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토요일 신심미사] (2015-08-01)
덕신성당 주임, 이요한 십자가의 요한 신부님 강론
오늘은 첫토요일 신심미사 두번째, 하느님의 어머니이신 성모님에 대한 부분을 믿지 않는 사람들 또 그것을 모욕하는 사람들의 잘못을 보상하기 위해서 이 자리에 모였습니다.
보상하는 방법은 계속 반복해서 말씀드렸다시피 영성체, 고해성사, 15분의 묵주기도 환희에 대한 묵상, 묵주기도 5단입니다.
오늘 복음에서 가나의 혼인잔치에서 성모님께서 예수님의 기적을 불러일으키셨는데 이것처럼 정말 예수님은 어머니를 통해서 우리에게 당신의 은총을 나누어 주시죠. 그런데 왜 처음에는 ‘제 때가 오지 않았다’고 말씀하셨는가. 말씀그대로 아직 주님의 때가 오지 않았죠. 그런데 그것을 불러들이는 것, 주님의 은총이나 주님의 역사를 불러일으키는 것은 바로 인간의 간절함입니다. 즉 우리의 기도죠.
따라서 하느님을 변화시키고 하느님의 때를 불러들이는 것은 하느님의 때가 별도로 있다라기 보다는 인간이 그것을 참으로 원했을때 주님께서 오신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예수님이 세상에 오신 것도 '때가 되어서'가 아니라 '때가 차서'라고 표현됩니다.
즉 인간의 간절함, 인간이 정말 하느님께로 구세주를 보내달라고 했던 인간의 기도와 인간의 모든 것이 충만해 졌을때 구세주께서 오시는 거죠.
따라서 내가 정말 하느님의 은총을 받기 위해서는 간절하게 주님께 청하는 기도의 자세가 필요합니다. 따라서 인간이 하느님께 드릴 수 있는 것은 바로 그런 기도와 우리의 마음가짐이죠. 우리의 정성입니다.
그래서 주님께 사실은 우리가 드리는 보상이라고 하는 것이 아무런 의미가 없지만 주님의 마음을 흡족하게 해드리는 이유는 우리가 그것을 하기 위한 우리의 노력, 사랑, 우리의 마음이 주님께 다다르기 때문이죠.
항상 하느님께서 우리 인간들에게 원하시는 것은 우리가 정말 변화되고 회개하고 하느님을 중심으로 생각하고 그분을 기쁘게 해드리는 것에 마음을 두는 것이 되어야 합니다.
정말 성모님의 도움 또 성모님께서 하느님의 마음에 들게 했던 모든 행동들을 우리가 본받아 성모님과 같이 하느님께 참된 기쁨을 드릴 수 있는 그런 봉헌된 사람들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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