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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eni Veni Emmanuel (임하소서 임마누엘)
가톨릭 성가 93번 <임하소서 임마누엘>로 번역된 이 곡은 성무일도에서 바치던 '오, 안티폰'(O Antiphon)이라는 기도문에서 비롯됐다. 기원은 알 수 없으나 6세기 기록부터 있는 것으로 보아 적어도 1500년 이상 된 가사임을 알 수 있다. 가사의 '오'로 이어지는 단어들 'Emmanuel, Rex, Oriens, Clavis, Radix, Adonai, Sapientia'의 첫 글자를 거꾸로 배열하면 'Ero Cras'' '내가 내일 온다'라는 단어가 된다.
VENI veni, Emmanuel! captivum solve Israel, qui gemit in exsilio, privatus Dei Filio.
(외로운 망명길에 있는 이스라엘을 속량하시는 임마누엘이여 오소서, 오소서! 하느님의 아드님 기다리나니!)
R: Gaude! Gaude! Emmanuel, nascetur prote Israel!
(기뻐하고, 기뻐하라! 임마누엘께서 너 이스라엘을 위해 나셨도다)
Veni, veni O Oriens, solare nos advaniens, noctis depelle nebulas, dirasque mortis tenebras.
(오소서, 오소서, 떠오르는 빛이여, 밤과 구름이며 죽음의 공포 몰아내시며 당신 오심에 우리 힘 얻나니)
Gaude! Gaude! Emmanuel, nascetur prote Israel!
(기뻐하고, 기뻐하라! 임마누엘께서 너 이스라엘을 위해 나셨도다)
Veni, Clavis Davidica, regna reclude caelica, fac iter tutum superum, et claude vias inferum.
(오소서, 다윗의 열쇠여, 천국 문을 다시 여시고 천상여정을 안전케하시며 지옥의 길은 닫아주소서)
Gaude! Gaude! Emmanuel, nascetur prote Israel!
(기뻐하고, 기뻐하라! 임마누엘께서 너 이스라엘을 위해 나셨도다)
Veni, veni, Adonai, qui populo in Sinai legem dedisti vertice in maiestate gloriae.
(오소서, 오소서, 영광의 위엄을 차리시고 율법을 제정하신 시나이 백성들의 주님!)
Gaude! Gaude! Emmanuel, nascetur prote Israel!
(기뻐하고, 기뻐하라! 임마누엘께서 너 이스라엘을 위해 나셨도다)
Venez Divin Messie (구세주 빨리 오사)
가톨릭 성가 91번 <구세주 빨리 오사>로 번역된 이 곡은 16세기 프랑스 전통 선율에 프랑스 시인이자 극작가, 펠르그랭(Pellegrin, 1663-1745)이 가사를 덧붙여 만든 곡이다.
Venez divin Messie Nous rendre espoir et nous sauver Vous êtes notre vie Venez, venez, venez
(오 거룩하신 메시아여 오소서, 당신은 우리게 희망을 되돌리시고 우리를 구원하시나니 우리 삶에 오소서, 오소서, 오소서)
À Bethleem, les cieux chantaient, Que le meilleur de vos bienfaits C'était le don de votre paix
(네 좋은 행실과 평화의 선물로 베들레헴의 하늘이 노래하네)
Venez divin Messie Nous rendre espoir et nous sauver Vous êtes notre vie Venez, venez, venez
(오 거룩하신 메시아여 오소서, 당신은 우리게 희망을 되돌리시고 우리를 구원하시나니 우리 삶에 오소서, 오소서, 오소서)
Redites-nous encore De quel amour vous nous aimez; Tant d'hommes vous ignorent Venez, venez, venez
(우리게 오시어 다시 말씀하소서. 많은이들이 외면하는 그 말씀, 당신께서 우리 사랑하심을. 오소서, 오소서, 오소서)
Qu'arrive votre règne Venez, venez, venez
(세상은 여전히 경멸하네. 마음은 곳곳에 갈렸나니 당신의 다스리심 어서 오소서, 오소서, 오소서.)
O Heiland reiß die Himmel auf (구세주 내 주 천주여)
가톨릭 성가 92번 <구세주 내 주 천주여>로 번역된 이 곡은 예수회 스피(Spee, 1591- 1635) 신부의 시에서 유래했다. 이 시는 유럽 지역에서 벌어졌던 '30년 전쟁'(1618- 1648)과 역별, 그리고 마녀재판과 같은 당시 사회의 그늘을 배경으로 하고 있다.
O Heiland, reiß die Himmel auf, Herab, herab, vom Himmel lauf!
Reiß ab vom Himmel Tor und Tür, Reiß ab, wo Schloß und Riegel für!
(오 구세주여, 천국 문 여소서. 모든 잠긴 문 여소서.)
O Gott, ein' Tau vom Himmel gieß, Im Tau herab o Heiland fließ,
Ihr Wolken, brecht und regnet aus, Den König über Jakobs Haus.
(오 하느님 천국의 이슬내리소서. 오 구세주여, 내리소서. 구름을 열고 단 비로 야곱의 집에 오소서.)
O Erd, schlag aus, schlag aus o Erd. Daß Berg und Tal grün alles werd,
O Erd, herfür dies Blümlein bring, O Heiland, aus der Erden spring.
(오 대지여, 숲이여, 산과 계곡 모든 초목 푸르게 되리라.
오 대지여, 이 작은 꽃 피어나리니 오 구세주여, 대지에 피어 오소서)
Oklare Sonn, du schöner Stern, dich wollten wir anschauen gern;
o Sonn, geh auf, ohn deinen Schein in Finsternis wir alle sein.
(아름다운 별, 선명한 태양이여, 우리는 당신을 우러러 보나이다.
오 태양이여, 떠오르소서. 모든 어둠으로부터 우리를 비추소서.)
Veni O Sapientia (임하소서 구세주여)
가톨릭 성가 88번 <임하소서 구세주여>로 번역된 이 곡은 '임하소서 임마누엘'과 같이 '오 안티폰(Great OAntiphons)'에서 유래한다. 작곡가는 미상이며 1878년 성가집 <거룩한 노래들>(Cantiones Sacrae)에 처음 수록되었다.
Veni, o sapientia, quae hic disponis omnia. (여기 모든 것을 나누시는 지혜여, 오소서!)
Veni, viam prudentiae ut doceas et gloriae. (오소서, 당신께서 가르쳐주신 지덕과 영광의 길이여)
Gaude, Gaude, o Israel: mox veniet Emmanuel. (기뻐하라, 오 이스라엘아! 곧 오신다 임마누엘께서!)
Veni, veni, Adonai, Qui populo in Sinai Legem dedisti vertice, In majestate gloriae!
(오소서, 오소서, 영광과 위엄을 차리시고 율법을 제정하신 시나이 백성의 주님!)
Gaude, Gaude, o Israel: mox veniet Emmanuel. (기뻐하라, 오 이스라엘아! 곧 오신다 임마누엘께서!)
Veni, O Jesse virgula, Tuos ab hostis ungula, Tuos de specu tartari, Educ et antro barathri! (오소서, 지옥 원수들의 발목을 붙잡는 이새의 뿌리여! 심연의 위로부터 당신 백성 이끄소서!)
Gaude, Gaude, o Israel: mox veniet Emmanuel. (기뻐하라, 오 이스라엘아! 곧 오신다 임마누엘께서!)
Veni, veni, Emanuel! Captivum solve Israel, Qui gemit in exilio, Privatus Dei filio.(오소서, 오소서, 사로잡힌 이스라엘 속량하시는 하느님의 아들, 임마누엘!)
Rorate Caeli (하늘은 이슬비처럼)
가톨릭성가 94번<하늘은 이슬비처럼>대림시기는 입당송에 따라 각 주일에 대한 애칭이 있다.
대림 1주일은 levavi (들어올리소서) 주일, 장미주일이라고도 부르는 대림 3주일은 Gaudete(기뻐하라) 주일, 대림 4주일은 Rorate(내려주소서)주일이라고 한다. 지금 흘러나오는 대림 4주 입당송 rorate caeli는 거의 다 도래한 구세주의 탄생을 간절히 염원하는 기도로, 전통적으로 교회는 성탄전 9일동안 미사를 새벽에 불을 다끄고 촛불만 켠 채 봉헌하여 미사가 끝날때쯤 여명을 맞게끔하여 그 의미를 살린다
Roráte caéli désuper, et nubes plúant jústum.
(하늘이여, 높은 곳에서 이슬을 내리소서. 구름이여, 의인을 비처럼 뿌리소서)
Ne irascáris Dómine, ne ultra memineris iniquitátis: ecce cívitas Sáncti facta est desérta:
(주여 진노를 거두시고 죄악을 영원히 기억치 마소서. 보소서 버려진 거룩한 도성을.)
Síon desérta fácta est, Jerúsalem desoláta est: (시온은 버려지고 예루살렘은 폐허가 되었나니)
dómus sanctificatiónis túæ et glóriæ tuæ, ubi laudavérunt te pátres nóstri.
(당신 거룩한 집과 당신의 영광, 우리 선조들이 찬양하던 그곳이 그렇게 되었나니...)
Roráte caéli désuper, et nubes plúant jústum.
(하늘이여, 높은 곳에서 이슬을 내리소서. 구름이여, 의인을 비처럼 뿌리소서)
Víde Dómine afflictiónem pópuli túi, et mitte quem missúrus es:
(보소서, 주님, 당신 백성의 고난을, 이제 오실 분을 보내소서.)
emitte Agnum dominatórem térræ, de Pétra desérti ad móntem filiæ Sion:
(땅을 지배할 어린양을 보내소서, 사막의 페트라에서 시온의 딸들을 산으로,)
ut áuferatipse júgum captivitátis nóstrae.(그분은 포로의 멍에를 벗겨내시나니...)
Roráte caéli désuper, et nubes plúant jústum.
(하늘이여, 높은 곳에서 이슬을 내리소서. 구름이여, 의인을 비처럼 뿌리소서)
Consolámini, consolámini, pópule méus: cito véniet sálus túa:
(위로하여라, 위로하여라 나의 백성을, 구원이 너에게 오리라.)
quare mæróre consumeris, quia innovávit te dólor? (어찌 또 슬퍼하느냐? 어찌 다시 눈물짓느냐?)
Salvábo te, nóli timére, égo enim sum Dóminus Déus túus, Sánctus Israël, Redémptor túus.
(너희가 구원되리니 두려워말라. 나는 진정 주 너의 하느님, 이스라엘의 거룩한 이, 너희 구원자니라.)
Roráte caéli désuper, et nubes plúant jústum.
(하늘이여, 높은 곳에서 이슬을 내리소서. 구름이여, 의인을 비처럼 뿌리소서)
Ecce Virgo (보라, 동정녀를)
보라, 동정녀를(Ecce, virgo) 은 주님 예고 탄생 축일(3.24)과 대림 4주에 노래하는 영성체송이다. 구약의 이사야의 예언(이사 7,14)과 가브리엘의 인사(마태 1,23)를 반영하여 '하느님께서 우리와 함께 계신다'(임마누엘)는 희망을 노래한다.
Ecce virgo concipiet, et pariet filium : et vocabitur nomen eius emmenuel.
(보십시오, 젊은 여인이 잉태하여 아들을 낳으리니, 그 이름을 임마누엘이라 할 것입니다.)
In sole posuit ut supra tabernaculum suum: et ipse tamquam sponsus procedens de thalamo suo.
(그곳에 해를 위하여 천막을 쳐주시니 해는 신방에서 나오는 신랑 같습니다.)
Ecce virgo concipiet, et pariet filium : et vocabitur nomen eius emmenuel.
(보십시오, 젊은 여인이 잉태하여 아들을 낳으리니, 그 이름을 임마누엘이라 할 것입니다.)
Alma Redemptoris Mater (구세주의 존귀하신 어머니)
구세주의 존귀하신 어머니(Alma Redemptoris Mater)는 '복되신 동정 마리아의 마침 안티폰'(Antiphonae Finales B.M.V.) 4곡 중의 한 곡으로서, 대림시기 저녁기도 혹은 끝기도 중 그 날 가장 늦게 바쳐지는 기도 후에 불린다.
Succurre cadenti surgere qui curat populo. Tu quae genuisti, natura mirante, tuum sanctum Genitorem.
(넘어지는 백성 도와 일으켜 세우소서. 당신의 창조자 주님 낳으시니, 온 누리 놀라나이다.)
Virgo prius ac posterius, Gabrieli ab ore sumens illud Ave, Peccatorum miserere.
(가브리엘의 인사받으신 그 후도 전과 같이 동정이신 이여, 죄인을 어여삐 보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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