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릉4동 성당 제 2 강의
(2013. 4. 평신도 피정 첫째 날 오후)
강의 오디오 워드작업: 천국열차 승무원
2. 어떻게 예수님과 한 마음 한 뜻으로 살 수 있는가?
하느님 뜻의 선물을 우리에게 주시기를 주님께 청하면서, 주님의 기도를 다 같이 바치겠습니다. 주님의 기도. 영광송 성령님 저에게 오십시오! 당신의 선물로 저희의 마음을 믿음으로 가득 채워주십시오.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질문 : 주님의 이 선물을 받으려면 우리가 어떤 구체적인 방법으로 응답을 해야 합니까? 답 : 저는 여러분의 이 질문을 “우리가 구체적으로 어떻게 예수님과 한 마음 한 뜻으로 살 수 있는가?” 라는 것으로 대답하겠습니다. 우리는 그 질문에 대답을 일부 이미 하고 있습니다. 주님께서 어떤 방법으로 이 질문의 일부에 대해서 이미 응답하고 계시는지를 여러분이 알 수 있도록 제가 여러분들을 도와드리겠습니다. 주님께서 “너희들을 위하여 내가 준비 한 모든 것을 나는 이미 다 했다. 내 인성 안에 모든 것이 다 준비되어 있다. 뭔가 부족한 것이 있는데 그것은 너희가 할 일이다.” 라고 말씀하시기 때문입니다. 이 질문에 대한 첫 번째 대답은 그분의 선물 앞에서 우리가 그 선물을 원해야 됩니다. 그리고 그분의 뜻에 여러분 각자의 문을 열어 드려야 합니다. 요한복음 시작 부분에서 나오는 “말씀이 우리에게 빛으로 왔다. 그러나 그 빛 속에서 우리는 그분을 받아들이지 않았다.”라는 말과 같은 문제입니다. 성경에서 우리는 어둠 속에 있는 것으로 비유되었습니다. “빛이 왔는데 어두움이 빛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그러나 하느님께서는 그분을 받아들이고 그분을 믿는 사람에게는 하느님의 자녀가 되게 해주셨다.” 그러면 그리스도인이 아닌 사람이 그리스도인이 되기 위해서는 뭐가 필요할까요? 먼저 원해야 됩니다. 원한다는 것은 믿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리고는 성당에 가서 세례성사를 받겠다고 청해야 됩니다. 믿고 세례를 받은 사람은 구원이 됩니다. 그래서 믿음과 확신이 이 선물에 대한 응답입니다. 이것은 우리의 뜻, 의지에서만 나옵니다. 우리는 이 원하는 것, 이 뜻을 표현하기 위해서 외적인 행동도 할 수 있게 됩니다. 하느님 뜻에 내 뜻을 바치는 기도도 할 수 있고, 땅에 엎드려서 그 내 원의를 표현할 수도 있고, 또 이 피정을 하고 나서 피정 끝에 주님께 나를 봉헌하는 어떤 예식 등을 할 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이런 것들은 외적인 표현입니다. 그런 표현의 핵심이 되는 것은 우리 각자의 뜻입니다. 주님께서 우리에게 하시는 말씀에 대한 우리의 믿음입니다. 만일 예수님께서 오늘 우리에게 오셔서 “내가 너에게 줄 무한한 가치를 가진 선물을 지금 내 손에 가지고 있다.”고 말씀하신다면, 우리의 논리적이고, 일반적이며 상식적인 대답은 “아! 예수님, 주님께서 선물을 가지고 오셨군요. 저는 당신의 선물을 받고 싶습니다.” 라고 말할 것입니다. 아마 이런 것과 같을 것입니다. 아주 부자인 제가 여러분에게 왔다고 합시다. 부자인 제가 “여러분들 모두에게 롤스로이스 차 한 대씩을 다 주겠습니다. 나는 백만장자입니다. 그리고 나는 600대의 롤스로이스를 가지고 있습니다. 나는 이 선물을 여러분께 드리겠습니다.”고 말했다고 합시다. 그러면 어떻게 하면 그 롤스로이스가 여러분의 것이 될 수 있겠습니까? 제일 먼저 여러분들은 제가 여러분에게 이 선물을 줄 수 있다는 것을 믿고 확신해야 합니다. 그리고 제가 아주 부자이고 이 선물을 줄 능력이 있는 사람이라고 믿어야 합니다. 그리고 제가 믿을 수 있는 사람이고 여러분을 속이려는 것이 아니고, 농담하는 것도 아니고, 진심으로 여러분에게 선물을 주려고 한다는 것을 믿어야 합니다. 롤스로이스를 몇 백대 가지고 있고 굉장한 부자라서 사람들한테 다 줄 수 있다는 첫 부분의 모든 것은 전부 저에 해당하는 것입니다. 여러분의 첫 번째 몫은 저를 믿는 것입니다. 두 번째로 여러분의 몫은 “아! 그 자동차 주십시오. 나는 당신이 나에게 주려는 그 롤스로이스 원합니다.” 라고 저에게 말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만일 여러분이 그 선물을 원한다고 저에게 말하면 우리는 합의서를 작성하던지, 혹은 제가 자동차 열쇠를 여러분에게 주던지 혹은 이 선물이 여러분과의 합의하에 이전되었다는 외적인 증서를 줍니다. 사도행전 8장(사도 8,28-39 참조)에 에티오피아의 내시가 예루살렘에 왔다가 마차를 타고 에티오피아로 돌아가는 길에 이사야 예언서를 읽을 때 성령이 필리포스를 거기 데려다 줬습니다. 그래서 필리포스가 그 내시에게 성경과 메시아의 사명에 대해서 설명을 해주고 나니까 그 에티오피아 여왕의 내시가 세례를 받기를 원하여 세례를 준 이야기가 있습니다. 이 이야기도 같은 것입니다. 이 에티오피아의 내시의 마음 안에 위에서 말한 이 두 가지 요소가 있었습니다. 믿음이 있었고 세례를 받고 싶다는 원하는 마음, 이 두 가지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필리포스를 만나기 전에는 외인이었던 그는 결국 그날 세례를 받고 그리스도인이 되었습니다. 여기서도 똑같은 일이 일어났습니다. 예수님과 한 마음 한 뜻이 되려면 구체적으로 어떻게 하느냐? 하는 질문에 대한 첫 번째 부분의 대답으로서, 주님께서 주시는 그 선물 앞에서 주님을 믿고 그 선물을 받으려고 하는 마음입니다. 하느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나는 지금 여자와 같이 당장 애기를 낳아야 하는 산모와 같은데 애기를 낳을 자리가 있어야 한다. 내가 너희를 위해 주려는데 나를 위하여 그 자리를 내어주지 않겠느냐?” 그러면 여러분이 뭐라고 대답하겠습니까? “예, 하느님, 저는 당신의 선물을 원합니다. 들어오십시오. 제 마음의 문은 열렸습니다. 제가 당신의 선물을 받을 만큼 그렇게 합당한 사람도 아니고 당신이 찾아 올만큼 합당한 사람도 아닙니다. 저는 집도 베들레헴에 있는 동굴과 같은 그런 동굴 밖에 없습니다. 이것은 주님께는 아무 것도 아니옵니다만 저와 함께 계셔 주십시오. 주님의 뜻이 저의 마음 안에 와 주십시오.” 이것이 대답의 첫 번째 부분입니다. 이 선물은 여러분의 뜻, 지능과 마음의 능력에 대한 것이 아니고, 여러분의 마음과 뜻과 지능에 대한 주님의 선물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여기에 설명이 있습니다. “나는 너에게 아버지로만 오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제자들 사이에 있는 선생으로서 너에게 온다. 나는 네가 나의 말을 잘 듣기를 원한다. 내가 너에게 놀라운 일들과 하늘에 관한 일들을 가르쳐줄 것이다. 그러면 내가 가르쳐준 놀라운 일들과 하늘에 관한 일들은 너를 전혀 꺼지지 않고 영원히 가는 빛나는 사랑으로 이끌어 줄 것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내가 가르쳐 주는 것들은 너한테 성스러운 힘을 주고, 불굴의 용기를 주고, 성덕을 주고 그래서 그 성덕과 용기와 힘이 네 안에서 계속해서 자라게 해줄 것이다. 그래서 이 학습 과목들이 너를 위해서 네가 가는 길을 비추어 주고 그 길을 따라서 하늘에 있는 아버지의 나라로 너를 인도해 줄 것이다.” 지금 이 부분을 설명하는 부분을 보겠습니다. 아주 중요한 것입니다. 주님이 선생님이시고 여러분들은 제자들입니다. 우리는 선생이 아닙니다. 선생님은 단 한 분이신데, 주님이 그 선생님입니다. 우리는 나자로의 누이인 마리아같이 되어야 됩니다. 마르타는 마음이 산란(너무 이것저것에 신경을 많이 씀)하였으므로 그 날은 마르타는 좋은 제자는 아니었습니다. 마르타는 성인인데 그날은 예수님께서 마르타에게 예수님께 주의를 기울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날 예수님께서는 배는 고프셨지만 그것은 물질적인 음식 때문에 배가 고프신 것이 아니라 우리가 주님께 주의를 기울이지 않은 것 때문에 배가 고프셨던 것입니다. 여러분들이 루이사의 글을 읽어보면 예수님께서 루이사에게 “주의를 기울여라.”는 말씀을 몇 천 번이나 반복하시는 것을 듣게 됩니다. 그분은 선생님이시고 그분께서 우리에게 말씀을 하시는데, 그 말씀은 우리의 영원한 생명에 대한 것이므로 아주 중요한 말씀이기 때문입니다. 너무너무 중요한 말씀입니다. 이것이 선물을 받기 위해 우리가 어떻게 해야 하는가? 라는 질문에 대한 두 번째 대답입니다. 주의를 기울이는 것입니다. 주님께서 여기에서 말씀하고 계십니다. 주님께서 우리한테 아주 중요한 것을 가르쳐주려고 하십니다. 그것은 여러분의 전 생애를 변모시킬 수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그 말씀을 아주 잘 들어야 됩니다. 그분이 가르쳐주는 것들은 우리 안에서 계속해서 자라는 성스러운 강한 힘을 주고, 또 불굴의 용기를 주고, 그 다음에 성덕을 우리에게 줄 것입니다. 조금 전에 주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첫 번째 그 대답은 우리 모두에게 아주 심오한 대답인 것을 여러분도 알 수 있을 것입니다. 일반적으로 우리는 물질적인 것, 외적인 일을 하는 경향이 있기 때문입니다. 아마도, 일반적으로 우리는 주님의 선물을 받기 위하여 우리는 일주일 동안의 단식이나 사흘간의 재를 지키고 이틀간 철야 기도를 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러나 이런 단식이나 재를 지키고 잠을 며칠 동안 안 자는 것, 이런 외적인 일은 실행하기가 어렵게 보이지만 사실은 쉬운 일입니다. 그런데 여기서 주님께서 요구하시는 것은 훨씬 더 어려운 것입니다. 9일기도 같은 것을 하는 것은 쉬운 것입니다. 혹은 멕시코로 가서 과달루페 성전을 무릎으로 기어서 들어가는 것 그런 것은 비교적 쉬운 것입니다. 아마도 그런 것은 육체적으로는 어렵고 아프더라도 사실은 실행하기는 쉬운 일입니다. 진짜 어려운 것은 주님께 내 뜻을 드리는 것입니다. 그리고 또 어려운 것은 주님께서 언제 내가 주의를 기울이기를 원하시는지를 인식하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는 나자로의 집에서 마르타와 마리아에게 이야기 하듯이 그런 식으로 우리에게 이야기하시기 때문입니다. 마르타는 그날 예수 그리스도를 위해서 음식을 준비하는 아주 거룩한 일을 하고 있었습니다. 마르타가 굉장히 거룩한 일을 한 것이었습니다. 그런데 그때 마르타는 하느님의 뜻을 행한 것은 아니었습니다. 그날 마르타를 위한 주님의 뜻은 마르타가 음식 준비하는 것은 다른 사람에게 맡기고 예수님이 하시는 말씀을 들으려고 마르타도 마리아처럼 예수님의 발 앞에 가서 앉는 것이었습니다. 마르타처럼, 또 그 부자 청년처럼, 그다음에 잃어버린 아들의 형처럼 우리는 멋진 일, 굉장한 일, 거룩한 일들을 할 수 있지만, 그러나 그것은 주님의 뜻을 행하는 것은 아닙니다. 주님의 선물에 대한 응답으로 둘째로 주님께서 원하시는 것은 우리가 주의를 기울이는 것입니다. “내가 너희들에게 주려고 하는 그 가르침에 대해서 주의를 기울여라.” 이것은 주님께서 하시는 말씀입니다. 이것이 첫 번째 가르침입니다. 성경, 교회의 교리, 루이사의 글들 중의 다른 부분에는 또 다른 여러 가지 가르침도 분명히 있습니다. 지금 읽어 드리려고 하는 부분은 주님께서 선생님으로서 우리를 초대하시는 것입니다. 이것은 분명하게 여러분의 지성을 향해서 하는 말씀입니다. 주님께서는 생각을 할 수 있는 지성을 우리에게 주셨습니다. 머리를 모자를 쓰라고만 준 것이 아닙니다. 주님께서는 우리가 우리의 지성을 사용하기를 원하십니다. 여러분들이 복음을 자세히 읽어보면, 예수님께서 당신의 말씀을 사람들이 알아듣지 못하기 때문에 슬퍼하시는 장면이 여러 번 나오는 것을 알 수 있을 것입니다. 땅에 떨어진 씨앗의 비유에서 예수님께서 왜 처음에 땅에 떨어진 씨를 악마가 그냥 집어가 버렸는지를 설명하시는데, 예수님께서는 그것을 사람들이 이해하지 못하였기 때문이라고 결론을 내리십니다. 그래서 주님으로서는 우리가 당신의 말씀을 알아듣는 것이 아주 중요한 일입니다. 그래서 예수님의 공생활 1년이나 1년 반 후에,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사람들이 나를 누구라고 하느냐? 그러면 너희는 나를 누구라고 하느냐?’(마르 8,27-29 참조) 라고 물어보시는 그 이유입니다. 예수님께서 공생활 중에 그때까지 하신 말씀이나 기적들도 있고 여러 가지 표징들이 예수님을 이해할 수 있을 만큼 충분한 것들이었습니다. 왜 사람들이 예수님을 버리고 떠납니까? 예수님께서 심오한 일에 대하여 이야기를 하기 시작하실 때에, 그때까지 사람들은 예수님이 본질적인 것이 아닌, 외적인 기적을 하고 거창한 것이나 볼거리나 그런 것을 보여주실 것을 기대하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렇게 예수님을 따라다니던 수천 명 모두가 예수님을 다 떠나 버렸습니다. 그들은 예수님을 이해하지 못했기 때문에 떠난 겁니다. 그래서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너희도 떠나고 싶으냐?” 하고 물어 보셨습니다. 베드로의 대답이 무엇이었습니까? 베드로가 “주님, 저희가 누구에게 가겠습니까? 주님께는 영원한 생명의 말씀이 있습니다.”(요한 6, 68) 라고 대답했습니다. 우리의 영혼이 가지고 있는 기능으로서, 우리는 의지, 뜻을 가지고 있고, 우리는 지성을 가지고 있고, 기억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우리의 영혼이 가지고 있는 세 가지 기능이 이것입니다. 주님께서 우리와 함께 나누고 싶어 하는 성스러운 삶, 하느님 뜻 안에서의 삶은 단 하나의 선물이지만 이것은 우리의 의지와 지성과 기억을 전부 다 사용해야 하는 선물인 것입니다. 이제 우리는 우리 영혼의 세 가지 기능으로 가겠습니다. 첫 번째 기능인 의지에 대해서는, 주님께서는 우리의 의지, 뜻으로 오십니다. 두 번째 기능인 우리의 지성에게 주님께서는 선생님으로서 오십니다. 주님께서는 우리가 주의를 기울이기를 원하십니다. 세 번째 우리의 기능인 우리의 마음과 기억에게는 이제 주님께서는 사랑의 왕으로 오신다는 것을 설명하십니다. 이것은 우리의 마음의 응답을 원하십니다. 여기 주님께서 아주 아름답게, 달콤하게 설명해 주십니다. “나는 자기 백성들 사이에서 살려고 오는 왕으로서 온다. 그러나 백성들로부터 세금을 걷어 들이고 백성들에게 짐을 지우기 위해서 오는 것이 아니다. 내가 너희들의 뜻을 원하기 때문에, 너희들의 비참함과 너희들의 약함 그리고 너희들이 가진 모든 악한 것을 원하기 때문에 내가 온다. 나의 통치는 바로 이런 거다. 나는 너를 힘들게 하는 것, 너를 불행하게 하는 것, 너를 불안하게 하는 그런 모든 것들을 다 내가 원한다. 그걸 모두 다 내 사랑 안에 감추어 버리고 그리고 그걸 다 태워 버릴 수 있기를 원한다. 나는 은혜를 베풀고 평화를 주고 또 아주 능력 있는 왕으로서 나는 온다. 그래서 나는 나의 뜻을 너의 뜻과 교환하고 나의 가장 부드러운 사랑으로 너를 채워주고 나의 부요함과 행복으로 너를 채워주고 또 나의 평화와 아주 순수한 기쁨으로 너를 채워주기를 원하는 왕이다. 만약 네가 나에게 너의 뜻을 준다면 모든 것이 다 내가 말한 대로 될 것이다. 그러면 너는 나를 행복하게 만들고 너 또한 행복해 질 것이다. 나는 나의 뜻이 너희들 안에서 다스리는 것 외에는 바라는 것이 아무 것도 없다. 하늘과 땅이 너희들에게 미소 지을 것이다. 그리고 내 천상 어머니께서는 너의 어머니가 되시고 너의 여왕이 확실하게 되어주실 것이다. 성모님께서는 나의 뜻의 왕국이 너희들에게 가져다 줄 위대한 선에 대해서 알고 계신다. 성모님께서는 자신의 진정한 자녀들인 너희들을 사랑하시기 때문에 나의 열절한 원의를 만족시키시고 내 눈물을 그치게 해 주시려고, 내 뜻의 왕국의 지배를 여러 민족들이 받아들일 수 있도록 준비시키기 위해서 여러 민족들 사이로 다니고 계신다. 성모님께서 내가 하늘에서 땅으로 내려 올 수 있도록 나를 위해서 사람들을 준비시켜 주셨다. 그래서 나는 지금 이 위대한 선물을 사람들이 받아들일 수 있도록 사람들의 영혼을 준비시켜 주는 일을 나의 사랑하는 어머니께 의탁한다. 제발 내 말을 들어다오. 내 자녀들아, 내가 지금 너희들 앞에 놓아주는 이 책들을 아주 주의를 기울여서 읽어주기를 간청한다. 만약 너희들이 그렇게 하면 내 뜻 안에서 살 필요성을 느낄 것이다. 그리고 나는 너희들이 읽고 있는 바로 옆에 서서 너희들의 마음과 정신이 읽는 것을 이해할 수 있게 도와주고, 그래서 너희들이 읽는 것을 바로 알아듣고 내가 주는 하느님 뜻의 선물인 피앗을 진정으로 원할 수 있게 도와주겠다.” 조금 전에 그 질문에 대한 대답이 주님에 의해서 벌써 다 완전히 된 것으로 생각합니다. 루이사는 하느님 뜻의 선물의 위대함에 대해서 아주 많이 감동하고 감사하였습니다. 그래서 루이사가 예수님께 “당신의 이 하느님 뜻의 선물이 그렇게 좋은 것이라면 그것을 받기 위해서 피조물이 무엇을 해야 됩니까?” 하고 물어 보았습니다. 주님께서 대답을 하셨습니다. “세 가지를 해야 한다. 첫째, 이 선물을 원하는 것, 둘째, 이 선물을 이해하고, 알아듣는 것을 원하는 것, 셋째, 이 선물에 대해서 감사하고 이 선물을 사랑하는 것이다.” 여러분이 지금 예수님께서 루이사에게 한 대답의 내용을 잘 살펴보면 여기에도 오늘 말한 세 가지가 들어 있음을 알 것입니다. 우리가 이 선물에 어떻게 응답해야 하는가하면 그것은 우리의 의지로 응답해야하고, 우리의 지성으로 응답해야하고, 그리고 우리의 마음으로 응답해야 합니다. 하늘과 땅 전체를 통해서 가장 위대한 선물인 당신의 뜻을 우리에게 주시려고 예수님께서 우리 앞에 계십니다. 그럼 나는 어떻게 예수님 손에서 그 선물을 내 것으로 받을 수 있겠습니까? 내 의지로 그 선물을 원하고, 내 지성으로 이 선물의 아름다움과 위대함을 알아듣기를 노력하고, 그 다음에 내 마음으로 이 선물에 대해서 사랑에 빠져야 합니다. 우리 응답의 이 세 가지 심오한 차원은 여러 가지 방법으로 외적으로 표현될 수가 있습니다. 내 뜻을 주님의 뜻에 봉헌하기 위해서 며칠 동안 나 자신이 그 준비를 할 수도 있고, 그리고 또 준비를 한 다음에 영성체 하러 나가서 예수님께, “예수님, 당신께서 당신의 뜻을 나에게 주시기를 원하시고, 또 당신께서 내 뜻을 원하시니까 서로 교환을 하도록 해 주십시오. 그런데 당신께서는 저에게 무엇을 주시는지를 제가 이해하기를 원하시고, 당신은 36권이나 되는 설명서를 저에게 주셨는데 그 36권에 있는 모든 말씀들을 제가 열심히 읽기를 원합니다. 저에게 이것을 알아들을 수 있는 당신 성령의 선물을 주시기를 청합니다.” 라고 말씀드립니다. 아무도 자기가 모르는 것을 사랑할 수는 없습니다. 자기가 아는 것을 사랑합니다. 그리고 사랑은 앎의 열매입니다. 내가 어떤 사람이나 어떤 물건에 대해서 더 많이 알면 알수록 더 많이 아는 만큼 그 사람이나 그 물건을 더 사랑하게 됩니다.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서 우리에게 주시고 우리와 함께 나누고 싶어 하시는 그 제일 위대한 선물은 하느님 뜻입니다. 오직 주님께서 우리에게 이것을 말씀해 주신 것만으로도 우리는 이 선물이 모든 것, 모든 부유함과 모든 아름다움과 모든 사랑을 가지고 있다고 확신합니다. 그래서 이 선물이 우리의 사랑, 집중과 이해, 우리의 마음과 의지를 받을 자격이 있음을 확신합니다. 그런데 우리가 너무나 약하기 때문에 예수님께서 자기의 엄마를 우리 옆에 계시도록 하시는 것입니다. “나의 천상 엄마는 분명히 너희들에게 엄마도 되어 주시고, 여왕도 되어주실 것이다. 내 어머니께서는 내 뜻의 왕국이 너희들에게 가져다 줄 위대한 선, 유익에 대해서 잘 알고 계신다. 성모님께서는 온 세상으로 여행을 하신다. 성모님께서는 모든 나라들과 모든 공동체와 가족들과 모든 사람들도 방문하시면서 그들의 마음을 북돋아주시고 그들이 내 뜻의 왕국을 받아들일 수 있을 만큼 준비시켜 주시기 때문이다.” 2000년 전에 성모님께서는 전 인류를 위해서 강생과 우리의 구원의 신비가 이루어지도록 준비해 주셨습니다. 지금은 성모님께서 하느님 뜻의 왕국을 위하여 온 세상을 준비시켜주는 일을 하고 계십니다. 예수님께서는 우리의 마음에 빛을 주시기 위해서 우리의 옆에 계시기를 원하십니다. 여기 이 결론 같은 말씀이 아주 흥미롭습니다. “네가 이것을 읽고 있을 때, 나는 네 옆에서 너의 마음을 두드리려고 한다. 그렇지만 잘 들어라. 네가 읽을 때 우리는 반드시 함께 읽어야 한다. 우리가 함께 읽지 않으면 아무런 일도 일어나지 않는다.” 만일 우리가 주의를 기울여서 읽으면 예수님께서 옆에 계시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그렇게 되면 우리의 정신과 마음을 두드려 주셔서 우리를 깨우치게 해 주실 것입니다. “그래서 너희들이 읽고 있는 것을 이해하게 될 것이고 그리고는 내 뜻의(하느님 뜻의) 피앗, 하느님 뜻의 선물을 너희들이 진정으로 원하게 될 것이다.” 이제 분명합니다. 이 하느님 뜻의 위대한 선물은 여러분 각자의 의지와 지성과 마음과 정신, 이 세 가지로 향하는 겁니다. 여러분 영혼의 이 세 가지 능력이 이러한 일을 하라고 지금 초대를 받은 것입니다. 이것이 그 질문에 대한 우리가 구체적으로 할 수 있는 응답입니다. 우리의 동정 성모님께서 여러분의 어머니로서 여러분에게 호소를 하신 게 있는데 동정 마리아의 책에 있으며 아주 중요합니다. 그리고 또 루이사의 호소가 있습니다. 이것도 아주 중요합니다. (세 가지 호소는 별도로 올립니다) 성모님 책 ‘하느님 뜻의 나라 동정 마리아’에 31가지 주제가 있습니다. 31가지 주제 안에 그 풍요로움과 아름다움과 그 가치에 대해서 아주 잘 설명해 놓으셨습니다. 성모님께서 루이사에게 “하느님 뜻의 나라 동정 마리아의 책에 있는 31가지 주제는 금과 같이 가치가 있는 책이다, 내 딸아. 이 책은 너의 영적 행운과 행복 그리고 또 이 지상에서의 행운과 행복도 만들어 줄 것이다.” 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성모님께서는 성부와 성자와 성령과 마찬가지로 우리 모두와 모든 국가들과 단체들을 방문하면서 이 하느님 뜻의 나라를 우리 모두에게 선물로 주시려고 준비하고 계십니다. 성모님께서는 이 왕국의 여왕으로서 하느님 뜻의 선물을 우리에게 주려고 하십니다. 성모님께서는 우리에게 주시려는 선물을 우리가 받아들일 수 있도록 우리의 의지와 주의력과 사랑과 마음을 요구하십니다. 이것은 주님만이 우리한테 선물을 주시는 것이 아니라 성모님도 우리에게 이 선물을 주시려고 하십니다. 성모님은 하느님 뜻의 나라의 여왕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성모님은 이 선물을 가지시기 위해서 말할 수 없이 큰 값을 치루신 분이십니다. 성모님은 하느님 뜻의 나라의 여왕으로서 자기 자녀들에게 이 하느님 뜻의 나라의 선물을 주실 모든 권리가 있습니다. 그리고 성모님은 이 세상과 우리를 이 하느님 뜻의 나라를 받아들일 수 있도록 준비시켜주시는 사명을 하느님으로부터 받았습니다. “나한테 이런 슬픔을 주지 말아다오. 나를 거절하지 말아다오. 내가 너희들에게 가져오는 하늘나라의 선물을 제발 받아다오. 내가 방문하는 것, 내가 가르쳐주는 것을 반갑게 받아들여라.” 그리고 계속해서 같은 말씀을 하십니다. “내가 온 세상을 돌아다니면서 온 세상이 나의 선물을 받아들이도록 준비 시키고 있다.”고 하십니다. 그리고 이 부분의 마지막에서 성모님께서는 이렇게 말씀을 하십니다. “나는 너에게 하느님의 뜻과 인간의 뜻과 이 두 뜻이 함께 하는 것에 대해서 특별한 가르침을 주겠다. 나는 너희들에게 특별하고 새로운 기도를 가르쳐 주겠다. 그래서 그 기도를 통해서 너희들은 하늘과 연결되고, 나의 아들, 창조, 내 자신의 생명, 내 아들의 생명, 모든 성인들의 모든 행동, 그런 것들과 연결되어서 너의 이름으로 그들이 하느님 뜻의 나라를 추구할 수 있도록 하겠다. 이 기도들은 굉장히 강력한 기도들이다. 이 기도들은 하느님의 일 그 자체와 연결되어 있다. 그래서 그 기도들을 통해서 하느님께서는 무장해제가 되시고 또 피조물들에게 소유 당하신 것같이 느끼실 것이다. 그래서 이 기도의 도움에 확신을 가지고 너희들은 그분의 가장 행복스러운 왕국이 빨리 오게 할 것이다. 그리고 하느님의 원하심에 의해서 나와 함께 너희들은 하느님의 뜻이 하늘에서와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짐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성모님께서는 우리에게 하느님 뜻의 선물만 주시려는 것이 아니라 특별한 기도들도 가르쳐 주십니다. 이 기도들은 얼마나 강력한 기도인지 우리는 이 기도를 통해서 하느님 뜻의 나라가 이 세상에 오는 것을 더 빠르게 촉진 시킬 수 있습니다. 이 기도를 통해서 성모님께서는 우리에게 가르쳐 주시려고 하십니다. “너희가 이 기도를 바치면 모든 피조물들이 너희와 함께 이 기도를 하게 된다. 우주의 모든 별들, 천사들, 모든 성인들, 모든 사람과 모든 것들이 너희와 함께 이 기도를 바칠 것이다.” 라고 말씀하십니다. 그렇지만 여기에 다시 조건들이 있습니다. 첫째로 성모님의 방문을 받기위해서는, 그리고 우리가 어떻게 그분의 방문을 맞아들여야 하느냐 하면, 우선 성모님을 원해야 됩니다. 그리고 여러분의 마음을 그분께 열어드려야 합니다. 둘째는 그분이 가르쳐 주시는 것을 주의를 기울여서 듣습니다. 그러면 그 다음에 여러분의 정신이 활동을 시작하게 됩니다. 그러면 성모님께서 여러분에게 주신 것에 대하여 감사드리기 위해서 여러분의 마음이 실천을 해야겠다는 것을 느끼게 됩니다. 여러분들이 다 아시는 대로 주님께서 우리에게 원하시는 것은 물질적인 뭐 그런 것이 아닙니다. 그것은 주로 영적인 응답을 요구하시는 것입니다. 여러분은 여러분의 응답을 물질적인 것을 사용해서 외적으로 표현할 수는 있습니다. 그러나 진짜 알맹이 대답은 여러분의 마음으로, 뜻으로 하는 것입니다. 아마 내일이나 모래 여러분들이 아주 구체적이고 실제적으로 하느님 뜻에 내 뜻을 완전히 봉헌하게 되겠습니다만, 이것은 이 모든 것에 대한 물질적인 봉헌입니다. 여러분이 원하신다면 오늘 저녁이라도 예수님 앞에 서서, 혹은 여러분의 집에서 예수님께 여러분의 뜻을 하느님 뜻에 봉헌하고 예수님께 그 선물을 주시라고 원할 수 있습니다. 두 번째로, 만일 여러분들 책을 안가지고 계시면, 책을 구입하십시오. 그래야 여러분은 이 가르침을 배우기 시작할 수 있습니다. 세 번째로, 주님께서 여러분에게 주시려는 이 가르침을 실천하도록 노력하십시오. 예수 그리스도는 찬미 받으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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