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해요주님

[스크랩] 하느님을 만나는 것은 오직 기도 뿐입니다

Skyblue fiat 2017. 1. 15. 22:03




마더 데레사의 묵상





하느님을 만나는 것은 오직 기도 뿐입니다.
- 오상의 성 비오신부 -



1. 만일 그대가 어떻게 기도해야 할지를 모른다면 기도하기가 어려울 것입니다. 그러나 기도에 익숙해지기 위해서는 스스로 노력해야 합니다.
첫번째 사용할 수 있는 수단은 침묵하는 데에 있습니다

2. 마음의 침묵 안에서 하느님은 말씀하십니다. 기도와 침묵 안에서 그대가 하느님을 뵙고자 할 때 그분은 말씀하십니다. 그제야 그대는 자신이 아무것도 아님을 알게 되겠지요. 그대 자신의 ‘아무것도 아님’ ‘비어있음’ 깨닫게 될 때만 하느님은 당신자신으로 우리를 채워 주십니다.

기도하는 영혼은 깊이 침묵하는 영혼입니다.

3. 우리 자신이 내적, 외적 침묵을 실천하지 않고서는 감히 하느님의 현존을 체험할 수 없다고 봅니다.

4. 중요한 것은 우리가 말하는 것이 아니라, 하느님께서 우리에게, 우리를 통해서 말씀하시고자 하시는 그것입니다. 예수께서는 언제나 침묵 가운데에서 우리를 기다리고 계십니다. 침묵 속에서 그분은 우리를 들으실 것이고, 우리 영혼에게 말씀하실 것입니다.

5. 내적인 침묵은 매우 어렵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기도에 맛들이기 위해 노력해야만 합니다. 침묵 가운데 우리는 새로운 힘과 진정한 위치를 발견할 것입니다. 모든 일을 잘 할 수 있는 하느님의 힘이 우리의 힘이 될 것이고 우리의 생각과 그분의 생각이 일치할 것이고 우리의 기도와 그분의 기도가 일치할 것이고 우리의 행동과 그분의 행동이 일치할 것이며 우리의 삶과 그분의 삶이 일치할 것입니다.

6. 이는 많은 희생을 요구할 것이나 진정코 우리가 기도하려고 하고 기도하기를 원한다면 우리는 지금 그렇게 하기 위해 미리 준비해야 합니다. 이러한 것들은 기도에 대한 첫 번째 단계들일 뿐이지만 우리가 결단력을 갖고 첫 단계에 도달하지 못하면, 우리는 하느님의 현존이라는 마지막 단계에 도달하지 못할 것입니다.

7. 그대의 마음이 다른 것들로 가득차 있다면 그대는 하느님의 그 음성을 들을 수 없습니다. 그러니 침묵 속에서 들으십시오. 마음의 고요 속에서 그대가 하느님의 음성을 들을 수 있다면 그대의 마음은 이미 하느님으로 가득 채워진 것입니다. 예수님 자신도 40일 동안 사막에서, 그리고 매일 밤의 침묵 속에서 길고 긴 시간을 당신 성부(聖父)와 함께 친교를 나누셨습니다.

8. 우리는 깊은 침묵과 고독 속에서 하느님과 함께 하도록 부름을 받았습니다. 우리가 지닌 생각, 기억과 함께 하는 것이 아니라 오직 그분과 함께여야 합니다. 모두를 벗어나 그분의 현존 안에, 그 고요함 안에 사랑스럽게 머무는 것입니다. 야단스럽게 법석을 떠는 곳에서는 그분을 발견할 수 없습니다.

9. 침묵 안에서 그분은 우리를 들으십니다.
침묵 안에서 그분은 우리 영혼에게 말을 건네십니다. 침묵 안에서 우리는 그분의 음성을 들을 수 있는 특권을 얻습니다.

10. 참된 침묵을 가능하게 하려면 꾸준히 노력하십시오.

11. 눈의 침묵을 지키십시오,
영혼에 방해가 되고 죄가 될 뿐인 타인의 결점 찾기를 그만두고 하느님의 선하심과 아름다우심만을 찾으십시오.

12. 귀의 침묵을 지키십시오.
타인의 험담, 소문을 실어나름, 무자비한 말들처럼 인간본성을 타락시키는 일체의 모든 소리에는 귀를 막으십시오. 항상 하느님의 음성에, 그대를 필요로 하는 가난한 이들의 외침에 귀기울이십시오.

13. 혀의 침묵을 지키십시오.
칙칙한 어둠과 괴로움의 원인이 되는 모든 말과 얄팍한 자기변호를 삼가고, 우리에게 평화, 희망, 기쁨을 가져오고 마음을 밝혀 주는 생명의 말을 함으로써 하느님을 찬미하십시오.

14. 지성의 침묵을 지키십시오.
거짓됨, 산만한 정신, 파괴적인 생각, 타인에 대한 의심과 속단, 복수심과 욕망 등에 매이지 말고, 하느님의 경이에 대해 깊이 관조했던 성모마리아처럼 기도와 묵상 안에서 주님의 지혜와 진리에 마음을 활짝 여십시오.

15. 마음의 침묵을 지키십시오.
온갖 이기심, 미움, 질투, 탐욕을 피하고 온 마음으로 영혼과 정성을 다해 하느님과 이웃을 사랑하십시오.

16. 나는 최선의 성실을 다해 마음의 침묵을 지키고자합니다. 그 안에서 나는 그분이 주시는 위로의 말씀을 듣겠고, 가난한 이들 안에서 고통당하시는 예수님의 모습을 온 마음 다해 위로해 드리겠습니다.

17. 소명의 실패와 상실 역시 기도생활을 게을리 하는데서 옵니다. 기도가 영적 생활의 음식이듯이 기도생활을 게을리 하는 것은 영적생활을 굶주리게 하며 성소의 상실을 피할 수가 없습니다.

18. 사람들 가운데에는 기도하는 법을 모르는 사람들과 감히 기도하지 못하는 사람들과 기도하기를 원하지 않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성인들과의 통교 안에서 우리는 그들을 위해 실천하고 기도합니다.

19. 더 잘 기도하기를 원하거든 더욱 많이 기도해야 합니다. 기도는 하느님 당신 자신이라는 선물을 담을 수 있게 될 때까지 마음을 넓혀 나갑니다. 구하고 찾으세요. 그러면 그대의 마음은 그분을 받아들이기에 충분할 만큼 크게 자랄 것이니 그분을 그대 자신의 것으로 간직하세요.

20. 활동과 관상의 두 가지 삶은 상호 보완적입니다. 활동이 생산적이기 위해서는 관상을 필요로 합니다. 관상이 열절한 정도에 이르게 되면 활동에 여분을 발산합니다. 관상에 의해서 영혼은 활동이 분배해야할 은총을 하느님의 마음으로부터 직접 길어 올립니다.




기도는 하느님의 사랑이 쏟아져 들어오는 문입니다.
- 아빌라의 대 데레사 -



성모님은 하느님의 뜻을 알기 위한 책을 읽으라고 하신 것이 아니라 "기도하여라. 너희들은 가정 안에서 기도를 소홀히 하고 있단다."라고 말씀하십니다. 메주고리예 마을의 모든 가정은 매일 매일 함께 기도합니다. 특히 로사리오 기도는 가족들을 하나로 일치시켜 줍니다.

- 요조 신부님 -



하느님을 만나는 것은 오직 기도 뿐입니다.
- 오상의 성 비오신부 -










출처 : 묵주의 9일 기도 메일
글쓴이 : 오 나의 주님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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