 내 뜻을 행하는 영혼은, 얼마나 보잘것없고 무지하고 이름 없는 사람이건, 다른 모든 성인들을 능가한다. 비록 비범한 재능과 두드러진 말솜씨와 기적을 행한 성인들이라고 해도 말이다.
3. 비하건대, 나의 뜻을 행하는 영혼들이 여왕이라면 다른 사람들은 모두 이 여왕을 섬기는 종들과 같다.
4. 나의 뜻을 행하는 영혼들은 겉보기에 아무 일도 하지 않는 것 같지만 실제로는 모든 일을 다 한다. 나의 뜻 안에 머물러 있기 때문에 하느님처럼 은밀하고 놀라운 방식으로 행동하는 것이다.
5. 그들은 빛을 비추는 등불이요, 깨끗하게 하는 바람이며, 태우는 불꽃이고, 다른 이들로 하여금 기적을 행하게 하는 놀라운 사람들이다. 기적을 행하는 사람들이 통로에 불과한 반면에, 내 뜻을 행하는 그들안에는 기적을 행하는 능력이 있기 때문이다.
6. 그러므로 그들은 선교사의 발이 되고, 설교자의 혀가 되고, 나약한 이들의 힘이 되고, 병든 이들의 참을성이 되고, 윗사람들의 지배력과 아랫사람들의 순종이 되고, 모함을 받은 자들의 관용이 되고, 위험에 처해 있는 이에게는 굳건함이 되고, 용사들의 장함이, 순교자들의 용기가, 성인들의 성덕이 되고, 여타 모든 것에 대해서도 그러하다.
7. 나의 뜻 안에 있음으로 하여, 하늘과 땅에 있을 수 있는 모든 선에 참여하는 사람들이기 때문이다.
8. 이런 이유로 나는 그들을 참된 성체 – 죽은 것이 아니라 살아 있는 성체들이라고 확실히 말할 수 있다.
9. 성체를 이루는 비본질적 부속물은 생명이 가득하지 않아서 내게 아무 영향도 끼치지 못하지만, 영혼은 생명이 가득하기에 나의 뜻을 행함으로써 내가 행하는 모든 것에 영향을 주며 그 모든 것에 참여하는 까닭이다.
10. 내 뜻으로 축성된 이 성체들이 성사적 성체들보다 내게 더욱 소중한 것은 그 때문이다. 내가 성사적 성체 안에 실재하는 이유는 바로 내 뜻의 성체들을 기르기 위함이다.
11. 딸아, 나 자신의 뜻에서 내가 얻는 즐거움이 얼마나 큰지, 누군가가 내 뜻에 관해 말하는 소리만 들어도 기쁨이 북받쳐서 천국의 모든 주민을 불러 잔치를 열게 할 정도이다.
12. 하물며 내 뜻을 행하는 영혼들에 대해서야 어떠하겠는지 상상해 보아라. 나는 그들에게서 모든 기쁨을 얻으며 그들에게 모든 기쁨을 준다.
13. 그들의 삶은 천상의 복된 이들의 삶이다. 그들이 소중히 여기고 바라며 열망하는 것은 오직 두 가지뿐이니 곧 나의 뜻과 사랑이다. 그러기에 별로 하는 일이 없어 보이건만 정작은 모든 일을 다 하는 것이다.
14. 덕행들 자체도 나의 뜻과 사랑 안에 흡수되어 있으므로 그들은 이제 그것들과도 무관한 셈이다. 나의 뜻이 거룩하고 무한하며 끝이 없는 방식으로 일체를 내포하고 소유하며 흡수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것이 다름아닌 복된 이들의 삶이다.”
(천상의 책 11권-11, http://blog.daum.net/skybluegirin/665)
하느님의 종 '루이사 피카레타(Luisa Piccarreta )'
1865년 4월 23일 하느님 자비주일에 탄생.
She was born on April 23, 1865, Divine Mercy Sunday.
- 출처: http://www.luisapiccarretaofficial.org/ 루이사 피카레타 공식 사이트
< 루이사 탄생 150주년 기념, 하느님 뜻 4차 국제대회 사진 (코라토) 2015년 4월>
▲ 카를로스 안토니오 마씨유 아빌라 신부님
(루이사 시복시성 작업(루이사 글의 사진,문서화 작업), 코라토의 트라니 교구장께서 하느님 뜻 영성을 전하라고 명하심)
▲ 이범주 바오로 신부님
▲ 제대를 중심으로 기념 사진
▲ 한국팀 부채춤 공연
▲ 한국팀의 부채춤에 대한 뜨거운 반응
▲ 코라토 루이사 집앞 거리 행진
▲ 코라토 지역신문 보도
Fiat Voluntas Tua!
아버지의 나라가 오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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