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해요주님

거룩한 고통의 천상 불꽃, 천국 열쇠 [통회]와 어두운 검은 붕대[미지근함]

Skyblue fiat 2015. 6. 2. 00:46

 

'꼰치따'라고도 불리는 가경자  꼰셉시온 까브레라 데 알미다(Concepcion Cabrera de Armida)는 1862년 12월 8일 멕시코에서 탄생했다. 아홉 자녀를 두었고 39세에 미망인이 되었다. 어렸을 때부터 예수님께서 그녀에게 자주 방문하셨다. 이 분은 친필 서적 신비적 글을 65,000쪽 남기고 선종하였다.

 

 


거룩한 고통의 천상 불꽃,

국 열쇠 [통회] 검은 붕대 [미지근함] 

 

 

 

 

통회는 다른 것과 조금도 섞이지 않은 하느님께 대한 (티 없이) 순수한 사랑의 딸이다. 이것은 항상 깊은 겸손과 함께 걷는다.

통회는 죄를 아주 미워하는데서 오는 영혼의 내적 고통이며 하느님을 티없이 사랑함에서 나온다. 또 이것은 하느님의 무한한 선에 대한 신뢰심으로 가득 차고 동시에 자기 죄에 대한 큰 수치심으로 가득찬 영혼의 내적 고통이다. 통회는 나의 성심이 가장 기쁘게 받아 들이는 고통들 중에 하나이다. 통회는 일순간에 영혼이 정화 되어 나의 원수였던 영혼을 천국 상속자로 변하게 만든다.


내가 십자가에 못 박혔을 때 나의 오른쪽에 있던 우도완전 통회를 하였는데 그때 내가 그를 어떻게 받아들였는지 이제 세상은 안다. 이것은 내가 십자가에 못 박혔을 때 나의 천상 아버지의 뜻을 온전히 이루어 드리고자 하는 열망으로 가득 찼던 것 이외, 이 세상에서 인간으로부터 받은 유일한 위로였다. 이것으로 보아 내가 통회를 얼마나 사랑하는지 너희는 알겠느냐? 너희가 통회할 때 나는 나의 무한한 자비를 너희에게 쏟아 준다.

통회천국의 열쇠이다. 아무 때고 이것으로 천국 문을 열수 있다. 통회는 하느님의 정의의 쇠사슬도 끊을 수 있다. 통회는 그 안에 천상의 불꽃을 가지고 있어 죄인들의 영혼안에 있는 아주 작은 불완전함까지 모두 순식간에 다 태워 버리고 죄인을 성인으로 바꾸어 놓는다.

 

통회는 영성생활에서 가장 든든한 토대이며 발판이다. 완전 통회가장 깊은 겸손하느님께 대한 가장 깨끗한 사랑을 가지고 통회하는 것이므로 대단히 숭고한 것이다. 통회는 자신의 모든것을 죽이고 오직 하느님만을 찾는다.

진실한 통회를 하는 영혼은 하느님의 뜻 이외에는 아무것도 찾지 않고 오직 하느님 자신만을 찾고 사랑한다. 진실로 통회하는 사람은 자신의 비열함과 추함과 악함 등을 볼 수 있고 자기 자신에 대한 참 지식을 갖게 된다.

 

동시에 하느님이 누구이시며 인간이 하느님께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깨닫게 됨으로 이것들이 그를 겸손하게 만든다.  완전한 영성생활을 하기 위해서는 영혼의 이 정화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통회는 예리한 두 날을 가진 칼과 같다. 한 날로는 자기가 자기의 죄로 하느님을 거슬려 드렸음에 대한 아픔을 주면서 자기 영혼을 찢는 고통을 주고 다른 한 날로는 천상 자비의 샘을 터지게 한다. 그러면 하느님의 자비가 영혼 안으로 폭포수와 같이 쏟아져 들어와 영혼을 씻어 주고 정화시킨다.

깨끗한 영혼이 이것을 행하면 깨끗한 사랑의 행위를 통해 영혼이 더욱 더 깨끗해진다. 동시에 사랑과 고통도 더 커진다.

 

 

통회를 방해하는 들은 악마 세속육신이다.

교만한 이들이나 믿음이 없는 영혼들에게는 이것(통회)이 보이지 않는다.

 

 

통회하기 위해서는 겸손이 필요한데 이 겸손은 통회를 하기 위한 [문]과 [동반자]의 역할을 한다. 죄가 많은 영혼 안에도 이 겸손이 있다면 통회의 기회가 올 것이다. 통회로부터 마음을 멀리하는 것은 냉랭함도 있지만 이것보다 더 큰 적은 미지근함이다.

이 미지근함은 통회 반대 방향으로 안내하는 기둥이다. 냉랭한 마음은 미지근한 마음보다 통회할 수 있는 가능성이 많다.

그러나 미지근한 영혼은 통회할 수 있는 기회를 거부하고 아주 특별한 은총이 아니면 거의 통회하지 않는다. 이 사악한 미지근함은 영혼안에서 무서운 파괴 작업을 하며 성령께서 그 영혼 안에 들어오지 못하게 막고 참 덕행이나 견고한 덕들이 그 영혼 안에 들어오지 못하도록 막는다.

미지근함은 자신이 경건하다고 믿게하여 통회를 할 필요가 없다고 믿게 한다. 그러나 실제로는 그렇지 않기 때문에 이런 이들은 온 세상을 덮고 있는 검은 붕대이다.


미지근함은 내가 아주 미워하는 큰 악들 중의 하나이다. 왜냐하면 이것이 모든 계층들의 사람들 안에서 한없이 많은 악들을 생기게 하고 있는데 이것은 나만이 알고 있기 때문이다. 미지근함은 봉쇄 구역에서도 있는 악이며 통회의 반대자이다. 이 악으로부터 해방된 자들은 복된 자들이다.

 

-가장 완전한 행복 예수님 말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