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령의 9가지 열매는
‘ 사랑, 기쁨, 평화, 인내, 친절, 관대, 성실, 온유, 절제’이다.
평소에는 그런가보다 했는데 이렇게 나누어 보니까 놀라운 진리가 있었다.
‘사랑, 기쁨, 평화는 예수님이 하느님과 일치하여 누리셨던 내적 상태이고,
인내, 친절, 관대는 예수님이 사람과의 관계에서 보여주신 태도이다.
성실, 온유, 절제는 예수님이 자신에 대해 가지셨던 태도이다.
우리도 예수님처럼
이 모든 것을 마음에 담다 보면 우리는 주님을 닮아 있을 것이다.
나도 하느님과의 관계에서 '사랑과 기쁨, 평화'를 얻고
사람과의 관계에서는 '인내하면서 친절하고 관대하게' 대한다면...
그리고 내 자신에 대해 '성실하면서 온유하고 절제된' 생활을 한다면,
나는 예수다.
우리 모두는 예수가 되는 것이다.
(사진, 글 - 조승균 바오로 신부님)
'제발~~ 꼭 읽어주세요' 라는 제목으로 신부님께서 성당 홈페이지에 이 글을 올려주셨다.
맛있고 몸에 좋은 음식을 차려놓고 수많은 자식 중에 누가 못 먹을까봐 초조한 엄마처럼... ^^
하느님의 길을 성실히 달려와 머리가 하얗게 된 사제께서 이제사 깨달은 것을
맹한 눈으로 앉아있는 우리들에게 쉽게 정리해서 입안에 넣어주셨으니
꼭꼭 씹어먹고 튼튼해지겠습니다.
조승균 신부님,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사제를 통해 우리를 기르시는 하느님 아버지께서는 찬미받으소서.
(제 블로그 타이틀의 성시간, 성체현시 사진도 조승균 바오로 신부님의 사진입니다.
성체를 자세히 보면, 예수님의 상반신 반측면 얼굴이 보이는 듯 합니다.)
[성령의 은사와 열매에 대한 자세한 설명]
성령의 은사와 열매 -토마스 키팅 http://www.ofmkorea.org/index.php?document_srl=5131&mid=ofmfb2&order_type=desc&page=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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