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록2> 하느님 뜻 안에 사는데 도움이 되는 기도문
1. 아침 봉헌 기도
† 주 우리 하느님,
† 십자성호로
† 저희를 원수에게서 구하소서.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오, 지극히 거룩하신 삼위일체 하느님!
저희는 십자성호로 하느님을 부르며 하느님 대전에서 이 새날을 시작합니다.
당신의 강복으로, 세례 때 당신께서 저희를 성별하시어
봉헌하게 하신 그 은총의 선물이 저희 안에 새로워지게 하시고,
당신의 모상이 되도록 베푸신 은혜가 저희 안에 굳건해지게 하시며,
당신 뜻의 생명이 저희 영혼 안에서 다스리게 해 주십시오.
저희는 이 봉헌을 새로이 하면서
있는 그대로의 저희를 온전히 맡겨 드리고,
'지금 말씀대로 저에게 이루어지기를 바랍니다.'하신 저희 어머니 마리아와 함께,
또한 강생의 순간에 "보십시오. 아버지, 저는 아버지의 뜻을 이루려고 왔습니다."
하신 예수님과 함께 거듭 같은 말씀을 드립니다.
예수님과 마리아께서 하신 것처럼 저희도 언제나 오로지 당신의 뜻 안에서 살고자 하오며,
당신의 뜻이 저희의 생명, 저희의 음식, 저희의 전부가 되시기를 바랍니다.
오, 좋으신 예수님, 저희의 소망은 당신의 뜻이 저희의 생명이 되시는 것입니다.
그리고 당신의 뜻이 당신 인성 안에 그 나라를 소유하고 계심을 알기에 청하오니,
저희를 그 안으로 들어가게 해주시고 저희와 결합하시어 당신 인성으로 변화시켜 주십시오.
당신없이는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저희를 당신 손으로 친히 데려가시어
당신 뜻의 무한성 안에 넣어주시고, 저희에게 당신 뜻의 신비를 가르치시어
저희가 이를 사랑하고 소유하게 해 주시며,
당신의 뜻이 저희 안에서 다스리심으로써 저희가 행하는 모든 것이
당신의 지극히 거룩하신 뜻의 결과가 되게 해 주십시오.
이제, 저희는 당신과 우리 어머니 마리아와 함께,
만인과 만물이 그 속에서 만나는 당신의 거룩하신 의지의 빛 안에서,
피조물로서의 첫 의무를 수행하고자 합니다.
창조 사업과 구원 사업과 성화 사업을 통하여
여러 모양으로 나타내 보이신 당신의 사랑과 뜻을
인정하고 받아들이며 거기에 응답하려는 것입니다.
아버지! 저희는 아버지의 거룩하신 의지 안에서
아버지께서 저희와 모든 이를 위해 창조하시고 행하신 모든 것에 대하여
"저희는 아버지를 사랑합니다. 영광이 우리 창조주께!" 하고 거듭거듭 말씀드리고,
또한 과거와 현재와 미래의 저희 형제자매들 한 사람 한 사람에 대하여.
각각의 생각과 애정과 열망에 대하여,
각각의 심장 박동과 호흡과 움직임에 대하여,
각각의 눈길과 말과 일에 대하여,
행해진 모든 것과 행해지고 있는 모든 것과 행해질 모든 것에 대하여
"저희는 아버지를 사랑합니다. 흠숭합니다. 찬미합니다. 아버지께 감사드립니다."하고 말씀드립니다.
아버지의 아들이신 예수님!
당신 의지의 빛 안에서 저희는 입맞춤을, 사랑의 응답과 흠숭을 드립니다.
그리고 당신의 생애와 우리 어머니 마리아의 생애를 선물로 주신 당신께
저희가 빚져있는 모든 영광을 돌려드립니다.
이 선물은 곧 당신의 강생과 탄생, 당신의 유년 시절과 숨은 생활,
당신의 공생활, 당신의 말씀과 모범, 당신의 기적들과 당신께서 제정하신 성사들,
당신의 수난과 죽음과 부활입니다.
아버지와 아들의 사랑이신 성령님!
저희는 생명의 선물에 대하여, 곧 교회에 생명을 주시고 교회를 거룩하게 하시며
쏟아부어 주신 모든 은총들에 대하여 당신께 찬미와 감사를 드립니다.
주님, 저희가 당신의 업적들 하나하나 속을 두루 순례하며 이 사랑의 의무를 수행하며 비오니,
그 모든 업적들을 통하여 저희에게 당신의 뜻과 사랑을 나타내 보여주시고
그들 모두를 저희 마음속에 넣어 주십시오.
저희는 그 모든 업적들을 당신 대전으로 가져와서 당신께 봉헌하고, 그들과 함께,
저희의 이름과 모든 사람들의 이름으로 이렇게 간청합니다.
"주님의 나라가 오소서. 주님의 뜻이 하늘에서와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소서."
주님, 저희는 또한 저희의 원조 아담과 하와가 죄를 짓기 전에
주님의 뜻과 하나되어 살고 활동하면서 주님께 드렸던
완전한 사랑과 기쁨과 축제의 즐거움을 기억하고
여기에 저희의 "당신을 사랑합니다." 도장을 찍고자 합니다.
저희의 작은 행위들을 그들의 행위들과 일치시키고,
주님의 흠숭하올 뜻 안에서 활동하며 사는 모든 사람들이 행해왔고 또 행하게 될
모든 행위들과도 일치시키며 주님께 간청하오니,
부디 인류 가족 안에 창조의 원초적 질서를 다시 세워 주십시오.
예수님,당신과 함께 당신의 뜻 안에서 모든 것을 행하는 것이
오늘 저희의 지향이며 소망이오니, 저희는 저희의 온 존재와 모든 행위들이
작건 크건, 자연적이건 영적이건, 모든 행위들이
저희와 교회안에 당신 뜻의 생명을 기르는 데에 쓰이기를 바랍니다.
저희 자신이 계속적인 기도가 되어 이렇게 되풀이하려는 것입니다.
"영혼들을 구하소서!"
"당신의 나라가 오시며 당신의 뜻이 하늘에서과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소서."
오, 지극히 거룩하신 삼위일체 하느님, 간청하오니
언제나 당신의 뜻 안에서 살 수 있도록 저희를 당신 성령으로 채워 주시고,
예수님과 마리아와 하나 되게 하시며, 거룩한 천사들과 성인들의 도움을 받게 해 주십시오.
당신 뜻의 작은 딸인 루이사에게
당신 뜻 안에서 사는 것이 얼마나 놀라운 것인지를 나타내 보여주셨으니,
당신과 당신의 뜻에 대한 사랑과 당신의 가르침에 대한 충실과 집중에 있어서
루이사를 본받는 은총을 저희에게 내려주십시오.
루이사와 같이 저희도 그렇게 되게 하시어
저희의 모든 행위들이 끊임없이 당신 뜻 안에 날아들게 해 주십시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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