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0 25

하사시 1권 51~61p [8. 마리아, 성전에 바쳐지다~9. 요아킴과 안나의 죽음]

하느님이시요 사람이신 그리스도의 시 1권 복음준비 51p~61p예수의 자서전 / I 숨겨진 생활 ※ 통독한 뒤 마음에 세길 구절 1~2개를 나눕니다. 8. 마리아, 성전에 바쳐지다1944. 8. 30. 나는 마리아가 그녀의 부모의 사이에서 예루살렘의 거리들을 걸어가고 있는 것을 본다.행인들은 눈같이 흰 옷을 입고 매우 가벼운 겉옷을 입고 있는 아름다운 소녀를 보려고 걸음을 멈춘다. 연한 바탕에 약간 더 진한 나뭇가지들과 꽃들의 무늬를 보니 그것은 안나가 정결례 때 입었던 겉옷인 것 같다. 유일한 차이는 안나에게는 그것이 허리까지 내려왔었는데, 어린 소녀에 불과한 마리아에게는 거의 그녀의 발목까지 내려온다는 것인데, 그것은 그녀를 보기 드문 작고 가볍고 밝은 구름처럼 감싸고 있다. 그녀의 양어깨와 가냘픈 ..

수호천사께 매일 바치는 기도

수호천사는 자신이 맡은 사람들을 악마의 공격으로부터 보호하고 죄지을 모든 기회에서 안전하게 지켜 준다. 넘어지면 일어나게 돕고, 덕행과 선을 실천하도록 용기를 주며, 좋은 생각과 거룩한 염원을 갖도록 의견을 주고, 죽음의 순간에 함께 한다. “너희는 이 작은 이들 가운데 하나라도 업신여기지 않도록 주의하여라. 내가 너희에게 말한다. 하늘에서 그들의 천사들이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의 얼굴을 늘 보고 있다."(마태 18,10) - 수호천사는 하느님도 동시에 뵙고 있기 때문에 협력해야 하거나, 위험에 처한 사람을 위해 나의 수호천사와 그 사람의 수호천사께 하느님께 은총을 청해서 잘 소통하고 위험을 잘 이겨나갈 힘을 주시기를 기도하면 도와주신다.  "언제나 저를 지켜주시는 수호천사님!인자하신 주님께서 저를 당신..

[교황 교리교육:성령과 신부] 9. “성령을 믿나이다.” 교회의 신앙 속 성령

“신앙은 죽음으로 모든 것이 끝난다는 두려움에서 우리를 해방시킵니다”프란치스코 교황이 2024년 10월 16일 성 베드로 광장에서 열린 수요 일반알현 교리 교육을 통해 삼위일체 하느님의 세 번째 위격이신 성령의 온전한 신성을 교회가 어떻게 이해하게 됐는지 설명했다. 아울러 성령께서 믿는 이들에게 새로운 생명을 주시는 분임을 강조했다. 교황은 우리가 미사 중 “성령을 믿나이다”라고 고백할 때 성령께서 참 하느님이심을 고백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이러한 믿음을 “자신의 잘못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믿음이 없어 삶의 의미를 찾지 못하는 이들을 위해서도” 함양해 나가야 한다고 권고했다.[교리 교육: 성령과 신부. 하느님 백성을 우리의 희망이신 예수님께로 인도하시는 성령 ]9. “성령을 믿나이다.” 교회의 신앙..

하사시 1권 40~51p [6. 안나의 정결례와 마리아의 봉헌~]

하느님이시요 사람이신 그리스도의 시 1권 복음준비 40p~51p예수의 자서전 / I 숨겨진 생활 6. 안나의 정결례와 마리아의 봉헌1944. 8. 28. 나는 요아킴과 안나가 즈카르야, 엘리사벳과 함께 예루살렘의 어떤 집에서 나오는 것을 보는데, 그것은 틀림없이 친구들이나 친척들의 집일 것이다. 그들은 정결례를 위하여 성전을 향하여 발길을 돌린다. 안나는 아기를 안고 있다. 아기는 강보, 아니 가벼운 모직의 넓은 천에 온통 감싸여 있는데, 그것은 부드럽고 따뜻할 것이 틀림없다.그녀는 가끔씩 곱고 따뜻한 천의 끝을 쳐들어 마리아가 숨을 잘 쉬는지 보고 나서, 맑지만 추운 한겨울의 차가운 공기로부터 아기를 보호하기 위하여 다시 여며주는데, 그녀가 얼마나 조심스럽고 사랑스럽게 자기의 작은 아기를 안고 보살피는..

하사시 1권 31~39p [마리아의 동정성에 관한 천국의 관상]

하느님이시요 사람이신 그리스도의 시 1권 복음준비 31p~39p예수의 자서전 / I 숨겨진 생활 ※ 통독한 뒤 마음에 남는 구절 1~2개를 나눕니다. (선정한 이유 등의 구체적인 설명은 생략합니다) 4. 안나가 찬미가로 자기의 임신을 알리다1944. 8. 27. 예수께서 말씀하신다.“내 작은 벗아, 일어나 서둘러라. 나는 마리아의 동정성(Mary's Virginity)에 관한 천국의 관상으로 너를 데려가기를 열망하고 있다. 너는 마치 네가 방금 아버지에 의하여 창조되어 아직 육체를 모르는 어린 하와처럼 신선한 영혼을 가지고 이 경험으로부터 나올 것이다. 너는 빛으로 충만한 영혼을 가지고 나올 것이다. 왜냐하면 너는 하느님의 걸작 안에 잠길 것이기 때문이다. 너는 네 전존재가 사랑으로 흠뻑 적셔져서 나올 ..

하사시 1권 20~31p [4. 안나가 찬미가로 자기의 임신을 알리다~]

하느님이시요 사람이신 그리스도의 시 1권 복음준비 20p~31p예수의 자서전  I 숨겨진 생활  ※ 통독한 뒤 마음에 세길 구절 1~2개를 발표합니다. (선정한 이유 등의 구체적인 설명은 생략합니다)  4. 안나가 찬미가로 자기의 임신을 알리다1944. 8. 24. 나는 다시 한 번 요아킴과 안나의 집을 본다. 꽃들이 만발해 있는 많은 나뭇가지들이 암포라들에 보기 좋게 꽂혀 집안 여기저기 놓여 있는 것 외에는 달라진 것이 전혀 없다. 그 나뭇가지들은 꽃이 만발한 과수원의 나무들을 전지할 때 잘린 것이 분명하다. 백설처럼 흰 것부터 어떤 산호들처럼 빨간 것까지 다양한 꽃구름이다. 안나가 하는 일도 다르다. 그녀는 두 개의 베틀 중 작은 것에 앉아 아름다운 아마포를 짜고 있는데, 두 발로 박자를 맞추며 미소..

[교황 교리 교육: 성령과 신부8.]“그들은 모두 성령으로 가득 찼다.” 사도행전의 성령

“교회는 하나입니다. 일치는 탁상공론이 아니라 하느님과 함께할 때 이뤄집니다”프란치스코 교황이 2024년 10월 9일 성 베드로 광장에서 열린 수요 일반알현 교리 교육을 통해 사도행전 안에 나타난 성령의 역할을 설명했다. 교황은 성령께서 교회의 ‘보편성’과 ‘일치’를 보장하시며 시노드 방식으로 일하신다는 점을 강조했다. 아울러 교회의 보편성을 유지하고 일치를 이루는 일은 어렵지만 “다른 사람들이 우리에게 다가오기를 기다리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함께 그리스도를 향해 발맞춰 나아갈 때” 비로소 이뤄질 수 있다고 말했다.교황 교리 교육: 성령과 신부. 하느님 백성을 우리의 희망이신 예수님께로 인도하시는 성령 8. “그들은 모두 성령으로 가득 찼다.” 사도행전의 성령 사랑하는 형제자매 여러분, 안녕하세요!오늘..

하사시 1권 10~19p 예수의 자서전 I숨겨진 생활[2. 요아킴과 안나]

하느님이시요 사람이신 그리스도의 시 1권 복음준비 10p~19p예수의 자서전 / I 숨겨진 생활 ※ 돌아가며 통독한 뒤 마음에 세길 구절 1~2개를 발표합니다. (선정한 이유 등의 구체적인 설명은 생략합니다)2. 요아킴과 안나가 주님께 서원하다1944. 8. 22. 나는 한 집의 내부를 본다. 베틀 앞에 한 나이 지긋한 부인이 앉아 있다. 그녀의 머리카락은 전에는 완전히 검은 색이었음이 틀림없지만 지금은 거의 반백이 되어 있고 그녀의 얼굴은 주름살은 없지만 나이로 인하여 근엄한 것으로 보아, 나는 이 여인의 나이가 오십대 중반쯤이 되었음이 틀림없다고 말할 수 있다. 그 이상은 아니다. 나는 한 여인의 나이를 짐작함에 있어 내 계산의 근거를 내 어머니의 얼굴에 두고 있다는 것을 알아차리게 되는데, 그분의 ..

하사시 제1권 1p~10p [마리아 발또르따 / 예수의 자서전 1.도입부]

하느님이시요 사람이신 그리스도의 시 1권 복음준비 1p~10p ※ 통독한 뒤 마음에 세길 구절 1~2개를 나눕니다. (선정한 이유 등의 구체적인 설명은 생략합니다) 마리아 발또르따의 인물과 작품 출생과 유년   마리아 발또르따는 1897년 3월 14일 이탈리아의 카세르타에서 태어났다. 그녀의 부모는 롬바르디아 주 출신으로 카세르타는 임시 거주지였다. 1862년에 만토바에서 태어난 아버지 조셉은 제19기병연대의 하사관으로 근무하고 있었고, 1861년에 크레모나에 태어난 어머니 이시데 피오라반찌는 프랑스어 교사였다. 어머니가 난산으로 다시 자녀를 갖지 못하게 되어 마리아는 결국 무남독녀가 되었다.  그녀가 생후 18개월이 채 못 되었을 때 그 가족은 로마냐 지방의 파엔짜로 이사했고, 몇 년 후인 1901년에..

교황 “전쟁의 아픔을 겪는 이들을 위해 묵주기도를 바칩시다”

묵주기도를 바치는 신자들 (VATICAN MEDIA Divisione Foto) 교황 “전쟁의 아픔을 겪는 이들을 위해 묵주기도를 바칩시다” 프란치스코 교황이 2024년 10월 9일 수요 일반알현 말미에 중동지역, 우크라이나, 미얀마, 수단에서 벌어지고 있는 분쟁들을 언급하며, 신자들에게 이달 10월 ‘묵주기도 성월’ 동안 묵주기도를 통해 성모님께 평화를 간구하자고 거듭 호소했다. Tiziana Campisi 지난 9월 29일 성모 대성전에서 ‘로마 백성의 구원’이신 성모 성화 앞에서 평화를 간구한 프란치스코 교황이 10월 9일 성 베드로 광장에서 열린 수요 일반알현 말미에서도 신자들에게 세상의 모든 분쟁이 종식되도록 묵주기도를 바치자고 다시 한번 호소했다. 교황은 이탈리아어권 순례자들에게 인사를 전하며..

10월 교황 기도지향 “함께 걷는 삶의 방식과 교회의 사명을 위해 기도합시다”

10월 교황 기도지향 “함께 걷는 삶의 방식과 교회의 사명을 위해 기도합시다”프란치스코 교황이 10월 기도지향 영상 메시지를 통해 “공동 책임”의 정신 안에서 “사제, 수도자, 평신도” 모두가 참여와 친교를 증진하도록 기도할 것을 요청했다. ‘교황님 기도 네트워크’ 총책임자 프레데릭 포르노스 신부는 이번 달 기도지향이 세계주교시노드 제16차 정기총회를 위해 함께 기도하자는 초대라고 설명했다. “성령의 인도 아래 시노드가 참된 만남과 상호 경청, 공동 식별의 순간이 되도록 한마음으로 기도하자는 초대입니다.”Tiziana Campisi 우리 그리스도인 모두는 교회 사명에 공동의 책임을 지고 있기에 함께 시노드의 길을 걸어가야 한다. 프란치스코 교황이 ‘교황님 기도 네트워크’가 제작 배포한 10월 기도지향 영..

교황, 10월 7일 ‘세계 평화를 위한 기도와 단식의 날’ 선포

프란치스코 교황, 10월 7일 ‘세계 평화를 위한 기도와 단식의 날’ 선포  교황, 10월 7일 ‘세계 평화를 위한 기도와 단식의 날’ 선포 - 바티칸 뉴스2013년부터 2023년에 이르기까지 시리아, 콩고민주공화국, 남수단, 레바논, 아프가니스탄, 우크라이나, 이스라엘 성지를 위해 기도와 단식을 요청했던 프란치스코 교황이 하마스의 이스라엘 테러www.vaticannews.va  2013년부터 2023년에 이르기까지 시리아, 콩고민주공화국, 남수단, 레바논, 아프가니스탄, 우크라이나, 이스라엘 성지를 위해 기도와 단식을 요청했던 프란치스코 교황이 하마스의 이스라엘 테러공격 1주년을 맞아 오는 10월 7일을 세계 평화를 위한 기도와 단식의 날로 선포했다. 아울러 전날인 10월 6일 성모 대성전에서 묵주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