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 4354

우리와 함께 사는 이들을 새롭게 바라보자 See those we live with in a new way

Passaparola 05 July 2025 Vedere nuove le persone con cui viviamo See those we live with in a new way 우리와 함께 사는 이들을 새롭게 바라보자 우리는 마음속에 판단이나 원한의 아주 작은 흔적도 남아 있게 해서는 안 됩니다. 그렇지 않으면 분노나 미움이 우리 안에서 곪아 터져 우리는 이웃과 멀어지게 됩니다. 우리는 각 사람을 새로운 눈으로 보아야 합니다. 다른 사람을 판단하거나 비난하는 대신 모든 사람을 향한 자비심과 사랑하는 마음을 지니고 있을 때 우리는 다른 사람들이 새로운 삶을 시작할 수 있도록 도와줄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들이 몇 번이고 다시 시작할 수 있도록 용기를 북돋아 줄 수 있습니다. "We should not ..

하사시4권 [287. 게라사에서 설교하시다. 288. 게라사에서의 안식일]

하느님이시요 사람이신 그리스도의 시제4권 공생활 둘째 해(하)1 p426~p439 두번째 파스카 축제부터 예수의 여정 / 성경역사지도(분도출판사) 287. 게라사에서 설교하시다[ 참고 : 게라사 (가라다) ] 에 대하여 더보기갈릴래아 호수 동편에는 현지어로 ‘쿠르시’라 불리는 유적지가 있다. 이곳은, 예수님이 무덤에 살던 광인의 악령을 돼지 떼에게 옮겨 넣으신 ‘게라사’ 지방으로 추정된다(마르 5,1-20 루카 8,26-39). 마태오 복음에는(8,28-33) ‘가다라’라고 나온다. 게라사 또는 가다라에 돼지가 떼로 사육되었던 것으로 보아, 이방인 도시였던 듯하다. 돼지는 굽이 갈라졌으나 새김질을 하지 않으므로 부정한 짐승이었기 때문이다(레위 11,7). 이 율법 때문에 지금도 이스라엘에서는 돼지고..

하사시 4권 [285. 유프라테스 강 건너에서 온 상인과 함께 라못에 도착하다 286. 라못에서 게라사로]

하느님이시요 사람이신 그리스도의 시제4권 공생활 둘째 해(하)1 p414~p426 285. 유프라테스 강 건너에서 온 상인과 함께 라못에 도착하다1945. 9. 25. 10월 말의 청명하고 온화한 계절에 예수께서는 요르단 강 건너편의 기름진 평야를 가로질러 긴 노정을 기분 좋게 도보로 여행한 다음, 상당히 큰 산맥의 나지막한 비탈 아래 펼쳐져 있는 작은 마을에서 잠시 쉬시고 나서―그 산맥의 몇몇 봉우리들은 정말로 산이라고 부를 수 있다― 수많은 네발짐승들과 중무장한 사람들로 이루어져 있는 긴 대상을 따라 다시 걷기 시작하신다. 그분께서는 그들이 마을 광장의 우물에서 짐승들에게 물을 마시게 하는 동안에 이미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그들은 대부분이 키가 크고 살갗이 거무스름한, 전형적인 아시아인의 외모를 지..

사랑은 모든 것에 의미를 준다. Love gives meaning to everything

Passaparola 04 July 2025 L’amore dà senso a tutto Love gives meaning to everything 사랑은 모든 것에 의미를 준다. 너희가 서로 사랑하면 모든 사람이 그것을 보고 너희가 내 제자라는 것을 알게 될 것이다. 라고 예수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우리의 사랑을 통해 하느님께서 현존하심을 증거 해야 합니다. 주님께서 우리에게 오시어 우리 가운데 사시려면 반드시 선행되어야 할 것은 우리가 사랑의 새 계명을 철저하게 사는 것입니다. 주님은 우리가 하느님의 자녀로서 함께 살아가는 것에 참된 의미를 주시는 분이십니다. 그러므로 주님께서 현존하심을 확신할 수 없을 때 우리는 어떤 것도 해서는 안 됩니다. 참고 요한복음서 13장 34절에서 35절 말씀은..

하사시4권 [284. 베타니아를 떠나 요르단 강 건너편으로 가시다]

하느님이시요 사람이신 그리스도의 시제4권 공생활 둘째 해(하)1 p405~p414 284. 베타니아를 떠나 요르단 강 건너편으로 가시다1945. 9. 24.“다정한 내 친구 라자로, 나와 함께 가주겠소?”라자로가 작은 침대 의자에 반쯤 누워서 두루마리를 읽고 있는 홀의 문 앞에 나타나시며 예수께서 말씀하신다.“선생님, 저는 곧 가겠습니다. 어디로 갈까요?”라자로는 즉시 일어서며 말한다. “들로. 나에게는 당신과 단둘이만 있을 필요가 있소.” 라자로는 예수께서 염려스러운 표정을 짓고 계시는 것을 보며 말한다.“당신께서는 저에게 은밀히 전할 슬픈 소식이라도 가지고 계십니까? 아니면… 아닙니다, 저는 그것은 생각조자 하고 싶지 않습니다…” “아니오, 나는 단지 당신에게서 조언만을 듣기를 바라오. 우리가 할 ..

하루하루 성부의 사랑을 발견하자. Discover God’s love throughout the day

Passaparola03 July 2025Scoprire nella giornata l’amore del PadreDiscover God’s love throughout the day하루하루 성부의 사랑을 발견하자.하느님 아버지 사랑의 또 다른 특징은 보편적인 사랑이라는 것입니다. 하느님께서는 모든 사람을 차별하지 않으시고 사랑하십니다. 하느님 아버지의 사랑은 무한합니다. 그분 사랑의 한량없는 크기를 누가 측정할 수 있을까요! 하느님께서는 사랑이 필요한 곳이면 어디든 그리고 사랑으로 가득 채워야 할 공허한 곳이면 어디든 당신의 사랑을 전적으로 부어 주십니다. 그렇게 하지 않으신다면 그분의 사랑을 어떻게 아무 조건 없이 거저 주는 사랑. 창조적인 사랑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까. 바로 그 때문에 하느님 아버지..

하사시4권 [282. 신티케가 라자로의 집에서 말하다 283. 네 사도를 유다로 파견하시다]

하느님이시요 사람이신 그리스도의 시제4권 공생활 둘째 해(하)1 p397~p405 282. 신티케가 라자로의 집에서 말하다 1945. 9. 22. 예수께서는 베타니아의 집 안 회랑이 있는 마당에 앉아 계신다. 그분께서 부활하신 날 아침 제자들로 가득 차 있는 것을 내가 본 바로 그 마당이다. 예수께서는 집주인들, 사도들, 제자 요한, 티모네오, 요셉, 니코데모, 그리고 경건한 여자들에게 둘러싸여 집의 벽에 등을 기대고 방석을 깐 대리석 의자에 앉으신 채 그분의 앞에 서서 그분의 어떤 질문에 대답하는 것처럼 보이는 신티케의 말을 듣고 계신다.거기 있는 모든 사람들이 각자 다소간의 관심을 가지고 어떤 사람들은 의자에 앉아서, 어떤 사람들은 땅바닥에 앉아서, 더러는 서서, 더러는 기둥이나 벽에 기대 선 채로 ..

하사시4권 [281. 성전은 에르마스테오, 엔도르의 요한과 신티케의 존재를 알고 있다]

하느님이시요 사람이신 그리스도의 시제4권 공생활 둘째 해(하)1 p390~p397 281. 성전은 에르마스테오, 엔도르의 요한과 신티케의 존재를 알고 있다 1945. 9. 21. 예수께서는 사도들, 제자들과 함께 베타니아로 가시며 제자들에게 말씀하고 계신다. 그분께서는 제자들에게 서로 헤어져 유다 사람들은 유다 지방으로, 갈릴래아 사람들은 요르단 강 건너편을 통하여 올라가면서 메시아를 전하라고 명하신다. 이 명령은 약간의 반대에 부딪힌다. 요르단 강 건너편 지방은 이스라엘 사람들 사이에서 평판이 별로 좋지 않은 모양이다. 그들은 그 지방이 마치 이교도 지방인 것처럼 말한다. 그로 인하여 요르단 강 건너편 지방 출신 제자들의 기분이 상했는데, 그중에서도 모든 사람 중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맑은 내의 회당장..

연민으로 마음 아파하는 사람이 되자. Allow yourself to be wounded by compassion

Passaparola 01 July 2025 Lasciarsi “ferire” dalla compassione Allow yourself to be wounded by compassion 연민으로 마음 아파하는 사람이 되자. 그러므로 우리가 어떤 식으로든 심한 모욕을 당하고 부당한 대우를 받았다고 해도 용서해줍시다. 그러면 우리도 용서를 받을 것입니다. 우리가 먼저 사랑을 베풀고 먼저 측은지심을 베풉시다. 그러나 그렇게 하려면 매우 큰 용기를 내야 하므로 어렵다고 느낀다면 우리에게 어려움을 주는 이웃 앞에서 이렇게 자문해 봅시다. “저 사람들의 어머니들은 저들을 어떻게 대하셨을까?” 이런 생각을 하면 우리는 그들을 이해할 수 있고 또한, 이런 생각이 우리를 하느님의 사랑이 드러나는 방식으로 행동하도록 도..

사랑을 증거 하자. Give witness to love

Passaparola29 June 2025Testimoniare l’amoreGive witness to love 사랑을 증거 하자.하나이면서 동일(同一)한 세례성사를 받아 크리스천이 된 우리는 모두 일치하여 서로 간의 사랑을 통해 우리 가운데 예수님께서 현존하심을 세상에 증거 할 수 있습니다. 그분은 우리 가운데 계시는 부활하신 주님으로 세상에 희망을 주실 수 있는 분이십니다. 주님의 도우심으로 그리고 주님의 현존으로 힘을 얻은 우리는 이렇게 말할 수 있습니다. “자 갑시다.! 어디로 갑니까? 주님이 우리를 이끌어주시는 곳으로, 주님께서 우리를 있게 하시려는 곳으로 곧 일터로 가정으로 학교 등등으로 갑시다.” 그리고 우리가 어느 곳으로 가든 우리 가운데 현존하시는 주님을 모시고 갑시다."All of u..

하사시4권 [280. 장막절을 지내시기 위하여 성전에 가시다]

하느님이시요 사람이신 그리스도의 시제4권 공생활 둘째 해(하)1 p373~p390 280. 장막절을 지내시기 위하여 성전에 가시다1945. 9. 20. 예수께서는 성전을 향하여 가고 계신다. 남자제자들은 무리지어 그분을 앞서가고, 여자제자들은 무리지어 그분을 따라온다. 그분의 어머니, 클레오파의 마리아, 마리아 살로메, 수산나, 쿠자의 요안나, 벳 추르의 엘리자, 예루살렘의 안나리아, 마르타와 마르첼라가 그들이다. 막달라 마리아는 여기 있지 않다. 열두 사도와 마르지암은 그분의 주위에 있다. 예루살렘은 성대한 명절을 맞이하여 호화롭다. 길이란 길에는 모든 지방에서 온 사람들이 있다. 노래 소리, 말소리, 작은 기도소리, 나귀 모는 사람들의 저주 소리, 아기들의 우는 소리가 사방에서 들려온다. 이 모든 ..

하사시4권 [278. 갈릴래아 사람들의 구역에서 라자로를 만나시다. 279. 72제자가 자기들이 한 일을 예수께 보고 드리다]

하느님이시요 사람이신 그리스도의 시제4권 공생활 둘째 해(하)1 p366~p373 278. 갈릴래아 사람들의 구역에서 라자로를 만나시다1945. 9. 18. 유명한 갈릴래아 사람들의 구역은―나는 예수께서 그분보다 앞서 보내시는 일흔두 제자에게 약속장소를 일러주시기 위하여 쓰신 말씀의 뜻이 이것이라고 생각한다―다름 아닌 올리브 산의 일부로, 그곳은 베타니아로 가는 길에서 더 가깝고, 실제로 그 길이 지나간다. 그리고 오래 전 환시에서 복되신 동정녀께서 잉태되시기 전 장막절에 나뭇가지로 만들어진 다른 초막들 곁에 요아킴과 안나가 그때는 어린이였던 알패오와 함께 야영하는 것을 내가 본 바로 그곳이다. 올리브 산의 정상은 완만하다. 이 산은 능선, 경치, 정상 등 모든 것이 부드럽고 유쾌하다. 그것은 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