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해요주님

"하느님과 성령"- 김경희 루시아 수녀님 (2014.4.10)

Skyblue fiat 2016. 4. 29.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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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려놓는 훈련, 기다리는 훈련, 최종적으로 주님을 기다리는 훈련. 마지막 순간은 주님을 기다려서 주님안에 들어가야 하거든요.
내려놓는 훈련, 기다리는 훈련, 포기하는 훈련

이 세상 살아가면서 무엇을 포기하는게 제일 힘들어요? 무엇을내려놓는게 제일 힘드세요?

우리 자매님들은 내려놓기 힘든게 자식. 형제님들은 돈. 왜냐면 가장이시기 때문에 가정을 책임져야 하니까 돈앞에서 약해지시는 거죠.

인생 살아가면서 깨지는 훈련, 주님만 뚫어지게 바라보는 훈련, 위로부터 내려주시는 능력으로만 살아가는 훈련.

이런 훈련을 우리가 세상 살아가면서 성령님한테 이것을 받아가면서 하느님 아버지앞에 나아가는 거에요.

 

우리가 견진성사를 받는데 이 견진성사를 받을 때 하느님께서 내적으로 힘을 부어주셔요.

이것을 잘 성장시켜 가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 제일 먼저 여러분 성사생활 잘하세요.

7성사 아시죠? 7성사 중에서도 가장 중요한 성사가 어떤 성사일까요?

물론 다 중요한데, 7성사 중에서도 등급, 높이가 있어요.

어떤 성사가 제일 중요한 성사, 제일 높은 급에 속하는 성사일까요? 성체성사에요.

성체성사. 매일 매일 미사 참여 열심히 하세요. 이 미사야말로, 우리가 이 제대 위에서 하느님과 내가 만나는 장소가 이 제대 위에서예요.

예수님 부활하셔서 제자들과 동행하시는데 한참 이야기를 해도 예수님인지 못알아봤어요. 근데 어느 순간 예수님을 알아봐요?

빵을 쪼갤 때, 그때 예수님을 알아보는 거에요. 우리가 일상 삶을 살아가면서 하느님을 만나는 장소, 부활하신 예수님을 만나는 데가 이 제대 미사에요.

여러분들, 우리가 기도생활을 하면서 가장 빛을 많이 받을 수 있는 그런 시간이 바로 미사에요.

이 다음에 하느님 나라가 갔을 때, 저렇게 중요한 미사를 내가 일주일에 한번만 미사 참여했네. 이런 마음이 들으실지 몰라요. 이 미사 떄 큰 빛을 받을 수 있어요. 오상의 비오신부님이 이야기 하실 때, '태양이 없인 살아도 미사 없이는 살수 없습니다.' 그런 말씀을 하셨어요.

이 미사 때, 이때 우리 살아가면서 필요한 영적인 힘을 하느님이 다 주시고, 미사때 여러분들 하느님 앞에 그냥 와서 앉아있는게 아니죠.

이 미사때 여러분의 삶을 여기에 다 올려 놓고 미사를 하시는 거에요. 이 미사때 여러분이 살면서 지은 죄 여기 다 올려놓으세요.

미사하시면서 여러분이 지은 죄 여기 다 올려놓으시면 하느님이 무엇이든지 다 용서해 주세요. 하느님이 가장 무능하신 것은 하느님이 우리에게 자비를 베푸실 때는 바보같이 바보처럼 너무나 큰 은총을 항상 베풀어주시는 그런 하느님이세요.

이 미사때 죄를 다 내려놓으시고 미사드리면 우리 삶이 거룩해질 수 있어요. 그리고, 고해성사, 고해성사 또한 하느님께서 우리의 죄, 우리가 열가지 죄를 갖고 내 안에 쌓아놓지 말고 그것을 갖고 하느님 앞에 나아가면, 이 죄를 하느님께 고백하면, 하느님이 그것을 축복으로 바꿔주시는 은혜를 받을 수 있어요.

이 고해성사가 우리에게 주는 은총을 여러분의 생활 속에서 많이 체험하시고 죄를 지었으면 그것을 쌓아놓지 말고 언제든지 달려가서 고해하면 하느님께서 그것을 축복으로 바꿔주신다는 믿음으로 성사생활 열심히 하세요.

 

 그리고 여러분들이 영적으로 성장하실려면 말씀을 통해서 성장하셔야 해요. 성서말씀.

제가 여태까지 수도생활하면서 좋은 교육이란 교육은 다 받아봤어요. 이 교회안에서 제일 영적 성장에 도움이 된다는 것을 안받아본게 없는 게 같아요.  다 받아보았는데 근데 지금 제 마음에서 여러분께 소개해드리고 싶은 것은 다른 어떤 것 보다 성서말씀을 여러분들이 앉아서 그냥 통독, 창세기부터 요한묵시록까지 줄창 읽는 거에요. 그것도 소리를 내서 읽어보세요. 성서말씀을 하느님 성경을 말씀이라고 해요.

'말+숨'

하느님의 말씀은 영이요, 생명이다. 하느님의 말씀에는 말에는 '숨' 생명이 들어있어요. 그래서 하느님 말씀에는 우리를 치유시키는 그런 힘이 있거든요. 여러분이 성서를 집에서 소리내서 읽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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