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순특강 "자기자신을 잘~ 돌보세요." -조승균 바오로 신부님

 

 

 

 

 

술 끊고 담배끊는 것은 형이하학적이에요.

그런것보다 주변사람들에게 이렇게 한다면 후회하지 않을 덕목들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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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사람들에게 좀 친절하기

잘못했을 때 마나님한테도 용서를 청해보세요

판단하기 전에 좀 들어보고, 어려운 사람을 좀 돕는

약속을 지키는데 아주 신속하고

다른 사람의 행동을 좋은 의미로 받아들이기

사람에게 좀 정중하게

잡담에 귀 기울이지 말고 좀 지조를 지키기

말하기 전에 생각하는 것.

이게 쉽지는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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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하려면

여러분이 행복하셔야 돼요.

여러분이 자존감이 높아야 돼요.

그러려면 가끔 여러분 자신을 위해 시간과 재물도 투자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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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가 복잡하면 산보를 하시든가 기도를 한다던가 성당에 와서 조배를 하세요.

아니면 음악을 들어도 좋고

먹고 싶은 것 있으면 사먹어요.

봄에 스카프라도 한번 둘러서 마음을 바꿔보고..

이렇게 나를 위해 투자를 할 때에 제가 여러분에게 전해드린 덕목들을 실천할 수가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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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빈곤한데, 내가 영적으로 메말랐는데, 내가 당장 배고픈데 누구를 위해 살아가요?

있을 수 없는 일이에요.

 

육체적으로나 마음으로나 영적으로 자기자신에게 투자를 하세요.

어쩌면 오늘 미사에 오는 것은 자기자신에게 영적으로 투자를 한 거에요.

기도를 한다는 것은 내 마음을 차분하게 다스리는 거에요.

그렇게 해서 사람들에게 친절하고, 잘못했을 때 용서를 청할 수 있고, 판단하기 전에 듣고...

그런 덕목들이 자기 안에서 나오는 거에요.

 

사순절에 희생하는 것도 중요하겠지만..

오히려 사순절일수록 자기자신을 잘 돌보세요.

영적으로, 마음으로, 육체적으로 돌보세요.

그리고, 덜먹는게 육체적으로는 더 좋아요.

절제하는 생활이 자기에게도 도움이 되요.

 

내가 다른 사람들한테 가족들에게 도움이 될려면

여러분 스스로 자존감을 높이고, 자기 스스로 만족도를 높이셔야 돼요. 아셨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