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해요주님

과달루페의 동정 마리아 성화의 의미(축일 12월 12일)

Skyblue fiat 2016. 12. 13. 22:06

 

과달루페란 장소가 아니라 성모 마리아께서 직접 불러주신 이름으로 ‘돌뱀을 쳐부수다’라는 의미로 즉 ’원죄없이 잉태되신 성 마리아’이다. 성화에 출현하신  tilma 틸마 (망또처럼 만들어진 외투인데 이 틸마는제일가는 화가도 그러한 천 위에다 색조차 칠할 수 없었다한다) 에 과달루페 성모님의 성화가 나타나신 기적으로 증명해주고 있다. 이로써 볼 때 성모님의 메시지에는 깊은 뜻이 담겨 있다. 당신이 언급하신 돌 뱀은 아즈텍인들이 섬기는 날개돋힌 신 퀴트잘코틀(Quetzalcoutl)임이 분명하다. 퀴트잘코틀은 아즈텍 인디언들이 해마다 이만 명 이상의 여자와 아이즐을 피의 제물로 바치던 신이었다. 그런데 성모님께서는 그러한 돌 뱀의 우상을 물리치시고 그곳을 당신의 지배 하에 두시고자 하셨던 것이다. 한편 이 같은 의미의 인디언어가 스페인 사람들에 의해 스페인의 유명한 성모 순례지인 '과달루페' 라는 명칭으로 옮겨졌다.
 
당시 성모님은 인디언 언어로 말씀하셨다. (루르드에서도 사투리로 말씀하셨다고 한다)
그런데 최근에 들어 성모님의 말을 분석해 본 결과 “데 과달루페”(de Guadalupe)라고 들렸던 것은 아즈텍어로 “테 콰틀라소페우”(Te Coatlaxopeuh)를 “테 과틀라소페우”(Te Quatlaxopeuh)로 잘못 들었던 탓이었다. 두 단어의 발음이 유사하기 때문이었다. 테(Te)는 '돌'을 의미하고 콰(Coa)는 '뱀'을 뜻한다. 틀라(tla)는 영어의 the와 같다. 소페우(xopeuh)는 '쳐부수다', '박멸하다'는 뜻을 갖는다.

 

 

 

과달루페의 성모(스페인어: Nuestra Señora de Guadalupe 또는 Virgen de Guadalupe)는 16세기 멕시코에서 발현했다고 전해지는 성모 마리아를 일컫는 호칭이다. 과달루페의 성모는 멕시코의 종교와 문화를 대표하는 이미지 가운데 가장 대중적인 이미지이다. 과달루페의 성모 축일 날짜는 12월 12일인데, 이는 성모 마리아가 멕시코 시티 인근의 테페약 언덕에서 성 후안 디에고에게 나타난 날짜인 1531년 12월 12일을 기념하여 제정한 것이다.

과달루페의 성모는 멕시코의 가톨릭 신자들에게 상당히 중요한 지위를 차지하고 있는 상징적인 존재이다. 그녀는 ‘아메리카의 수호자’로 공인되었다. 멕시코 시티에 있는 과달루페의 성모 대성당가톨릭 세계의 성소 가운데 두 번째로 큰 성소이다.

또한 과달루페의 성모는 멕시코 독립 전쟁 때부터 멕시코의 국가 상징물이기도 하다. 미겔 이달고와 에밀리아노 사파타가 이끈 군대는 이동할 때마다 과달루페의 성모가 그려진 깃발을 앞장세웠으며, 과달루페의 성모를 일반적으로 모든 멕시코 사람들의 상징물로 인식하였다. 멕시코의 유명한 소설가 카를로스 푸엔테스는 “자신이 기독교 신자가 아니라고 생각하는 사람도 과달루페의 성모님을 믿지 않는다면 진정한 멕시코인이라고 할 수 없다.”라고 말하였다.

노벨 문학상 수상자인 오타비오 파스는 1974년에 “성모 발현이 있은 지 2세기가 지난 지금, 과달루페의 성모는 이제 멕시코 국민들의 정신적 요람과 국민적인 행운의 대상으로써 유일무이한 지위를 차지하고 있다.”라고 썼다.

 

 

MIguel Cabrera - Fiel retrato do venerável Juan Diego.jpg 

 

발현 보고

과달루페의 성모 발현 사건에 대한 가톨릭교회 측의 공식 설명에 따르면, 1531년 12월 9일 이른 아침, 인디언 원주민 후안 디에고미사에 참석하려고 테페약 언덕을 넘고 있었을 때 신비롭고 찬란한 빛을 내는 구름 속에 푸른 망토를 입은 성모 마리아가 그의 눈앞에 나타났다고 한다.

성모 마리아는 후안에게 나후아틀어“나는 하늘과 땅을 만드신 하느님의 어머니 성모 마리아이다. 나는 나를 사랑하고 믿으며 내 도움을 요청하는 지상의 모든 백성의 자비로운 어머니이다. 나는 그들의 비탄의 소리를 듣고 있으며 그들의 모든 고통과 슬픔을 위로하고 있다. 나는 너희가 나의 사랑과 연민, 구원 그리고 보호를 증거로 제시하는 표시로 내가 발현한 이곳에 성당을 세우길 바라고 있다. 그러니 너는 멕시코 주교관에 가서 이곳에 나를 위한 성당을 세우는 것이 내 소망임을 전하도록 하여라.”라며 자신이 발현한 장소에 성당을 세워 자신을 공경해 줄 것을 요청하였다.

 

후안 디에고는 이 메시지를 스페인에서 온 후안 데 수마라가 주교에게 전했으나, 주교는 전혀 믿으려 하지 않았다. 오히려 주교는 후안에게 그의 말이 참이라면 그것을 증명할 수 있는 기적의 증표를 보여달라고 요구하였다. 주교관에서 나온 그는 같은 날 성모 마리아를 만났던 장소로 다시 갔다. 그곳에서 성모 마리아를 다시 목격한 그는 주교가 자신의 말을 믿으려 하지 않는다며 하소연하였다.

그러자 성모 마리아는 “후안, 네가 처음 나를 만나서 이야기를 나누었던 장소에 가보아라. 산 위에 올라가면, 너는 거기에서 많은 장미꽃이 피어있음을 보게 될 것이다. 그것들을 주워 모아서 이곳에 가져와 내게 보여주어라.”라고 말했다.

 

테페약 언덕 정상은 꽃이 필 수 없는 험한 바위 언덕이었던데다가, 당시 계절도 꽃이 필 수 없는 겨울이었기 때문의 성모 마리아의 말은 상식적으로 납득이 가지 않았다. 그러나 후안은 그곳에 (그 지역 자생종이 아닌 주교의 고향인) 카스티야산 장미꽃들이 만발한 것을 목격하였고, 꽃들을 채집하여 자신의 틸마(인디언의 겉옷, 망토)로 쌌다. 그러고는 서둘러 내려와 성모 마리아에게 다시 갔다. 성모 마리아는 그가 가지고 온 장미꽃들을 보고 손수 그의 틸마에 가지런히 다시 놓아주었다.

 

뒤이어 그녀는 “후안, 이 여러 가지 장미송이들이 네가 주교에게 가져가야 할 표징이다. 너는 주교에게 이것들을 가져가서 내 소망을 깨닫도록 하고, 내가 요청한 일을 수행해야 한다는 것을 내 이름을 들어 말하도록 하여라. 너는 나의 심부름꾼으로서 신념을 지니고 행동하도록 하여라. 그리고 나는 너의 틸마에 싸인 꽃송이들을 주교 앞에 나아갈 때까지 풀어 보이지 않을 것을 엄격하게 명령한다. 그것들을 조심해서 가져가도록 하여라. 네가 그에게 모든 사실을 설명할 때, 내가 너를 산 위로 보냈으며 거기에서 이 꽃들을 발견했다고 전하여라. 그렇게 한다면 너는 그를 설득할 수 있을 것이며 내가 요구한 성당이 세워지는 날까지 너는 그의 도움을 받게 될 것이다.라고 말하였다.

 

후안 디에고가 수마라가 주교에게 가서 “성모님이 보내신 꽃입니다. 받아주십시오.”라고 말하고는 틸마를 펼쳐 담아온 장미꽃들을 보여주었을 때, 신기하게도 장미꽃들이 마루 바닥에 폭포처럼 흩뿌려지면서 과달루페의 성모 형상이 후안 디에고의 틸마에 새겨져 나타나는 기적이 일어났다. 이를 본 수마라가 주교는 그 경이로움에 놀라 그 즉시 성모 형상이 새겨진 틸마 앞에 무릎을 꿇었다. 그리고 눈물을 흘리며 성모 마리아의 요청을 믿지 않고 무시한 죄를 지은 자신에 대해 용서의 기도를 바쳤다.

 

 

 

 

 

성화

 

성화에 새겨진 성모 마리아의 키는 1m 45cm이다. 피부색은 인디언처럼 거무스름한 황갈색이고 머리카락은 검은색이다. 목에 건 십자가 목걸이는 스페인 선교사들이 선교한 가톨릭교회를 표시한다. 머리에서 발 아래까지 길게 내려온 외투는 밝은 청록색으로, 이 색은 거룩함을 뜻한. 이 외투에는 세례와 새로운 생활을 상징하는 46개의 팔각의 별로 장식되어 있다. 또 성모 마리아는 금빛의 꽃무늬가 새겨진 엷은 분홍색 드레스를 입고 있으며, 하얀 소매깃은 순교를 표시한다. 가슴 부근에 달린 검은색 리본은 토착민 전통에 의한 것으로 임산부를 의미한다. 그리고 성모의 모습은 햇빛과 같은 금빛 광선으로 둘러싸여 있고, 그 형상은 마치 광선이 구름을 물리치는 듯하다. 또 악마를 상징하는 검은 초생달을 밟고 서 있는데, 그 밑에는 한 어린 천사가 성모의 옷자락을 떠받들고 있다. 성모의 얼굴은 아주 아름다운 젊은 여성의 모습으로, 약간 홍조를 띤 두 볼과 아래를 내려다 보는 눈은 자비와 겸손을 드러내고 있다.

 

과달루페의 성모화는 흔히 우회적인 표현의 그림으로 해석된다. 1648년 소책자 《Imagen de la Virgen Maria》의 저자 미구엘 산체스는 과달루페의 성모화가 신약성서의 요한 묵시록 12장 1절에 나오는 “태양을 입고 발 밑에 달을 두고 머리에 열두 개 별로 된 관을 쓴 여인”을 표현한 것이라고 설명하였다.

그로부터 12년 후, 마테오 데 라 크루즈는 “과달루페의 성모화는 성모님께서 당신의 원죄 없으신 잉태를 도상학적인 표현으로 드러내신 것이다.”라며 반론을 제기하였다. 마찬가지로 1738년 미구엘 피카초는 과달루페의 성모화는 원죄 없으신 잉태의 “최고의 표현”이라고 설교하였다.

 

 

 

 

1. 성모님의 손 : 과달루페의 동정녀의 손은 한쪽이 다른쪽보다 더 하얀색이고 기도 하는 자세.

    색이 다른 것은 인디언족과 스페인 피가 섞인다는 뜻.

2. 짙은 보라색 띠 : 성모님의 허리에 어둡고 진한 보라색띠는 임신을 뜻한다. 그 당시 여자가 임신한 배를 보인다는 것은 임산부와 태아, 모두에게 모독이었다. 그래서 임신한 여자들은 배를 띠로 가렸는데  현대 스페인어로 임신했다는 표현인 “estar en cinta” [띠를 매었다]의 유래이기도 하다.

튜닉 : 땅을 표현하는데 한쪽은 어두운 밤 한쪽은 대낮.

튜닉의 꽃무늬 : 장미 아홉 송이가 보이는데 이는 “아스뜰랑” 에서 나와 때노취뜰랑 대국을 만든 아홉 유목민족을 표현한다 .

5 태양 : 제 5 의 태양이 성모님 뒤에 있다. (밝은 빛 앞에 서 계심:  인디언들은 태양신을 숭배했다.  그리하여 태양이 떠오르지 않으면 그들은 그들의 신을 모욕한 것으로 생각하고 그를 달래기 위해 인간을 제물로 바쳐야 하는 것으로 생각했다. 이 성화는 그녀가 태양을 입고 계심을 보여주는데, 이는 그녀의 신이 보다 힘 있는 분임을 의미한다.)

6 별무늬 망토 : 이는 성모님이 나타나신 날 새벽에  테페약 산에서 보인 별자리가 새겨진 것이다 .

7 :  달의 뜻은 두개이다. 하나는  성모님 나타나셨던 날 달 모양인데 성모님이 그 중간에 계시다. 

성모님이 멕시코에 계신다는 뜻인데  Mexico 라는 나라 이름이 “달의 배꼽”이라는 뜻이다. 

이는 Nahua 나우아어의 어원으로 Me 는 Mextli [달],  Xi 는 Xictli[배꼽],  그리고  Co는 [자리(곳)]이라는 뜻이다.

세개의 색깔인 천사 : 이것은 과달루페 시현자  후앙 디에고를 뜻하는데 새털 색깔이 다른 이유는 서로 다른 새들의 새털에서 오기 때문이다. 초록색 새털은 켓살, 하얀색은 어떤 학 종류, 홍색은 수컷 앵무새이다.

구름 :  네  각도는 구름이 흐르는 하늘을 표현함.

 

 

 

 망토의 별자리 (별자리 망토 무늬에 나오는 별들은 홍색점입니다.)

 1531 년 12 월 12 일 밤 하늘에서와 똑같은 별자리로 성모님이 나타날 때의 별자리가 망토에 보이는 것이다.  왼쪽이 북쪽 하늘, 오른쪽이 남쪽 하늘. 맨 아래는 오리온 Orion 자리지만 성모님 발 부분이기 때문에 망토에 포함 되지 않았고 그 위에 황소자리 Taurus 의 별들이 황소의 뿔 끝의 β별로 시작해서 아래 (서쪽) 방향으로 네개가 보인다. 더 위에는 마차부 자리의 오각형이 보이고 그 위에는 북두칠성을 포함하는 큰곰자리 (Ursa Major) 이다.


 

성화 분석

2002년, 후안 디에고가 성인품에 오를 때 일각에서는 의혹의 눈길을 보냈다. 어떤 이들은 후안 디에고가 스페인 정복자들이 인디언들의 개종을 유도하려고 꾸며낸 상상 속의 인물이라고 주장하였다. 이에 대해 과달루페 외방 선교회 소속의 마요한 신부는 다음과 같이 반박하였다.


“후안 디에고의 증언은 스페인어가 아니라 인디언들의 언어로 채록됐다. 그리고 스페인 교회가 꾸며냈다면 왜 자국의 주교가 처음에 발현을 의심했다고 했겠는가. 더구나 가톨릭교회는 발현을 즉시 인정하지 않고 훨씬 나중에 공인했다.”

 

더구나 성모화는 현대과학으로 풀 수 없는 신비를 간직하고 있다. 1979년 적외선을 이용해 형상을 조사한 미국 과학자들은 사람의 손으로 그린 그림이 아니다. 칠감이나 붓질의 흔적이 전혀 없다.”라는 결론을 내렸다. 특히 과학자들은 성모 마리아의 눈을 우주광학 기술로 2,500배 확대해 보는 순간 소스라치게 놀랐다. 홍채와 동공에 동일 인물들이 비쳤기 때문이다. 후안 디에고가 틸마를 펼쳤던 순간과 몇몇 인디언 가족들이 보였다. 과학자들은 “성모 마리아의 눈은 즉석 사진기처럼 눈앞의 형상을 그대로 포착했다.”라고 밝혔다.

과달루페의 성모화는 현재 과달루페의 성모 대성당 안에 걸려 있다. 476년이라는 세월이 흘렀지만 성모화의 섬유조직과 형태, 색감에는 아직도 변함이 없다.

 

 

 기적의 증거들

 

1. 과달루페 성모님 성화가 새겨진 후안디에고의 틸마(겉옷)는 아야테(AYATE)라는 식물의 작물로서 이 천의 수명은 통상 20-40년인데 470년간 그림이 유지되는 것은 불가능하다.

 

 2. 18세기에 식물로 만들어진 이 천의 거친면에 성모님을 그린다는것은 불가능하다. 1979년 미국항공우주국(NASA)의 박사인 PHILIP S, CALLAHAN 과 JODY BRANT SMITH 박사는 적외선 광선을 이용하여 성모님 성화를 조사하였는데 그림을 그린 흔적을 발견할 수 없었고 이직물이 어떠한 기술적(방부처리) 처리도 되지 않았다는 것을 증명하였다.

 

3. 노벨화학상 수상자 RICHARD KUHN박사는 그림의 물감을 분석한 결과 과달루페 성모님 성화에 지구상에 존재하는 식물성 또는 동물이나 광물성 물감이 전혀 없음을 발견하였다.

 

 4. 코넬대학을 졸업하고 IBM회사에 근무하던 호세 아스테 돈스만 박사는 성모님 성화에서 고화질 영상을 스캐닝하면서 새롭고 흥미있는 연구가 진행되었다.  그는 현대기술인 영상정보를 전달하는 인공위성과 우주탐측기에서 이용되는 디지털방식을 사용하였다. 어떤 기술로도 처리되지 않은 천위에 색상이 오랜시간 그대로 유지되는 사실과 보는 각도에 따라 약간씩 성화의 색상이 변하는데 이 현상은 무지개 빛과 같으며 사람의 손으로는 재현할 수 없다고 하였다.

 

특히 성모님의 왼쪽 눈에 나타난 영상은 즉석 사진처럼 주마라가 주교 앞에서 드러내 보여주신 모습, 그때의 그 사건을 그대로 보여주고 있다.틸마를 펼치는 후한디에고의 모습과 주교의 시중을 들고 있는 여종, 한손으로 턱수염을 만지고 있는 스페인 남자등 총 세 사람의 모습이다.

 

 

  

http://www.sancta.org/eyes.html 

 

 

또한 중앙 동공에는 아기를 업고 있는 여자와 몇몇 아이들로 구성된 한가족이 있다. 로마교황청 학술원에서는 호세박사의 연구결과가 논의되었고 2500배 확대된 성모님의 동공과 홍채에서 총 13명의 사람모습을 확인 하였다. 이렇게 현대기술로만 발견할 수 있는 과달루페 성모님의 눈의 영상은 성모님이 자신의 발현을 증명하기 위한 현시대를 위해 숨겨진 메세지라고 호세 박사는 설명을 한다.

 성모님이 역사 안에 들어오신 그 사건으로 멕시코를 이단(異端)의 국가에서 완전히 천주교 국가로 개종시켰다. 또 그것은 멕시코를 분열에서 단결로, 증오에서 사랑으로 개종하게 한 의미를 띠고 있는 하나의 현상으로서, 그 성지는 그리스도교 신앙을 지하 묘지에서 밖으로 끌어내어 지상에서 지극히 위대한 세력으로 만드신 로마 제국의 콘스탄틴 대제(大帝)의 개종처럼 획기적인 사건에 버금갈 만한 사건의 현장으로서 가치가 있는 곳이다.

 

 

멕시코의 상징

과달루페의 성모는 멕시코 독립 전쟁 이후부터 멕시코 사람들의 국민적인 상징물이 되었다. 독립군은 항상 과달루페의 성모가 그려진 깃발 아래 모여 전쟁을 수행하였으며, 이윽고 모든 멕시코 사람들을 상징하는 존재로 공인되었다. 과달루페의 성모를 주요 국가적 상징물로 처음 사용한 이는 미구엘 산체스로, 그는 스페인어로 성모 발현 사건을 기술한 최초의 작가이다. 산체스는 과달루페의 성모를 요한 묵시록에 나오는 묵시의 여인과 동일시하면서, 다음과 같이 쓰고 있다.


“동정 마리아께서는 투쟁을 통해 이곳 신대륙을 정복하셨다. 성모님께서는 영광스러운 목적을 위하여 궁리 끝에 멕시코인의 모습으로 발현해 메시지를 전하심으로써 멕시코인들이 당신의 영향을 받기 쉽게 하셨으며, 그 덕분에 멕시코 땅이 그분께 정복될 수 있었다.”

 

 1810년 미구엘 히달고 이 코스틸라는 “과달루페의 성모여, 영원하여라! 나쁜 정부와 가추피네스에게 죽음을!”이라고 외친 말의 영향으로 생긴 돌로레스의 부르짖음(Grito de Dolores)과 함께 멕시코의 독립을 쟁취하기 위한 싸움에 나섰다. 이달고가 이끈 메스티소 토착민 군대는 과나후아토와 바야돌리드를 공격했을 당시, 자신들의 대의를 나타내는 휘장으로 과달루페의 성모 그림을 각기 다른 색으로 칠한 막대기와 리드 악기들 위에 놓아두었다. 그리고 그들 모두는 과달루페의 성모 그림이 들어간 모자를 착용하였다.

미구엘 이달고와 그의 반란군이 지녔던 군기

 

과달루페의 성모에 대한 교황들의 선언들

 

1754년 5월 25일, 교황 베네딕토 14세는 교서 《Non est equidem》을 발표하여 과달루페의 성모를 스페인 중부와 북아메리카를 한데 묶어 뉴 스페인이라 이름 지어진 땅의 수호성인으로 선언하였으며, 그녀를 위해 미사와 성무일도를 바치는 것을 승인하였다. 교황 레오 13세는 1891년에 새 성무일도를 승인하였으며, 1895년에 성화의 대관식을 장엄하게 거행하였다. 교황 성 비오 10세는 1910년에 과달루페의 성모를 ‘라틴 아메리카의 수호성인’으로 선포하였다. 1935년 교황 비오 11세는 과달루페의 성모를 ‘필리핀의 수호성인’으로 선포하였으며, 바티칸 정원에 이를 기념하는 기념비를 세웠다. 교황 비오 12세는 1945년에 과달루페의 성모를 “멕시코의 여왕이자 아메리카 대륙의 여제”로 공표하였으며, 1946년에는 “아메리카 대륙의 수호성인”으로 명칭을 제정하였다. 교황 요한 23세는 1961년에 “아메리카 대륙의 어머니”인 과달루페의 성모를 가리켜 모든 아메리카 주민들의 어머니이자 믿음의 교사라고 언급하며 그녀에게 전구를 청하였다. 그리고 1966년에는 교황 바오로 6세가 과달루페의 성모화를 보관하는 대성당에 황금 장미장을 수여하였다.

 

교황 요한 바오로 2세는 1979년 1월 31일에 교황으로서 이탈리아를 벗어난 첫 번째 사목 방문지로 과달루페를 선택하여 방문하였다. 그리고 1990년 5월 6일에 후안 디에고를 시복하였다. 1992년에 그는 바티칸에 있는 성 베드로 대성전 지하에 과달루페의 성모 경당을 지어 축성하였다. 1999년 1월 22일, 요한 바오로 2세는 아메리카 주교회의의 요청을 받아들여 과달루페의 성모 축일을 아메리카 대륙 교회 전체의 전례 축일로 지정하였으며, 다음날에 과달루페의 성모 대성당을 다시 방문하였다. 2002년 7월 31일, 그는 1천 2백만 명의 군중이 모인 가운데 후안 디에고의 시성식을 거행하였으며, 다음해에 성 후안 디에고(12월 9일)와 과달루페의 성모(12월 12일)를 로마 전례의 전례력에 기재하였다.

 

 과달루페 성모 성화 의미 분석

 

사진  http://anthonybrach.tripod.com/guadalupe.html

 

1. 밝은 빛 앞에 서 계심:  인디언들은 태양신을 숭배했다.  그리하여 태양이 떠오르지 않으면 그들은 그들의 신을 모욕한 것으로 생각하고 그를 달래기 위해 인간을 제물로 바쳐야 하는 것으로 생각했다.  이 성화는 그녀가 태양을 입고 계심을 보여주는데, 이는 그녀의 신이 보다 힘 있는 분임을 의미한다.

2. 푸른 망토: 블루는 로열티의 징표, 순결의 표시, 망토의 별들은 1531 년 12 월 12 일 밤 하늘에서와 똑같은 별자리이다. 인디언들은 별들에 의해 살았고, 여기에서 그녀의 하느님이 그 별들보다 더 힘있는 분임을 의미한다.

3. 고개숙임: 인디언 문화의 신과 여신들은 정면을 똑바로 응시하는 모습과 큰 눈으로 힘있는 존재로 자주 묘사되었다. 그러나 성모 마리아는 머리를 숙이는 모습으로 그녀가 신이나 여신이 아니라는 것을 보여주었다.

4. 회색빛 피부: 에스빠냐인과 어메리컨 인디언이 국제결혼을 했을 때 나오는 1세대 피부색.  이것이 우리에게 의미하는 바는 우리는 인디언도 에스빠냐인도 프랑스인도 어메리컨도 아니며 하느님의 눈에는 하나의 인간에 불과하다는 것이다.

5. 이마:  비둘기(성령)

6. 다윗 왕(예언자)

7. 오른쪽 눈 - 과학 검사는 세 남자의 반영을 보여준다. 하나는 후안 디에고, 하나는 주마라 주교, 세번째는 미확인이다. 이것은 사람이 그린 그림이 아니라 하느님이라는 성모님의 실제 존재를 증명한다.

8. 검은 십자가가 있는 브로치:  에스빠냐 배 돛대 위에 달린 구원의 상징인 십자가

9. 솔로몬 왕

10.손등 위에 있는 성심:  묘사한대로 타오르는 불꽃과 함께 있는 성심. 오직 과달루뻬와 파띠마의 발현에서만 손 위에 이 표시가 나타나 있는데 이는 이 둘이 연관되어 있음을 보여준다

11. 그녀의 두 손 사이로 보이는 열쇠:  두 손은 하늘을 향해 위쪽을 가리키며 포개져 있다. 기도는 하늘나라로 가는 열쇠이다.

12. 예수 성탄:  아기가 구유에 누워계신데, 암소, 노새, 양도 함께 있다.

13. 기둥에서 예수께서 매맞으심,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상에서 돌아가심

14. 골고타의 십자가, 베들레헴의 동굴, 생명수가 흐르는 강(예수)

15. 모피로 된 소매:  왕족임을 상징함

16. 아브라함

17. 거룩한 얼굴(예수)

18. 어머니의 검은 띠 -여인이 허리에 두른 어머니의 띠는 임신한 여성의 상징이요 출산이 임박한 어머니의 상징이었다.  이것은 인디언들에게 누군가가 곧 올 것이라는 표징이 되었다. 마리아는 아마도 14 세쯤 될 것이다.

19. 해바라기:  태양신을 나타내는 아즈텍의 상징.  그녀의 배에 그것을 모시고 있다.(하늘나라의 심장 - 예수)

20. 2000년 천 유대인의 옷.  성모께서는 유대인이셨다.

21. 금실로 수놓은 드레스:  에스빠냐인들에게 금은 소중했다.  그 형상은 멕시꼬의 언덕과 화산이라고들 한다.

22. luz:  에스빠냐어로 "빛"이란 뜻

23. 예언자 다니엘

24.무덤 속의 예수

25. US:  당시는 미국이라는 국가도 주도 없었으며 단지 아메리카라고만 알려져 있었다(남북을 합친 아메리카의 수호성인)

26. 초생달:  인디언들은 그들의 신들중 하나로 초생달로 표현되는 퀘찰코틀(돌뱀)을 숭배하였다.  성모님의 발은 달을 굳게 딛고 서 계신데 이는 그들의 신을 박살내심을 상징한다.  과달루뻬는 에스빠냐어로는 "빛"을 인디언의 언어로는 "돌뱀을 박살내는 이"를 뜻한다.

27. 성경:  구약과 신약.  창세기에서 성모께서는 뱀의 머리를 쳐부수실 여인이시다.

28.커룹 천사는 그녀(성모)가 천상의 존재임을 보여준다.

29. 천사는 어른의 얼굴을 하고 있지만 아기의 이마를 가지고 있다.  이것이 우리에게 의미하는 바는 오직 어린이와 같이 되는 자만이 하늘나라에 들어갈 것이라는 것이다.

30. 천사 날개의 색깔은 성모군대깃발의 그것이다.

31. 최후의 만찬에서 예수께서 손으로 빵을 축복하고 계신다.

32. 아기를 드신 손:  예수를 성전에 봉헌하심

33. 천사가 아이가 든 바구니를 나르고 있다.  32의 의미와 동일.

34. 유다와 악마의 얼굴(이중):  손에는 돈자루를 들고 있다.(유다는 은전 서른 닢에 예수를 팔았다.)

35. 게쎄마니 동산에서의 고뇌:  예수께서 동산의 바위에 기대어 무릎 꿇고 기도하고 계신다.

 

 

 

출처 및 참고: 위키디피아 , 나무 위키, 네이버 지식인 , http://anthonybrach.tripod.com/guadalupe.html

'cpbc 가톨릭평화방송' 교황, "과달루페 성모는 인간적 설명 불가능"

http://www.cpbc.co.kr/CMS/news/view_body.php?cid=619980&path=2016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