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40년
1월 26일 발렌시아, 얼어붙을 만큼 추운 기차 안에서
"너를 내게 더 가까이 오게 할 방법이 고통 이외에 다른 것이 있다면, 나는 그것을 택하리라."
40시간
“나와 한 영혼의 하나됨은 그 영혼이 영원에 가까워질수록 더 탄탄해져야 하지 않겠느냐? 더 이상 네 안에 있지 말고 내 안에 있도록 하여라. 너는 내가 복음서 안에, 말씀의 성사 안에 감추어져 있음을 깨달았을 때 감동했다. 그러나 나는 인간이라는 성사 안에 더 깊이 현존한다! 은총 속에 사는 자녀들아, 우리는 결코 서로를 떠나지 말자."
의혹의 순간에
"너는 네 몸 속에 영혼이 있음을 쉽게 인정하지 않느냐? 네 영혼이 보이지 않는데도 말이다. 그렇다면 네가 은총 상태에 있을 때 내가 네 안에 산다는 것을 (비록 네가 나를 보지 못하지만) 인정하기가 왜 그리 어려우냐? 나는 거기 있다. 나를 홀로 버려두지 마라. 내게 이야기하여라.”
2월 2일 아침에
"네 영혼을 돌려 달라'는 말은 얼마나 진실한 표현인가! 나는 네게 영혼을 주었고 극진한 사랑으로 그것을 감싸주었다. 너는 너를 먼저 사랑한 나에게 영광을 돌리기 위해 네 최고의 사랑과 부드러움으로 영혼을 되돌려 주어야 한다.
그러니 사랑하는 영혼아, 내가 너를 꺾으면 네 꺾어짐을 향기처럼 내게 다오.”
2월 18일 거양성체 때
"나는 속죄하는 이다. 네 모든 죄를 맨 처음 것부터 제단에 올려놓아라. 그리고 성부께 슬픔을 아뢰어라.
어떤 행위를 하든 네 작은 몫은 네 사랑의 의지다. 네가 하는 모든 일에 그것을 적용하여라. 그리고 나머지는 모두 내게 기대해도 좋다.
은총 상태에 있는 그리스도인은 저마다 또 다른 그리스도다. 때로 그들은 한 사람 안에 여러 사람이 있다고 말한다. 그리스도는 모든 사람이다. 그리스도는 모든 사람의 죄를 짊어졌다. 그리스도가 너였을 때, 네 결점의 짐을 손수 짊어졌을 때 그와 하나 되어라. 그리스도가 각 사람 안에 있음을 너는 이 땅에서는 이해하지 못하리라.
그분은 사람 가운데 계신 하느님이다. 그분 구원의 힘은 무한하고, 그분 신성은 인간성을 떠나지 않았다. 그러므로 네가 그분께 고백한 모든 죄를 용서할 뿐 아니라 성부의 용서를 얻기 위해 친히 그것들을 짊어진, 가장 친한 사람으로 여겨라."
2월 24일 영성체 후에
나는 그분께 믿음과 희망과 사랑을 내 마음에 새겨주시라고 청했다.
“내가 그렇게 해주리라고 네가 믿는다면 그렇게 하겠다. 하지만 너는 내가 뿌린 씨앗을 가꾸어야 한다.”
3월 1일
“여러 은총이 네게 주어진 것은 너를 위해 드린 기도, 사제의 강복, 네 부모의 노력, 또는 내 신적 연민이나 내 어머니 마리아의 선함 덕분이라고 생각해 본 적이 있느냐? 네 어떤 선함이나 어떤 것 덕분이라고 생각하지 마라."
- 그와 나 (가브리엘 보시의 영적 일기)/ 성바오로딸수도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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