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첫째 주일 (2021년 8월 1일) 이 날은 '온 인류의 아버지' 하느님을 특별히 흠숭하는 날입니다.
‘온 인류의 아버지’ 라는 칭호로, 어느 날을, 적어도 어느 주일을 나를 특별히 흠숭하는 날로 바치기 바란다. 이 축일 고유의 미사 예식서와 성무일도를 작성하면 좋겠다. 이 본문은 성서에서 어렵지 않게 찾아낼 수 있다. 만일 어느 주일을 택하여 이 특별한 예배를 내게 바치고자 한다면 8월 첫째 주일이 좋겠다. 평일을 택하려면 같은 달 7일이면 좋겠다.
-"아버지 영광을 위한 삶' 마더에우제니아
< '온 인류의 아버지' 이콘>
† “그분을 통하여, 그분과 함께, 그분 안에서”
저의 아버지이신 하느님
하늘에 계신 아버지, 당신께서 저의 아버지이시고
제가 당신 아들(딸)임을 알게 되었으니, 여간 흐뭇하고 즐겁지 않나이다!
특히, 제 영혼의 하늘이 어두워지고 제 십자가가 더욱 무거워질 때에,
저는 “아버지, 아버지께서 저를 사랑하고 계심을 믿습니다!” 라고
거듭거듭 말씀드릴 필요를 느끼나이다.
아버지께서 무한한 ‘사랑’으로 저를 사랑하고 계심을 믿나이다!
아버지께서 밤낮으로 저를 보살펴 주심을 믿으며,
아버지께서 허락하지 않으시면 제 머리카락 한 올도 빠지지 않음을 믿나이다!
무한한 ‘지혜’이신 아버지께서는 제게 유익한 것이 무엇인지를 저보다 훨씬 더 잘 알고 계심을 믿나이다.
무한한 ‘능력’이신 아버지께서는 악에서도 선을 끌어내실 수 있으심을 믿나이다.
무한한 ‘선’이신 아버지께서는 무엇이든지 당신을 사랑하는 이들에게는 다 유익한 것이 되도록 해 주심을 믿나이다.
그래서 저는 상처를 주는 사람들의 손 뒤에서 치유해 주시는 아버지의 ‘손’에 입맞추나이다!
저는 믿나이다.
그러나 제 ‘믿음’과 ‘바람’과 ‘사랑’을 더해 주소서!
아버지의 사랑이 제 삶의 모든 사건을 이끌어 가심을 분명히 볼 수 있도록 가르쳐 주소서.
어머니의 품에 안긴 아기처럼, 저 자신을 아버지의 이끄심에 내맡기는 법을 가르쳐 주소서.
아버지, 아버지께서는 모든 것을 아시고, 모든 것을 보시며, 저 자신보다 저를 더 잘 아시고,
모든 것을 하실 수 있으시며, 저를 사랑하고 계시나이다!
아버지, 아버지께서는 저희가 무엇이든지 아버지께 청하기를 바라시니,
저는 신뢰를 가지고 예수님과 성모님과 함께 (여기서 얻기를 바라는 은총을 청함).....을 청하나이다.
이 지향으로, 예수 성심과 마리아 성심에 일치하여,
제 모든 기도와 희생과 극기와 모든 행위를, 그리고 의무에 대한 더욱 큰 충실을 아버지께 바치나이다.
당신 성령의 빛과 힘과 은총을 주소서!
이 성령 안에 저를 굳건히 하시어 성령을 잃는 일이 없게 해 주시고,
성령께서 제 안에서 슬퍼하시거나 약해지시는 일이 없게 해 주소서.
저의 아버지, 당신 아들 예수의 이름으로 이를 청하나이다!
오, 예수님, 당신 성심을 여시어 제 마음을 넣어 주시고, 마리아 성심과 함께
이 마음을 우리 하느님 아버지께 바쳐 주소서.
그리하여 제게 참으로 필요한 .... 은총을 얻어 주소서.
하느님 아버지, 모든 사람이 아버지를 알게 해 주소서.
모두가 아버지의 어지심과 자비로우심을 선포하게 해 주소서!
당신께서 저의 자애로우신 아버지가 되어 주시고, 제가 어디에 있든지 당신 눈동자처럼 보호해 주소서.
저로 하여금 항상 아버지께 합당한 아들(딸)이 되게 해 주시고, 저에게 자비를 베푸소서!
거룩하신 아버지, 저희 영혼의 감미로운 희망이신 아버지, 모든 사람이 아버지를 알고, 흠숭하고, 사랑하게 하소서!
거룩하신 아버지, 모든 민족에게 베풀어진 무한한 선이신 아버지, 모든 사람이 아버지를 알고, 흠숭하고, 사랑하게 하소서!
거룩하신 아버지, 인류의 은혜로운 이슬이신 아버지, 모든 사람이 아버지를 알고, 흠숭하고, 사랑하게 하소서!
<이콘화에 대한 설명>
Deus : 신(神)(God) Abba : 아빠(아람어)
(출처: 가톨릭의 모든 것/가톨릭 대학교 출판부/ 네이버)
*경건한 감수성이 “이콘”으로 표현되는 동유럽에 아버지에 대한 지식을 널리 알리기 위해 아르마타 비앙카(성직자 협회 www.armatabianca.org)는 가장 유명한 동시대 이콘 화가 중 한명인 Lia Galdiolo에게 아버지의 이콘화 작업을 마더에우제니아에게 드러내신 모습대로 의뢰하였습니다.
*마더 에우제니아는 턱수염이 없는 하느님 아버지를 보았습니다. (기존 상본에서는) 교회의 전통을 따르기 위해, 수염은 나중에 하느님 아버지의 얼굴에 추가되었다고 합니다.
(출처: http://www.fatherspeaks.net/eugenia_intro.htm)
“내가 이 ‘작은 딸’에게 나중에 알려 줄 모습대로 그린 상본을, 집집마다 눈에 잘 띄는 곳에 현시하기 바란다. 이와 같이, 모든 가정이 나의 특별한 보호 아래 있으면 좋겠다. 그러면 더 쉽게 나를 흠숭할 수 있는 것이다. 날마다 이 상본 앞에서 온 가족이 나와 함께, 가정의 필요와 사업과 슬픔과 고통과 소망을, 그리고 즐거움을 나눌 일이다. 아버지는 자녀들에 대한 것이라면 무엇이나 다 알아야 하니 말이다. 내가 그 자리에 함께 있을 것이니 말할 것도 없이 다 알고 있겠지만 그래도 나는 단순함을 사랑한다.
또한 나 자신을 너희에게 맞추는 법을 알고 있으니까, 어린이들과는 어린이가 되고 어른들과는 어른이 되며, 노인들과는 노인이 됨으로써, 모든 이의 성화와 나의 영광을 위해서 내가 그들에게 말하고자 하는 바를 누구든지 알아듣게 할 수 있는 것이다. 나는 이 그림이 모든 공공 장소, 사무실, 가정, 막사, 학교 등에서 노출되는 것을 원한다.” -마더 에우제니아에게 하신 말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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