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느님이시요 사람이신 그리스도의시(다른번역)/8 수난준비

하사시8권 [570. 스켐에서. 조언에 대한 셋째 우화]

Skyblue fiat 2026. 2. 3. 17:11

 

570. 스켐에서. 조언에 대한 셋째 우화

1947. 3. 2.

스켐의 주된 광장은 믿을 수 없을 정도로 북적거린다. 나는 읍내의 모든 주민들과 농촌과 이웃 마을들의 주민들도 거기 모여 있다고 생각한다. 스켐 사람들이 첫날 오후에 사방으로 흩어져서 알린 모양이어서, 건강한 사람들과 병자들, 죄인들과 죄 없는 사람들, 그리고 모든 사람들이 와 있다. 광장과 옥상들이 가득 채워지자, 사람들은 심지어 광장에 그늘을 드리우고 있는 나무들 위로 올라가기까지 했다.

예수를 위하여 빈자리로 남겨 놓은 곳 가까이 있는 네 개의 단 위에 지어진 집을 향하여 맨 첫줄에는 예수께서 노상강도들에게서 구해내신 세 어린이들과 그들의 친척들이 있다. 그들이 어찌나 애타게 그들의 구세주를 보고 싶어 하는지! 그들은 고함소리가 들릴 때마다 예수를 찾아 두리번거린다. 그리고 집의 문이 열리고 예수께서 그 문을 통하여 나타나시자 세 어린이들은 앞으로 달려 나가며 외친다.

“예수님! 예수님! 예수님!”

그들은 예수께서 계단을 내려오셔서 자기들을 안아주시기를 기다리지 않고, 계단을 올라간다. 예수께서는 몸을 숙여 그들을 안아주신 다음 번쩍 들어 올리신다. 죄 없는 꽃들의 살아 있는 다발이다. 그분께서 그들의 작은 얼굴들에 입 맞추시자, 그들도 그분께 입 맞춘다.

사람들 가운데서 연민 어린 속삭임이 들려온다. 어떤 목소리들이 말한다.

“저분만이 죄 없는 우리 어린이들에게 입 맞추어주실 줄 아시는 유일한 분이야.”

다른 사람들이 말한다.

“저분께서 저 아이들을 얼마나 사랑하시는지 보이세요? 그분께서는 저 아이들을 노상강도들에게서 구해주시고, 그들을 배불리 먹이고 옷 입혀주신 다음에 그들에게 집을 주셨어요. 그리고 그분께서는 지금 마치 저 아이들이 그분 자신의 아들들인 것처럼 그들에게 입 맞추고 계셔요.”

예수께서는 어린이들을 그분의 바로 옆, 가장 높은 계단에 내려놓으신 다음 마지막 익명의 말에 대답하심으로써 모든 사람에게 대답하신다.

“사실 이 어린이들은 내 자신의 아들들보다 나에게 더 소중합니다. 왜냐하면 나는 이 어린이들의 영혼들의 아버지이고, 그 영혼들은 지나가는 시간 동안이 아니라 남아 있는 영원 동안 나의 것이기 때문입니다. 나는 모든 사람이 죽음에서 나오기 위하여 생명(the Life)인 나로부터 생명을 끌어당긴다고 말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나는 내가 처음 여기 왔을 때 그렇게 하도록 여러분을 초대했었습니다. 그런데 여러분은 그렇게 하려고 결심할 수 있는 충분한 시간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한 여자만이 신속하게 내 부름을 따라 생명의 길을 걷고 있습니다. 그녀는 여러분 가운데에서 가장 큰 죄인이었습니다. 아마 그녀는 자기가 죽었다는 것을 느꼈고, 자기가 죽고 자기의 죄 가운데에서 썩어 있는 것을 보았기 때문에 서둘러 죽음에서 나왔을 것입니다.

여러분은 여러분이 죽어 있는 것을 느끼지 못하고, 보지 못하기 때문에 서두르지 않습니다. 하지만 어떤 병자가 죽기를 기다려서 생명의 약들을 먹습니까? 죽은 사람에게는 수의, 향료, 그리고 썩은 다음에 먼지가 되기 위하여 누울 무덤만이 필요합니다.

여러분이 두려움과 놀람으로 커진 눈으로 바라보는 라자로의 썩은 육체는 영원하신 아버지의 지혜로운 목적들을 위하여 그분에 의하여 생명으로 회복되었지만, 그것이 ‘지극히 높으신 분께서 내 영혼의 생명으로 나를 회복시켜주시겠지’하고 말하면서 누군가를 영혼의 죽음에 이르도록 유혹해서는 안 됩니다.

주 여러분의 하느님을 시험하지 마시오. 여러분은 생명으로 와야 합니다. 더 이상 기다릴 시간이 없습니다.

포도들이 모아들여져 압착되려고 합니다. 여러분에게 지금 막 주어지려는 은총의 포도주(the Wine of Grace)를 받기 위하여 여러분의 영혼을 준비하시오. 큰 잔치에 참여할 때 여러분은 그렇게 하지 않습니까? 여러분은 잔치 전에 지혜롭게 절식함으로써 여러분의 미각을 세련되게 하고 여러분의 위를 활성화하여 여러분이 맛있는 음식과 음료들을 즐길 수 있게 하여 질 좋은 음식과 포도주를 받아들이도록 여러분의 위를 준비하지 않습니까?

또한 포도 재배자도 방금 숙성된 포도주를 맛보기 위하여 그렇게 하지 않습니까? 그는 자기가 새 포도주를 음미하기를 원하는 날에 자기의 미각을 버려놓지 않습니다. 그는 그렇게 하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그는 결점들과 장점들을 정확히 알아차려, 장점은 자랑하고, 결점은 고쳐 자기의 상품을 좋은 가격에 팔기를 원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만일 연회에 초대받은 사람이 음식과 포도주들을 더 유쾌하게 즐기기 위하여 그렇게 하고, 포도밭 주인이 자기의 포도주를 좋은 가격에 팔기 위하여 그렇게 하고, 아니면 결점이 있어 구매자들에게 거부당할 수 있는 것을 팔 수 있게 만들기 위하여 그렇게 할 수 있다면, 사람이 자기의 영혼을 위하여, 하늘을 즐기기 위하여, 하늘에 들어갈 수 있는 보물을 얻기 위하여 그렇게 할 수 있어야 하지 않겠습니까?

내 충고를 들으시오. 예, 그것을 받아들이시오. 그것은 좋은 충고입니다. 그것은 헛되이 나쁜 조언을 들었고, 여러분에게 주어진 악한 조언들의 결과들로부터 여러분을 구해내기를 원하는 의인(the Just One)의 의로운 충고입니다.

내가 의로운 것처럼 의로우시오. 그리고 여러분에게 주어진 조언에 올바른 가치를 부여하시오. 만일 여러분이 의로워진다면, 여러분은 그 조언에 올바른 가치를 부여할 것입니다.

비유 하나를 들으시오. 이것은 내가 실로와 레보나에서 말했던 일련의 비유들을 마감하는 것으로서, 다시 한 번 주고받는 조언을 다루고 있습니다.

한 왕이 자기의 나라를 시찰하도록 자기가 사랑하는 아들을 보냈습니다. 그 왕의 나라는 아주 큰 나라였기 때문에 많은 도(道)들로 나뉘어져 있었습니다. 그 도민들은 그들의 왕에 대하여 서로 다른 인식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어떤 사람들은 왕을 아주 잘 알고 있어 자기들이 왕이 총애하는 사람들이라고 여기고, 그것을 자랑스러워했습니다. 그들의 말을 들으면, 그들만이 완전한 사람들이고, 그들만이 왕과 왕이 무엇을 원하는지를 알았습니다.

어떤 사람들은 왕을 알았지만 그것으로 인하여 자기들을 지혜로운 사람들이라고 생각하지 않고, 왕을 점점 더 잘 알려고 최선을 다했습니다. 또한 어떤 사람들은 왕을 알았지만, 그들은 그 나라의 참된 법전이 아닌 특별한 법전을 채택했기 때문에 그들 나름의 방식으로 왕을 사랑했습니다.

그들은 참된 법전에서 그들이 좋아하는 것을 그들이 좋아하는 만큼만 채택했고, 그 다음에 그들은 그 얼마 안 되는 것마저도 다른 나라들에서 복제해온 다른 법률들이나 자기들 스스로가 만든 좋지 않은 법들과 섞었습니다. 그렇습니다. 그것들은 좋지 않은 법들이었습니다.

또한 어떤 사람들은 그들의 왕을 훨씬 더 적게 알았고, 어떤 사람들은 왕이 있다는 것만을 알았을 뿐 그 밖에는 아무것도 알지 못했습니다. 그들은 그것이 한담일 뿐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왕자는 자기의 아버지의 나라를 시찰하러 가서 여기서는 오만을 고쳐주고, 저기서는 실의에 빠져 있는 사람들을 격려해주고, 다른 곳에서는 잘못된 생각들을 바로잡아주고, 다른 지방에서는 순수한 법률에서 불순한 요소들을 제거하라고 사람들을 설득하고, 다른 신민들에게는 결함을 보충하도록 가르치고, 다른 지방들에서는 모든 사람이 그 실제의 왕의 신민이기에 그에 대한 최소한의 지식과 믿음을 주려고 애씀으로써 다양한 모든 지방들에게 왕에 대한 정확한 지식을 전달해주었습니다.

그러나 그 왕자는 모든 사람에게 첫째가 되는 교훈은 중대한 문제들이나 사소한 문제들에 있어 법전을 준수하면서 정의의 본보기를 보여주는 것이라는 견해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는 완전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선의의 사람들은 왕자의 행동과 말을 따름으로써 점점 더 향상되었습니다. 그의 언행은 완전히 일치했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러나 법전을 글자 그대로 알고 있기 때문에 자기들을 완전하다고 생각하고 있었지만 그 영을 가지고 있지 않았던 지방들의 사람들은 왕자가 행하는 것과 그가 하도록 권하는 것을 준수한다면, 자신들이 그들이 법전의 글자는 알고 있지만 왕의 법의 영은 가지고 있지 않다는 것이 너무 분명하게 드러날 것이고, 따라서 그렇게 되면 자기들의 위선이 드러날 것이라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그래서 그들은 자신들의 진면목이 드러나게 하는 것을 없애버리기로 결정했습니다.

그렇게 하기 위하여 그들은 서로 다른 두 개의 길들을 선택했습니다. 하나는 왕자에 대한 것이고, 다른 하나는 그의 추종자들에 대한 것이었습니다. 왕자에게는 악한 조언과 박해들을, 그의 추종자들에게는 악한 조언과 협박을 쓰기로 했습니다.

많은 것들이 악한 조언들입니다. 우호적인 관심을 가지는 체하며 ‘그것은 당신에게 해로울 수 있으니 그렇게 하지 마시오’하고 말하는 것은 나쁜 조언이고, 그들이 타락시키기를 원하는 사람에게 그의 사명을 어기라고 설득하기 위하여 그를 박해하는 것도 나쁜 조언입니다. 추종자들에게 ‘어떤 희생을 치르더라도 수단방법을 불문하고 박해받는 의인을 방어하시오’라고 말하거나 추종자들에게 ‘만일 당신들이 그를 보호한다면, 당신들은 우리의 분노를 유발할 거요’라고 말하는 것은 악한 조언입니다.

그러나 지금 나는 왕자의 추종자들에게 주어진 조언들에 대하여 말하고 있지 않고, 사람들이 왕자에게 주었거나 거짓 순진함, 격분한 증오 또는 자신들은 착한 일을 하도록 사용되고 있다고 생각하며 해치는 도구로 사용된 무죄한 사람들의 말들을 통하여 주어지게 했던 조언에 대하여 말하고 있습니다.

왕자는 그 조언을 들었습니다. 그는 두 귀, 두 눈, 지성과 감정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그는 그것들을 듣고, 보고, 알아듣고, 판단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그러나 무엇보다도 그는 참된 의인의 올곧은 영혼을 가지고 있어서, 아버지의 신민들에게 나쁜 본보기를 세우고, 그의 아버지 자신에게는 무한한 고통을 유발하여 그로 하여금 죄짓게 하려고 의식적으로나 무의식적으로 그에게 주어진 각 조언에 대하여 그는 대답했습니다.

‘아니다. 나는 내 아버지께서 원하시는 것을 할 것이다. 나는 그분의 법전을 따를 것이다. 내가 그분의 아들이라는 사실이 법을 지키는 데 있어 그분의 신민들 중 가장 충실한 사람이 되는 것을 나에게 면제해주지 않는다. 나를 미워하고, 나를 두렵게 만들기를 원하는 너희는 어떤 것도 내가 법을 어기도록 만들 수 없을 것이라는 사실을 명심해야 한다. 나를 사랑하고, 나를 구하기를 원하는 너희는 내가 너희의 생각들로 인하여 너희를 축복한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그러나 너희의 나에 대한 사랑과, 너희가 자칭 지혜로운 자들이라고 말하는 사람들보다 나에게 더 충실하기 때문에 너희에게 가지는 내 사랑도 내 아버지께 드려야 하는 사랑이라는 가장 큰 사랑에 대한 내 의무에 있어 나를 불공정하게 만들지 말아야 한다는 것을 명심해라.’

내 자녀들이여, 이것은 비유입니다. 이것은 참으로 분명하여 여러분 모두는 그것을 이해할 수 있습니다. 의로운 영혼들은 이렇게 말할 수 있을 뿐입니다. ‘어떤 인간적인 조언도 그분을 길 잃게 만들 수 없으니 그분께서는 참으로 의인이다.’

그렇습니다. 스켐의 자녀들이여, 어떤 것도 나를 오류로 이끌 수 없습니다. 만일 내가 오류에 빠진다면, 나에게 화가 있을 것입니다! 나에게도, 여러분에게도 화가 있을 것입니다. 나는 여러분의 구세주가 되는 대신 여러분의 배반자가 될 것이고, 여러분이 나를 미워하는 것이 옳은 일일 것입니다. 그러나 나는 그렇게 하지 않을 것입니다.

나는 제안들을 받아들이거나 정의에 어긋나는 조치들에 대하여 생각했다는 이유로 여러분을 나무라지 않습니다. 여러분은 사랑의 영으로 그렇게 했기 때문에 죄가 없습니다. 그러나 나는 내가 여러분에게 처음과 끝에 했었던 말을 다시 하겠습니다. 여러분은 내 영의 자녀들이기 때문에 여러분이 내 친자녀인 것보다 나에게 더 소중합니다. 나는 여러분의 영혼을 생명으로 데려왔는데, 앞으로는 훨씬 더 그렇게 하겠습니다. 여러분이 마음속에 가진 생각들로 인하여 내가 여러분을 축복한다는 것에 유의하시오. 나를 기념하여 이것을 기억하시오.

참 하느님을 공경하는 것만을 원함으로써 의덕 안에서 자라시오. 여러분은 하느님께는 다른 어떤 피조물에게도 주어서는 안 되는 절대적인 사랑을 가져야 합니다. 내가 여러분에게 본보기로 주고 있는 이 완전한 의덕, 하느님의 뜻을 행하기 위하여 자기 자신의 안락이라는 이기심과 원수들과 죽음에 대한 공포와 모든 것을 짓밟는 의덕으로 오시오.

여러분의 영혼을 준비하시오. 은총의 새벽이 밝아오고 있습니다. 은총의 잔치가 준비되고 있습니다. 여러분의 영혼, 진리로 오기를 원하는 사람들의 영혼은 그들의 결혼식, 그들의 해방, 그들의 구속의 직전에 와 있습니다. 의덕 안에서 정의의 명절을 위하여 여러분 자신들을 준비하시오.”

예수께서는 아이들 가까이에 있는 아이들의 친척들에게 집으로 들어가자고 손짓하신 다음에 그분께서 처음에 하셨던 것처럼 세 어린이를 안고 물러가신다.

광장에서는 논평들이 교환된다. 그것들은 상당히 다르다.

가장 착한 사람들이 말한다.

“그분의 말씀이 옳아. 우리는 그 가짜 사자들에게 배신당했어.”

그리 좋지 않은 사람들이 말한다.

“그렇다면 저 사람은 우리를 치켜세우지 말아야 했을 거야. 저 사람은 우리를 더 미움 받게 만들어. 저 사람은 우리를 조롱했어. 저 사람은 진짜 유다인이야.”

“당신들은 그렇게 말해선 안 돼. 우리의 가난한 사람들은 저분의 도움을 받았고, 우리의 병자들은 저분의 능력을 체험했고, 우리의 고아들은 저분의 선하심을 체험했네. 우리는 저분이 우리를 즐겁게 해주려고 죄짓는다고 주장할 수 없어.”

“저 사람은 이미 죄지었어. 왜냐하면 저 사람은 우리를 미움 받게 하여 우리를 미워했기 때문이야…”

“우리가 누구에게 미움 받게 했다는 건가?”

“모든 사람에게. 그리고 저 사람은 우리를 조롱했어. 그럼, 저 사람은 우리를 조롱했지.”

광장은 서로 다른 의견들로 분분하다. 그러나 그 의견들이 예수께서 유력자들과 어린이들과 어린이들의 친척들과 함께 계시는 집안의 평화를 깨뜨리지는 못한다.

다시 한 번 예언적인 말이 입증된다.

“그는 반대를 받는 돌이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