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로 하여금 질서와 그 본연의 위치와
창조된 목적에로 돌아오게 하시는 부르심
하느님 뜻의 나라의
동정 마리아
(개정판)
"하느님 뜻의 작은 딸"
루이사 피카레타 지음
박 요한 실비아 옮김/ 가톨릭 출판사
교회의 출판 인가
몇몇 언어로 번역된 이 책은 여러 나라에서 교회의 출판 인가를 받아 출간되고 있다.
우리말 번역은 ‘하느님 뜻의 아들들 공동체’가 1985년 출판한 영역본 (제3판 4쇄, 1995년 11월)을 대본으로 했으며, 2000년 3월 22일에 서울 대교구에서 출판 인가를 받았다. 참고로, 본서의 초기 판들은 저자의 마지막 고해 사제였던 베네뎃토 칼비 신부에 의하여, 다음과 같이 교회 인가를 받고 출간되었다.
제1판, 1932년:
Imprimatur of the episcopal curia of Montepulciano:
03-30-1923
Giuseppe, Bishop of Montepulciano.
제2판, 1933년:
Nihil obstat quominus reimprimatur
Taranto, 09-23-1938.
Giuseppe Blandamura, Archbishop's Delegate.
제3판, 1937년:
Nihil obstat quominus reimprimatur
Taranto, Solemnity of Christ the King,1937.
Monsignor Francesco M. Della Cueva.
개정판을 내는 이유 (개정판 3쇄 2014년 6월 25일)
이 책의 우리말 번역본을 낸 지 한참 후에, 이미 출간된 역본이 몇가지 더 있다는 사실과 세부 내용에 있어서 서로 상당한 차이가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그러므로 이탈리아어 원문에 가장 충실한 번역이라는 정평이 있는 영역판 -Marina D'Ariano 역-을 주된 대본으로 쓰면서, 새 번역 작업을 하듯이 개정판을 준비하기에 이르렀다.
그리고 기도모임의 편의를 위하여, 각 장의 본문의 여러 구절로 나누어 숫자로 표기하였다.
소개의 말
이 책은 루이사 피카레타(1865-1947)가 1932년, 그녀의 마지막 고해 사제인 베네뎃토 칼비 신부의 명에 따라 순명 정신으로 저술한 책이다. 베네뎃토 칼비 신부는 준비 작업을 마친 후 이를 이탈리아어로 출간하였는데, 제1판에서 제3판에 이르기까지 빠른 속도로 널리 보급되었고, 이탈리아 전국과 다른 유럽 국가들뿐만 아니라 남북 아메리카 대륙에서도 빠르게 퍼져 나갔다.
이 책을 읽고 묵상한 사람들은 많은 영적 은혜를 입었고, 그 중에는 단 하나의 묵상만 읽고서도 완고한 죄인들을 회개시키는 은혜를 얻어낸 이들도 있었다. 바로 복되신 동정 마리아께서 친히 영감을 불어넣어 주신 - 그렇게 굳게 믿고들 있는 묵상들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사제들과 주교들을 포함해서 각계각층의 많은 사람들이, 이 책을 출판한 사제에게 감사의 편지를 보내거나 구두로 그 뜻을 전해왔다고 한다.
이 책의 주제는 하느님 뜻의 나라의 어머니요 여왕이신 마리아께서 이 하느님 뜻의 나라에서 소유하고 계신 하느님의 영광과 사랑과 생명과 평화와 행복을 자녀들과 함께 나누고자 열망하신다는 것이다.
따라서, 전 생애에 걸쳐 하느님의 뜻 안에서 사신 마리아께서는 당신의 모성적인 사랑으로 모든 자녀들도 하느님의 뜻 안에서 살도록 초대하신다. 그리고 그들 자신의 뜻(=의지1) 당신 손에 맡겨달라고 청하신다.
인간의 의지는 나약하고 어둡고 비참한 것이어서 갖가지 악을 초래하는 까닭이다.
그 교환으로, 마리아께서는 자녀들에게 하느님의 뜻을 선물로 주시면서 하느님 뜻의 영원한 길을 따라 한 걸음 한 걸음 데리고 가시겠다고 하신다.
동시에, 하느님의 뜻이 당신 안에서 이루신 업적과 위대한 선에 대한 가르침을 주시고 자녀들이 그 뜻을 따라 살기 위해서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설명하시면서 인간적인 뜻으로 인한 큰 해악도 보여 주시겠다고 하신다.
하느님 뜻의 아들들 공동체
- 하느님 뜻 영성의 저술들에서는 뜻 또는 의지를 의미하는 이탈리아어 volere와 volonta를 거의 언제나 같은 의미로 혼용하고 있다. 이를 영어권 역자들은 각각 will(뜻)과 volition(의지)로 옮겼는데, 엄밀히 구분하면 will은 의지의 본체 내지 본질 쪽에, volition은 본제의 작용 내지 행위 쪽에 무게를 두는 낱말이다. 하지만 문맥 속에서 그 차이가 분명히 드러나는 경우는 거의 없다고 할 수 있다. -역주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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