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건없는 사랑
여러분은 다른 이들에게 예수님을 전해야만 합니다. 사랑은 저절로 보여지기 마련이며 사람들은 여러분이 동정과 사랑을가지고 손을 뻗고 있는 것을 보게 될 것입니다. 우리들은 더욱 예수님을 닮아야 합니다. 우리들이 우리의 온 마음과 가슴, 영육을 다하여 예수님을 사랑하기란 매우 어렵습니다. 왜냐하면 우리들은 그분을 볼 수도, 느낄 수도 없기 때문입니다. 우리들은 자신의 신앙을 단련시켜야 합니다.
그러나 예수님과 사랑에 빠질 수 있는 진정한 방법은, 지금까지의 책 중 가장 위대한 책이며 예수님께 대한 진정한 사랑이야기인 '십자가의 길 (the Stations of the Cross)'을 읽는 것입니다. 어떤 사람들은 그것을 어떻게 해야할지 모른다고 합니다. 여러분이 그 모든 것들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알 필요는 없습니다. 그저 예수님이 걸어가신 각각의 십자가의 길 앞에서 각 처에 해당하는 대에 어떤 일이 일어났었나 생각하십시오. 그리고 그분이 여러분을 얼마나 사랑하는지 생각하십시오. 이는 일찍이 없었던, 가장 위대한 사랑이야기입니다.
그리고 한 처에서 다른 처로 옮겨 가십시오. 우리들은 그분과 사랑에 빠집니다. 그분이 우리들을 위해 하셨던 일을 봄으로써 말입니다. 형제와 같이, 각별한 친구처럼 그분을 사랑하십시오. 여러분이 일찍이 맺었던 가장 친한 친구이자 여러분이 바랄 수 있는 최고의 형제로서 말입니다. 그분은 결코 여러분을 저버리지 않을 것입니다. 여러분은 그분에게 무엇이든지, 모든 것을 얘기할 수 있습니다. 그분은 결코 여러분을 싫어하지 않으실 것입니다. 그분은 그 이야기를 누구에게도 누설하지 않으실 것입니다. 이는 여러분과 그분 사이의 일일 뿐입니다. 그분은 여러분을 결코 잊지 않으실 것이며 영원히 사랑해 주실 것입니다.
나의 아버지 하느님은 사랑에 대해 제게 말씀해 주셨습니다.
그분은 제게 엄마·아빠의 사랑이 어떻게 있었으며, 남편과 아내의 사랑, 아이들과 친구들의 사랑 등, 놀랍도록 다양한 종류의 인간들의 사랑이 어떻게 있게 되는지 말씀해 주셨습니다. 그리고 나서 그분은 그분의 사랑에 대해 말씀해 주셨습니다. 그분은 우리들이 서로를 항상 조건을 앞세우고 사랑한다는 것을 깨닫도록 해 주셨습니다.
우리는 우리의 남편과 아내를 조건적으로 사랑합니다.
당신이 훌륭한 남편이고 날 도와주며 속이지 않는다면, 저는 당신을 사랑합니다. 그러나 만일 당신이 나를 속이면 나는 당신을 더 이상 사랑하지 않습니다. 나는 당신을 혼내 줄 것이며 당신과 이혼하고 당신을 내던져 버릴 것입니다.
사람들은 제게 와 “내 아들이 말을 듣지 않아요. 내 딸도 그렇구요. 그래서 그들을 내쫓아버렸습니다!”라고 말합니다.
그리고 하느님께서는
“아일린, 그리스도인들은 하느님의 무조건적 사랑을 갖지 않는 한,
내가 그들을 사랑하듯이 서로를 사랑하라는 곳까지 이르지 못하게 될 것이다.”
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리고 그것이 제게 주신 그분의 가르침이었습니다.
우리가 죄를 범하게 되면 그분은 우리의 죄를 싫어하시고 우리가 심술궂을 땐 우리의 심술궂음을 싫어하시지만 결코 우리를 사랑하는 것을 그만 두시지는 않습니다. 그리고 우리가 이처럼 행하지 않는 한, 우리는 사랑하고 있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는 이를 위해 일하고 노력해야 하며 우리가 죽는 날까지 노력하는 삶이 되어야만 합니다. 하느님은 “내가 너희를 사랑하는 것과 같이 너희도 서로 사랑하라.”고 말씀하십니다.
그분은 우리를 어떤 조건을 갖고 사랑하지 않으십니다. 그분은 우리를 무조건적으로 사랑하십니다. 그러나 우리가 우리의 인간관계 모두를 조사해 보면 - 저도 그것을 해보았습니다만 - 우리는 어떤 조건을 갖고 사랑합니다. “당신은 나를 괴롭혔으니 더 이상 친구가 아니오.” 진정한 그리스도인의 사랑은 하느님의 무조건적인 사랑입니다. 그런 무조건적 사랑으로 크나큰 용기가 생기게 됩니다. 내용은 커녕 표면도 긁어대지 못하고 있는 우리들입니다.
저는 이런 무조건적인 사랑에 새로운 조명을 비춰보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저는 성령운동 심지어는 피정(Retreat)에서 우리가 이러한 무조건적인 사랑을 찾고 있지 않다는 사실을 발견했습니다. 우리들은 아직도 인간의 사랑 수준에 머물러 있습니다. 하느님은 우리들이 무조건적인 사랑으로 뻗어 나오길 바라십니다. 이는 매우 어렵습니다. 어떤 사제는 제게 “아일린, 그건 어려워요.” 라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여러분은 ‘그건 어려워!’라고 스스로에게 단언합니다. 그러나 그것이 하느님께서 우리 서로에게 갖기를 바라는 사랑입니다.
여러분은 여러분의 남편이 려어분을 속이는 것을 좋아하지 않을 것입니다. 그건 끔찍한 일이겠지요. 여러분은 조용히 앉아 그것에 대해 이야기해야 할 것입니다. 그리고 곧바로 달려나가 이혼을 하는 대신 그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지 알아볼 것입니다. 여러분의 자녀들을 내쫓지 마십시오. 그들을 사랑하도록 노력하십시오. 그리고 그들이 하고 있는 심술궂은 일들을 여러분이 좋아하지 않는다는 것을 이해시키도록 하십시오. 그러나 “난 너를 사랑한단다. 그리고 너에 대한 나의 사랑은 결코 멈추지 않을 거야.”라고 하십시오. 우리가 그리스도인으로서 이런 상태에 다다르게 될 때까지는 이상한 언어나 예언, 치유를 기대하는 것은 아무런 소용도 없습니다. 왜냐하면 이 모든 것의 기초가 되는 것이 하느님의 조건없는 사랑이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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