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해요주님

"내 나라를 구하여라." -그와나(가브리엘 보시의 영적일기)

Skyblue fiat 2022. 11. 19. 06:57

1939년

내 나라를 구하여라



1월 1일
나는 그분의 영광을 바라고 있었다.
"마치 그것이 결코 오지 않을 일인 듯 구하지 마라. 구할 때는 응답이 오리라는 것을 믿어라. 

올해는 내 영광과 내 나라를 구하는 것을 네 결심으로 삼아라. 그리고 사소한 것들, 사소한 허영이나 과장에 빠지는 것에 조심하여라. 이처럼 사소한 일도 큰 승리를 거둘 수 있다."

1월 8일 센에와즈
“모든 일에 허영을 버려라. 사람들이 너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든 그게 무슨 상관이냐? 

내가 너를 안다는 사실만으로 만족 하여라."

1월 20일
그분이 호의를 베풀어 주실 때 나는 '그분은 얼마나 선하신가!' 하고 생각했다.

"너는 지금 이 순간 내가 선하다고 말한다. 나의 선함은 언제나 변치 않는 선함이다.

네 사랑이 늘 생동하길 바란다면 이것을 기억하여라.”

 

나는 고독 속에서 '그분이 여기, 내 가까이, 기차 안에 계신다면 얼마나 좋을까!' 하고 생각했다.
"너는 나를 보지 못하지만 나는 언제나 너와 함께 있다."



1월 30일
그분의 가르침을 다시 읽으며 나는 그 말씀에 오랫동안 충실하지 못했음을 한탄했다.
“내가 바라는 어떤 것은 네가 단 하루만 따르면 되는 것이다. 그에 대한 보상으로 나는 너를 평생 보살펴 줄 것이다."

 


2월 3일
"내 아버지. 우리 아버지, 그분은 이 세상 어떤 아버지보다 더욱 가까이 계신다. 네가 이것을 알 수만 있다면!"

나는 그분께 말씀드렸다. “저는 무척 가난하여 무엇이 필요한지도 모르겠습니다."

"나를 네 부양자로 삼아라. 왜 구하지 않느냐? 너는 하느님인 나를, 사랑인 네 그리스도를 믿지 않느냐? 너는 언제나 어린아이처럼 단순하고 무한한 신뢰를 가져라."

 

 

2월 12일 오전 5시 35분, 낭트
'십자가의 길' 기도
'십자가의 길' 각 처에서 묵상할 때 내 눈을 보아라. 고통 한 가운데서도 지극한 사랑과 친절함만이 있음을 보아라."

 


2월 14일 낭트, 영성체 후에
"내가 네 생명임을 이해하지 못하느냐? 내가 모든 것을 계획했다.

나는 여기 있다. 또 저기에도 있다. 어디서나 나를 보아라.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전날 저녁 생제르에서 아슬아슬하게 모면한 끔찍한 자동차 사고에 대해 들었다.



2월 25일 영성체 후에
"연민 가득한 내 마음을 더욱 신뢰하여라. 그러면 더 많은 영혼을 구하게 될 것이다. 성인들의 통공을 믿어라.

내 연민은 네 가난함을 굽어보고 있다. 신뢰의 진정한 의미를 이해하여라.”

 


3월 7일 렌에서 낭트로
"사랑하는 아버지, 제가 죽을 때 혼수상태에 있다면 깨워주십시오.

저는 희생으로 바쳐짐을 의식하면서 죽고 싶습니다."

"그것은 네가 생각하는 것보다 간단한 일이다. 그저 너 자신을 내맡겨라.
모든 일을 네가 천국에서 누릴 기쁨과 사랑으로 하여라. 오직 내 영광만을 구하여라. 

그러면 그 밖의 모든 것은 주어지리라.

마음 깊은 곳에 있는 왕국에서 살아라."

 

-그와 나(가브리엘 보시의 영적일기) / 바오로딸 출판/78-80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