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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8년 3월 26일
하느님의 뜻 안에서 활동하는 이는
매번 신적인 아름다움을 얻게 된다.
1. 평소의 상태대로 머물러 있으면서 하느님의 의지 안에 녹아들려고 애쓰고 있노라니, 인자하신 예수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셨다. “딸아, 나의 의지 안으로 들어와서 기도하고 활동하며 고통을 받는 등의 행위를 하는 영혼은 그때마다 새롭고 신적인 아름다움을 얻게 된다.
2. 그러므로 내 뜻 안에서 하나의 행위를 더 하거나 덜 하는 것은 하나의 아름다움을 더 얻거나 덜 얻는 것이 된다. 뿐만 아니라 영혼이 내 뜻 안에서 하나의 행위를 더할 때마다 또 하나의 신적인 힘과 지혜와 사랑과 거룩함 따위도 얻게 된다.
3. 그러니 신적인 속성들을 획득해 가면서 인간적인 속성들을 떠나는 것이다. 더군다나 영혼이 하느님의 뜻 안에서 활동할 때면 인간적인 것은 정지된 듯한 상태에 있다. 신적인 생명이 활동하면서 자리를 잡기에, 내 사랑이 피조물 내부에서 자유롭게 자기표현을 할 수 있게 된다.”
영혼이 내 뜻 안에서 하나의 행위를 더할 때마다
또 하나의 신적인 힘과 지혜와 사랑과 거룩함 따위도 얻게 된다.
그러니 신적인 속성들을 획득해 가면서 인간적인 속성들을 떠나는 것이다.
(천상의 책 12권 39, http://blog.daum.net/skybluegirin/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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