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느님의 뜻이 영혼을 다스릴때

115.하느님의 뜻에 대한 예수님의 모든 말씀은 앞선 것을 능가하는 새로운 창조 사업이다.

Skyblue fiat 2018. 9. 30. 14:57

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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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느님의 뜻에 대한 예수님의 모든 말씀은

앞선 것을 능가하는 새로운 창조 사업이다.



1. “…. 나의 뜻에 관해서 내가 말해 온 모든 것, 모든 사람이 지금 보고 있는 천지만물의 창조 그 자체보다 더 아름답고 더 다양하고 더 웅장한, 새로운 창조 사업이라고 할 수 있다. 아니, , 이에 비하면 세상 창조는 얼마나 뒤지는지!


2. 그러므로 사람이 햇빛을 파괴하거나 끌 수 없듯이, 또는 드센 바람과 누구든지 숨 쉬는 공기의 흐름을 방해하거나 모든 것을 파괴하여 쓰레기더미처럼 쌓아올릴 수 없듯이, 내가 큰 사랑으로 내 뜻에 대해 말한 모든 것 역시 질식시킬 수 없고, 파괴는 더욱더 할 수 없는 일이다.


3. 왜냐하면 그것은 말을 하는 새로운 창조 사업이며 각 진리가 우리 (성삼위)의 거룩한 생명의 날인을 지니고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내가 너에게 드러낸 진리들 안에는, 내 의지가 그 권세의 지배력으로 인간을 포위 정복할 때까지, 내 의지로 말하는 태양들이 있고, 말을 하며 인간을 뒤엎는 바람들이 있다.


4. 또한 인간을 황홀하게 할 나의 다양한 아름다움이 있고, 쉴 새 없이 넘쳐흐르며 그 감미로운 속삭임으로 인간의 마음을 정복하여 나를 사랑하게 할 사랑의 바다들이 있다.


5. 이들 진리 안에 나는, 인간의 마음을 이기며 황홀하고 감미롭게 감동시킬, 상상 가능한 모든 선과 사랑을 넣어 둠으로써, 나의 뜻이 내 진리의 군대와 함께 품위 있고 장엄하게 그들 가운데 내려와서 다스리는 데에 부족한 것이 하나도 없도록 하였다.


6. 그러니 나의 이 새로운 창조 사업에 손댈 수 있는 능력이 인간에게 주어질 턱이 없다. 이를 어떻게 보존하며 지킬지 내가 그 방법을 잘 알고 있기 때문이다.


7. 더욱이, 딸아, 이 새로운 창조 사업은 여섯 날이 아니라 오천년도 더 걸린 사업이다. 그러니 이것이 억누름을 당해 생명을 가지지 못하고 빛으로 태어나지도 못하는 것을 내가 어떻게 용납할 수 있겠느냐? 내게 충분한 권능이 없다면 그렇게 될 것이다. 하지만 그럴 리가 없다. 나는 이를 보존하는 법을 알고 있으니, 그들은 내 말의 단 한 자도 건드리거나 폐기하지 못할 것이다.


8. 이는 내게 비싸게 치른 일이다. 이처럼 비싼 대가를 치른 일일수록 그목적을 달성하려면 쓸 수 있는 모든 수단과 기술을 동원하고 심지어 자신의 목숨도 바쳐야 한다. 그런즉 너는 내가 이 새 창조 사업을 완성할 수 있게 해 다오.


9. 저들이 하는 말이나 행동에 대해서는 일고의 가치도 두지 마라. 그런 것은 상습적인 변덕에 불과할 뿐이다. 바람이 한 번 불면 검은색을 보다가도 또 한 번 불면 눈을 가린 천을 떼어 내고 흰색을 보는 변덕 말이다.


10. 그러므로 나는 어떻게 모든 사람을 뒤엎으면서 내 진리들이 전투 중인 군대처럼 전진하게 할지, 그리하여 피조물을 지배하게 할지 그 방법을 알고 있다. 너와 한가지로 내게도 인내가 필요한 일이다. 변함없이 전진하기로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