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죽어 천국에 있는 영혼들을 위해 만약 기도하면 어떤 일이 생깁니까? -아일린 조지

아일린 조지 -『하느님 사랑의 횃불: 그녀의 가르침』 질의 응답 중에서

 

 

질문: 이미 죽어 천국에 있는 영혼들을 위해 만약 기도하면 어떤 일이 생깁니까?

 

아일린: 하느님께선 아무도 그를 위해 기도해 주지 않는 다른 영혼들을 위해 그 기도를 쓰십니다. 여러분께 해드릴 말이 있는 데, 이 이야기를 하려 했던 것은 결코 아니었습니다. 저는 제 남편을 직장까지 데려다 줘야 합니다. 우리는 차가 한 대밖에 없거든요. 그 때는 아침 5시쯤이었습니다. 저는 고속도로를 쳐다보고 있었는데 전복되어 있는 트럭이 한 대 있었습니다. 운전사는 죽었을 거라고 생각했죠. 이제 거기에 가르침이 있습니다. 잘 들어보십시오.

 

저는 제 남편을 상점으로 데려다 주었습니다. 그리고 다시 돌아왔을 때 그때까지도 사람들이 그를 밖으로 끌어내려고 하고 있었습니다. 저는 집으로 갔고 거의 4시간 후 아이들 몇몇을 학교에 데려다 주고 있었습니다. 저는 고속도로를 살펴보았는데 거기선 아직도 사람들이 그 남자를 꺼내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대쉬보드에서 묵주를 꺼내 몇시간 전에 죽은 이 남자를 위해 묵주신공을 드리기 시작했습니다. 제가 묵주신공을 드리기 시작하자 아버지께서 제게 “너의 묵주신공으로 인해 이 남자는 천국에 있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아버지, 이 남자가 어떻게 천국에 있을 수 있습니까? 그는 제가 저의 묵주를 꺼내기 이전에 죽었는걸요.” 하고 말했을 때 그분은 “기대의 은총에 의해서다. 시간이 시작되었을 때부터 나는 네가 그를 위해 기도하게 되리라는 것을 알고 있었다. 그래서 그 은총을 미리 시간에 앞서 내린 것뿐이다.” 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아시겠습니까? 그리고 ‘아베 마리아. 은총이 가득하신 이여’라는 말에서 어떻게 그녀가 은총에 가득하실 수 있는 걸까요? 예수님께서 그 은총들을 얻기 위해 돌아가지는 않으셨더랬습니다. 기대의 은총, 얼마나 놀라우신 하느님을 우리가 갖고 있습니까? 그러니 계속 기도하십시오. 그 사람이 천국에 있다면 하느님은 그러한 훌륭한 기도들과 봉헌을 이용하셔서 다른 영혼들에게 적용하실 것입니다. 아셨습니까? 결코 기도를 멈추지 마십시오. 당신 질문에 답변이 되었나요? 주 예수 그리스도를 찬미하십시오.

 

 

질문: 아일린, 예수님을 받아들이지 않는 유태교도들은 어떻게 되는 겁니까? 그들도 구원을 받을까요? 당신은 그들이 죽을 떄 유태교도들에게 무슨 일이 생기는지 예수님과 얘기해 본 적이 있으십니까?

 

아일린: 당신은 가톨릭 신자로서 우리의 마음이 너무 좁다는 것을 아실 것입니다. 저의 영적 지도자가 한 번은 이런 농담을 했습니다. 어떤 유태인이 천국에 갔답니다. 그는 문을 두드렸지요.; “베드로, 내가 들어가도 되겠소?” “그럼요.” 베드로는 그를 들여 보내 주었습니다. 그들이 함께 걸어 돌아다니며 계곡에 있는 몇몇 사람들을 보았습니다. 그 유태인이 베드로에게 물었습니다 ; “저 곳에 있는 아름다운 사람들은 누구입니까?”

“쉿! 그들은 가톨릭 신자들이요. 그들은 자신들만이 여기 천국에 있는 유일한 사람들이라고 생각한다오!”

 

그렇습니다. 유태인이 그(또는 그녀)의 온 마음으로 그들이 올바른 신앙 안에 있다고 믿는다면 그들은 분명 천국에 갈 수 있습니다. 그러나 조금의 의심이라도 난다면, 여러분은 그것을 조사해야 할 의무가 있습니다. 아시겠습니까? 조금이라도 의심이 난다면 말입니다. 그건 하느님의 은총의 손길이 여러분에게 미치고 있다는 것입니다. 여러분을 믿음에 대해 탐구하도록 부드럽게 이끌면서 말입니다. 그분은 이미 여러분과 함께 일을 하고 계신다는 것이며 그것은 무엇보다도 가장 큰 기적입니다.

 

피니 신부님은 무척 훌륭한 분이긴 했지만 약간 잘못 알고 계셨습니다. 그는 파문당했지만 그 후에 하느님의 은총이 그를 다시 교회 안으로 데려왔습니다. 그의 신학은 가톨릭 신자만이 천국에 갈 수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물론 천국에는 우리 외에도 다른 사람들이 있습니다. 하지만 조금이라도 의심이 난다면 그것을 조사해야 할 의무가 있어 그것을 하지 않으면 죄가 됩니다. 아시겠습니까?

 

여러분은 저의 영적 지도자가 개종한 유태인이라는 것을 알 것입니다. 그의 어머니가 그를 매우 힘들게 했지요. 그녀는 유태교로서 가톨릭 양로원에서 죽었습니다. 제 생애에서는 그녀를 본 적이 없습니다. 그가 그의 어머니에 대해 설명한 적도 없구요. 그녀가 구원되었을까 궁금해하며 그녀 생각중에 잠자리에 들었던 어느날 밤 꿈에서 그녀를 뵈었습니다. 그녀는 매우 작았습니다. 그녀는 가구를 이 곳에서 저 곳으로 옮기며 바쁘게 일했습니다. 저는 그녀에 대해 저의 지도자에게 자세하고 정확하게 묘사를 했습니다. 그녀는 역시 그녀의 어머니였습니다. 그녀는 하늘의 왕국에 있었습니다.

 

 

질문: 아버지 하느님이 왕국에 있는 당신의 친척들을 보여주신 적이 있으십니까?

 

아일린: 여러분은 그들을 알아보게 될 것이나 그곳엔 남편이나 부인, 부모도 없습니다. 오로지 한 명의 신랑, 주 예수 그리스도만이 계실 것입니다. 그 곳엔 슬픔도 없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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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일린, 너의 묵주기도가 그 남자를 구원했어.”
“태초의 시간부터 나는 네가 그 묵주기도를 바칠 것을 알았어. 그래서 그 은총을 그에게 적용했어"

 

천국에서의 대화2 /  아일린 조지 여사  
21. 대림절 : 우물

 

저는 “부치, 동방박사들이 어떻게 은총을 받은 거야?”라고 물었더니 “아일린, 그들이 받은 건 고대의 은총이었어."라고 했어요. 부치는 죽은 트럭 운전사에 대해서 저에게 얘기해줬어요.

 

기억나요. 그를 위해 묵주기도를 당신이 바쳤죠.

 

그리고 부치는 그 묵주기도를 제게 갖고 와서 이렇게 말했죠. “아일린, 너의 묵주기도가 그 남자를 구원했어.”라고요. 저는 “부치, 그는 이미 죽었는데 어떻게 내 묵주기도가 그를 살렸다는 거야?”라고 반문했죠.

 

그랬더니 부치는 “태초의 시간부터 나는 네가 그 묵주기도를 바칠 것을 알았어. 그래서 그 은총을 그에게 적용했어(그가 죽은 시간에. 사고가 났던 순간에 그는 외쳤다 “저의 예수님, 자비를 베푸소서!”).

우리의 성부 아버지가 얼마나 위대한 분이신지 알겠지요. 정말 구석구석 빈틈없이 자비를 베푸신다고요.

 

그래서 아버지께서 부치의 희생으로부터 은총을 얻어서 동방박사에게 주었다고요?

 

부치의 말로는 그들이 정말로 아주 선한 사람들이었대요. 각각 다 다른 고장에서 왔는데요, 그들의 마음속에 성부께서 말씀하심을 은총을 주셔서 깨닫게 했대요. 그래서 그들이 부치를 보자마자 경외감과 사랑에 휩싸였던 거래요.

저는 “부치, 그들이 어떻게 너를 알아볼 수가 있었지?”라고 했는데 그들은 그를 알아봤대요. 그들은 그가 특별하다는 것을 알았다는 거죠. 그가 특별하다는 것을 아는 것이 은총 덕분이었대요.

 

그러면 자연적 은총이 무엇인가요?

 

성부께서는 그것을 자연적인 선함이라고 부르세요. 어떤 사람이 타고나길 착하게 태어나면 그의 선함이 자연적인 은총에 해당해요. 자연스럽게 받은 은총인 거죠. 그 은총은 유전될 수도 있어요.

예수님에 대해 우리는 정말 너무도 몰라요. 그리고 그의 아동기는 그의 인생에서 가장 아름다운 시간 중 하나였어요.

 

모세에 대해서 했던 얘기는 무엇인가요? 성부께서 어떻게 모세에게 말씀하셨죠?

 

음… 성부께서는 하늘에서 모세에게 말씀을 내렸다고 하셨어요. 아주 선명하고 큰 소리로요. 모세는 아버지의 목소리를 직접 들었대요.

 

하느님의 얼굴을 일대일로 보고 이야기를 했지요.

 

아버지는 여러 가지 방식으로 말씀하세요. 어떨 때는 사람의 가슴속에서 들리는 목소리로 말씀하시죠. 목소리는 들리되 아버지의 얼굴은 뵐 수가 없죠.

귀로 아버지의 말씀이 들리는 게 아니에요. 영혼에 달린 귀로 아버지의 목소리를 선명하게 듣는 거죠. 그것 말고는 제가 달리 설명할 방법이 없어요.

어떨 때는 아주 큰 목소리로 말씀하시죠. “아일린아” 이렇게요. 그러면 저는 “예, 아버지"라고 대답하면 아버지가 계세요. 때때로 말씀은 하시는데 모습이 안보일 때도 있어요.

 

어떤 방식으로 말씀하시는 게 제일 좋은가요?

 

전 모든 방식이 다 좋아요. 제 가슴속에 다르게 이야기하세요. 하지만 자연히 아버지가 저에게 말씀을 하실 때 얼굴이 보이면 좋죠.

 

하지만 당신의 가슴속에서 말씀하실 때 가장 친밀하게 느껴지지 않나요?

 

모르겠어요. 저는 제 앞에서나 옆에서 아버지를 보는 것도 좋고 아버지의 무릎을 베고 있는 것도 좋아요. 전 그게 아주 좋아요.

제가 아직 인간이라는 것을 잊으신 것 같아요. 저는 무슨 내적인 것에는 만족이 안 돼요. (웃음) 그것도 좋긴 하지만요. 좋고말고요. 아버지가 지금 저기 계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