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해요주님

"네 마음의 중심에 계신 이가 네 기도를 듣고 있다."-그와 나 (가브리엘보시의 영적일기)

Skyblue fiat 2023. 2. 8. 02:01

Vangelis: Main Theme (From "Missing")

1940년 4월 12일 십자가의 길

"나는 네가 긴장이나 억압 없이 나를 따라오면 좋겠다. 그냥 내 곁에서 나를 따르도록 하여라.

언제든 다정한 손길을 내밀어라. 나는 그 손길을 '지금 여기서‘ 누리리라."

4월 14일

“깊은 신뢰의 시간으로 들어오지 않겠느냐? 너는 네 기도가 마치 화살처럼 허공을 날아가는 것이 아니라 하늘에 계신 아버지의 심장을 향해 똑바로 날아간다는 것을 아느냐? 하느님은 기도를 사랑으로 받아들이신다.

모든 기도에는 화살이 들어 있다. 그러므로 응답받을 것을 확신하여라.

하느님은 네 아버지시다. 하느님이 네가 얻고자 하는 응답을 주시지 않는다면 그것은 또 하나의 좋은 대답이 되리라. 하지만 네 마음의 중심에 계신 이가 네 기도를 듣고 있다.”

4월 15일 아이들이 노는 소리를 듣고 있을 때

"나는 아이들을 사랑한다. 아이들의 완전한 신뢰, 유순함, 예수에 대한 갈망, 순진함, 순수함, 절대적 순종, 똑바른 눈길, 이 모든 사랑스런 자질을 아이들에게 준 것은 나다.

너도 일생 동안 아이와 같은 심성을 지녀야 한다. 어린이의 심성은 나한테서 나왔고 나는 네가 어른이 되어서도 네 안에서 그것을 발견하면 기쁠 것이다. 그러니 어린아이와 같은 네 영혼을 다시 발견하여 내게 다오."

"주님, 세상 모든 사람이 구원받을 수 있을까요?"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과 공로로 모든 것이 가능하다."

4월 18일

"네가 네 다정함으로 내 다정함에 대답하도록 도와주십사 내 어머니께 청하여라.

너 혼자서는 아무것도 할 수 없다. 할 수가 없다.”

4월 19일 영성체 전에

"성체 안에 있는 모든 이를 위한 선물의 높이와 크기와 깊이와 넓이를 생각해 보아라.

그리고 사람들을 성체로 데려오너라.”

4월 22일

"주님, 당신께서 하시는 거룩한 일이 당신께 돌려드린 제 가엾은 영혼 안에서도 이루어질 수 있을까요?"

"어디에서도 네 믿음이 흔들리지 않게 하여라. 자주 나를 바라보아라. 늘 나를 바라보아라.

이것이 가장 바르고 가까운 길이다. 너는 바위틈에서 많은 것을 배운다, 내 작은 영혼아."

-그와 나 (가브리엘보시의 영적일기 / 바오로딸 출판사) 106-1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