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해요주님

신앙선조들은 하루를 어떻게 사셨을까?

Skyblue fiat 2015. 3. 28. 22:16

 

신앙선조들은 하루를 어떻게 사셨을까?

 

▶ 날마다 아침저녁기도로만은 부족하다. 그러므로 마땅히 시시각각으로 하느님을 향하여 사모하라.

나는 너희들에게 명한다. 밤낮으로 내 도리를 묵상할 것이요,

혹 집에 있으나 밖에 나가거나 혹 앉으나 행한 내 계명을 항상 네 눈앞에 들 것이요,

혹 낮이나 밤이나 내 도리를 떠나지 말 것이요 내 도리를 가지고 자녀를 가르치라.

 

 

열절하게 하느님을 사랑했던 신앙선조들의 하루 일과

 

1. 새벽잠을 깨면서

▶ 잠이 깨거든 즉시 하느님을 향하여 사랑의 마음으로 성호경을 바치고

    “예수! 마리아! 요셉이여!” 를 부르고 또 자기의 마음을 하느님께 봉헌하라.

 

▶ 잠에서 일어나거든  그날의 첫 생각을 하느님께 드리며 기도하기를

     “제 마음을 주님께 맡겨드리며 구하오니,

     주님은 오늘 제 마음을 받아 온전히 누려 쓰시고

     모든 세물이 제 마음을 어지럽히기를 허락지 마소서.라고 기도하라

 

2. 일어나면서

▶ 예수님의 부활하심을 생각하라.

▶ 십자고상을 향해 5배례하라. 신덕-사죄-공경-결심-선종

 

①일배(一拜) (첫 번째 인사) : 저는 천주님을 굳게 믿습니다. 모든 사악하고 망령된 것을 다 잘라버립니다.

②이배(二拜) : 천주의 보우(은총)하심으로 저의 모든 죄를 전부 용서해 주시기를 원하옵니다.

③삼배(三排) : 만물위에 지극히 선하시고, 지극히 완전하신 주님을 공경하고 사랑합니다.

④사배(四排) : 온 마음으로 저의 죄와 허물을 뉘우쳐 아파하오며, 천주님께 다시는 죄를 짓지 않기로 결심합니다.

⑤오배(五排) : 간절히 기도하오니 성모님의 전구로 천주님께 제가 선종할 수 있도록 은혜주소서.

 

 

3. 옷을 입으면서......

▶ 옷 입을 때에는 성 바오로의 말씀하신 것과 같이 기도하라.

"하느님, 저의 옛 사람을 벗기소서. 그리고 저에게 예수 마음을 입히소서."하라.

 

4. 아침 기도

▶ 하느님 앞에 꿇어 공경하며 조과(早課:아침기도)를 바치고,

▶ 하느님께 오늘 행할 일을 말씀드리고  열절(熱切)한  마음으로

"하느님! 오늘 제 뜻과 생각을 예수님 마음에 결합하여 사언행위(思言行爲)를 다 하느님께 드려

하느님의 영광을 위하여 하느님의 뜻을 채우며, 하느님 마음을 합하며

하느님께 잘못한 것을 보속하고 제 영혼을 구원하소서."

 

5. 세면하면서

▶ 손과 얼굴을 씻을 때에는

“하느님, 저는 제 육신을 씻으니 청컨대 하느님은 제 영혼을 씻으며,

 제 마음을 조찰(燥擦)이 하며, 제 영혼의 더러운 것을 없이하여 주소서.”하라

 

6. 식사를 할 때에는

▶ 밤 먹으려 하거든 먼저 마땅히 성호경을 바치고, 또 성 바오르의 말씀을 생각하라.

   성 바오로 “ 너희들은 먹거나 마시거나. 혹 다른 일을 행하거나 다 하느님의 영광을

   행화되,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로 이름으로 하라.“하셨으니 매양(每樣) 좋은 뜻을 가지고

   “제 육신을 기름은 능히 제 본분을 다하여 하느님의 영광을 위해 하노라. 할것이다.

 

7. 일할 때

예수님을 닮은 마음으로 오늘 저는 예수 마리아와 모든 성인의 기묘한 뜻과 생각을 받아 하느님의 영광을 위하며, 또 세속과 사육편정(私戮偏情)을 끊어 버리고. 제 본분을 다 하여 일을 하는 것은 저을 위함이 아니라 하느님을 위함이 재물을 탐함이 아니며, 교만을 위함이 아니며, 쾌락을 도모함이 아니라 겸손과 공로와 순명함을 위함이요. 땅에서 갚음을 바라지 않고 하늘에서 갚음을 바라나이다.

 

8. 저녁기도

▶ 만과(晩課 : 저녁기도)를 하라

▶ 하느님께 오늘 받은 은혜에 감사하고 범한 바 죄를 성찰(省察)하고 상등통회(上等痛悔)를 하며

    전심(專心)으로 열절이 하느님을 사랑하고 죄를 아파하며

 “저는 전심(全心)으로 저의 죄를 뉘우침이 다만 죄의 형벌을 두려워 할뿐 아니라 온전히 선하시고 아름답고 사랑하온 하느님께 죄얻었기 때문이요 또 제 죄로써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 박아 죽였으니  저외 사랑하온 주님이시라 저는 이제 진심으로 제 생명을 바쳐 하느님의 영광을 위하리라.라고 기도하라.

 

9. 잘 때

▶ 예수님과 같이 하느님을 향하여

“저는 제 영혼을 하느님의 손에 바치나이다." 하라. 그리고 기쁜 마음으로

 ”주님 제가 오늘 밤에 숨을 쉬는 수(數)와 같이 하느님을  많이 공경하고 사랑하게 하소서."라고 청하라.

 

10. 밤중에 일어나면

▶ 밤중에 잠이 깨거든 일어나 예수 강생하심을 엎디어 세 번 절하며

“하느님의 아들이 우리를 위하여 사람이 되셨도다.”하라.

 

11. 인사할 때

▶ 집에 있거나 밖에 있거나 교우(敎友)를 만나면 “찬미 예수” 상대방은 “아멘”하라.

교황께서 이 예절을 권장하여 행하게 하사 매차(每次)에 각각 대사(大赦)줌.

 

12. 말을 할 때

▶ 부질없는 말을 말라. 헛말은 하느님의 진실하심을 상해(傷害)함이오.

성체를 받아 모신 사람의 혀는 예수님의 육신(몸)으로 축성한 것이니,

    가히 이 혀로써 어지러운 말을 못할 것이요, 또 한가한 말을 하지 말지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