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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령께 드리는 호칭기도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1. 성령님, 당신의 영광스러운 옥좌에서 내려오시어, 당신 종의 마음 안에 당신의 장막을 세우소서! ◎ 주님, 찬미 받으소서. (매 기도문 다음에 반복한다.) 2. 성령님, 성부와 성자로부터 나신 분, 저를 가르치시어 언제나 하느님의 현존 안에 살게 하소서! 3. 성령님, 성부와 성자로부터 나신 분, 저를 가르치시어 지극히 높으신 분의 뜻을 따라 살게 하소서! 4. 성령님, 성부와 성자로부터 사시는 분, 저를 가르치시어 당신을 알게 하시고 올바르게 당신을 사랑하게 하소서! 5. 성령님, 성자의 성심 안에 사시는 분, 저를 가르치시어 하느님께 완전히 의탁하여 경건하게 살게 하소서! 6. 성령님, 불혀의 표징이여, 제 마음속에 당신 사랑의 ..

하늘나라 대헌장 - 이수철 신부님 (지금 여기서 하늘나라를 살아야합니다.)

2011.1.30 연중 제4주일(해외 원조 주일) 스바2,3;3,12-13 1코린1,26-31 마태5,1-12ㄴ 하늘나라 대헌장 오늘 지금 여기서 하늘나라를 살아야합니다. 지금 여기서 하늘나라를 살지 못하면 앞으로도 살지 못합니다. 하느님께는 우리 모두 하늘나라의 행복을 살라고 부르셨습니다. 이게 바로 세상에 태어난 목적입니다. 누가 우리에게 ‘왜 당신은 지구에 왔는가?’묻는다면 ‘하늘나라의 행복을 살기위해서’라고 대답하면 됩니다. 하늘나라의 행복을 사는 것은 우리의 권리이자 의무입니다. 얼마 전 춥지만 하늘은 맑고 햇볕은 따뜻한 날에 써놓은 글을 나눕니다. “날씨 춥지만/행복하다 하늘은 맑고 햇볕은 따뜻하기에 세상 어렵고 힘들어도/행복하다 영혼은 맑고 마음은 따뜻하기에 이 행복 너는 모를 거다.” 하느..

사랑해요주님 2011.01.30

돈보스코 십자가상 (살레시오회- 신길동)

제가 가장 좋아하는 십자가상입니다. 서울 신길동 살레시오회관에 모셔져 있는 활기찬 대형 십자가.. 항상 고통속에 돌아가신 십자가 위의 예수님이 너무 안쓰러워 보기가 힘들었는데 청소년들을 사랑하는 살레시오회의 예수님은 위엄과 힘이 있으시고 찬란한 색채속에서 므흣한 눈빛으로 내려다 보십니다.^^ 모자이크 형식의 정성 가득한 작품, 색채와 조형성이 너무나 아름답습니다. 우리 한사람 한사람이 저 모자이크의 조각이라고 생각하며 주님 안에서 예수님의 사랑으로 사랑합니다. 축복합니다. 돈보스코 성인과 함께 드리는 기도 + 돈보스코를 청소년들의 아버지요 착한 목자로 간택하신 하느님, 이 땅의 모든 청소년들을 축복하시고 오늘 그들이 겪고 있는 어려움에 함께 하소서. 또한 모든 교육자들이 사랑의 교육자 돈보스코의 모범을 ..

사랑해요주님 2011.01.14

어떻게 기도해야 하나요?

어떻게 기도해야 하나요? 기도가 중요하다는 것, 기도해야 한다는 것은 알지만 어떻게 기도해야 하는지를 몰라서 기도를 못한다는 이들이 적지 않습니다. '어떻게 기도하느냐?'는 질문에 대한 답변은 여러 가지가 있을 수 있습니다만, 바람직한 기도 자세에 대해 「가톨릭교회교리서」를 중심으로 알아봅니다. ◇기도 자세 기도할 때에 우선적으로 요청되는 자세는 겸손입니다. 겸손한 마음은 하느님을 하느님으로 받아들이며 자신은 피조물에 불과하다는 것을 인정합니다. 오만한 사람은 자신의 원의를 하느님의 뜻보다 위에 두지만 겸손한 사람은 자신의 뜻보다 하느님의 뜻을 더 위에 둡니다. 자신의 뜻을 하느님 뜻에 맞추고자 합니다. 또 자신의 뜻을 하느님 뜻에 맞추지 못한 것을 가슴 아파하고 뉘우칩니다. 그래서 겸손한 마음은 회개하..

사랑해요주님 2010.12.17

시간과 공간을 초월하는 사랑의 향기 - 돈 보스코 성인

시간과 공간을 초월하는 사랑의 향기 최홍운 베드로(방송통신심의위원회 특별위원 겸 월간고문) 이 땅에 가득히 퍼진 돈 보스코 성인의 향기 “청소년의 아버지요, 스승이요, 벗”(교황 요한 바오로 2세)인 돈 보스코(요한 보스코. 1815. 08.16.~1888.01.31.) 성인(聖人)의 유해가 지난 11월 1일부터 17일까지 우리나라를 찾았다. 탄생 200주년을 앞두고 살레시오 수도회가 펼치는 ‘돈 보스코 유해 세계 순례’의 일환이다. 지난해 7월 남미 칠레를 시작으로 남 ․ 북미 20개국 순례를 마치고 22번 째 순례국인 태국에 앞서 우리나라에 와 17일 동안 전국을 돌며 이 땅의 신자들을 만났다. 성인의 유해는 앞으로 5년 동안 성인의 도움을 청하는 이들을 찾아 전 세계를 계속 순례할 것이다. 돌이켜 ..

사랑해요주님 2010.12.16

[스크랩] 벼락을 맞았습니다

벼락을 맞았습니다 ▨ 들어가는 글 《벼락을 맞았습니다(나를 살리신 하느님)》라는 책을 읽었다. 이 책은 작년 크리스마스 날 아내가 영세를 받았는데 아내의 대모님(아녜스)을 하셨던 분께서 읽어보라고 주신 책이다. 벼락을 맞았다는 끔직한 제목에 빨강색 표지의 책자를 보았을 때 이 책에는 뭔가 벼락같이 놀랍고도 커다란 메시지가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순간적으로 해보았다. 이 책의 저자는 콜롬비아의 유명한 여자 치과의사인 글로리아 폴로 오르티츠 박사인데, 1995년 5월 5일 콜롬비아의 수도인 보고타의 보고타 국립대학에서 일어난 사건을 직접 체험한 경험담을 쓴 책이다. 물론 그 경험은 저자가 벼락을 맞고는 죽음과 삶의 경계를 넘나들면서 영적인 체험을 하게 되는데, 연옥과 지옥의 문턱을 오가기도 하고 주님을 만..

사랑해요주님 2010.12.12

꼭 필요한 사람 - 살레시오회 양승국 스테파노신부님-

꼭 필요한 사람 2009년 1월 8일 주님 공현 후 목요일 루카 4장 14-22절 “주님께서 나를 보내시어, 가난한 이들에게 기쁜 소식을 전하고, 잡혀간 이들에게 해방을 선포하고, 눈먼 이들을 다시 보게 하고, 억압받는 이들을 해방시켜 내보내며 주님의 은혜로운 해를 선포하게 하셨다.” 언젠가 한 고위관료가 소년원을 방문한 적이 있었습니다. 당연히 전체 아이들이 모두 강당에 모였습니다. 오신 김에 마이크를 잡고 아이들에게 한 말씀을 하셨는데, 그분의 말씀을 귀담아들으면서 깜짝 놀랐습니다. “여러분들, 이 세상에는 세 부류의 사람들이 있습니다. 첫째, 이 세상에 없어서는 안 될 꼭 필요한 사람, 둘째, 있으나 마나 한 사람, 셋째, 이 세상에서 사라져야 할 사람. 여러분들께 당부 드립니다. 여러분들, 이 사..

사랑해요주님 2010.12.10

묵주기도의 비밀

루도비코 성인은 생전에 "십자가와 묵주기도의 사도"라는 칭호를 받을 만큼 십자가와 묵주기도에 대한 신심이 뛰어났으며, 특히 묵주기도는 그 자신의 성화뿐 아니라 선교사로서의 사도직에 지대한 역할을 했다. 그는 묵주를 일컬어 "생명과 죽음과 영원에 있어서 예수, 마리아의 신비스런 장미나무"라고 했으며 "묵주기도의 장미꽃은 결코 시들거나 죽지 않을 것이며, 수백 년이 지나더라도 지금처럼 우아하고 아름다울 것"이라고 했다. 루도비코 성인은 이 작은 책에서 묵주기도에 관한 모든 것을 소박하고 꾸밈없이 펼쳐 보이고 있다. 머리말 우리는 몽포르의 성 루도비코와 묵주기도에 관해서는 이미 성인전을 통해 많은 이야기를 들었지만, 이 "묵주기도의 비밀"에서는 성인이 친히 이야기하는 바를 들을 수 있게 되었다. 성인은 타인의..

사랑해요주님 2010.11.29

아빠가 부르십니다.

나는 사랑이다. 나는 내 마음속에서 끊임없이 타오르고 있는 사랑의 불길을 제어할 수 없다. 나는 모든 영혼들을 위해 나의 생명까지 희생한다. 너희가 나를 아버지(아빠)라고 불러줄 때, 내 얼굴에 기쁜 화색이 돌고 나의 마음은 너희를 돌보아주려는 원의가 일어난다. 사랑하는 영혼들아! 너희가 근심과 고통중에 방황할 때 나에게 달려와 나를 '아버지'라고 부르며, 나의 마음 안으로 들어와 휴식을 취하여라. 너희가 다른 일을 하느라 나에게 구구절절 아뢸수 없으면, 다만 '아버지'하고 마음속으로 불러 보아라. 그러면 내가 너희를 붙잡아 도와주겠으며, 너희를 올바른 길로 인도하여 위로 받으며 쉴 수 있게 해주겠다. 주저하지 말고 나에게 오너라. 어서 내 품에 안겨라. 아무것도 두려워하지 마라. 나는 너희들의 아버지가..

사랑해요주님 2010.08.03

[스크랩] (성녀 파우스티나) 하느님 자비심을 비는 9일 기도

하느님의 자비심을 비는 9일기도(P.4)는 성금요일날 시작한답니다. 기도가 짧아서 5분이면 됩니다. 모두에게 언제나 ‘주님의 자비’ 풍성하길 빕니다. 하느님 자비심을 비는 5단 기도에 대해 ■ 겸손한 도구 1938년 10월 5일, 파우스티나(헬렌 코왈스카)라 불리는 젊은 수녀가 폴란드의 크라코우에 있는 자비의 성모 수녀원에서 죽었다. 이 수녀는 대단히 가난한 가정에서 태어나, 세계 제1차 대전중에는 조그마한 농장에서 대단히 참혹한 생활을 했다. 수녀는 3년에 불과한 대단히 짧은 교육 밖에 받지 않았다. 수녀원에서 맡은 일도 부엌일이나 채소밭을 가꾸거나 문 지키는 일 등 평범한 일에 지나지 않았다. ■ 상본 1931년 2월 22일, 우리 구세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이 평범한 수녀에게 나타나, 온 인류에게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