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57. 데카폴리스로부터 에프라임으로 온 순례자들. 마나엔의 비밀사역
1947. 1. 22.
많은 사람들이 지금 예수를 찾아오는 것을 보면 에프라임 사람들이 그것에 대하여 스스로 자랑했기 때문이거나 나에게 알려지지 않은 다른 이유 때문일 텐데, 예수께서 에프라임에 계신다는 소문이 퍼진 것은 틀림없다. 찾아오는 사람들은 주로 병자들이고, 몇 명은 심적으로 고통당하는 사람들이고, 다른 몇 사람들은 그분을 뵙기를 원하는 사람들이다.
나는 가리옷 사람이 데카폴리스에서 온 한 무리의 순례자들에게 이렇게 말하는 것을 듣기 때문에 그것을 알게 된다.
“선생님께서는 여기 계시지 않소. 그러나 요한과 내가 있는데, 이것은 그분께서 여기 계시는 거나 마찬가지요. 그러니 당신들이 원하는 것을 우리에게 말하시오. 그러면 우리가 당신들을 기쁘게 해주겠소.”
“그렇지만 당신들은 그분께서 가르치시는 것을 결코 가르칠 수 없어요.”
한 사람이 반박하며 말한다.
“여보시오, 우리는 그분의 대리인들이고, 그래서 그분과 똑같아요. 항상 그것을 마음에 새기시오. 그러나 만일 당신들이 정녕 선생님의 말씀을 듣기를 원한다면, 안식일 전에 다시 왔다가 안식일 후에 돌아가시오.
지금 선생님께서는 정말로 선생님이시오. 그분께서는 더 이상 떠돌이처럼 아무 길들에서나 숲에서나 바위산들 위에서 말씀하지 않으시고, 노예처럼 아무 때나 말씀하지 않으시오. 그분께 걸맞게도 그분께서는 안식일에 여기서 말씀하시오. 피로와 사랑으로 그분께서 녹초가 되심으로써 무엇을 얻으셨는지를 생각해볼 때, 그분께서 지금 하시는 것이 잘하시는 거요!”
“그러나 그것은 우리의 탓이 아닙니다. 만일 유다인들이…”
“모든 사람이오! 모든 사람! 유다인들도 유다인 아닌 사람들도! 당신들 모두가 똑같았고, 항상 그럴 거요. 그분께서는 당신들에게 모든 것을 다 주셨소. 그런데 당신들은 그분께 아무것도 드리지 않았소. 그분께서는 주시는데, 당신들은 드리지 않소. 당신들은 그분께 거지에게 주는 푼돈마저도 드리지 않소.”
“그러나 우리는 그분께 드릴 헌금을 가지고 왔습니다. 만일 당신이 우리를 믿지 않는다면, 여기 있습니다.”
줄곧 침묵하며, 애원하고 꾸짖으며 경고하는 눈으로 유다를 바라보며, 그러나 분명하게 당혹해하는 요한은 더 이상 잠자코 있을 수 없다. 유다가 헌금을 받으려고 한손을 내밀자 그는 유다를 제지하기 위하여 그의 팔에 한손을 얹으며 말한다.
“안 돼, 유다. 받지 마. 자네는 선생님의 명령을 알잖아.” 요한이 순례자들을 향하여 말한다.
“유다가 잘못 설명했고, 당신들은 그의 말을 오해했어요. 내 동료의 말의 취지는 그게 아닙니다. 우리, 저, 제 동료들, 여러분, 모든 사람이 선생님께서 우리에게 주시는 것 대신 드려야 하는 것은 오로지 진실한 믿음과 충실한 사랑의 봉헌뿐입니다.
우리가 팔레스티나를 여행했을 때는 그분께서 여러분의 헌금을 받으셨는데, 그 이유는 그 헌금이 우리의 여행에 필요했고, 우리가 많은 거지들을 만났었고, 감추어진 불행들이 알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지금 여기서 우리에게는 아무것도 필요 없습니다. 이로 인하여 섭리를 찬미합시다. 그리고 우리는 거지들도 만나지 않습니다. 당신들의 헌금을 간직했다가 예수의 이름으로 고통당하는 사람들에게 그것을 주시오. 그것이 우리의 주님이시고 선생님이신 분께서 원하시는 것이고, 우리 중에서 다양한 고을들로 복음을 전하러 가는 사람들에게 그분께서 주시는 명령입니다.
만일 당신들이 병자들을 데려왔거나 누군가가 정말로 선생님께 말씀드릴 필요가 있다면, 우리에게 말해주시오. 그러면 나는 그분의 영이 주님 안에서 그 생각들을 모으는 데 열렬하시기에 기도하시기 위하여 물러가 계시는 곳으로 그분을 모시러 가겠습니다.”
유다는 입 속으로 무언가를 중얼거리며 불평하지만, 드러내놓고 반대하지는 않는다. 그는 마치 그 문제에 대하여 더 이상의 관심을 가지지 않으려는 듯 불타고 있는 화덕 옆에 앉는다.
“사실… 우리는 특별한 어떤 것을 필요로 하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그분께서 여기 계신다는 것을 듣고는 그분을 뵙기 위하여 강을 건너왔습니다. 그렇지만 만일 우리가 잘못했다면…”
“아닙니다. 형제들이여, 많은 곤란과 피로를 무릅쓰고라도 그분을 사랑하고, 그분을 찾는 것은 잘못이 아닙니다. 여러분의 착한 뜻은 보상받을 것입니다. 나는 가서 여러분이 왔다는 것을 주님께 알리겠습니다. 그러면 그분께서는 틀림없이 오실 겁니다. 그러나 만일 그분께서 오시지 못한다면, 나는 여러분에게 그분의 축복을 가져오겠습니다.”
요한은 그렇게 말한 다음에 선생님을 찾아가려고 텃밭으로 나온다.
“가만히 있게! 내가 가겠네.”
유다가 명령조로 말하고 일어나서 서둘러 밖으로 나온다.
요한은 그가 멀어지는 것을 바라보며 아무런 이의를 제기하지 않는다. 그는 순례자들이 모여 있는 부엌으로 다시 들어간다. 그러나 그는 거의 즉시 제안한다.
“우리가 선생님께 마중 나갈까요?”
“그러나 만일 그분께서 원치 않으신다면…”
“오! 제발 오해에 중요성을 부여하지 마시오. 여러분은 분명히 우리가 여기 와 있는 이유들을 알고 있습니다. 선생님께 이런 제한조치를 취하도록 강요하는 것은 다른 사람들이지, 그분의 뜻이나 그분의 마음이 아닙니다. 그분께서는 항상 여느 때와 같이 여러분 모두를 사랑하십니다.”
“우리도 그것을 압니다. 포고령이 공표된 처음 며칠 동안 모든 사람들은 요르단 강 건너편과 그분께서 계실 수 있다고 그들이 생각하는 모든 곳에서 그분을 찾아 나섰습니다. 베타바라, 베타니아, 펠라, 라못 길앗, 그리고 그보다 더 먼 곳도요. 그리고 우리는 유다와 갈릴래아에서도 같은 일이 일어났다는 것을 압니다. 그분의 친구들의 집들은 근접감시를 받았습니다.
왜냐하면… 그분의 친구들과 제자들도 많지만, 친구들과 제자들이 아니고, 선생님을 박해함으로써 자기들이 지극히 높으신 분을 섬긴다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많기 때문입니다. 그러다가 수색들이 갑자기 중단되었고, 그분께서 여기 계신다는 소문이 퍼졌습니다.”
“그런데 누가 당신들에게 말해주었소?”
“그분의 제자들이요.”
“내 동료들이요? 어디에서요?”
“아닙니다. 그들 중 누구도 아닙니다. 그들은 다른 사람들인데 새 제자들입니다. 왜냐하면 우리는 그들이 선생님과 함께 있거나 옛 제자들과 함께 있는 것을 전혀 본 적이 없으니까요.
사실 우리는 그분께서 우리에게 알려지지 않은 제자들을 보내시어 그분이 계시는 곳을 우리에게 말하게 하셨다는 데 대하여 놀랐습니다. 그러다가 우리는 그분께서 새 사람들이 유다인들에게 그분의 제자들로 알려져 있지 않기 때문에 그렇게 하셨을 수도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선생님께서 여러분에게 뭐라고 말씀하실지 나는 모르겠습니다. 그러나 나는 지금부터 여러분은 친한 제자들의 말만을 들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신중하시오. 이 나라의 모든 사람은 세례자에게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를 압니다…”
“당신의 생각은…”
“한 여자에게만 미움 받았던 요한이 붙잡혀서 살해당했다면, 왕궁과 성전에게, 그리고 바리사이들, 율법학자들, 사제들, 헤로데당 사람들 모두에게 미움 받으시는 예수께는 무슨 일이 일어나겠습니까? 그러니 나중에 여러분이 회개해야 하지 않도록 빈틈없이 경계하시오… 그런데 그분께서 저기 오십니다. 가서 그분을 뵙시다…”
지금은 깊은 밤이다. 달은 뜨지 않았지만, 별빛은 있다. 나는 내가 달의 위치와 형상을 보지 못하기 때문에 지금이 몇 시인지 말할 수 없다. 나는 지금이 청명한 밤이라는 것만을 본다. 에프라임 전체가 밤의 검은 베일 속으로 사라졌다. 개울도 하나의 목소리일 뿐 다른 것이 아니다. 그 거품이 이는 것과 반짝임은 별들의 희미한 빛을 차단하는 개울가의 나무들의 초록 천장 아래에서 완전히 사라진다.
밤새 한 마리가 어딘가에서 신음하고 있다. 그러다가 산기슭에서 개울을 따라 점점 더 가까이 집으로 다가오는 부러진 나뭇가지들과 갈대들의 바스락거리는 소리로 인하여 그놈도 소리 내지 않는다.
그 다음에 훤칠하고 건장한 형체가 개울가에서 집 쪽으로 올라오는 오솔길에서 솟아오른다. 그 형체는 마치 방향을 잡으려는 듯 잠깐 걸음을 멈춘다. 그것은 두 손으로 더듬으며 벽을 더듬으며 스쳐 지나간다. 그것은 문을 발견한다. 그것은 그것을 가볍게 스치며 계속 나아간다. 그것은 여전히 더듬으며 집 모퉁이를 돌아 텃밭의 작은 문까지 나아온다.
그것은 그 문을 더듬어 만져 연 다음 밀고 안으로 들어간다. 지금 그것은 텃밭을 향한 벽을 스쳐 지나간다. 그것은 부엌 문 앞에서 당혹해한다. 그 다음에 그것은 바깥 계단통까지 나아가 더듬으며 올라가 마지막 발판에 앉는다. 그것은 어둠 속의 검은 그림자이다.
그러나 저기 동쪽으로 거기 박혀 있는 별들을 통해서만 그 존재를 알아차리게 되는 밤하늘의 색조가 변하기 시작한다. 즉 그것은 눈이 느낄 수 있는 색깔, 즉 청회색을 띤다. 그것은 자욱한 짙은 안개와도 같은데, 그것은 다가오고 있는 새벽의 첫 번째 빛일 뿐이다. 그것은 천천히 돌아오는 빛의 새로운 매일의 기적이다.
짙은 색의 겉옷을 뒤집어쓴 채 계단 위에 웅크리고 앉아 있던 방문자가 움직이고, 두 팔을 뻗고, 머리를 들고, 겉옷을 머리 뒤로 잡아당긴다.
그것은 마나엔이다. 그는 평범한 사람처럼 두꺼운 밤색 튜닉과 같은 색의 두꺼운 겉옷을 입고 있다. 그것은 노동자들이나 여행자들이 입는 거친 옷으로, 장식들도, 죔쇠도, 허리띠도 달려 있지 않다. 교직된 모직 끈이 겉옷을 그의 허리에 고정시키고 있다. 그는 일어나 몸을 쭉 편다. 그는 하늘을 쳐다본다. 점점 더 밝아지는 빛이 주위의 사물들을 볼 수 있게 해준다.
아래층의 문이 삐걱거리며 열린다. 그는 집에서 누가 나오는지 보려고 소리 없이 난간 밖으로 몸을 숙인다. 그것은 예수시다. 그분께서는 조심스럽게 문을 닫으시고 계단통을 향하여 오신다.
마나엔은 약간 뒤로 물러나며 예수의 주의를 끌기 위하여 목청을 가다듬는다. 그분께서는 머리를 드시고 계단통의 중간에서 걸음을 멈추신다.
“선생님, 접니다. 마나엔입니다. 제가 당신께 말씀드릴 것이 있으니 빨리 오십시오. 저는 당신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마나엔이 속삭이며 예수께 몸을 숙여 절한다.
예수께서는 마지막 몇 계단을 올라오신 다음에 물으신다.
“당신에게 평화. 당신은 언제 왔소? 어떻게? 왜?”
“저는 첫닭이 운 직후에 여기 발을 들여놓은 것 같습니다. 그러나 저는 어제 2시부터 저 아래 덤불 속에 있었습니다.”
“밤새도록 한데서!”
“달리 도리가 없었습니다. 저는 직접 당신께 말씀드려야 했습니다. 저는 사람들의 눈에 띄지 않고 어떤 길을 통하여, 어느 집으로 와야 하는지를 알아야 했습니다. 그래서 저는 낮에 와서 저기 높은 곳에 숨어 있었습니다.
저는 읍내 사람들의 움직임이 진정되는 것을 보았습니다. 저는 유다와 요한이 집안으로 들어가는 것을 보았습니다. 아니 요한은 땔나무를 지고 제 가까이로 지나가기까지 했습니다만, 제가 우거진 덤불 속에 잘 숨어 있었기 때문에 저를 보지는 못했습니다.
저는 물건이 충분히 보일 만큼 밝은 동안에 노파가 집의 안팎으로 들락날락하는 것을 보았고, 부엌에서 타고 있는 불을 보았으며, 깊어가는 황혼에 당신께서 여기로부터 내려가시는 것을 보았습니다. 그 다음에 집의 대문이 닫혔습니다.
그때 저는 초승달빛 아래에서 이리로 와서 길을 살펴보았습니다. 저는 텃밭으로 들어오기도 했습니다. 작은 문은 없는 것보다 더 못합니다. 저는 당신의 목소리를 들었습니다. 그러나 저는 당신께만 말씀드려야 했습니다. 저는 3시에 다시 이리로 오기로 하고 떠났었습니다. 저는 당신께서 대체로 동트기 전에 기도하시려고 일어나신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당신께서 오늘도 똑같이 하시기를 바라고 있었습니다. 저는 이렇게 된 것에 대하여 지극히 높으신 분을 찬미합니다.”
“그러나 당신은 왜 그렇게도 많은 어려움을 당하면서도 나를 보아야 했소?”
“선생님, 요셉과 니코데모가 당신께 말씀드리기를 원합니다. 그래서 그들은 모든 사람의 감시를 피하여 그렇게 하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들은 몇 번 시도했습니다만, 베엘제붑이 당신의 원수들을 아주 많이 도와주는 것이 분명합니다.
그들은 시도할 때마다 번번이 오는 것을 단념해야 했습니다. 왜냐하면 그들 집들과 니까의 집이 항상 감시받고 있기 때문입니다. 사실 그 여인이 저보다 먼저 오기로 되어 있었습니다. 그녀는 강인한 여자입니다. 그녀는 혼자서 아둠밈 산을 향하여 출발했었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그녀를 미행하여 ‘피고개’에서 그녀를 멈춰 세웠습니다. 그런데 그녀는 당신의 거처를 드러내지 않고, 자기가 나귀 위에 싣고 오던 식료품들을 정당화하기 위하여 이렇게 말했습니다.
‘나는 산맥 위의 동굴에 있는 내 형제 중의 한사람에게 올라가고 있어요. 만일 당신들이 가기를 원한다면, 당신들은 하느님의 교리를 가르치시니 거룩한 일을 하시게 되는 겁니다. 왜냐하면 그 형제는 병들었고, 하느님이 필요하니까요.’ 그녀는 자신의 대담성으로 그들이 떠날 것을 확신했습니다. 그러나 그녀는 감히 더 이상 이리로 오지 못하고, 실제로 그녀가 동굴에 있다고 말하고 당신께서 그녀에게 부탁하셨다는 사람을 만나러 갔답니다.”
“그것은 사실이오. 그러나 그렇다면 니까는 어떻게 그것을 다른 사람들에게 알릴 수 있었소?”
“그녀는 베타니아로 가서 그것을 알렸습니다. 라자로는 그곳에 있지 않습니다. 그러나 그의 여동생들은 거기 있습니다. 마리아가 거기 있습니다. 그런데 마리아가 무언가를 무서워할 여자입니까? 마리아는 아마 유딧이 왕을 만나러 갈 때 차려입었을 것보다 더 잘 차려입고 사라와 나오미와 함께 공공연하게 성전으로 갔습니다.
그 다음에 그녀는 시온에 있는 자기의 저택으로 갔습니다. 그녀는 거기서 전해야 할 것을 일러주고, 나오미를 요셉의 집으로 보냈습니다. 그리고… 유다인들이 교활하게 그녀의 집에 오거나 사람들을 보내… 경의를 표하는 동안 늙은 나오미는 수수한 옷을 입고 벳자타의 원로 요셉의 집으로 갔습니다.
그때 저는 헤로데의 이 거처에서 저 거처로 말을 전속력으로 달리는 것을 누군가가 본다 해도 아무도 의심하지 않을 방랑자이기에 제가 이리로 와서, 금요일 밤에 요셉은 아리마태아로부터, 니코데모는 라마로부터 해가 지기 전에 와서 고페나에서 만나 거기서 당신을 기다리기로 저희는 합의하였습니다.
저는 그 장소와 길을 압니다. 그래서 저는 저녁에 당신을 그리로 모셔가기 위하여 이리로 오겠습니다. 당신께서는 저를 믿으실 수 있습니다. 그러나 선생님, 저만을 믿으십시오. 요셉은 우리가 만나려는 것을 아무도 알지 못하게 해달라고 당신께 부탁합니다. 모든 사람의 이익을 위해서요.”
“당신의 이익을 위해서도요, 마나엔?”
“주님… 저는 접니다. 그러나 저에게는 요셉처럼 지켜야 할 재산이나 가족의 이해관계가 없습니다.”
“그것은 물질적인 부는 항상 짐이라고 한 내 말을 확증하는 것이오… 그러나 당신은 우리의 만남은 아무에게도 알려지지 않을 것이라고 요셉에게 말해도 되오.”
“그럼 저는 가도 되겠습니다. 선생님, 해가 떴으니 당신의 제자들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가시오. 하느님께서 당신과 함께 계시기를 바라오. 그리고 나는 당신과 함께 가서 안식일 밤에 우리가 만날 장소를 당신에게 보여주겠소.”
그들은 소리 없이 아래층으로 내려와서 텃밭을 나와 즉시 개울가로 내려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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