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해요우리

낙태아를 위한 기도문

Skyblue fiat 2011. 2. 25. 03:19


"생명의 주인이신 하느님께서는
생명유지라는 숭고한 임무를 인간에게 맡기시어
인간으로 하여금 인간 품위에 알맞는 방법으로
이 임무를 수행하도록 하셨다.
그러므로 생명은 그 수정되는 순간부터 성심껏 보호해야 한다.
낙태와 유아 살해는 가증할 죄악이다."

 

(제2차 바티칸 공의회 문헌, 현대세계의 사목헌장 51)

 

 

 

 

 

 

 

< 낙태아를 위한 기도문 >

 

 

기도문 1.생명수호운동 안에서 하나됨을 위하여

주님,
생명수호운동으로 하나되게 하소서.
우리 모두는 당신이 창조하신 생명을 보호하고 존경한다는
같은 목표를 위해서 일합니다.
그러나 때때로 우리는 그 목표에 도달하기 위한
수단을 서로 다른 관점에서 봅니다.
악마는 분열의 위협을 받고 있는 우리를 보면
기뻐할 것이 분명합니다.
당신의 보호하심과 도우심을 우리에게 주소서.
당신의 모든 아이들의 생명이 보호받을 수 있도록
우리에게 지혜와 지식과 이해와 용기를 주소서.
우리는 당신을 믿나이다.
아멘.

 


기도문 2.
태아를 위한 기도문

생명의 주인이신 하느님!
저희에게 생명을 주시고 지금까지 돌보아주신 은혜에 감사드립니다.
당신께서는 당신이 만드신 모든 사람들의 아버지이시니,
오늘날 낙태의 위협을 받고 있는 당신의 태아들을 보호해 주소서.
청소년들이 순결을 사랑하는 아름다운 품위를 갖추게 하시고,
헛된 욕심으로 자녀들을 경시하는 현 세대의
그릇된 풍조에서 부모들을 지켜주시며,
모든 어머니들이 자애롭고 헌신적인 모성애를 잃지 않도록
바른 길로 인도하여 주소서.
또 청하오니,
낙태의 유혹을 받고 있는 사람들이 생명의 소중함을 알아,
빛이신 하느님의 뜻을 따라 어떠한 부끄러움이라도 감수하면서
태아를 하느님께서 주신 선물로 받아 안게 하소서.
저희들의 잘못으로 죽어간 태아들에게는
자비를 베푸시어 영원한 안식에 들게 하시고,
자녀를 낙태시킨 저희 부모들의 잘못을
진심으로 통회하오니 용서해 주소서.
아울러 저희들이 당신이 주신 귀한 생명을 지키기 위해
있는 힘을 다하도록 지혜와 힘을 주소서.
아멘.


기도문 3. 태아의 기도   - 성 찬 경 -

태아(胎兒)가 엄마 뱃속에서
기도드리고 있다.
세상에 이보다 더 엄숙한
더 맑고 가련한 기도는 없다.
엄마. 아빠. 이렇게 두손 모아 비오니
기왕에 점화(點火)된 목숨
저도 세상의 광명을 보게 해 주셔요.
아아, 하느님. 하느님의 자비하신 손길로
저의 작은 목숨을 보호하여 주셔요.
그러나 태아의 운명을
아무도 장담할 수 없다.
태아는 하루하루 풍전등화의 신세다.
엄마 아빠가 태아에게
언제 사형선고를 내릴는지 모른다.
언제 태아를 능지처참할
망나니를 고용할는지 모른다.
태아여.
생명 기원 (生命 紀元) 후 12주. 이미 지문까지 갖춘
완벽한 인간. 의식(意識)의 깊은 여명(黎明). 천재(天才)의 두상(頭相)
존재의 핵심.
키 5cm. 무게 25g
태아의 기도 소리를 듣지 못하는가
온 우주도 더불어 진동하는 그 소리를.
이미 태어난 목숨이니 제발 살려만 달라고
태아가 마치 느낌표 같은 두팔과 손을 모아
깊이 모를 기도를 드리고 있다.

생명을 사랑하시는 주님,
오늘 제가 생명을 존경하도록 저를 도와 주소서.
제가 만나는 모든 사람과 자연속에서
당신이 지으신 창조물의 아름다움을 보게 하여 주소서.
특히 힘없고 병들고 약한 생명들,
다른 사람들에게서 무시당하는 생명들에게
관심을 기울이게 하여 주소서.
그들이 당신께 특별히 귀중한 존재임을
제가 기억하도록 도와 주소서.
그들이 필요할 때, 당신의 사랑이 저를 통해서
그들에게 도달되도록 이끌어 주소서,
아멘.

 


기도문 4.
태어나지 못한 아기가 드리는 십자가의 길

 

제1처  예수님께서 사형선고를 받으심을 묵상합시다.
나는 태어나기 전부터 사형 선고를 받았습니다.
사랑이 아니고 한순간의 이기적인 사랑이 저를 생기게 했습니다. 서로 자기들만 편하려는 마음이 저에게 사형선고를 내립니다. 다만 하느님께서 저를 사랑하십니다.
(침묵 - 10초간)
(주님의 기도, 성모송, 영광송)

제2처 예수님께서 십자가를 지심을 묵상합시다.

나는 태어나지 않았다는 죄를 가지고 있습니다.
나의 부모님들은 날 저주하기에 나는 없어져야만 합니다. 나는 그들의 잘못을 내가 대신 지고 갑니다. 어느 누가 날 위해 이 기도를 드리며 하느님 앞에 애원합니까?
(침묵 - 10초간)
(주님의 기도, 성모송, 영광송)

제3처 예수님 기진 하시어 넘어지심을 묵상합시다.

나는 책임 지지 않은 사랑 때문에 쉽게 정리해 버려야 할 “사고”일 따름입니다.
저를 창조하신 오직 하느님만이 날 사랑하시고 태어나기를 원하십니다. 오, 나의 하느님 저를 도와 주세요.
(침묵 - 10초간)
(주님의 기도, 성모송, 영광송)

제4처 예수님께서 성모님와 만나심을 묵상합시다.

주님! 당신은 어머니를 만나는 것이 고통스러우셨습니다.
그러나 나는 만날 어머니도 없고 저를 위해 울어 줄 엄마도 없습니다. 나는 내가 죽기를 원하는 여인의 태중에 갇혀 있습니다. 주여! 당신 어머님이신 마리아에게 그러한 우리들의 어머니들을 위해 애원합니다.
(침묵 - 10초간)
(주님의 기도, 성모송, 영광송)

제5처 시몬이 예수님 대신 십자가를 짐을 묵상합시다.

주여! 시몬이 주님께서 지고 가시는 무거운 십자가를 도와 주었습니다.
나는 도와 주는 사람이 없어요. 낙태라는 사회의 문제를 우리 모두가 이끌어 갈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주여! 저는 한 사람의 시몬도 없으니 당신만이 저를 도와 주십시오.
(침묵 - 10초간)
(주님의 기도, 성모송, 영광송)

제6처 베로니카가 예수님의 얼굴을 닦음을 묵상합시다.

오! 베로니카처럼 한 사람이라도 힘 없는 저를 위로해 줄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그러나 아무도 나의 불행을 모르고 있으니! 사회적인 체면 때문에 나서지 못하는 사람들처럼 부모들의 사회적인 체면 때문에 나는 죽어갑니다. 주여! 우리들의 기도가 이 불행을 변화시킬 수 있게 도와주소서.
(침묵 - 10초간)
(주님의 기도, 성모송, 영광송)

제7처 예수님께서 두 번째 넘어지심을 묵상합시다.

나는 너무도 작아요. 이렇게 조그맣답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날 그토록 쉽게 없애려고 합니다. 아버지는 내가 태어나면 얼마나 돈이 많이 드는지를 계산합니다. 나의 죽음은 값이 더 쌉니다. 그래서 나는 죽게 되는 것입니다. 참된 아버지가 되는 길을 깨닫지 못하고 하느님으로부터 아기를 얻어 또 다시 하느님께 바쳐 드린다는 사실을 모릅니다. 성요셉은 이러한 나의 아버지를 가르쳐 주소서.
(침묵 - 10초간)
(주님의 기도, 성모송, 영광송)

제8처 예수님께서 예루살렘 부인들을 위로하심을 묵상합시다.

예수님, 흐느끼는 부인들도 당신을 돕지 못했으며 당신의 죽음을 막을 수 없었습니다.
나는 나의 죽음에 대해 아무런 저항없이 사람들의 무관심 속에서 죽어 갑니다. 다만 주님 당신의 자비심에 의탁할 수 밖에 없습니다.
(침묵 - 10초간)
(주님의 기도, 성모송, 영광송)

 


제9처 예수님께서 세 번째 넘어지심을 묵상합시다.

내 경우는 명백합니다. 나는 없어져야 합니다.
인간의 계획에 따르면 이 세상에 저를 위한 자리도, 먹을 빵도 없답니다. 그러므로 나는 죽어야 해요. 이 넓은 땅 위에 나처럼 조그마한 존재를 위한 자리가 없다니 서글퍼집니다. 그렇게 함으로써 그들이 하느님과 올바른 관계를 끊어 버리는 것이 너무도 불쌍하게 생각됩니다. 주님은 저를 굽어 보소서.
(침묵 - 10초간)
(주님의 기도, 성모송, 영광송)


제10처 예수님께서 옷 벗김을 당하심을 묵상합시다.

악당들은 당신의 옷을 벗겼습니다.
나는 옷도 없고 다만 연약한 살덩이 뿐인데 그들은 돈 때문에 단번에 집게로 저를 집어 내고 맙니다. 오, 주여! 얼마나 무섭고 두려운지 마지막까지 몸서리치며 도망쳐 보지만 별도리 없이 죽어갑니다. 주여! 죽음을 맞이하는 모든 이를 위로하소서.
(침묵 - 10초간)
(주님의 기도, 성모송, 영광송)


제11처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못 박히심을 묵상합시다.

나는 저항 할 수도 소리치지도 못합니다.
그래서 그들은 저를 희생양으로 저를 죽입니다. 마치 그들이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박듯...., 그들은 내 몸 어느 한 부분도 남김 없이 깨끗이 긁어 냅니다. 조금이라도 남아 있으면 염증이 생기기 때문이겠지요. 주여! 자신을 위하는 만큼 남도 위하게 하소서.
(침묵 - 10초간)
(주님의 기도, 성모송, 영광송)


제12처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죽으심을 묵상합시다.

예수님, 당신도 죽으시고 나도 죽었습니다.
당신도 무죄하고 나도 죄가 없습니다. 그러나 주님 오른쪽 십자가에 달렸던 강도의 통회를 들어 주셨듯이 제가 애절히 애원하오니 당신 나라에 들어가게 하여 주소서. 나는 비록 태어나지 못하고 죽었지만 우리 엄마 아빠에게도 회개하고 천국 낙원에 들게 도와 주소서. 당신도 당신 영혼을 아버지께 맡겼듯이 나도 내 영혼을 당신 손에 맡기오니 당신 나라에서 저를 기억해 주소서.
(침묵 - 10초간)
(주님의 기도, 성모송, 영광송)


제13처 예수님의 시신이 십자가에서 내려지심을 묵상합시다.

예수님, 당신은 당신이 태어나셨던 엄마의 품에 죽은 시신이나마 쉴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나는 아무것도 없습니다. 내려오는 것도 찾을 것도 없습니다. 단지 당신께로 돌아 갈 뿐입니다. 오직 당신 품을 그리워 할 뿐입니다.
(침묵 - 10초간)
(주님의 기도, 성모송, 영광송)

제14처 예수님께서 무덤에 묻히심을 묵상합시다.

예수님, 당신은 무덤에 묻히시고 나는 불에 태워집니다.
나는 마지막 심판 날을 기다렸다가 그때가 되면 나의 부모들을 만날것 입니다. 그러나 부모들을 고발할 것이 아니라 주님, 당신의 자비를 빌겠습니다. 나의 부모들이 참된 사랑을 깨닫게 하시고 당신 자신을 그들에게 보여 주십시오. 아울러 태어나지 못할 어린이들이 구원받게 해 주십시요. 그리하여 그들이 더 이상 이러한 슬픈 길을 가지 않게 도와 주세요.
(침묵 - 10초간)
(주님의 기도, 성모송, 영광송)

 


** 제대로 와서 무릎을 끊은 후에 하느님의 사랑이
이 땅위에 가득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주모경을 성심으로 바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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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마리아의집 입소조건 (미혼모 마리아의집) | 작성자 마리아의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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