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로워지려면’ 절제된 생활방식을 택해야 합니다” 복음은 혼자서 선포하는 게 아니라 공동체로서 함께 선포해야 한다. 아울러 꼭 필요한 것만으로 만족할 줄 알아야 한다. 그래야 함께 앞으로 나아갈 수 있다. 프란치스코 교황이 2024년 7월 14일 연중 제15주일 삼종기도 훈화를 통해 이 같이 강조했다. 교황은 이날 복음 구절에서 영감을 받아 두 가지 개념에 초점을 맞췄다. “친교 그리고 절제는 모든 차원에서 선교하는 교회가 되기 위해 없어서는 안 될 중요한 가치입니다.” 사랑하는 형제자매 여러분, 안녕하세요! 오늘 복음에서 예수님께서 당신 제자들을 선교사로 파견하시는 장면이 나옵니다(마르 6,7-13 참조).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을 “둘씩 짝지어” 파견하시며 꼭 필요한 것만 가져가라고 당부하십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