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과 행동 (예화)
어느 독실한 신자가 천국에 갔습니다.
그는 매일같이 새벽 미사에 참례했고,
묵주신공을 건너는 날도 없었습니다.
그는 천국에서 베드로를 만나면 당연히 반겨
그에게 천국문을 열어줄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뜻밖에도 베드로는 천국의 열쇠를 손에 든 채 이렇게 말했습니다.
“당신의 혀와 입술만 천국에 들어가고
영혼과 나머지 육신은 다른 데로 가 보시오.”
그 신자는 : 영문을 알 수 없었습니다.
“베드로님, 저보다 앞서 천국에 들어간
저 사람은 제가 잘 아는 사람인데
그는 매일 미사도 참례하지 않았고,
기도를 드리는 모습도 본 일이 없습니다.
그런 사람은 천국에 가는 데 저는 왜 안 된다는 말입니까?”
베드로는 : 그 사람에게 이렇게 설명해 주었습니다.
“당신이 혀와 입술로만 기도를 드리고 있을 때
당신보다 앞서 천국에 들어간 그 사람은
행동으로 기도를 실천하고 있었습니다.”
(⇒ 우리의 일상생활은 그리스도를 통하여, 그리스도와 함께,
그리스도 안에서 이루어져야 하는데
우리는 그것을 자주 잊어버리곤 합니다.
현실과 신앙생활은 마치
나무 뿌리와 잎사귀처럼
따로 떨어져 있습니다.)
출처: 베드로의 성경공부 http://blog.daum.net/younpeter/2222
'사랑해요주님'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오상의 비오 신부의 조언 (0) | 2015.06.10 |
---|---|
이 세상과 저 세상은 연결되어 있다 (0) | 2015.06.09 |
미지근한 영혼의 끔찍한 상태 - 성 요한 마리아 비안네 (0) | 2015.06.09 |
성체 성혈 대축일, 의미를 새긴다 - 성체·성혈 기적 일어난 성당들 (0) | 2015.06.04 |
아무것도 우리를 하느님의 사랑에서 떼어놓을 수 없습니다 (0) | 2015.06.0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