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1월 23일
연중 제3주간 월요일
23월 (녹) 연중 제3주간 월요일
“우리 구원자 그리스도 예수님은 죽음을 없애시고, 복음으로 생명을 환히 보여 주셨네.”
사진출처: 오 나의 주님 http://blog.daum.net/santi230/13554479
23 (녹) 연중 제3주간 월요일
입당송 시편 17(16),15 참조
저는 의로움으로 당신 얼굴 뵈옵고, 당신 영광 드러날 때 흡족하리이다.
본기도
하느님, 길 잃은 사람들에게 진리의 빛을 비추시어, 올바른 길로 돌아오게 하시니, 그리스도를 주님으로 고백하는 모든 이가, 그 믿음에 어긋나는 것을 버리고 올바로 살아가게 하소서. 성부와 성령과 …….
말씀의 초대
히브리서의 저자는, 그리스도께서는 새 계약의 중개자로 많은 사람의 죄를 짊어지시려고 단 한 번 당신 자신을 바치셨다고 한다(제1독서). “예수는 더러운 영이 들렸다.”고 하는 이들에게 예수님께서는, 성령을 모독하는 자는 영원히 용서를 받지 못하고 영원한 죄에 매이게 된다고 하신다(복음).
제1독서 <그리스도께서는 죄를 짊어지시려고 단 한 번 당신 자신을 바치셨습니다. 그리고 당신을 고대하는 이들에게 두 번째로 나타나실 것입니다.>
▥ 히브리서의 말씀입니다. 9,15.24-28
형제 여러분, 15 그리스도께서는 새 계약의 중개자이십니다. 첫째 계약 아래에서 저지른 범죄로부터 사람들을 속량하시려고 그분께서 돌아가시어, 부르심을 받은 이들이 약속된 영원한 상속 재산을 받게 해 주셨기 때문입니다.
24 그리스도께서는, 참성소의 모조품에 지나지 않는 곳에, 곧 사람 손으로 만든 성소에 들어가지 않으셨습니다. 이제 우리를 위하여 하느님 앞에 나타나시려고 바로 하늘에 들어가신 것입니다. 25 대사제가 해마다 다른 생물의 피를 가지고 성소에 들어가듯이, 당신 자신을 여러 번 바치시려고 들어가신 것이 아닙니다. 26 만일 그렇다면 세상 창조 때부터 여러 번 고난을 받으셔야 했을 것입니다. 그러나 이제 그분께서는 마지막 시대에 당신 자신을 제물로 바쳐 죄를 없애시려고 단 한 번 나타나셨습니다.
27 사람은 단 한 번 죽게 마련이고 그 뒤에 심판이 이어지듯이, 28 그리스도께서도 많은 사람의 죄를 짊어지시려고 단 한 번 당신 자신을 바치셨습니다. 그리고 당신을 고대하는 이들을 구원하시려고 죄와는 상관없이 두 번째로 나타나실 것입니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하느님, 감사합니다.
화답송 시편 98(97),1.2-3ㄱㄴ.3ㄷㄹ-4.5-6(◎ 1ㄱㄴ)
◎ 주님께 노래하여라, 새로운 노래. 그분이 기적들을 일으키셨네.
○ 주님께 노래하여라, 새로운 노래. 그분이 기적들을 일으키셨네. 그분의 오른손이, 거룩한 그 팔이 승리를 가져오셨네. ◎
○ 주님은 당신 구원을 알리셨네. 민족들의 눈앞에 당신 정의를 드러내셨네. 이스라엘 집안을 위하여, 당신 자애와 진실을 기억하셨네. ◎
○ 우리 하느님의 구원을, 온 세상 땅끝마다 모두 보았네. 주님께 환성 올려라, 온 세상아. 즐거워하며 환호하여라, 찬미 노래 불러라. ◎
○ 비파 타며 주님께 찬미 노래 불러라. 비파에 가락 맞춰 노래 불러라. 쇠 나팔 뿔 나팔 소리에 맞춰, 임금이신 주님 앞에서 환성 올려라. ◎
복음 환호송 2티모 1,10 참조
◎ 알렐루야.
○ 우리 구원자 그리스도 예수님은 죽음을 없애시고, 복음으로 생명을 환히 보여 주셨네.
◎ 알렐루야.
복음 <사탄은 끝장이 난다.>
✠ 마르코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3,22-30
그때에 22 예루살렘에서 내려온 율법 학자들이, “예수는 베엘제불이 들렸다.”고도 하고, “예수는 마귀 우두머리의 힘을 빌려 마귀들을 쫓아낸다.”고도 하였다.
23 그래서 예수님께서는 그들을 부르셔서 비유를 들어 말씀하셨다. “어떻게 사탄이 사탄을 쫓아낼 수 있느냐? 24 한 나라가 갈라서면 그 나라는 버티어 내지 못한다. 25 한 집안이 갈라서면 그 집안은 버티어 내지 못할 것이다. 26 사탄도 자신을 거슬러 일어나 갈라서면 버티어 내지 못하고 끝장이 난다. 27 먼저 힘센 자를 묶어 놓지 않고서는, 아무도 그 힘센 자의 집에 들어가 재물을 털 수 없다. 묶어 놓은 뒤에야 그 집을 털 수 있다.
28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말한다. 사람들이 짓는 모든 죄와 그들이 신성을 모독하는 어떠한 말도 용서받을 것이다.
29 그러나 성령을 모독하는 자는 영원히 용서를 받지 못하고 영원한 죄에 매이게 된다.”
30 이 말씀을 하신 것은 사람들이 “예수는 더러운 영이 들렸다.”고 말하였기 때문이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 강론 후 잠시 묵상한다.>
예물 기도
주님, 교회가 바치는 예물을 굽어보시고 받아들이시어, 주님을 믿는 이들에게 성덕을 더해 주소서. 우리 주 …….
영성체송 시편 84(83),4-5 참조
주님 제단 곁에 참새도 집을 짓고, 제비도 둥지를 틀어 거기에 새끼를 치나이다.
만군의 주님, 저의 임금님, 저의 하느님! 행복하옵니다, 당신 집에 사는 이들! 그들은 영원토록 당신을 찬양하리이다.
영성체 후 묵상 <그리스도와 일치를 이루는 가운데 잠시 마음속으로 기도합시다.>
영성체 후 기도
주님, 거룩한 선물을 받고 비오니, 저희가 이 성찬의 신비에 자주 참여하여, 나날이 구원의 은혜를 누리게 하소서. 우리 주 …….
오늘의 묵상
“사람들이 짓는 모든 죄와 그들이 신성을 모독하는 어떠한 말도 용서받을 것이다. 그러나 성령을 모독하는 자는 영원히 용서를 받지 못하고 영원한 죄에 매이게 된다.” 복음의 이 말씀은 율법 학자들이 예수님의 구원 활동을 악마의 짓거리로 비하한 것에 대한 대답입니다. 구약 시대에는 신성 모독이 사형에 해당하는 죄였습니다. 그러나 인간의 어리석음이 어디까지 이어질지 잘 알고 계신 예수님께서는 사람들이 단순히 내뱉는 어리석은 말들이나 신성 모독의 말들에 대해 단죄하지 않으셨습니다.
신심이 깊었으나 편협하였던 바리사이들이나 율법 학자들이 예수님의 활동을 이해하지 못한 것은 사실 예수님의 신성을 모독하는 것이나 그들의 무지로 인한 것이었습니다. 당시의 관습과 역사 안에 주어진 인간의 한계를 예수님께서는 단죄하지 않으셨습니다.
그러나 예수님께서는 성령의 힘으로 수행하는 구마를 사탄에 의한 것으로 돌리는 언사가 성령을 부인하고 사탄에 종속되는 행위이므로 용서받지 못하는 죄라고 단죄하셨습니다.
교회가 수행하는 선한 일들을 철두철미하게 악한 지향으로 귀결 짓는 사람들도 성령을 거스르는 죄를 짓습니다. 그들은 교회 안에 살아 계신 성령의 현존과 도움을 거부하고 구원의 행위를 받아들이지 못하여 마귀의 수하들이 됩니다. 그들은 결국 성령께서 인도하시는 용서의 손길을 거부하게 됩니다. 하느님의 존재를 인정하지만 예수님의 구원 행위를 거부하고 회개하지 않는 자는 성령을 거역하는 사람입니다. (류한영 베드로 신부)
우리 구원자 그리스도 예수님은
죽음을 없애시고, 복음으로 생명을 환히 보여 주셨네. 알렐루야.
※ 우리 구원자 예수님 사진의 유래 http://cafe.daum.net/DivineVolition/9zlF/126
<우리 구원자 예수님 사진> - 예수님 사진에 관한 어느 사제의 증언 중 발췌
“주님, 루이스가 확대한 사진과 제가 선물로 받은 사진에 대해서 몇 마디 설명을 주시겠습니까?”
주님께서 :
“내 자녀들아, 이는 나의 본모습이다. 너희 삶의 모든 날에 이를 공경하여라.
이 사진 원판을 제작한 이들과 똑같이 너희에게도 특별한 은총을 주겠다.
나는 이 사진이 찍혀질 때마다 그 자리에 있었다. 현존해 있었다.”
성모님 :
“작은 사진 뒷면에 우리 주님의 능력으로 주시는 선물이라고 써 넣어라. 모든 이로 하여금 주님의 참모습과 이 참모습이 담긴 사진을 통해 보여주신 그분의 무한하신 사랑을 알게 하려는 것이다.
큰 사진에는 앞면에 우리 구원자(구세주) 예수님이라고 써 넣어라”
영원한 광명이신 하느님이여
삼위로 일체이신 하느님이여
연약한 우리모두 당신기리며
간절히 당신앞에 구하나이다
지극히 존귀하신 천주성부와
성부의 아들이신 독생성자와
두분을 묶으시는 사랑의유대
위로자 주성령을 믿삽나이다
진리여 사랑이여 목적이시여
우리의 다함없는 행복이시여
주님을 사랑하고 믿고바라며
주님을 차지하게 도와주소서
주님은 시작이요 마침이시며
이세상 모든것의 원천이시고
주홀로 모든이의 위안이시며
믿는이 바라옵는 희망이시네
주홀로 온갖것을 지어내시고
주홀로 만인에게 만족주시며
주홀로 모든이의 빛이되시고
희망을 품은이의 갚음되시네
성자와 아버지께 간구하오며
두분의 성령께도 간청하오니
만세에 전능하신 삼위일체여
미흡한 우리기도 들어주소서. 아멘.
우리 하느님은 드러나게 오시며, 잠잠하지 않으시도다.
찬미의 제사를 하느님께 바치라
주께서는 희생보다 자비를, 번제보다 지혜를 원하시나이다.
“하느님은 한 분이시다. 마음을 다하여 하느님을 사랑하라.”고 하신 스승의 말씀은 옳은 말씀이시도다.
“이웃을 제 몸같이 사랑하는 것”은 모든 번제물과 희생 제물을 바치는 것보다 더 나은 일이로다.”
전능하시고 영원하신 천주여, 우리의 행위를 당신의 뜻대로 인도하시어,
우리로 하여금 당신이 사랑하시는 성자의 이름으로 좋은 일을 많이 하게 하소서.
성부와 성령과 함께 천주로서 영원히 살아계시며 다스리시는 성자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비나이다.
(성무일도 독서기도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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