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느님의 뜻 축일’ 9일기도 -5일
(8월 10일: 동정마리아 부록4(p269) + 제24일)
<지향>
1. 아버지의 뜻이 하늘에서와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소서(‘피앗미히‘, ’피앗볼룬타스투아‘)
2. 성모님의 특별한 축복(동정마리아31일: 유언과 함께 주시는 축복)이 임하기를 청합니다.
3. 천상의 지식을 잘 이해하고 살아갈 수 있는 은총을 청합니다.
부록 4
하느님 뜻의 나라의 천상 여왕.
베들레헴을 떠나
하느님 피앗의 요청대로
아기 예수님을 인류 구원을 위한 제물로
봉헌하시는 영웅적 희생. 정결 예식.
천상 어머니께 바치는 기도
1 거룩하신 엄마, 성전으로 가시는 엄마와 함께 가려고 제가 여기 엄마 곁에 와 있습니다.
엄마는 성전으로 가시어 모든 희생 제물들 중 가장 위대한 제물을 바치실 것이니, 곧 모든 사람이 그들의 구원과 성화를 위하여 쓸 수 있도록 천상 아기의 생명을 봉헌하실 것입니다.
2 그렇지만 얼마나 큰 고통입니까! 수많은 사람들이 이를 악용하여 그분을 모욕하고, 멸망을 자초하기도 하니 말입니다!
저의 엄마, 부디 아기 예수님을 제 마음 안에 넣어 주십시오. 제가 언제나 그분을 사랑하고 제 보잘것없는 마음의 생명으로 간직할 것을 약속하며 맹세합니다.
천상 여왕님의 훈화
3 사랑하는 얘야, 네가 곁에 있으니 정말 기쁘다! 내 모성적인 마음은 너에게 사랑을 쏟아 부으며 내 비밀을 털어놓을 필요를 느낀다.
4 너는 내 가르침에 주의를 기울이며 내 말을 귀담아들어라. 내 아들이 이 세상의 첫 거처로 삼으신 베들레헴 동굴에 우리가 들어온 지도 어언 사십 일이 되었다. 오, 이 동굴에서 얼마나 많은 기적들이 일어났는지!
5 천상 아기께서는 넘쳐흐르는 사랑으로 하늘에서 이 땅에 내려오셨다. 그렇게 잉태되신 후 탄생하신 그분은 그 사랑이 하시는 일을 드러내 보일 필요를 느끼셨다.
그 눈물과 부르짖음과 탄식 하나하나가 다 사랑의 유출이었다. 온몸을 얼리는 매서운 추위, 납빛의 파리한 입술의 떨림 – 이 모든 것 역시 그분께서 드러내 보이신 사랑의 유출이었던 것이다.
6 게다가 더 이상 홀로 지니고 있을 수 없어진 이 사랑을 맡기시려고 그분은 당신 엄마를 찾으셨고, 그래서 나는 그 사랑에 온통 사로잡히게 되었다.
7 끊임없이 사랑의 상처를 느꼈으니, 내 사랑하는 아기의 심장 박동과 숨결과 동작을 엄마다운 마음으로 고스란히 느꼈고, 아기의 울음소리와 탄식과 부르짖음을 들으면서 그분 사랑의 불꽃에 휩싸이곤 하였다.
그분의 할례로 인하여 이미 내 안에 깊이 열려 있었던 상처 속에 그렇듯 엄청난 사랑을 쏟아 부으셨기에, 나는 나 자신이 ‘사랑의 여왕이며 어머니’임을 절감했던 것이다.
8 또한 나는 내 다정하신 예수님께서 고통과 눈물마다 또 어떤 동작을 하실 때마다 그분의 행위와 생명의 소중한 피난처로써 당신 엄마를 찾으며 부르시는 것을 보면서 황홀한 기쁨을 느끼기도 하였다.
9 얘야, 그러니 이 사십 일 동안 천상 아기와 나 사이에 일어난 일에 대해서 (나 말고) 누가 너에게 말해 줄 수 있겠느냐?
거듭된 그분의 행위들이, 곧 그분의 눈물과 고통과 사랑이 다 같이 (내게) 스며들고 있는 것 같았으니, 그분께서 행하시는 것이 무엇이든지 나도 함께 행했던 것이다.
10 그 사십 일이 막바지에 접어들 무렵, 사랑하올 아기는 어느 때보다 더 큰 사랑에 잠겨, 율법에 따라 성전으로 가서 모든 이의 구원을 위하여 당신 자신을 봉헌하기를 원하셨다.
그 큰 희생을 하도록 요구한 것은 하느님의 뜻이었으니 우리는 거기에 즉각 순종하였다.
11 아기께서는 이 하느님의 ‘피앗’이 스스로 원하는 바를 신속히 행하는 것을 보시면서 자신의 신적인 힘과 거룩함을, 그리고 그 행위 - 그 희생을 증식시키기 위한 창조력을 사람이 마음대로 쓸 수 있게 배치하셨다.
그 희생 속에 무한한 가치를 지닌 주화(鑄貨)를 집어넣어, 그것으로 사람이 모든 빚을 갚고 보상하게 하시려는 것이었다.
12 드디어 너의 이 엄마와 성 요셉이 아기 예수님과 함께 첫 외출을 하는 날이 되었다. 만물이 그들의 창조주를 알아보았고, 창조주를 그들 가운데에 모시고 있는 것을 영광으로 여겼다. 그러므로 즐거운 축제를 지내러 가듯이 성전까지 줄곧 우리를 동반하였다.
13 우리는 성전에 도착하자 지극히 높으신 임금님께 엎드려 경배하였다. 그 뒤 사제 시메온의 팔에 아기를 넘겨주었고, 그는 모든 이의 구원을 위하여 영원하신 아버지께 아기를 봉헌하였다.
14 이 봉헌 예식을 하는 동안, 시메온은 하느님의 영감을 받아 ‘하느님의 말씀’을 알아보았으니, 크나큰 기쁨으로 용약하면서 사랑하올 아기께 흠숭과 감사를 드렸다. 그리고 봉헌을 마친 그는 예언자의 자세를 취하면서 나의 모든 고통을 예언하였다.
15 오, 하느님의 지고하신 ‘피앗’은, 이 어머니의 마음이 예언의 그 떨리는 음성을 통해 내 성자께서 겪으실 모든 고통의 끔찍한 참사(慘事)를 얼마나 통감하게 하셨는지! 들리는 말마디마다 예리한 칼이 되어 나를 찔러대는 것이었다.
16 그러나 내 마음을 가장 날카롭게 찌른 것은 이 천상 아기가 많은 사람들을 구원에로 일으킬 뿐만 아니라 넘어뜨리기도 할 것이며 또한 반대를 받는 표징이 될 것이라고 하는 말이었다.
얼마나 큰 아픔이었는지! 얼마나 큰 고통이었는지! 하느님 뜻이 지탱해 주시지 않았다면 나는 그 자리에서 순전히 고통 때문에 죽고 말았을 것이다!
17 하지만 하느님 뜻이 내게 생명을 주셨으니, 내 안에, 바로 하느님 뜻 자신의 나라 속에 ‘고통의 나라’를 세우기 시작하려는 것이었다. 나는 따라서 모든 사람에 대한 모성적인 권리와 더불어, 모든 ‘고통의 어머니요 여왕’으로서의 권리도 얻게 되었다.
18 오, 그렇다. 나의 고통으로 내 자녀들의 빚과 배은망덕한 자녀들의 빚까지도 다 갚을 만한 가치가 있는 주화를 획득했던 것이다.
19 그런데 얘야, 네가 알아 두어야 할 것이 있으니, 그것은 내 안에 군림해 계신 하느님 뜻의 빛에 의하여 나는 이미 내가 겪게 될 모든 고통을 알고 있었으며, 그 경건한 예언자가 일러 준 것보다 한층 더 많은 것을 알고 있었다는 점이다.
20 그가 예언한 것은 내가 외적으로 받게 될 고통뿐이었다. 그러나 내 마음을 더 깊이 찌를 내적 고통 및 내 아들과 나 사이를 오고갈 내적 고통에 대해서는 한마디도 언급하지 않았다고 할 수 있다.
21 그럼에도 불구하고, 내 아들을 봉헌하는 장엄한 자리에서 그 예언이 반복됨을 들었을 때에, 너무나 깊이 꿰찔린 내 마음은 피를 흘렸고 내 영혼 속에는 새로운 고통의 혈관과 깊은 상처들이 터지고 있는 느낌이었다.
22 그러니 네 엄마의 말을 잘 들어라. 고통 중에 있을 때에, 곧 너 역시 드물지 않게 고통스러운 일들과 마주치게 될 때에, 하느님 뜻이 네게 어떤 희생을 요구하신다는 것을 알게 되거든 낙담하지 마라.
오히려 귀하고 감미로운 “피앗!”을 되풀이할 태세로 있다가 즉시, “당신께서 원하시는 것은 무엇이든지 저도 원합니다.” 하고 말씀 드려라.
23 그것도 대담한 사랑으로 그렇게 함으로써 하느님 뜻이 네 고통들 속에 왕다운 자리를 차지하시게 하여라. 그러면 하느님 뜻이 그 고통들을 무한한 가치의 주화로 바꾸어 주시리니, 너는 이 주화로 네 빚을 갚고 또 네 형제들의 빚도 갚을 수 있다.
그렇게 인간적인 뜻의 종살이로부터 네 형제들을 속량하여 자유로운 자녀들로서 ‘하느님 피앗의 나라’에 들어가게 할 수 있는 것이다.
24 사실 너는 이것을 알아야 한다. 하느님 뜻은 당신이 요구하시는 희생을 바치는 사람을 보시면 너무나 마음에 드신 나머지 그 사람에게 당신의 신적인 권리를 주시고, 그를 희생의 여왕으로, 사람들 가운데에 떠오를 선의 여왕으로 선정하신다.
천상 어머니께 대한 영혼의 응답
25 거룩하신 엄마, 저는 엄마의 꿰찔린 마음 안에 제 모든 고통을 집어넣습니다. 그것이 얼마나 저를 괴롭히는지 엄마는 알고 계십니다. 저의 엄마가 되어 주시어, 엄마의 고통의 향유를 제 마음 속에 부어 주십시오.
26 그러면 저도 엄마의 운명에 참여하면서 제 고통을 예수님의 수행원으로 삼아, 모든 모욕으로부터 그분을 지키며 보호하게 할 수 있겠습니다.
그리고 ‘하느님 뜻의 나라’를 정복할 확실한 수단으로 제 고통을 활용하여, 그 나라가 이 땅에도 오시어 다스리시게 할 수도 있겠습니다.
작은 희생 : 오늘 나를 공경하려면, 하느님 뜻의 나라를 얻어내기 위하여, 너를 내 아들과 함께 하늘에 계신 아버지께 봉헌할 수 있도록, 내 팔에 와서 안겨라.
환호 : 거룩하신 엄마, 엄마의 고통을 제 영혼 속에 쏟아 부으시어, 제 모든 고통을 하느님 뜻으로 바꾸어 주소서.
제24일
하느님 뜻의 나라의 천상 여왕.
잔인한 폭군. 엄마와 성 요셉에게 안겨
가난한 유배자 신세로 이국땅으로 떠나시는
아기 임금 예수님. 나자렛으로 돌아오심.
고통에 짓눌리신 여왕님께 바치는 기도
1 저의 여왕이신 엄마, 엄마의 이 작은 아이는 엄마의 무릎 위에 올라가 잠시나마 엄마와 함께 있을 필요를 느낍니다. 제가 보니 엄마의 얼굴은 슬픔에 젖어 있고, 눈에서는 하염없이 눈물이 흘러내립니다. 사랑하올 아기께서는 몸을 떨며 흐느껴 우십니다.
2 거룩하신 엄마, 저는 엄마에게 위로를 드리고 천상 아기의 울음을 달래기 위해서 제 고통을 엄마의 고통에 합칩니다. 하지만 엄마, 제게는 제발 비밀로 하지 마시고 말씀해 주십시오. 사랑하올 아기께서 이토록 슬퍼하시니 대관절 어인 일이십니까?
여왕이신 어머니의 훈화
3 지극히 사랑하는 아기야, 오늘 이 엄마의 마음은 사랑과 고통이 북받쳐 울지 않을 수가 없다. 네가 알다시피 동방 박사들이 찾아와서 새로 나신 왕이 어디 계시냐고 물었기 때문에 예루살렘에 그 소문이 파다하였다.
잔인한 헤로데는 권좌에서 내몰릴까 두려워서 나의 생명이신 사랑하올 예수님을 다른 모든 아기들과 함께 죽이라는 명령을 이미 내린 터이다.
4 얘야, 얼마나 기막힌 고통이냐! 그들은 모든 사람에게 생명을 주시려고, 또 세상에 평화와 행복과 은총……의 새 시대를 열어 주시려고 오신 분을 죽이고자 하는 것이다! 얼마나 배은망덕한지! 얼마나 사악한 배신행위인지!
5 아, 얘야, 인간 뜻의 맹목이 어떤 지경에까지 이르고 말았느냐! 인간이 자기를 빚어내신 창조주 하느님의 주인 행세를 하며 그분의 손을 묶을 정도로 포악해지지 않았느냐!
그러니, 얘야, 나에게 따뜻한 동정심을 베풀고, 다정하신 아기께서 울음을 그치시도록 애써 보아라.
6 아기께서는 갓 태어난 당신을 죽이고자 하는 인간의 배은 때문에 울고 계신다. 우리는 그분의 목숨을 구하기 위해서 달아나지 않을 수 없다. 사랑하는 성 요셉은 이미, 빨리 이곳을 떠나 이국땅으로 가라는 천사의 경고를 받은 터이다.
사랑하는 얘야, 너도 우리와 함께 가자. 우리만 홀로 버려두지 마라. 인간적인 뜻이 얼마나 중대한 악인지를 너에게 계속 가르쳐 주겠다.
7 너는, 인간이 하느님 뜻을 마다하고 고개를 돌림으로써 창조주와의 관계가 단절하고 말았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지상에 있는 만물은 하느님께서 인간을 위해서 만드셨으니, 모든 것이 인간의 것이었다.
8 그런데 인간은 하느님 뜻을 행하기를 원하지 않았기 때문에 모든 권리를 상실하였고, 어디에 발을 붙일지 모를 처지가 되었다고 할 수 있다.
그러니 상주할 거처가 있을 수 없는 가련한 나그네며 유배자가 되었고, 영혼뿐만 아니라 육신도 그렇게 유랑하는 신세가 된 것이다.
9 이와 같이 일체가 변하고 말았으니, 가련한 인간이 어쩌다 덧없는 무엇을 소유했다 하더라도 그것은 단지 이 천상 아기의 공로를 미리 입은 덕분이었을 뿐이다.
일이 이렇게 된 것은, 하느님께서 당신의 뜻을 행하며 이 뜻의 나라 안에서 살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이 장려한 피조물계 전체를 주셨기 때문이다.
10 그렇지 않은 자들이 무엇이라도 가져간다면, 그야말로 그들 창조주의 좀도둑들이다. 하느님의 뜻을 행할 마음은 없으면서 하느님 뜻에 속한 좋은 것들만을 원하니, 그런 말을 들어도 싸지 않겠느냐?
11 이제, 사랑하는 얘야, 들어 보아라. 이 사랑하올 아기와 내가 너를 얼마나 사랑하는지를!
그분께서 당신 생애의 벽두에 나그네의 몸이 되시어 이국땅으로 가시는 것은, 너의 인간적인 뜻이 잡아넣은 귀양살이에서 너를 풀어 주시려는 것이고, 너를 불러 이국땅이 아니라 네 아버지의 나라 – 지극히 높으신 피앗의 나라에서 살게 하시려는 것이다.
이는 하느님께서 너를 빚어내실 때 네게 주신 나라인 까닭이다.
12 내 마음의 아기야, 네 엄마의 눈물과 이 사랑하올 귀한 아기의 눈물을 동정 어린 눈으로 바라보아라. 우리가 울면서 너에게 간청하는 것이니, 절대로 네 뜻을 행하지 마라. 우리가 또 너에게 애걸복걸한다. 너를 애타게 기다리시는 하느님 뜻의 품으로 돌아오너라!
13 그런데 얘야, 인간의 배은망덕으로 인한 고통 속에서, 하느님 ‘피앗’이 우리에게 주신 무한한 기쁨과 행복 속에서, 또한 창조된 만물이 귀여우신 아기를 기리는 축제 분위기 속에서 땅은 푸르러졌고, 우리의 발아래에서 다시 꽃을 피웠으며, 그렇게 땅 자신의 창조주께 경의를 표하였다.
14 태양은 아기에게 눈길을 모으고 그 빛살로 찬미가를 부르며 자신의 빛과 열을 그분께 드리는 것을 영광으로 여겼고, 바람은 살랑대며 아기를 어루만졌으며, 새들은 거의 구름처럼 떼 지어 우리 주위에 내려앉아 떨리는 소리로 지저귀며 더없이 아름다운 자장가를 불렀으니, 사랑하올 아기를 달래어 울음을 그치고 편안히 잠드시게 하기 위함이었다.
15 얘야, 이처럼 우리에게 만물에 대한 지배력이 있었던 것은, 우리가 하느님의 뜻을 소유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16 이윽고 우리는 이집트에 도착하였다. 그리고 한참 더 세월이 흐른 뒤, 주님의 천사가 성 요셉에게 그 무자비한 폭군은 죽었으니 나자렛 집으로 돌아가라고 알려 주었다. 그리하여 우리는 고향땅으로 돌아왔다.
17 한데 이집트는 인간적인 뜻을 상징한다. 즉, 우상들이 가득한 땅의 상징이다. 그러므로 아기 예수님은 어디를 지나가시든지 이 우상들을 쓰러뜨려 지옥 속으로 던져 버리곤 하셨다.
인간의 뜻은 과연 얼마나 많은 우상들을 가지고 있는지! 허영심의 우상, 자만심의 우상, 격정의 우상들이 가련한 인간을 억압하고 있는 것이다!
18 그러니 너는 주의를 기울여 이 엄마의 말을 들어라. 너로 하여금 네 뜻을 행하지 못하게 하기 위해서라면 나는 무슨 희생이든지 마다하지 않겠다.
그리고 언제나 하느님 뜻의 품안에서 사는 삶이라는 크나큰 선을 너에게 주기 위해서라면 내 생명이라도 내놓겠다.
영혼의 응답
19 지극히 자애로우신 엄마, 인간적인 뜻이란 것이 얼마나 큰 악인지를 깨닫게 해 주시니 참으로 감사합니다!
그러므로 간청하오니, 유배의 땅 이집트에서 겪으신 고통으로 제 영혼을 제 뜻의 귀양살이에서 풀려나게 하시어, 하느님 뜻의 고향땅으로 돌아가게 해 주십시오.
작은 희생 : 오늘 나를 공경하려면, 거룩하신 아기께 드리는 감사의 행위로 너의 모든 행동을 나의 행동과 일치시키고, 그분께 네 마음의 이집트로 들어오셔서 그것을 온전히 하느님 뜻으로 바꾸어 주시도록 기도하여라.
환호 : 엄마, 아기 예수님을 제 마음 속에 넣어 주시어, 그분께서 이 마음을 온전히 하느님 뜻 안에 다시 정돈하시게 해주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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