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해요주님

안심하여라, 내 딸아 ;파우스티나 수녀

Skyblue fiat 2016. 10. 6. 15:59

 

 

 

"수녀님,

제발 수녀님의 머릿속에 있는 그 생각을 깨끗이 지워 버리세요.

주 예수님께서 당신처럼 

비천하고 모순 덩어리인 사람과

그렇게까지 친밀하게 사귀신다고는 생각도 하지 마세요!

주 예수님께서는

오직 거룩한 영혼들하고만

그런 식으로 친교를 맺으신다는 것을 명심하세요!"

나는 수녀님 말씀이 옳다고 생각했다.

나는 정말 비천한 사람이다.

그러나 나는 여전히 하느님의 자비에 의탁했다.

나는 주님을 만났을 때 겸손히 말씀드렸다.

 

"예수님, 주님께서 진정 저처럼 비천한 사람들과는

그렇게 친밀하게 사귀시지 않으시는 것 같습니다."

 

"안심하여라, 내 딸아,

나는 바로 그런 비천함을 통해서

내 자비의 권능을 드러내기를 원한다."


나는 이 원장 수녀가

순전히 내가 [건전한] 겸손을 갖게 하기 위해서

이렇게 말한 것임을 깨달았다.

파우스티나 수녀 일기 133​ 

 

 

 

오, 저의 주님, 저의 하느님,
저는 모든 것을 주님의 손에 맡겨드립니다.
제 영혼의 유일한 사령관이시여,
주님의 영원한 뜻대로 저를 이끄소서.

 

파우스티나 수녀 일기  858

 

[출처] 안심하여라, 내 딸아 ;파우스티나 수녀|작성자 이금박의 가톨릭
http://apjohan.blog.me/2202020503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