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해요주님

"이를 자주 반복하여라. '아버지, 당신 뜻이 이루어지소서. 당신 뜻이 이루어지소서.'-그와 나(가브리엘 보시의 영적일기)

Skyblue fiat 2022. 10. 1. 11:55

 

 

11월 28일 니스 역에서

짐을 들고 기차를 기다리면서 나는 그분 나라가 오기를 기도 했다.
"네 마음은 내가 쉴 곳이다. 이 역에서 유일하게 기도하는 이는 너뿐이다."

 


12월 7일 영성체 후에

"이를 자주 반복하여라. '아버지, 당신 뜻이 이루어지소서. 당신 뜻이 이루어지소서.' 

하느님 뜻이 이루어진 세상을 상상할 수 있겠느냐?"

 


12월 8일
나는 피가 흘러내리는 그분 십자가 아래 있었다. 그분이 말씀하셨다.
"그리스도가 되어라. 모든 이를 위해 그리스도가 되어라. 내가 사람들 가운데서 성장하게 하여라.

네가 받은 선물을 사용하여라. 그것이 나를 기쁘게 하리라.

내 나라가 이루어지고 선과 사랑으로 하늘나라가 오도록 준비하여라.
나는 모든 사람에게 똑같은 것을 요구하지 않는다. 하지만 나는 네가 자신을 위해 쓰인 것을 따르기를 바란다. 나는 모든 것 안에 있는 아름다움이다."

 


12월 17일 엔, 라페르

"삶 안에서 일어나는 큰 사건만 바치려고 하지 마라. 사소한 행위도 내 눈에는 똑같이 중요하다. 내게 모든 것을 다오. 기도를 잘하려는 마음으로 마음을 다해 기도하여라. 그러면 나머지는 내가 하리라.”

연극 의상에 대해 그분이 좋은 생각을 주셨을 때 그분께 말씀드렸다.
“당신은 이렇게 작은 일도 생각해 주십니까?"
그러자 그분이 말씀하셨다.
"너를 위한 내 사랑 안에서는 아무것도 작다고 할 수 없다. 타락한 천사가 사랑을 빼앗긴 것은 사랑을 믿지 않았기 때문이다. 내 사랑을 믿어라. 그러면 네가 구하거나 바라는 것뿐 아니라 그보다 더한 것도 받게 되리라."

 


영성체 후에

부드러움 · 명랑함 · 매력... 그런 것들을 가꾸어라. 너에게 그것을 준 것은 내게 바치게 하기 위해서다. 이를 밖이 아닌 내면에서 살도록 하여라. 아이는 모든 것을 자신의 창조주께 사랑으로 돌려드려야 한다. 내 작은 도구여!"

 


12월 22일 낭트

"주님, 오늘 저의 하루를 당신께 드립니다."
"우리의 하루다. 네 안에서 너보다 내가 일할 테니까"

 


12월 24일 자정 미사

"즐겨라. 내가 수난 동안 너를 위해 겪은 고통을 조금도 잊어버리지 마라. 모든 것을 내적 고요로 가져가라. 너를 내게 바쳐라" 나는 영으로 그분 손의 상처 속에 있었다. 내가 완전히 갇혀 있음에 놀라자 그분이 말씀하셨다.
내 상처에는 온 세상이 들어 있다. 거기(그분 가슴)에 머물러 아무 말도 하지 마라. 우리의 고통과 사랑을 말없이 나누기로 하자. 네 안에 사는 것은 나다. 아이야, 내 안에 살아라."

 


성탄절 199

"너는 사랑에 감싸여 살지 않느냐? 내게 모든 것을 다오. 모든 것을…. 나를 사랑하여라. 오늘 밤 다른 사람들이 나를 모욕하는 것을 보상하여라.”


12월 27일 그분 가슴에 기대곤 한 성 요한 사도의 축일

 "내 가슴의 사랑을 숨 쉬고 있음을 네 모든 숨결로 말하여라. 그것은 네게 더없는 보배다!"

 

 

 

- 그와 나 (가브리엘 보시의 영적 일기)/ 성바오로딸수도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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