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쥬고리예 메세지

사랑하는 자녀들아, 기도 모임의 목적은 사랑을 얻고자 하는 것이란다.

Skyblue fiat 2023. 10. 20. 17:43

사랑하는 자녀들아, 

기도 모임의 목적은 사랑을 얻고자 하는 것이란다.

 

-메주고리예

임마누엘 수녀 

 

 

수 많은 순례자들이 성모님의 발현 23주년을 기념하기 위하여 메주고리예에 모였다. 이 특별한 행사로 천국의 기쁨이 우리 가운데 임하였고 모든 얼굴들은 광채로 빛났다.


성모님의 메시지는 참으로 단순한 것 같으면서도 현 시대와 앞으로 다가올 미래에 중대한 핵심이 된다. 이날 우리 성모님께서는 각 나라에서 온 수많은 당신의 자녀들에게 다음과 같은 비밀을 말씀하셨다. "기도 모임은 아주 힘이 있다." 왜 성모님께서는 "성당들은 힘이 있다." 아니면 "가정들은 힘이 있다." 혹은 "신학생들은 힘이 있다"라고 말 씀하지 않으셨는가? 이것은 설명할 필요도 없이 지금의 가정이 과거에 비하면 얼마나 힘이 없어졌는지를 나타내고 있다.


평화의 여왕께서는 교회와 세상을 위한 가장 큰 희망을 이 기도 모임들 안에서 찾으시는 것이다. 성모님은 이 기도 모임들 안에서 새로운 오순절의 사랑이 하루 속히 오기를 기대하시는 것이다. "나의 자녀들아, 나는 이 기도회를 통하여 성령께서 이 세상을 위하여 일하시는 것을 본단다." 하고 말씀하신다. 과거에도 이 작은 기도 모임들은 공산국 통치하에 있으면서도 신앙을 간직할 수 있게 했다. 오늘날의 유럽은 어두움의 지배를 받고 있는 물질 문명과 사탄의 사상 그리고 창조주 하느님을 정면으로 거역하는 법들을 선택함으로서 스스로 박해를 받고 있다. 기도 모임을 만들려면 하느님께 한 목소리로 기도하고 일치할 수 있는 두 세사람으로만도 충분하다.


그동안 수 천개의 작은 기도 모임들이 이 메주고리예의 정신을 이어 받아 각 처에서 태어났다. 어떤 기도 모임은 참으로 작지만 하느님께 보시기에는 너무나 소중한 모임이다. 어떤 것이 정말 훌륭한 것일까? 그것은 하나로 일치하여 주님 안에서 매일 성장하는 것이다. 참으로 강한 힘은 이 일치 안에 들어있다. 이것은 대단히 훌륭한 것이고 사탄이 몹시 무서워하는 큰 힘이 있는 것이다.

고스파께서 메주고리예에 처음 오셨을 때, 메주고리에 가정과 프란치스코 수도자들은 이미 든든한 크리스찬의 삶을 살아 갈 수 있게 준비되어 있었다. 그런데 성모님은 당신이 직접 이 기도 모임을 만드시고 인도하셨으며 더 나아가서는 그 기도 모임에 참석할 젊은이들의 이름까지 지적해 주셨다. 성모님은 성당과 그 가정들을 축복하시며 이끌어 주셨다. 그러나 성모님께서는 이러한 기도 모임이 오직 하느님 안에서 한 마음으로 일치하여야만 지속될 수 있다는 것을 아셨다. "사랑하는 자녀들아, 기도 모임의 목적은 기도가 아니다. 그것은 사랑이다!"  기도는 사랑을 얻고자 하는 방법이기에 공동체와 가족 안에서의 기도가 가장 아름다운 기도 모임들이다! 가족들의 말이 나왔으니 말인데, 성모님께서는 "너희들의 첫 기도 모임이 가족기도 모임이기를 바란다."고 하셨다. 가정이 든든할 수 있는 방법은 오직 서로 일치하여 하느님 안에서 사랑하며 살아 가는 것이다. 공동체나 성당들 그리고 다른 크리스챤의 모임들 역시 마찬가지다. 기도 모임들은 가정이나 성당 구성원들의 대화를 이끌어 주는 역활을 한다. 기도 모임이 정말 살아 있고 말과 행동들 이 일치하여 뿌리를 내리며 성소가 꽃피우게 될 것이다.

 

고스파께서 이 젊은이들의 기도 모임에 주신 철저하게 짜여진 기본 골격은 서로를 받아들이는 선행이 반드시 따라야 함을 요구하고 계신다. 본능적인 감정(개인 성격)이나 흥미(오늘날 점점 이런 곳으로 흐르고 있지만)들을 자제하고 성령께서 우리들의 마음에 뿌리시는 초자연적인 기쁨과 조건없는 사랑으로 바꾸어야 한다.

성모님의 요구하시는 극기와 희생은 처음에는 무척 심하다고 느낄 수도 있지만 이 학교에 들어와 배우는 그 어떤 멤버도 후회하지 않고 따랐다. 이곳이 바로 "엄마가 이끄시는 하느님의 학교이다!" 오늘날 젊은이들은 이런 인도가 절실히 필요하고 또 이것을 찾고 있다. (우리는 젊은이들에게 완전한 복음을 전하기를 두려워한다. 우리는 그들이 낙심할까봐 아니면 그들에게 너무나 많은 것을 순간적으로 요구하지는 않았는지. 그러나 많은 성인들이 장미처럼 아름다운 이미지의 크리스챤 삶을 살아왔다면 과연 성인이 되었을까? 참으로 이런 쉬운 길의 가톨릭 가르침이 많은 공동체 자리들을 텅텅 비우게 만들지는 않았는가?)


1983년 6월, 고스파는 엘리나 바실리(성모님의 말씀을 내적으로 듣는 사람)를 통하여 처음 시작하는 기도 모임에게 규칙을 주셨다. 이 규칙들은 항구한 삶을 살며 삶에 보람을 느끼기를 간절히 찾는 청소년들이나 성인들의 마음에 깊은 확신을 주리라고 나는 확신한다.

 


1. 인간적인 모든 열정과 지나친 욕망들을 다 포기하여라. 텔레비젼 특히 악한 프로그램들, 지나친 운동, 과음 과식, 술 그리고 담배 등등을 멀리하여라.


2. 너희들의 자신을 완전히 포기하여 그 어떤 제한도 없이 모두 하느님께 의탁하여라.


3. 너의 마음에 있는 모두 고민들을 송두리째 제거하여라. 누구든지 하느님께 자신을 완전히 맡긴 사람들은 그 어떤 걱정도 그 마음안에 남아 있을 수가 없다. 어려움이 계속 오겠지만 그것들은 너희들의 영적 성장에 도움을 줄것이고 하느님께 영광이 된다.

4. 너희들의 원수들을 사랑하여라. 너희들 마음에서 미움, 독함 그리고 선입견등을 모두 버려라. 너희들의 원수들을 사랑하고 하느님의 은총을 그들을 위하여 간구하여라.

5. 일주일에 두번 물과 빵 만으로 단식하여라. 최소한 일 주일에 한 번씩은 꼭 기도 모임을 하여라.

6. 온 마음을 다하여 하루에 최소한 3시간씩 기도하여라. 아침과 밤에 30분씩, 그리고 미사와 묵주기도도 이 시간에 포함시켜라. 그리고 하루 일과중에 기도 시간을 마련하고 기회가 주어지는 대로 거룩한 영성체를 모셔라.

깊은 묵상 속에 기도하여라. 너희들의 시계를 자꾸 보지 말고 너희들의 자신을 하느님의 은총에 맡기어라. 너희들 자신이 세상 일에 휩쓸려 매이지 않도록 하고 모든 것은 기도안에서 하늘에 계신 하느님께 의탁하여라. 만일 너희가 세상일에 집착하고 몰두하면 내적 고요가 부족하기에 기도할 수 없게 된다. 하느님께서는 하느님의 뜻 만을 추구하며 살아가는 사람들에게는 모든 일의 끝맺음을 할 수 있도록 도와 주신다. 
학교를 다니거나 직장을 다니는 이들은 아침과 저녁시간에 30분씩 기도하고 시간이 허락하면 가능하다면 매일미사에 참여하여라. 우리가 하는 일에 기도의 힘을 불어 넣는 것은 정말 중요한 것 인데 이것은 다시 말하면 하고자 하는 모든 일들을 기도 안에서 완성하는 것이다.


7. 하고자 하는 일에 신중하여라. 마귀는 자신을 하느님께 봉헌한 이들, 특히 이런 이들을 끈질기게 유혹한다.
그는 우리가 기도를 너무 많이 한다고 유혹할 것이고 단식을 너무 많이 한다고 말할 것이며 다른 젊은이들처럼 세상이 주는 흥미를 찾아야 한다고 말할 것이다. 그들이 절대로 이 마귀의 유혹을 듣지 않고 따르지 않게 하여라. 동정 마리아의 목소리에만 그들이 귀를 기울이도록 하여라. 그들이 믿음으로 강해지면 마귀는 더이상 그들을 유혹하지 못하게 된다.

8. 주교와 교회에 책임을 맡고 있는 이들을 위하여 많은 기도를 바쳐라. 기도 모임에 참석하는 이들은 이 지향을 위하여 더 많은 기도와 희생을 바쳐라.

 


1983년 5월 23일, 성모님께서 엘리나에게 말씀 하셨다.


"어떤 것에도 주저하지 않고 온전히 의탁하며 주님을 따르고자 하는 젊은이들 20여명을 모아라. 한달 전에 그들에게 연락하여 모이게 하여라. 20명이 넘어도 된다. 어른이나 어린애들이나 누구든지 이 규칙을 지키고자 하는 이들은 다 모이게 하여라. 나는 이들에게 어떤 희생을 요구할 것이다. 그들은 주교를 위하여 단식하고 희생하며 그들이 가장 아끼는 것들 즉 커피, 술, 오락, 텔레비젼 등을 극기할 수 있어야 한다. 수도자의 길을 가고자 하는 사람들도 이곳에 모여야 하고 다른 이들은 기도와 극기로 봉헌을 하고자 하는 마음의 준비를 하여야 한다. 내가 그들이 지켜야 할 규칙들을 주겠다. 이 규칙들을 따르는 이들은 자신이 저한 상황의 삶을 봉헌하게 된 것이다 "

 

 

 

-메주고리예 소식지 2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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