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 공부 73

그분께서는 열둘을 세우시고 그들을 사도라 이름하셨다. (마르3,13-19)

✠ 마르코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3,13-19 그때에 13 예수님께서 산에 올라가시어, 당신께서 원하시는 이들을 가까이 부르시니 그들이 그분께 나아왔다. 14 그분께서는 열둘을 세우시고 그들을 사도라 이름하셨다. 그들을 당신과 함께 지내게 하시고, 그들을 파견하시어 복음을 선포하게 하시며, 15 마귀들을 쫓아내는 권한을 가지게 하시려는 것이었다. 16 이렇게 예수님께서 열둘을 세우셨는데, 그들은 베드로라는 이름을 붙여 주신 시몬, 17 ‘천둥의 아들들’이라는 뜻으로 보아네르게스라는 이름을 붙여 주신 제베대오의 아들 야고보와 그의 동생 요한, 18 그리고 안드레아, 필립보, 바르톨로메오, 마태오, 토마스, 알패오의 아들 야고보, 타대오, 열혈당원 시몬, 19 또 예수님을 팔아넘긴 유다 이스카리옷이다. ..

성경 공부 2024.01.19

[교부들의 성경주해] (258) 탈출기 4,3 지팡이와 뱀의 표징

[교부들의 성경주해] (258) 탈출기 4,3 …모세가 지팡이를 땅에 던지니, 뱀이 되었다.… (탈출기 4,3) 지팡이와 뱀의 표징 지팡이와 뱀의 표징 …그 지팡이는 하늘 나라를 나타내고 뱀은 인간의 죽을 운명을 나타냅니다. 뱀 때문에 인간에게 죽음의 잔이 내렸기 때문입니다. 주님께서는 이 죽음을 당신께서 취하시고자 준비되어 계셨습니다. 그리하여 그 지팡이가 땅에 던져지자 뱀의 모습이 되었는데, 하느님 나라 곧, 예수 그리스도께서 땅에 오셨기 때문입니다. 그분은 죽을 운명의 육을 입으셨고 십자가에 못 박히셨습니다. 여러분은 교만하고 목이 뻣뻣한 이스라엘 백성이 광야에서 하느님께 불평을 터뜨렸을 때부터 뱀에 물려 죽게 된 것을 아십니다. 그러나 자애로우신 하느님께서는 치유책을 주셨습니다. 그것은 당시 사람..

성경 공부 2024.01.12

칼라티아서 1,2, 에페소서 1,2, 필리피서1 /한재호 루카 신부님

한재호 루카 신부님 강의 칼라티아서 1,2, 에페소서 1,2, 필리피서1 겸손과 온유를 다하고, 인내심을 가지고 사랑으로 서로 참아 주며, 성령께서 평화의 끈으로 이루어 주신 일치를 보존하도록 애쓰십시오.(에페4,3) 빛의 자녀답게 살아가십시오.(에페5,8) 하늘의 별처럼, 스타답게 살아가십시오.(한재호 신부님) 집회서 40 인간의 비참함 자주색 옷을 입고 왕관을 쓴 자부터 누더기를 걸친 자에 이르기까지, 분노와 질투와 고난과 불안 죽음에 대한 두려움과 격노와 분쟁에 싸여 있다. 자리에 누워 쉬는 시간에도 한밤의 잠이 그의 의식을 혼란케 한다. 쉬면서도 거의 또는 전혀 쉬는 것 같지 않고 자면서도 낮에 일하는 것 같으며 제 마음의 허깨비에 쫓겨 싸움터에서 도망쳐 나온 자와 같다.(집회 40,6) 절박한 ..

성경 공부 2023.11.13

아무도 “이게 무어냐? 어찌된 일이냐?”고 말해서는 안 된다. 모든 것은 제때에 풀리기 때문이다.(집회 39,17)

집회서 39장 “주님께서 이루신 모든 위업은 너무나 훌륭하고 그분의 모든 분부는 제때에 이루어지리라.”(집회 39,16) 17 아무도 “이게 무어냐? 어찌된 일이냐?”고 말해서는 안 된다. 모든 것은 제때에 풀리기 때문이다. 그분의 말씀으로 물이 모여들고 그분의 말씀 한마디로 그 물이 저수지가 된다. 18 그분께서 명령하시면 뜻하시는 바가 모두 이루어지고 아무도 그분의 구원하시는 능력을 막지 못한다. 아무도 “이게 무어냐? 어찌된 일이냐?”고 말해서는 안 된다. 모든 것이 필요에 따라 창조되었기 때문이다.(집회 39,21) “주님의 모든 업적은 좋으니 그분께서는 때에 맞춰 필요한 것을 모두 마련하시리라. 아무도 ‘이것이 저것보다 나쁘다.’고 말해서는 안 된다. 모든 것이 때가 되면 좋은 것으로 판가름 나..

성경 공부 2023.11.13

지혜서/ 지혜의 시작은 가르침을 받으려는 진실한 소망이다.(지혜6,17)

그러나 모든 일에 앞서 지극히 높으신 분께 기도하여 그분께서 너의 길을 진실하게 인도하시도록 하여라. (집회37,15) 지혜의 시작은 가르침을 받으려는 진실한 소망이다.(지혜6,17) 그들을 낫게 해 준 것은 약초나 연고가 아닙니다. 주님, 그것은 모든 사람을 고쳐 주는 당신의 말씀입니다.(지혜16,12) 사람을 먹여 살리는 것은 여러 가지 곡식이 아니라 당신을 믿는 이들을 돌보는 당신의 말씀임을 배우게 하셨습니다.(지혜16,26) 정녕 주님을 경외함은 지혜요 교훈이며 믿음과 온유야말로 주님께서 기뻐하시는 것이다.(집회1,27) 마음으로 자신을 단죄하지 않고 희망을 포기하지 않는 이는 행복하다. (집회14,2) 많은 것을 간결하게 말하고 알면서도 침묵하는 사람이 되어라.(집회32,8) 모든 일에서 너 자..

성경 공부 2023.11.09

로마서 - 한재호 루카 신부(광주 가톨릭대 교수)

하느님을 사랑하는 이들, 그분의 계획에 따라 부르심을 받은 이들에게는 모든 것이 함께 작용하여 선을 이룬다는 것을 우리는 압니다.(로마8,28) 나는 확신합니다. 죽음도, 삶도, 천사도, 권세도, 현재의 것도, 미래의 것도, 권능도, 저 높은 곳도, 저 깊은 곳도, 그 밖의 어떠한 피조물도 우리 주 그리스도 예수님에게서 드러난 하느님의 사랑에서 우리를 떼어 놓을 수 없습니다. (로마8,39)

성경 공부 2023.10.30

바오로 생애 - 한재호 루카 신부(광주 가톨릭대 교수)

제가 정말 사랑하고 존경하옵는 바오로 성인님! 안녕하세요!!! :D 하느님의 뜻 안에서 바오로님이 활동하시고 글로 남겨주신 보화로 이방인인 저희가 세례를 받고 너무나 훌륭한 가르침을 주셔서 예수님을 통해 감사드려요! 덕분에 제가 이렇게 주님의 자녀가 되었어요. 참빛의 자녀가 되기 위해 배우고 노력하고 있어요. 바오로 성인께서 알려주신 모든 것 덕에 저희가 이렇게 아시아의 가장 작은 국가에서도 예수님 안에서 생활하고 있음에 하느님 뜻으로 감사드려요~! 사랑이 없으면 아무것도 아니라는 바오로님의 말씀을 세기고 사랑을 동기로 행하고 살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너무나 어려운 과제인 것 같아요 제가 어둠이 많다는 증거겠죠? 감사하고 사랑해요. 바오로님^^ 바오로 성인님을 세상에 내신 하느님 뜻의 모든 활동마다 '사..

성경 공부 2023.10.30

제3이사야, 다니엘, 요엘, 오바드야, 요나, 말라키_김혜윤 수녀의 구약노트

26강 제3이사야, 다니엘, 요엘, 오바드야, 요나, 말라키_김혜윤 수녀의 구약노트 새하늘 새땅 : 창조된 모습으로의 환원이다. (제3이사야) 묵시문학: 박해 중에 위기의 산물로 나옴. 암호, 상징으로 이야기. -글로써 사람들을 무장시키겠다. 다니엘서 신학적주제: 신앙에의 충실. 역사의 주인은 하느님. 탄압받고 힘들어도 의미가 있는 하나의 이벤트이다. 요나서: 보편구원주의. 하느님의 길은 우리의 길과 같지 않고 하느님의 생각은 우리의 생각과 같지 않다. 열심히 살지 않는 사람이더라도 어느순간 본질적으로 하느님을 알아 거룩해진다면 그것으로 그 사람은 충분히 의인이다. 열심히 사는 사람이더라도 그 사람의 열심만 있고, 하느님의 은총과 자비와 하느님의 체험이 없다면 괜찮은 신앙인 종교인은 될 수 있어도 하느님..

성경 공부 2023.10.29

에제키엘, 제2이사야, 하까이, 즈카르야_김혜윤 수녀의 구약노트

에제키엘서 신학적 주제 [거룩하고 건강한 개인주의] 큰 공동체가 무너져도 각 개인이 오롯한 하느님의 백성으로 살아가야 한다. 하느님으로 무장된 개개인이 모였을 때 한국 교회도 튼튼해지는 것. 즈카르야 비움(케노시스): 모든 힘과 능력이 제거된 무용한 존재로 만드는 것. (나귀를 타고 오시는 분, 창에 찔리는 분.) 동질화: 하느님과 우리가 동질은 될 수 없으나, 우리의 힘과 능력과 기술이 다 제거된 무용지물이 되었을 때 진정한 마음의 가난, 겸손. 이때의 탄원 속에 하느님과의 합일이 이루어진다. 비워져서 합일이 된 상태가 거룩함이다. 모든 힘과 의지와 탈렌트가 제거되어 '저는 할 수 있는게 하나도 없으니 당신이 알아서 하소서.' 탄원이 나올때 복음이 시작된다.

성경 공부 2023.10.29

예레미야, 애가, 바룩, 나훔, 스바니야, 하바쿡- 김혜윤 수녀의 구약노트

[예레미야서] 말씀사탕 “모태에서 너를 빚기 전에 나는 너를 알았다. 태중에서 나오기 전에 내가 너를 성별하였다." (예레1,5) "그들 앞에서 두려워하지 마라. 내가 너와 함께 있어 너를 구해 주리라. 주님의 말씀이다.”(예레1,8) 네가 쓸모없는 말을 삼가고 값진 말을 하면 너는 나의 대변인이 되리라. 그들이 너에게 돌아올망정 네가 그들에게 돌아가서는 안 된다. (예레15,19) 주님을 신뢰하고 그의 신뢰를 주님께 두는 이는 복되다. 그는 물가에 심긴 나무와 같아 제 뿌리를 시냇가에 뻗어 무더위가 닥쳐와도 두려움 없이 그 잎이 푸르고 가문 해에도 걱정 없이 줄곧 열매를 맺는다.(예레17,7-8) 내가 바로 마음을 살피고 속을 떠보는 주님이다. 나는 사람마다 제 길에 따라, 제 행실의 결과에 따라 갚는..

성경 공부 2023.10.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