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 교리/고해성사

5강 의식 성찰_곽승룡신부의 '영혼을돌보는고해성사'

Skyblue fiat 2023. 7. 27. 16:46

5강 의식 성찰_곽승룡신부의 '영혼을돌보는고해성사' 

곽승룡 비오 신부 (대전교구 | 대전가톨릭대학교 총장 역임)

신앙인은 항상 주님 사랑의 잔치, 미사 참례에 초대받습니다. 고해성사는 주님 사랑의 잔치에 차려입고 참례하는 예복입니다. 초대받은 사람으로 준비하는 마음과 영혼의 예복인 고해성사, 마음을 씻고 영혼을 돌보는 성찰과 식별, 고해성사를 잘 준비하는 길로 초대합니다.

 

하느님도 나를 바라보고 나도 나를 바라봐야 한다.

 

<의식성찰> 하느님과 영혼, 생각을 바라봅니다


1) 감사
(가족끼리 대화하면서 하루동안 감사한 것을 나누면 좋다,
나는 하루중 언제 가장 많이 사랑을 주고 받았는가, 하루중 언제 가장 많이 사랑,감사하지 못했는가 대화 )
2) 은총 청원 (내 죄를 알고, 떨쳐낼 수 있는 은총을 청함)
3) 성찰 (내 생각을 의식적으로 바라봄- 생각과 말과 행동 중 가장 앞서는 것이 생각, 원천봉쇄해야 하는 것이 첫생각 )
4) 용서
5) 개선할 결심(주님의 기도)

하느님의 목소리는 순수하고 맑은 의식에서 분명하게 말하는 생각으로 나타난다.

 

 

(이냐시오의 영신수련)

- 이냐시오의 첫번째 관점은 하루 동안 하느님으로부터 받은 은혜들,

그것을 발견하고 바라보는 것에 대해 감사를 드리는 것입니다.

 

사랑을 얻기 위한 명상에서 인격적 성찰을 하는 것이 첫 번째 목적입니다.

자기자신에 대해 성찰

: 하느님께서 어떻게 인간을 위하여 일하고 계시는 지에 대해 생각하는 것.

 

영적 동반자였던 이냐시오는

삶의 중요한 결정을 하기 위해 예수님과 함께 아버지와 더불어

'대담''대화' 속으로 들어가도록 상상하는 것을 좋아했습니다.

 

무엇을 결정하기 위해

어떤 모양으로 잘 선택할 것인가를 느끼고 바라본 것입니다.

 

'바라보기'는 '경청하기'로 쉽게 바뀌지 않고 '내적 비추임'으로 인도한다. - 새 신학자 시메온의 기록

잔소리보다 행동으로 모범을 보이는게 변화로 이끈다

귀보다 눈이 훨씬 변화에 빠른 선물이에요.

 

내적비추임은 '빛과 성령'으로 가능하다.

무의식 자아를 보는 것은 성령의 빛으로 가능하다.

 

3) 성찰 - 이 부분이 이냐시오 묵상입니다.

 

이냐시오 묵상

1. 기도 마음 준비

2. 묵상 요점 준비- 저녁기도 때 (한가지만 준비)

3. 적합한 묵상 - 무릎 꿇음, 마음 태도, 성령 의탁

  (마음을 편안히, 한가지 묵상이 되면 더 나가지 말고 거기에 머문다- 그날 그날 한가지에 머문다.)

4. 대화 장소 - 익숙한 장소에서 대화, 묵상 청원 짧은 기도

5. 재능 사용 - 기억, 지성, 의지, 결정, 애정

6. 하느님, 성인에게 청원 기도로 묵상 마무리

7. 성찰 - 묵상의 짧은 양심성찰 (짧은 글, 개선할 결심)

주님의 기도로 마침

 

의식성찰을 해보면 매일매일 느낄 수 있고 쌓이게 되면 나만의 기도 방법이 나오게 된다.

혼자하는 것보다 함께 하는 기도가 더 좋다.

 

우리는 보이지 않는 하느님을 보려고 애쓰지 말고,

예수님(말씀)을 통해서 하느님을 만나면 된다!

 

말씀과 나는

밭과 씨의 관계인데, 우리는 원래 좋은 밭이었다. 회복하면 된다.

우리라는 밭을 잘 일구는 것이 중요하고 그것이 성찰이다.

먼저 좋은 밭이 되게 하면, 말씀의 씨앗이 떨어졌을 때 나를 풍요롭게 해준다.

 

“누구나 좋은 땅. 좋은 수확의 사람이 될 수 있다-렉시오 디비나,

성독의 자발적 선택과 훈련, 습관화와 더불어-” 

 

심리상담은 인간의 아픔이나 상처 등 부정적인 측면을 찾아가면서 치유하는 것.

영적동반은 인간의 긍정적인 면을 찾아서 치유하거나 주님의 축복을 받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