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40년 5월 11일
어떤 생각에 사로잡혀 있을 때
"그것은 한 마리 파리에 지나지 않는다. 너는 한 번 또는 여러 번 손을 흔들어 파리를 쫓는다. 그러면 결국 파리는 날아가게 마련이다. 네 사소한 영적 시련이 네가 헌신할 기회다. 인내하고 즐거워하여라.”
미사에서, 거양성체 때
“나는 갈바리아로 가는 도중 군중에 떠밀려 땅에 넘어졌고 옷이 더럽혀졌다. 그때 나는 몹시 괴로웠다. 옷 같은 것엔 마음 쓸 여지가 없는 상황이었지만 옷이 더럽혀졌다는 것이 정말 속상했다. 어머니가 만들어 주신 옷이기 때문이다.
너를 사랑하기에 그 시련을 겪지 않게 해주고 싶지만 동시에 그것을 주고 싶기도 하다. 이는 내가 너를 사랑하고 그 상급이 얼마나 큰지 알기 때문이다."
5월 21일 아라스 전투, 벨기에인들의 출발, 베르뱅 전투
“네가 나를 위로하듯, 고통당하는 모든 이를 위로하여라.”
독일의 침공
나는 승리를 위해 기도하고 있었다.
"너는 이 나라의 구원을 바라느냐, 아니면 영혼들의 구원을 바라느냐?
영혼들의 구원을 더 중요한 것으로 여겨라.
겸손함에서 재생이, 굴욕당하는 것에서 영광이 나온다."
5월 25일
"내 권능을 믿어라. 그것이 나를 영광스럽게 한다. 그것은 너 자신이 아무것도 아니라는 깨달음과 함께 세상을 바꿀 수 있기 때문이다. 백인대장을 기억하여라.”
5월 29일
“내 은총이라고? 너는 자주 그것을 보지 못하지만 은총은 씨앗처럼 자란다.
너는 씨앗을 심기 위해 밭을 마련해야 한다."
5월 테라스에서
"주님, 하느님께 대한 사랑은 무엇으로 이루어져 있습니까?"
“의지로.”
6월 2일
"나는 네게 모든 것을 주었다. 내 어머니까지도."
6월 3일
"네가 어떤 일을 하든 모든 일 안에서 나를 사랑하여라.
이 땅에서 하늘나라를 시작하는 기쁨을 내게 줄 사람은 어디 있느냐?
네가 하겠느냐? 끊임없이 나를 사랑하여라. 그것이 전부다."
6월 6일 십자가의 길
나는 프랑스를 위해 '십자가의 길' 기도를 바쳤다.
"모든 사건은 하느님의 뜻대로 일어난다는 것을 기억하여라. 여기서도 그분을 보아라. 그렇게 하는 것이 네게 도움이 될 것이다."
-그와 나 (가브리엘보시의 영적일기 / 바오로딸 출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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