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느님 뜻의 오늘

2016년 11월 6일"주님께서 여러분의 마음을 이끄시어, 하느님의 사랑과 그리스도의 인내에 이르게 해 주시기를 빕니다."

Skyblue fiat 2016. 11. 6. 14:07

 

 

2016년 11월 6일
연중 제32주일

6 일 (녹) 연중 제32주일

 

오늘 전례
▦ 죽은 이를 기억하며 기도하고 죽음을 묵상하는 위령 성월의 첫 주일입니다. 아버지 하느님께서는 부활이요 생명이십니다. 하느님께서는 죽은 이도 살리시는 분이시니, 우리가 부활의 복된 희망을 품고, 우리 마음에 심어 주신 성자의 말씀과 착한 행실로 열매를 맺게 해 주시기를 청하며 미사를 시작합시다.

 

입당송 시편 88(87),3 참조
주님, 제 기도 당신 앞에 이르게 하소서. 제 울부짖음에 귀를 기울이소서.
< 대영광송>

 

본기도
전능하시고 자비로우신 하느님, 저희에게 해로운 것을 모두 물리쳐 주시어, 저희가 평안한 몸과 마음으로, 자유로이 하느님의 뜻을 따르게 하소서. 성부와 성령과 …….

 

말씀의 초대
마카베오기 하권은, 율법으로 금한 돼지고기를 먹으라고 강요하는 임금에 맞서 법을 어기기보다 죽음을 택한 일곱 형제와 의인의 부활에 대한 믿음을 이야기한다(제1독서). 바오로 사도는 테살로니카인들에게, 우리가 지시한 것을 여러분이 실행하리라 믿는다며 기도한다(제2독서). 예수님께서는 부활이 없다고 주장하는 사두가이들에게, 저세상에서는 장가드는 일도 시집가는 일도 없고, 부활에 동참하여 하느님의 자녀가 된다고 하신다(복음).

 

제1독서 <온 세상의 임금님께서는 우리를 일으키시어 영원한 생명을 누리게 하실 것이오.>
▥ 마카베오기 하권의 말씀입니다. 7,1-2.9-14


그 무렵 1 어떤 일곱 형제가 어머니와 함께 체포되어, 채찍과 가죽끈으로 고초를 당하며, 법으로 금지된 돼지고기를 먹으라는 강요를 임금에게서 받은 일이 있었다.
2 그들 가운데 하나가 대변자가 되어 이렇게 말하였다.

“우리를 심문하여 무엇을 알아내려 하시오? 우리는 조상들의 법을 어기느니 차라리 죽을 각오가 되어 있소.”
둘째는 9 마지막 숨을 거두며 말하였다. “이 사악한 인간, 당신은 우리를 이승에서 몰아내지만, 온 세상의 임금님께서는 당신의 법을 위하여, 죽은 우리를 일으키시어 영원한 생명을 누리게 하실 것이오.”
10 그 다음에는 셋째가 조롱을 당하였다. 그는 혀를 내밀라는 말을 듣자 바로 혀를 내밀고 손까지 용감하게 내뻗으며, 11 고결하게 말하였다. “이 지체들을 하늘에서 받았지만, 그분의 법을 위해서라면 나는 이것들까지도 하찮게 여기오. 그러나 그분에게서 다시 받으리라고 희망하오.” 12 그러자 임금은 물론 그와 함께 있던 자들까지 고통을 아무것도 아닌 것으로 여기는 그 젊은이의 기개에 놀랐다.
13 셋째가 죽은 다음에 그들은 넷째도 같은 식으로 괴롭히며 고문하였다. 14 그는 죽는 순간이 되자 이렇게 말하였다.

하느님께서 다시 일으켜 주시리라는 희망을 간직하고, 사람들의 손에 죽는 것이 더 낫소. 그러나 당신은 부활하여 생명을 누릴 가망이 없소.”
주님의 말씀입니다. ◎ 하느님, 감사합니다.

 

화답송 시편 17(16),1.4ㄷ과 5-6.8과 15(◎ 15ㄴ 참조)
◎ 주님, 저는 깨어날 때 당신 모습에 흡족하리이다.
○ 주님, 의로운 사연을 들어 주소서. 제 부르짖음을 귀여겨들으소서. 거짓 없는 입술로 드리는 제 기도에 귀 기울이소서. ◎
○ 계명의 길 꿋꿋이 걷고, 당신의 길에서 제 발걸음 비틀거리지 않았나이다. 하느님, 당신이 응답해 주시니, 제가 당신께 부르짖나이다. 귀 기울여 제 말씀 들어 주소서. ◎
당신 눈동자처럼 저를 보호하소서. 당신 날개 그늘에 저를 숨겨 주소서.

저는 의로움으로 당신 얼굴 뵈옵고, 깨어날 때 당신 모습에 흡족하리이다.

 

 

제2독서 <주님께서는 여러분의 힘을 북돋우시어, 온갖 좋은 일과 좋은 말을 하게 해 주십니다.>
▥ 사도 바오로의 테살로니카 2서 말씀입니다. 2,16─3,5
형제 여러분,

16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친히, 또 우리를 사랑하시고

당신의 은총으로 영원한 격려와 좋은 희망을 주신 하느님 우리 아버지께서,

17 여러분의 마음을 격려하시고 여러분의 힘을 북돋우시어, 온갖 좋은 일과 좋은 말을 하게 해 주시기를 빕니다.
3,1 끝으로 형제 여러분, 우리를 위하여 기도해 주십시오.

 주님의 말씀이 여러분에게서처럼 빠르게 퍼져 나가 찬양을 받고,

2 우리가 고약하고 악한 사람들에게서 구출되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모든 사람이 믿음을 가지고 있지는 않기 때문입니다.

3 주님은 성실하신 분이시므로, 여러분의 힘을 북돋우시고 여러분을 악에서 지켜 주실 것입니다.
4 우리는 주님 안에서 여러분을 신뢰합니다. 우리가 지시하는 것들을 여러분이 실행하고 있고 앞으로도 실행하리라고 믿습니다.

5 주님께서 여러분의 마음을 이끄시어, 하느님의 사랑과 그리스도의 인내에 이르게 해 주시기를 빕니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하느님, 감사합니다.

 

 

복음 환호송 묵시 1,5.6 참조
◎ 알렐루야.
죽은 이들의 맏이이신 예수 그리스도께 영광과 권능이 영원무궁하기를 비나이다.
◎ 알렐루야.

 

복음 <하느님은 죽은 이들의 하느님이 아니라 산 이들의 하느님이시다.>
✠ 루카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20,27-38<또는 20,27.34-38>


짧은 독서를 할 때에는 < > 부분을 생략한다.
그때에 27 부활이 없다고 주장하는 사두가이 몇 사람이 예수님께 다가와 물었다.
< 28 “스승님, 모세는 ‘어떤 사람의 형제가 자식 없이’ 아내를 남기고 ‘죽으면, 그 사람이 죽은 이의 아내를 맞아들여 형제의 후사를 일으켜 주어야 한다.’고 저희를 위하여 기록해 놓았습니다.
29 그런데 일곱 형제가 있었습니다. 맏이가 아내를 맞아들였는데 자식 없이 죽었습니다. 30 그래서 둘째가, 31 그다음에는 셋째가 그 여자를 맞아들였습니다. 그렇게 일곱이 모두 자식을 남기지 못하고 죽었습니다. 32 마침내 그 부인도 죽었습니다.
33 그러면 부활 때에 그 여자는 그들 가운데 누구의 아내가 되겠습니까? 일곱이 다 그 여자를 아내로 맞아들였으니 말입니다.”>
34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이르셨다. “이 세상 사람들은 장가도 들고 시집도 간다. 35 그러나 저세상에 참여하고 또 죽은 이들의 부활에 참여할 자격이 있다고 판단받는 이들은 더 이상 장가드는 일도 시집가는 일도 없을 것이다.
36 천사들과 같아져서 더 이상 죽는 일도 없다. 그들은 또한 부활에 동참하여 하느님의 자녀가 된다.
37 그리고 죽은 이들이 되살아난다는 사실은, 모세도 떨기나무 대목에서

 ‘주님은 아브라함의 하느님, 이사악의 하느님, 야곱의 하느님’이라는 말로 이미 밝혀 주었다.

38 그분은 죽은 이들의 하느님이 아니라 산 이들의 하느님이시다. 사실 하느님께는 모든 사람이 살아 있는 것이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 강론 후 잠시 묵상한다.>
< 신경>

 

보편 지향 기도 <각 공동체 스스로 준비한 기도를 바치는 것이 바람직하다.>
✛ 형제 여러분, 부활의 희망을 안고 살아가는 우리에게 필요한 은총을 주시는 하느님 아버지께 우리의 바람을 아룁시다.
1. 교회를 위하여 기도합시다.
부활이며 생명이신 주님, 교회의 생명 문화를 더욱 강하게 이끌어 주시어, 죽음의 문화가 빠르게 퍼져 나가고 있는 이 세상을 정화시키는 데 큰 힘이 되게 하소서.
◎ 주님, 저희의 기도를 들어주소서.
2. 세계 평화를 위하여 기도합시다.
인자하신 주님, 전쟁과 테러의 공포 속에 살아가는 인류를 굽어보시어, 정치적 종교적 이유로 미움과 증오를 키우지 않으며, 이해와 타협으로 평화로이 살아가게 하소서. ◎
3. 사별 가족들을 위하여 기도합시다.
위로자이신 주님, 사랑하는 가족을 떠나보내고 힘겨워하는 이들을 보살펴 주시어, 그들이 십자가 아래 성모님을 기억하며, 부활의 희망으로 고통을 이겨 내게 하소서. ◎
4. 본당 공동체를 위하여 기도합시다.
은총과 자비의 주님, 본당의 사제와 평신도들에게 힘과 용기를 불어넣어 주시어, 어떠한 어려움에도 좌절하지 않고 공동체와 이웃을 위해 봉사하도록 이끌어 주소서. ◎
✛ 모든 이의 희망이신 주님, 주님의 자녀답게 성실히 살아가기로 다짐하며 드리는 자녀들의 기도를 들어주소서. 우리 주 그리스도를 통하여 비나이다.
◎ 아멘.

 

예물 기도
주님, 이 제사를 자비로이 굽어보시어, 저희가 성자의 수난을 기념하며, 믿음과 사랑으로 그 신비를 따르게 하소서. 우리 주 …….
< 연중 주일 감사송: 174면 참조>

 

영성체송 시편 23(22),1-2
주님은 나의 목자, 아쉬울 것 없어라. 푸른 풀밭에 나를 쉬게 하시고, 잔잔한 물가로 나를 이끄시네.

 

영성체 후 묵상
▦ 부활이 없다고 주장하거나 죽은 이들이 되살아난다는 것을 믿지 않는 이들도 사후에 대한 관심은 있습니다. 하느님은 죽은 이들의 하느님이 아니라 산 이들의 하느님이십니다. 저세상에서는 천사들과 같아져서 더 이상 죽는 일도 없고, 부활에 동참하여 하느님의 자녀가 된다는 예수님의 말씀을 믿는 그리스도인답게 희망을 가지고 굳세게 살아갑시다.
< 그리스도와 일치를 이루는 가운데 잠시 마음속으로 기도합시다.>

 

영성체 후 기도
주님, 저희가 성체로 힘을 얻고 감사하며 자비를 바라오니, 저희에게 성령을 보내시어, 성령의 힘으로 저희 삶을 변화시켜 주소서. 우리 주 …….

 

오늘의 묵상
우리 인간은 역사적인 존재로 시간 안에서 살아갑니다. 우리는 날마다 오늘의 삶이 어제의 결과이고, 또 오늘 삶의 결실이 내일로 다가온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의 삶을 열심히 살아야 한다는 것을 잘 알고 있지만, 그럼에도 미래에 대한 불안은 늘 우리 안에 엄습합니다. 내가 나이 들어서도 외롭지 않게 살 수 있을까? 내가 병들었을 때 누가 나를 챙겨 줄까? 그리고 이러한 미래에 대한 불안은 죽음에 대해서 그 절정에 이릅니다. 죽음 이후에는 무엇이 기다리고 있을까? 죽음으로 모든 것이 끝나 버리는 것은 아닐까?


우리의 시각과 감정, 또는 두려움은 죽음 이후의 세계에까지 이어지지만, 사실 우리는 그 이후를 경험해 보지 못합니다. 그래서 그곳의 셈법을 우리는 잘 모릅니다. 습관적으로 이 세상의 삶에 비추어 하늘 나라를 그려 보지만, 그곳의 시간은 여기와 어떻게 다른지, 사랑하는 사람들과는 어떻게 만나게 될지, 하느님께서는 나의 삶을 어떻게 평가해 주실지 두려운 마음을 떨치지 못합니다.


하늘 나라의 모습은 이 세상의 셈법으로 계산할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부활에 참여한 이들은 장가드는 일도 시집가는 일도, 그리고 더 이상 죽는 일도 없습니다. 예수님께서는 “그분은 죽은 이들의 하느님이 아니라 산 이들의 하느님”이시라고 알려 주시며, 다시 우리의 시선을 ‘오늘’로 돌려 주십니다. 오늘을 성실히 살며, 하느님의 말씀에 충실하면, 부활하신 그분께서 우리의 삶의 주인이 되어 주실 것이고, 이 확신으로부터 신앙인은 기쁨과 평화를 얻을 수 있습니다. (이정주 아우구스티노 신부)

 

 

 

 

 

 

 

 

오늘 내게 주님이 주신 평화~ 하느님의 뜻으로 온세상 모든분들께도 주님의 평화를 드립니다.

하느님, 당신 뜻으로 감사합니다~ 온세상 모든이와 만물에게 평화 평화 평화~!

Fiat!  Fiat!  Fiat!

 

 

 

 

 

 

13. 과월절 전 화요일 : 낮 -|그리스도의 시 수난  1

 

 

사두가이파 사람들은 지나치게 굽실거려 예수께 경의를 표하면서 말한다.

“선생님이 헤로데당 사람들에게 지혜롭게 대답하셨기 때문에 우리도

선생님의 빛의 광선을 하나 얻고 싶은 욕망이 생겼습니다. 이것 보십시오.

모세는 ‘누가 자녀없이 죽으면 그 동생이 과부가 된 형수와 결혼해서 자식을 낳아

형의 대를 잇게 하라’고 말했습니다. 그런데 저희들 가운데 일곱 형제가 있었습니다.

첫째가 어느 처녀와 결혼했는데 자식을 남기지 못하고 죽었습니다.

그래서 아내를 동생에게 넘겨 준 꼴이 되었는데, 둘째도 자식없이 죽었고,

그 앞의 두 형이 남긴 과부와 결혼한 세 째도 마찬가지였고,

일곱째까지 이렇게 되었습니다. 마침내 일곱형제와 결혼했던 여자도 죽었습니다.

말씀해 주십시오.

만일 사람들이 다시 살아난다는 것이 틀림없는 사실이고, 우리 영혼은 살아남아

마지막 날에 육체와 결합해서 다시 산 사람들을 만들게 된다는 것이 틀림없는

사실이면 육신이 부활할 때에 7형제 중의 누가 아내를 차지하겠습니까?

그들 모두가 이 세상에서 그 여자를 아내로 삼았었으니 말입니다.”

 

“당신들 생각은 틀렸습니다.

당신들은 성서도 하느님의 능력도 이해할 줄을 모릅니다.

내세는 이 세상과 매우 달라서,

영원한 나라에서는 이 나라에서와 같이 육체의 욕구가 없을 것입니다.

왜냐하면 사실 최후의 심판 후에 육체가 부활해서 불멸하는 영혼과 결합하여

지금 나와 당신들의 육체가 살아 있는 것과 같이,

아니 그보다 더 낫게 살아 있는 하나의 전체를 다시 만들겠지마는, 그 육체는

지금 있는 것과 같은 법칙과 특히 충동과 악습의 지배를 받지는 않을 것입니다.

부활한 후는 남자들과 여자들이 결혼하지 않을 것이고, 결혼하지 않고 그러면서도

숭고하고 영적인 완전한 하늘에 있는 하느님의 천사들과 같이 될 것입니다.

 

죽은이들의 부활로 말하자면,

가시덤불에서 하느님께서 모세에게 어떻게 말씀하셨는지 읽지  못했습니까?

그 때에 지극히 높으신 분이 무엇이라고 말씀하셨습니까?

‘나는 아브라함의 하느님, 이사악의 하느님, 야곱의 하느님이다’ 하고 말씀하셨습니다.

하느님께서는 아브라함과 이사악과 야곱이 있었지마는 이제는 있지 않는다는 것을

이해시키려고 나는 이었다’고 말씀하지 않으셨습니다.

하느님께서는 ‘나는 이다’ 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왜냐하면 아브라함과 이사악과 야곱이 있기 때문입니다. 불멸하는 사람으로,

이 세상이 존속하는 동안은 모든 사람이 그 불멸하는 부분으로 존재하고,

그 다음에는 부활한 육체와 더불어 영원히 존재하는 것과 같이 말입니다.

그들은 모세와 예언자들과 의인들이 있는 것과 같이 존재하고,

불행히도 카인이 존재하고 홍수를 겪은 사람들과 소돔 사람들과

대죄 중에 죽은 모든 사람이 있는 것과 같이 존재합니다.

하느님은 죽은이들의 하느님이 아니시고 산이들의 하느님이십니다.”

“선생님도 돌아가셨다가 살아나실 것입니까?” 하고 그들은 예수를

시험하려고 묻는다. 그들은 자기들이 유순한 것이 벌써 싫증이난다.

그들의 원한은 대단해서 그들은 자제할 줄을 모른다.

 

“나는 ‘살아 있는 사람’이고 내 ‘육체’는 ‘썩지’ 않을 것입니다.

우리는 계약의 궤를 빼앗겼고 상징으로서의 지금의 것도 빼앗길 것입니다.

우리는 성막(聖幕)도 빼앗겼고 또 파괴 될 것입니다.

그러나 하느님의 진짜 성전은 빼앗기지도 파괴되지도 않을 것입니다.

그의 반대자들이 그렇게 했다고 믿고 있을 때,

그때야말로 하느님의 진짜 성전이 참다운 예루살렘에

그의 모든 영광을 갖추어 세워질 것입니다. 안녕히들 계시오.”

그러면서 예수께서는 이스라엘 사람들의 마당으로 급히 가신다.

은나팔들이 저녁 제사에 오라고 부르기 때문이다.