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해요주님

〔용서는 신적사랑〕악에 이르는 문을 닫아라

Skyblue fiat 2015. 2. 6. 10:49

 

 

우리가 원통한 생각과 분개심과 용서하지 못하는 마음을 품을 때

우리 삶에 개입하도록 효과적으로 악마를 초대하는 것입니다.

 

가정과 나라가(예를 들어 오늘날 아일랜드) 용서하지 못함과 원망분개심, 그리고 증오로 인해 갈라져 있습니다. 이것이 사람들의 마음을 악마의 활동에다 활짝 열어 놓을 수 있는 것이라고 저는 굳게 믿습니다. 이러한 사실을 여러 번 보았고 체험한 적이 있습니다. 용서하지 못하게 하는 악령들, 분개의 악령들, 원망과 증오의 악령들을 보고 체험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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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약, 관절염, 영적 법」이라는 저서에서 로링 스웨임 박사는 사람이 내면에 원통한 감정, 증오 또는 용서하지 못하는 마음을 품고 배양을 하면 마침내 병에 걸리게 된다는 말을 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강한 부정적인 감정들을 우리 자신에게 제거하지 않으면, 용서하지 못하는 마음이 우리의 일부가 되게 허용을 하면, 해가 되어 이것이 병의 형태로 우리의 육체적 존립에 영향을 미칠 것입니다.

 

루스 카터 스테이플턴도 내적 치유라는 사목 전체가 용서를 받아들이고 용서를 베풀 수 있도록 자신을 열어 놓는 문제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용서를 청하고 베풀어 줌으로써 악에 이르는 문을 닫는다는 사실에 동의하는 것입니다.

 

다음은 1976년 제게 보내 온 체험담으로서 한 부인의 삶 가운데 용서하지 못하는 영역이 어떻게 치유되었는가를 보여 줍니다. 그녀는 지금 완전히 자유로워진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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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친애하는 신부님.

저는 화요일 밤 기도 모임에 나오고 있었지만 어제까지만 해도 목요일 오전 모임에 나온 적은 없었습니다. 가지 않을 뻔했는데 뭔가 계속 저를 재촉해서 갔습니다. 용서의 기도를 하고 있는 중에 저는 울음이 터져서 멈출 수가 없었습니다. 흐느끼거나 그런 것이 아니라 – 그저 눈물이 하염없이 흘러 내렸습니다. 옆에 앉은 친구에게 도대체 왜 이러는지 모르겠다고 말했지요. 그녀는 내가 깊은 감정의 치유를 체험하고 있는 걸로 느껴진다고 말했습니다.

  그때 신부님께서 말씀을 시작하시며 9시 30분에 제목을 바꾸었다고 하셨습니다. 저는 바로 그 시간에 기도 모임에 오는 중이었지요. 신부님이 과거의 체험들이 현재 생활에 영향을 미친다는 말씀을 시작하셨을 때 저는 하느님께서 저를 이 모임에 이끄셨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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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는 아주 어렸을 때 제게 매우 가까운 사람에게 두 번 추행을 당했습니다. 후에 그는 정말 미안하다고 사과를 하며 자신은 무슨 일을 저지르고 있는지를 몰랐다고 했습니다. 결혼을 하기 전까지는 그 사람을 용서하고 그 사건들을 잊어버렸다고 생각했습니다. 처음엔 모든 일이 순조로웠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생각지도 않은 때에 그 사건의 장면들이 떠오르곤 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남편과의 친밀한 순간들이 엉망이 되곤 했습니다. 우리 사이에 긴장이 너무 심해졌으므로 마침내 저는 남편에게 제게 일어났던 일을 털어놓고 설명을 했습니다. 남편은 친절하고 사랑이 많은 사람이었으므로 저를 도아 주었습니다. 그러나 이 문제는 언제까지 완전히 사라진 게 아니었습니다. 그런데 지금은, 하느님을 찬미합니다. 그 사람에 대한 원망과 수치감과 죄책감에서 자유로워졌습니다. 이제야 제가 그를 진실로 용서하였으며 하느님께서 그 몸서리치는 장면들을 제 마음에서 지우셨다는 것을 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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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저는 두 가지 주된 치유를 – 첫째는 영적 치유이며, 둘째는 감정의 치유 – 를 체험한 것이었습니다. 참으로 하느님을 사랑합니다. 그분을 섬기면서 제 남은 생을 살아가고 싶습니다. 저의 생은 정말 그 첫째 치유와 더불어 시작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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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용서는 신적 사랑 / 로버트 드그란디스 / 성요셉출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