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느님의 뜻이 영혼을 다스릴때

77. 예수님의 원의에 따라 산 제물의 역할에서 그분 뜻의 시대를 준비하는 역할로 바뀌다.

Skyblue fiat 2017. 5. 3. 14:44

77.

1921년 3월 2일


예수님의 원의에 따라 산 제물의 역할에서

그분 뜻의 시대를 준비하는 역할로 바뀌다.



1. 평상시와 같은 상태로 있는 나에게 언제나 사랑하올 예수님께서 오셔서 이렇게 말씀하셨다. “딸아, ‘셋째 피앗’ 곧 나의 ‘피앗 볼룬타스 투아’ – ‘아버지의 뜻이 하늘에서와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소서.’ – 는 대홍수 이후 하늘에 나타났던 무지개와 같을 것이다. 평화의 무지개로서 인간에게 홍수가 끝났음을 확신시켜 주었던 그 무지개 말이다.


2. ‘셋째 피앗’도 그러하리니, 그것이 알려짐에 따라 애정이 깊고 사사로운 욕심이 없는 영혼들은 내 ‘피앗’ 안으로 와서 살 것이다. 그들은 무지개 – 평화의 무지개 – 처럼 하늘과 땅을 화해시키고, 땅에 넘쳐 흐르는 숱한 죄들의 홍수를 물리칠 것이다.


3. 이 평화의 무지개들은 ‘셋째 피앗’을 자기네 생명으로 지닐 것이기에, 나의 ‘피앗 볼룬타스 투아’가 그들 안에 성취될 것이다. ‘둘째 피앗’이 나를 땅으로 불러 사람들 가운데서 살게 한 것과 마찬가지로 ‘셋째 피앗’은 나의 뜻을 불러 영혼들 안에서 살게 할 터이니, 나의 뜻이 그들 안에 군림하여 ‘하늘에서와 같이 땅에서도’ 다스리게 될 것이다.


4. 그 후 내가 그분의 부재로 괴로워하고 있었으므로 그분께서 이 말씀을 덧붙이셨다. “딸아, 기운 내어 내 뜻 안으로 들어오너라. 나는 내 뜻이 네 안에서 완전히 이루어지게 하려고 헤아릴 수 없이 많은 사람들 가운데서 너를 택하였다. 너 역시 일곱 색깔로 사람들의 마음을 끄는 평화의 무지개처럼 다른 이들을 끌어당겨 내 뜻 안에서 살게 할 수 있다.


5. 그러니 이 땅에 대해서는 좀 제쳐놓자. 지금까지 나는 너를 내 곁에 두어 내 의노를 풀게 함으로써 더 큰 징벌이 땅에 쏟아지는 것을 막도록 해 왔지만, 이제부터는 인간의 죄악이 넘쳐흘러도 그대로 두자는 것이다. 너는 내 뜻 안에서 나와 함께 ‘내 뜻의 시대’를 준비하는 일에 관심을 쏟기 바란다.


6. 네가 내 뜻의 길에서 전진함에 따라 평화의 무지개가 형성될 것이고, 이 무지개가 하느님의 뜻과 인간의 뜻을 한데 연결하는 고리가 될 것이다. 이로 인해 내 뜻이 땅에서도 생활을 하게 되리니, 나의 기도와 온 교회의 기도인 ‘아버지의 나라가 오시며, 아버지의 뜻이 하늘에서와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소서.’가 실현되기 시작할 것이다.”





네가 내 뜻의 길에서 전진함에 따라 평화의 무지개가 형성될 것이고,

이 무지개가 하느님의 뜻과 인간의 뜻을 한데 연결하는 고리가 될 것이다.

이로 인해 내 뜻이 땅에서도 생활을 하게 되리니,

나의 기도와 온 교회의 기도인 ‘아버지의 나라가 오시며,

아버지의 뜻이 하늘에서와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소서.’

실현되기 시작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