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해요주님

내 편이신 하느님을 그려라

Skyblue fiat 2016. 7. 6. 02:32

내 편이신 하느님을 그려라 

 

 

마음 속에 하느님을 그리는 것은 상실과 고통의 시기를

하느님과 함께 걸어가는 아주 좋은 방법입니다.

하느님이 내편이라고 생각하는 것은

우리가 당하는 고통을 그분의 책임으로 돌리거나

그분을 적으로 여기는 것보다 훨씬 도움이 됩니다.

 

해럴드 쿠쉬너는 <좋은 사람들에게 나쁜 일이 일어났을 때> 라는 책에서

하느님은 고통을 보내시는 분이 아니라고 말했습니다.

고통이나 상실 같은 것들은 인간 조건의 당연한 귀결이라는 것이지요.

 

성경은 하느님은 언제나 우리 편이시라는 것을 분명하게 보여줍니다.

하느님은 절대로 우리를 버리시지도 않고, 잊으시지도 않습니다.

그분은 우리를 너무나 가엾게 여기시고,

우리가 평화롭고 기쁨에 넘치기를 간절히 바라십니다.

 

우리가 고통 중에 있을 때 하느님께 기도하면

바로 우리 옆에 앉아 계시는 분,

사랑이 넘치는 눈길로 우리를 바라보시고 우리와 함께 걸으시며,

우리 마음속에 맺힌 가슴 아픈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시는

그분의 모습을 그릴 수 있습니다.

 

                                                                  라이너스 먼디의

                                                                  <하느님과 함께 상실의 고통을 극복하기>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