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래기도

♬ 그 사랑

Skyblue fiat 2017. 3. 5. 16:29

 

https://youtu.be/cKzGt2bunLg 

그 사랑

 

아버지 사랑

내가 노래해

아버지 은혜

내가 노래해

 

그 사랑

변함 없으신

거짓 없으신

성실하신 그 사랑

 

상한갈대 꺽지 않으시는

꺼져가는 등불 끄지 않는

그 사랑

변함 없으신

거짓 없으신

성실하신 그 사랑 사랑

 

그 사랑

날 위해 죽으신

날 위해 다시 사신

예수 그리스도

다시 오실 그 사랑

죽음도 생명도 천사도

하늘의 어떤 권세도

끊을 수 없는

영원한 그 사랑

예수

 

 

 

“그는 부러진 갈대를 꺽지 않고

꺼져가는 심지를 끄지 않으리라.” (이사 42,3)

 

 

 

 

 

 

 

 “사랑이 보속이며, 보속이 곧 사랑이다.”

  성심의 메시지

 

나는 쉬기 위해 내가 선택한 영혼들 안으로 온다. 이들은 내가 죄인들에게서 받은 상처를 온 정성을 다하여 치료해 준다. 아! 수없이 저질러지고 있는 죄악 때문에 나의 성심이 받고 있는 이 쓰라린 아픔! 이 고통을 잠재우려면, 너희의 희생이 얼마만큼이나 필요한지 너희는 알고 있느냐?

 

이 엄청난 죄악들! 이 죄악 때문에 얼마나 많은 영혼이 지옥에 빠지는가! 사악한 영혼들이 나의 성심에 깊은 상처를 내고 있다. 그러나 나에게 충실한 영혼들의 따뜻한 애정은 나의 성심이 상처 입는 것을 막아 줄 뿐만 아니라 하느님 아버지의 의노도 누그러뜨린다.

 

내가 충실한 너희에게 고통의 짐을 지워 주면, 너희를 덜 사랑하기 때문이라고 생각하지 마라. 이것은 이 세상 영혼들의 죄악으로 생긴 병을 치료할 약이 필요하기 때문에 그러는 것이다. 내가 너희를 위해 대신 보속의 짐을 지고 있으니, 너희도 다른 영혼들을 위해 기꺼이 보속의 짐을 짊어져라.

 

나의 성심을 아프게 하는 영혼도 많고, 지은 죄 때문에 지옥에 떨어지는 영혼도 많다. 그러나 나의 성심을 가장 아프게 하는 영혼은 나에게서 지극한 사랑을 받고 있으면서도 자신을 완전히 바치지 않고, 무언가 항상 따로 떼어 놓고 그 일부만 바치는 영혼이다. 나는 나의 성심을 송두리째 다 주는데, 이 영혼들은 왜 나에게 전부를 바치지 않는가!

 

나를 위로해 다오. 나를 진정으로 사랑해다오. 다른 영혼들에게 나의 성심을 높이 드러내 보여 주어라. 나의 성심을 통하여 공정하고 의로우신 하느님의 은혜를 기워 갚아라. 다른 영혼들을 위해 나의 성심에 사랑과 희생을 바치고, 특히 나에게 자신을 봉헌한 영혼들을 위해 바쳐라.

 

내가 너희와 함께 생활하는 것처럼, 너희도 나의 성심 한가운데로 들어와 나와 함께 살아라. 내가 너희 안에 숨어 있듯이, 너희도 내 안에 들어와 나와 함께 숨어 있어라. 우리 서로 위로하며 살자꾸나. 그러면 너희 고통이 나의 고통이 될 것이며, 나의 고통은 너희의 고통이 될 것이다.

 

나의 성심을 위로하려면, 어서 나의 성심 한가운데로 들어오너라. 그리고 나와 짝이 되어 하느님 아버지께 우리의 노고를 바치자꾸나. 하느님이 은혜를 저버리고 배은망덕하는 영혼들을 위해 나의 아버지께 대신 용서를 빌어라. 그리고 죄인들이 하느님 아버지의 엄위에 손상을 끼친 것을 미약하나마 대신 보속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아뢰어라. 하느님 아버지께 바치는 너희의 희생은 참으로 보잘것없고 미미하다. 그러나 너희는 나의 성심에서 흘러나오는 성혈에 흠뻑 젖어 있다고 아버지께 말씀드리고, 재차 용서를 빌면서 보속하는 생활에 몰두하여라.

 

나의 성심을 불사르는 열정에 너희 마음을 결합시켜라. 너희의 행복을 위해 나를 희생 제물로 삼아 하느님 아버지께 보상해 드리기를 내가 얼마나 원하고 있는지 너희가 알아주었으면 좋겠다. 절대로 내 곁을 떠나 멀리 가지 마라. 내가 너희를 이다지도 뜨겁게 사랑하고 있지 않느냐?

 

이 세상을 영원한 죽음에서 구원하고 모든 영혼에게 영생을 주려고 십자가에 매달려 있는 나, 그리고 나의 상처를 보아라. 이 상처 때문에 하느님께서는 분노를 참으시고 죄인들에게 자비를 베풀어 용서하신다. 나의 상처 때문에 너희가 광명을 받고 강한 힘과 사랑을 갖게 될 것이다.

 

내 성심의 상처는 내가 선택한 영혼들을 태우는 하느님의 활화산이다. 나의 성심에 저장되어 있는 하느님의 은총은 선택받은 너희의 소유다. 따라서 너희는 이 은총을 세상에 전해 줄 수 있고, 이 은총을 찾으러 오지 않는 영혼들과 은총을 가볍게 여기는 영혼들에게 퍼부어 줄 수 있다.

 

선택받은 너희가 이 은총의 보배를 적재적소에 잘 사용하여 죄인들이 나를 사랑하게 하며, 하느님을 능멸한 죄인들이 지은죄를 보속하도록 유도하여라. 나는 이 일을 위해 너희가 필요할 만큼 나의 은총을 내려 주겠다.

세상이 나를 업신여기고 내 권위를 손상하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이 세상은 내가 뽑은 너희의 보속 덕분에 구원될 것이다. 사랑하여라. 사랑이 보속이며, 보속이 곧 사랑이다.

 

 

 

(성심의 메시지/ 예수님께서 요세파 수녀에게 하신 말씀/ 이재현 신부 옮김/ 가톨릭 출판사)

 

 

 

 

그리스도 예수님이 지니셨던 바로 그 마음을

여러분 안에 간직하십시오. (필립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