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5
1918년 3월 27일
하느님의 뜻 안에서 사는 영혼은
원하는 모든 것을 무한정 누린다.
1. 거룩한 미사에 참여할 수 없는 것에 대해서 예수님께 투덜거렸더니, 그분께서 이렇게 말씀하셨다. “딸아, 희생 제사를 이루는 이는 바로 내가 아니냐? 그런데 나는 모든 희생 제사에 현존하므로 나와 함께 나의 뜻 안에서 사는 영혼도 다만 한 번의 미사가 아니라 모든 미사에서 나와 함께 희생 제물이 된다.
2. 이 영혼은 나의 뜻 안에서 살기 때문에 모든 제병들 안에서 나와 함께 축성되는 것이다.
3. 너는 절대로 나의 뜻을 벗어나지 마라. 그러면 네가 가고 싶어 하는 곳이라면 어디든지 도달하게 해 주겠다. 더욱이 너와 나 사이에는 통신 전선이 있어서 네가 나 없이는 하나의 행위도 하지 않고 나 역시 너 없이는 아무 행위도 하지 않을 것이다.
4. 그런즉 너에게 필요한 것이 있을 때에는 나의 뜻 안으로 들어 오너라. 네가 찾는 것이 무엇이든지 다 갖춰져 있는 것을 보게 될 것이다. 즉, 네가 원하는 만큼 많은 미사들, 영성체들, 그리고 원하는 만큼 많은 사랑을 찾아낼 것이다. 나의 뜻 안에는 없는 것이 도무지 없으니 말이다.
5. 이뿐만이 아니다. 너는 그 모든 것을 신적인 방식으로 무한정 찾아내기도 할 것이다.”
나는 모든 희생 제사에 현존하므로
나와 함께 나의 뜻 안에서 사는 영혼도
다만 한 번의 미사가 아니라 모든 미사에서 나와 함께 희생 제물이 된다.
이 영혼은 나의 뜻 안에서 살기 때문에 모든 제병들 안에서 나와 함께 축성되는 것이다
(천상의 책 12권 40, http://blog.daum.net/skybluegirin/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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