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해요주님

(정결) 육신의 정결과 영혼의 정결

Skyblue fiat 2025. 8. 18. 20:05

하느님의 신비로운 도성 2권125p    
성모님의 가르침 中


수도서원 중 정결에 대한 말씀 중
평신도이지만 마음에 세긴 부분.
 
 
 
정결서원은 육신의 정결과 영혼의 정결을 모두 포함한다.
 
정결을 잃어버리는 것은 참으로 쉬운 일이나 이를 되찾는 것은 너무나도 어려워, 경우에 따라서는 회복이 아예 불가능할 수 도 있다.
 
정결은 문과 창문이 무수히 많은 성 안에 보관되어 있는 귀한 보물과 같아서, 그 보물을 지키려고 영혼이 아무리 신경을 쓴다 하더라도 안전을 보장하기가 힘들다.
 
정결서원을 완전하게 채우기 위해서는 이성이 필요로 하는 경우와 하느님께 영광을 드리는 경우를 제외한 다른 모든 때에는 육신의 감각을 일절 닫는 것 외에는 다른 도리가 없다.
 
사랑하는 딸아, 육신의 오감을 억누르는 것이 바로 원수와의 싸움에서 승리할 수 있는 발판이다.


그러므로 생각으로 순결을 거스르는 죄를 짓지 않으려면,
너는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어느 누구에게도 손을 대지 말고 쳐다보지도 말며 생각 없이 말을 걸어서도 아니 된다.

그러면 상상과 생각으로 순결을 거스르는 죄를 피할 수 있다.

 

악마는 영혼의 외감과 내감을 전부 이용해서 공격해 오는데, 외감은 본질적으로 내감의 원인이기 때문이다.

 

내가 지금 말한 대로 육신의 감각에 엄격한 규율을 세워 네 영혼의 정결을 지키도록 하여라.

이것은 나의 명령이니 너는 반드시 지켜야 한다.

오감을 철저히 통제하지 않는 자는 정결을 입에 올릴 자격조차 없다.

오직 사랑과 순명이 필연적으로 요청되는 경우에만 네가 사람들과 대화하는 것을 나는 허락한다. 그러나 말을 할 때에는 극도로 절제하고 마음의 겸손을 잃지 말아야 한다. 너는 이 두 가지 경우를 제외하고는 말을 해서는 아니 된다.

 

세상에 있지만 세상에 속하지 않은 것처럼, 이 땅에서 몸과 마음이 모두 이방인인 것처럼 생을 살아내어라.

 

가난하게 그리고 인내하며 살아라. 

육신의 평화가 아닌 마음의 평화를 추구하며 살아라.

물질과 감각을 통해 주어지는 안락함을 찾지 말고 역경과 환난 중에 머무르기를 고집하여라.

 

이 땅에서 사는 동안은 모든 것은 다 지나가는 것이니 휴식도 안식도 바라지 마라.

네가 마치 고향에서 쫒겨났거나 조국에서 추방당하여 어디에도 몸둘 곳 없는 신세가 되었다고 여겨라. 그리고 그저 밥 한 그릇 벌어먹기 위해 평생 전쟁터에서 싸움을 해야 하는 용병으로 알아라.

 

 

너 자신 위에 또 다른 너를 일으켜 세워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